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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차단 상태
    DDDMK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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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DDMK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1803 생활속의 소소한 - 시장에서는 꼭 내가 골라 사자. 믿지말자 할머니 [새창] 2016-03-25 22:18:51 1 삭제
    아무튼 육거리 시장은 엄청 큽니다.
    비교 모델로 삼기엔 너무 좋습니다;;
    1802 생활속의 소소한 - 시장에서는 꼭 내가 골라 사자. 믿지말자 할머니 [새창] 2016-03-25 22:15:27 1 삭제
    육거리 시장은 제가 기억하기로는 국내에서 두 번째로 큰 상설시장입니다(첫째는 서울에 있다고 했는데 기억이……).
    어느정도 크냐면 이 시장은 이름대로 별 모양(*)처럼 생겼는데, 각 길의 거리가 대략 50m 이상 됩니다.
    또한 큰길 사이에 작은 길이 있습니다. 예쁘게 말하자면 눈꽃처럼, 걍 말하자면 거미줄처럼 퍼져 있습니다.
    그리고 길마다 취급항목이 있습니다. 일반적인 시장이 외길에, 여러 종목의 상가가 복합적으로 섞여 있는 것에 반해
    육거리 시장은 가지마다 종목이 구분되어 있습니다. 도매품, 생선, 과일, 반찬류, 떡류, 의류 잡화, 식당 등등.
    확신은 못하는데 육거리 시장은 5일장(7일장일수도;)을 상설시장으로 전환한 거라고 들었거든요.
    그러다보니 전환하는 과정에서 장터였던 부지를 구입하고, 품목 중심으로 정리한 듯합니다.
    마트가 들어오기 전부터 정리한 거 같은데, 그래서 주차장은 예상 못한 것 같지만
    아무튼 시장 규모 자체가 아주 크다보니 그만큼 크는 데 도움이 된 거 같고 뭐 아무튼 그렇습니다.
     
    체계화된 시장에, 위치도 좋고(길 중 하나가 성안길에 붙어 있습니다), 유동인구를 끌어모으기에도 용이합니다.
    그러다보니 당연히 사람 또한 많이 몰립니다. 물건 팔려면 일단 사람들이 많이 보게 해야한다죠.
    구매자가 많다면 당연히 박터지게, 혹은 빈정상하게 사기를 칠 필요가 없습니다. 기본적으로 장사는 길게 보고 하는 게임 같은 거니까요.
    육거리 시장은 다른 지역의 상설시장이나, 혹은 상설시장으로 전환하고 싶어하는 5일장 등의 상인회에서 견학을 오기도 한댑니다.
       
    청주에 생각보다 자력생존한 시장들이 많습니다. 좋은 모델이 바로 옆에 있어서 그런 건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아무튼 시장에서 장보기 편한 동네임에는 틀림없습니다. 모두가 이런 사례였으면 좋았을 텐데요.
    1801 한명의 여고생을 위한 철도역.jpg - 졸업편 [새창] 2016-03-25 21:09:44 0 삭제
    졸업 후 기관사: 아 이제 카미시라타키역에 도착하겠……
           헐? 그냥 지나쳐?! 아…… 졸업했댔ㅈ……'
    가 조금 더 가까울 듯ㅋㅋ
    1800 지금 선관위는 몹시 긴장중... [새창] 2016-03-25 20:47:16 1 삭제
    기억나네요. 식당 문이 9시 반에 닫는데
    문 닫기 한 시간 전에 갔는데 음식 받은지 얼마 안 되어서 뉴스 나왔던 게…….
    1799 18) 남자들의 잊지못할 짜릿한 추억.jpg [새창] 2016-03-25 20:44:01 0 삭제

