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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8982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22-02-11 20:45:40	2	삭제
		지금 말씀하시는 것 보니 생활비가 모자란게 아니라 어떤 것이든 한번에 많이 사서 쌓아두는게 문제인데, 제목도 '생활비'가 문제라 하시고 글 내용도 대부분이 그런 쪽이라 댓글도 '돈'이 포인트가 되고, 생활비에서 가장 많이 차지하는 부분이 식비다 보니 식비가 타겟이 되어서 댓글이 이리 달린 걸거에요. 게다가 먹는 건 예민한 이야기니까요. 지금 생활비보단 '왜 물건을 대량으로 사는가'에 대해 부인과 이야기를 해보셔야 하는거 아닐까요? 저도 세제나 생활비품은 대량으로 사서 쌓는 버릇이 있는데, '사야하는거니 이런건 많이 사도 낭비가 아니다'라는 생각에 죄책감없이 많이 사게 되더라구요. 쇼핑 좋아하는데 그걸 참으니 이렇게 터져나오는 것 같다고 스스로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부인분도 뭔가 다른 문제가 있는거 아닐까요?
	8980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22-02-11 14:46:32	1	삭제
		아내 용돈이 따로 없단 말이 너무 슬퍼요...
	8979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22-02-11 13:13:48	1	삭제
		멸치볶음을 해도 멸치 한봉에 만원이 넘고, 진미채도 만이천원을 하는데... 간장, 물엿, 설탕, 소금등 조미료도 매번 사는건 아니지만 여튼 돈 주고 사는거죠. 심지어 쌀값도 몇년전에 비하면 엄청 올랐어요. 저희야 어른이니 미국산 소고기 먹고 독일 돼지 먹고 스페인산 냉동닭고기 먹는다 치지만, 집 아이들한테는 국산 식재료 먹이고 싶잖아요. 고기도 한우까지 안 가도 국산육우, 한돈 이런 건 또 비싸요.
	8978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22-02-11 13:05:44	1	삭제
		저는 남편이 같이 장보고 요리도 하는데요, 한끼 식재로 6000원 넘는게 말이 되느냐는 글이 올라왔다니까 저희남편이 너무 어이없어하는데요.... 요즘 식재료가 얼마나 비싼데요.... 직접 요리를 안 하셔서 더 감각이 없으신 거 같긴한데... 식비 아껴가며 밥 먹으려면 뭐 콩나물이나 두부같은 걸로 떼울 수야 있지만, 가족들에게 그렇게 먹이고 싶으세요? 애들이 아직 어린데? 먹는 거 가지고 따지는게 제일 치사해요...
	8976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22-02-10 23:51:35	2	삭제
		계속 달에 150씩 줬으면 생활만으로 빠듯해서 저축 자체가 불가능해서 저축한 푼 없는게 맞는거 같아요. 어차피 글쓴님이 저축 및 재테크한다고 생활비 빠듯하게 주시면서 거기서 저축하길 바란건 너무 욕심아닐까요?
	8975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22-02-10 20:48:53	2	삭제
		150만원 중 교육비랑 핸드폰 비용빼면 100만원 정도 남을 거 같은데, 4인가족 식비만해도 대부분 쓰일 거 같은데요ㅎㅎ;; 미취학 아동이면 고기하나, 과일하나도 신경써서 살 텐데 식비만 해도 꽤 되어서 그 외 쇼핑할만한 금액이 많이 남지 않을 거 같아요. 저희 부부가 둘이서만해도 식비가 60씩은 나오던데요... 에어컨은 겨울에 덮어둘 커버는 있어야하고 신발 빨려면 솔이 필요하겠죠. 소재에 따라 솔이 따로 필요할 수도 있구요. 스테인리스 전용세제 없이 스테인리스 냄비 씻으려면 고난입니다ㅠ 있어도 손목 뿌러지게 문질러야 할 때도 있어요. 그리고 돈이 부족하니 박스단위로 사는 걸 수도 있어요. 박스로 사면 싸니까, 싸게 사두면 언젠가는 쓰겠거니하구요. 생활관련물품은 결국 다 소비하게 되어있으니까요. 돈이 넉넉하면 이쁜거 이것저것 종류별로 사서 써볼 수도 있지만 돈이 없으면 그렇게 고른다는 것 자체가 사치가 되기도 하거든요. 우선 가계부는 쓰도록 유도해보세요. 쓰다보면 스스로 문제를 인식할 수도 있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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