    간만에 세상엔 여러 사람이 있다는 걸 알게 된 좋은 댓글이었습니다.
    학생들에 대한 체벌 금지에 대해 이야기할 때 보통 학생들은 체벌에 대해 이야기하지 않더군요. 힘이 없으니까요.
    그리고 크고 난 이후 학부모가 되든지 하는 식의 체벌 대상자에서 벗어난 순간부터 이야기를 하기 시작합니다.
    트라우마란 그렇게 쉽게 만들어보자고 할 수 있는 게 아닙니다. 벗어나는 데 평생을 바쳤는데 안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부조리는 트라우마에서 극복한 사람과, 트라우마에 빠지지 않은 사람들의 협업으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극복한 사람이 겪은 사례를 통해 상황을 반대하고, 빠지지 않은 사람이 부조리의 반대를 당연히 여기는 것으로 말이죠.
    이건 지금 할 수도 있는 건데 지금 할 수 있는 걸 냅두고 일단 빨리 망치기나 하자고 한다니……
    조금 한심스럽습니다. 여성인권신장을 걱정하시는 만큼 트라우마에 빠진 사람들에 대한 생각도 해주시면 좋겠군요.
    1798 18) 남자들의 잊지못할 짜릿한 추억.jpg [새창] 2016-03-25 20:36:00 0 삭제

    독서 추천해드립니다.
    책의 주제는 '전쟁은 결코 일어나선 안 된다'이구요.
    이 말을 좀 더 넓게 해석하자면 '차별, 부조리는 결코 일어나선 안 된다' 정도가 될 겁니다.
    저기 나온 여자들은 전쟁참여자의 위치에서 내가 이 전투에서 이만큼의 공을 세웠어!! 같은 말은 하지 않는군요.
    어찌됐든 끔찍하니까 전쟁을 일으키지 않기 위해 애를 써야 한다는 것 뿐.
    그렇다면 부조리란 것은 끔찍하므로 어떤 성별이든 그것이 일어나지 않도록 혹은 사라지도록 노력하는 게 맞지 않을까요?
    군대에 다녀오지 않았다 해도 말입니다.
     
    다행히 사람은 머리란 게 있어서 좀 더 생각하고 좋은 방향으로 개선시킬 방법을 찾으려는 노력을 할 줄 압니다.
    머리를 악용해서 자기에게만 유리한 상황을 만든다든지, 아무 생각도 안 한다든지 그럴 수도 있긴 합니다만.
    아무튼 부조리 개선을 위해 모두가 끔찍한 상황을 겪어야 한다는 발상은 다시 생각해도 참 대단하네요.
    군대에 다녀온 남성들이 남성 내 평등을 보장받는 것도 아니고, 해병대 전우회 가입을 강요받았다든지
    군대 기수가 훨씬 위라는 이유만으로 하대를 받았다든지 무시를 한다든지 하는 사례도 많이 봤습니다.
    애초에 부조리가, 모두가 겪는다고 사라질 수 있는 게 아닙니다. 유교식 가부장 문화는 최근에서야 문제제기 되었습니다.
    아니 애초에 부조리인데 그걸 겪어야 사라진다고요? 같은 말 계속 반복해서 죄송합니다만
    어디에서 상상력 폭발해 논리를 건너뛴 건지 모르겠습니다. '여자들은 왜 군대를 안 갈까'부터 시작한 걸까요?
    하신 말씀이 '여자들은 왜 군대를 안 갈까'부터 시작하면 하신 말씀 모두가 납득은 안 되어도 이해는 되는 구조네요.
    부조리를 타파하기 위한 주제로는 도무지 보이지 않지만 말입니다.
    1797 18) 남자들의 잊지못할 짜릿한 추억.jpg [새창] 2016-03-25 20:20:25 0 삭제
    모두가 군대꿈을 꾸고 악몽이다 지칭하는 상황을 만들어야만 개선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는 사회는
    해결에 대한 어떤 의지도 없는 사회일 것입니다. 해결이라는 것을 위해선 뇌세포를 써야 할 테니까요.
    징병제인 사회에서 여성 또한 기본적인 군사훈련을 받아야 한다는 부분은 인정받을 수 있겠습니다만
     여자도 할 수 있는 일이 있으니 여자를 데려다 쓰자, 여성차별을 없애기 위해 여성징병을 하자,
     군대 부조리가 생긴 이유는 남성만 징병하기 때문이니 여성 또한 징병해 모두가 군대 부조리를 경험하도록 하자
    이 발언들은 아무리 생각해도 의견 중 최하위 같습니다.
    저 발언들대로라면 징병나이는 점점 내려갈 것이고, 기간은 점점 늘어나야 할 겁니다. 부조리를 겪고도 바꾸려는 사람이 없으니까요.
    댓글 내 대부분의 사람들은 '저 일을 겪지 말아야 한다'라고 의견제시할 테지, 너도 가라고 하진 않을 겁니다.
    왜냐면 그렇게 말하기엔 너무 나쁜 기억이었으니까요.
    그 모든 차별을 없애기 위해, 양성 간의 윈윈을 위해 여성징병이 이뤄질 수 있도록 모두 의식개선을 하자고요?
    당신이 여자가 군대를 가지 않는다는 점에 미친듯이 화내고
    나 말고도 모두가 거지 같은 상황에 빠지길 바란다는 점은 알겠습니다.
    그렇게 모두가 개 같이 구르면, 개선은 언젠가 되겠지 믿는다는 점도요.
    1796 18) 남자들의 잊지못할 짜릿한 추억.jpg [새창] 2016-03-25 20:13:34 0 삭제
    그리고,
     
    '군대에서 조직 생활을 겪고 훈련받은 여성이 사회에서도 더 충실한 업무를 수행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 문장은 아무리 봐도 '군대 가야 인간된다' 라고 말하던 사람들의 말과 굉장히 흡사하군요.
    아무리 봐도 이 댓글들에서의 일반적 반응은 '끔찍하다' 뿐인데 말이죠.
    그 부조리를 겪어야만 사회생활을 할 수 있습니까? 부조리는 겪고, 악습이며, 고쳐져야 할 문제지만 아무튼 겪으면 사회생활은 잘 하게 된다 이겁니까?
    그렇게 해서 생성된 사회생활이 일반적인 사회생활(군대문화가 없는 사회)이 아닌 뭣같은 사회생활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군대문화가 퍼진 사회생활은 좋은 것이고, 군대문화 자체는 부조리로만 귀결되는 것입니까?
    그 부조리가 아무 것도 모르는 애들한테까지 퍼져 군대도 안 간 20대 새내기들이 다나까 같은 말을 하는데도
    어딘가에선 좋은 점을 찾을 수 있는 겁니까? 그렇게 고쳐야 할 문제점인데도 불구하고요?
    정말 모순이군요.
    1795 18) 남자들의 잊지못할 짜릿한 추억.jpg [새창] 2016-03-25 20:09:21 1 삭제
    가끔씩은 재미진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내가 맞았으니 모두가 맞으면 모두가 평등해진다는 생각 같은 거요.
    현재 여성 징병은 없지만 여성 장교는 있죠.
    이 여성들은 징병받지 않은 여성들과는 달리 더 높은 존중, 남성과 똑같은 대우를 받을까요?
    군대 부조리를 없애는 방식은 당연히 인식→문제로 인식→개선 같은 구조를 가져야지 저 여자도 군대가자 같은
    친구 다단계 가입시키는 방법 같은 걸로는 뭣도 되지 않습니다.
    모두가 공대생의 고충을 알기 위해 공대에 가야 한다면
    그건 인간 자체에 대한 차별이 되는 거지 공대 고충을 알고 해결책으로 눈누난나 가는 건 아닐 겁니다.
    1794 요즘 중국 부자들의 애완견? [새창] 2016-03-25 19:55:57 2 삭제
    가진 세금만큼 뜯어야 시장 활성화가 될 거 같은데요...
    1793 온라인 게임이 쓰는 사인코드가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있습니다. [새창] 2016-03-24 21:05:54 0 삭제
    1, 2, 포켓까지 다 되어 있다고 나오네요.
    1792 온라인 게임이 쓰는 사인코드가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있습니다. [새창] 2016-03-24 21:01:39 0 삭제
    그러니까 하드가 죽는다는 소리 같은데요.
    1791 현대미술 풍자 [새창] 2016-03-24 08:07:25 6 삭제
    저는 오리그림과 오리를 그리기 위한 노력이 분리된 거라고 생각했어요.
    물론 오리그림을 그리느라 얼마나 힘들었을까- 생각할 수도 있지만 보통은 오리그림에 담긴 작가의 생각, 조형적 아름다움 등에 치중하느라
    시간 및 노력에 대한 의견은 곁다리로 들어가는 느낌이죠.
    순전히 시간과 노력만을 부각시키고 싶었던 것 아닐까요?
    1790 후방주의] 성진국의 드라마 [새창] 2016-03-24 08:02:17 19 삭제
    사막에서 비키니로 돌아다니지 않는 거랑 같아요!
    1789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6-03-24 07:54:46 1 삭제
    그러면 혼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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