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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차단 상태
    이웃집언니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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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웃집언니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135 지하철 무개념 아베녀들 [새창] 2012-11-14 10:40:11 35 삭제
    이런 개막장여성들 미친여성들 상여성들 같으니 갑자기 열받네요
    128 전대미문의 다섯 일가 연쇄살인범 [새창] 2012-11-14 10:03:52 20 삭제
    너무 궁금해서 결국 내가 찾아봤네........어휴
    126 전대미문의 다섯 일가 연쇄살인범 [새창] 2012-11-14 10:03:41 11 삭제

    관련 사진 및 중학생 시절 스미다 미요코
    124 전대미문의 다섯 일가 연쇄살인범 [새창] 2012-11-14 10:01:23 15 삭제
    문제는 스미다에게 남겨진 이 여동생 부부의 두 딸. 그중 큰딸이 스미다 소유의 집 방바닥에 묻힌 시신 3구 중 하나다. 작은딸은 2007년 스미다의 아들과 결혼했다. 스미다는 작은딸을 무척 아껴 며느리로 삼고 "꽃"이라 부르며 "내 후계자"라고 공공연히 말하고 다녔다고 한다. 큰딸과 함께 살해 유기된 백부는 조카들을 구하러 갔다가 살해되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스미다의 교묘하고 잔인한 범행수법을 한눈에 알 수 있는 극명한 사례는 오에 살인사건이다. 스미다는 2009년 전철역에서 역무원과 다툼을 벌이다 화해하고 난 후 금세 친해졌는데 이 역무원이 바로 드럼통에서 시신으로 발견된 오에의 사위다. 이후 스미다는 오에 일가족 모두와 친해지면서 가족을 이간질시켰다. 오에의 사위한테는 "역무원을 그만두고 카페를 차리라"고 꼬드기면서도 그 아내인 오에의 작은딸에게는 "사업하려고 정신 못 차리는 남편과 헤어져라"고 충고했다.

    그러다 결국 작은딸 부부 사이가 소원해지자 스미다는 오에에게 "집안이 시끄러우니 손자손녀를 우리집에 일단 맡겨라"고 호의를 베푸는 척했다. 아이들이 스미다의 집에 가자 걱정이 된 작은딸 부부, 큰딸, 오에 이렇게 일가족은 모두 스미다 집에 이사하게 됐다. 이내 스미다의 마수가 뻗쳤다. 어느 날 스미다는 아파트 현관문 열쇠를 밖에서만 잠그고 열 수 있게끔 바꿨다. 오에 일가가 자유로이 출입할 수 없게 된 것이다. 끝내 오에의 두 딸과 사위는 학대와 폭행, 살인의 공범이 됐다.

    한 범죄학자는 < 주간포스트 > 와의 인터뷰에서 "스미다가 돈을 목적으로 타인의 가정에 끼어들어 정신적으로 지배하기 시작하여 종국에는 연쇄살인까지 마다않게 됐다"며 "스미다는 반사회적인 사이코패스"라 지적했다.

    # 여왕벌 스미다, 대체 누구?

    중학생 시절 스미다 미요코

    희대의 다섯 가족 연쇄살인사건이 드러나면서 일본의 각 언론이 연일 스미다의 가정환경이나 성장배경, 성격을 연일 대서특필하고 있다.

    < 주간포스트 > 에서는 스미다의 친오빠에 대해 다뤘는데 친오빠는 아직까지 범인이 잡히지 않고 있는 '그리코 사건'에서 용의선상에 올랐던 인물이다. 그리코 사건은 1984년 일본의 대형제과업체 그리코의 사장을 납치한 범인들이 거액을 요구하면서 제품에 청산가리를 넣겠다고 협박한 사건으로 영구미제로 남았다.

    < 주간문춘 > 에 따르면 스미다의 아버지는 미장이, 어머니는 게이샤(일본 전통의 기녀)였다고 한다. 아버지가 유흥과 주색에 빠져 재산을 잃으면서 어머니와 극도로 냉랭해졌고 가정에는 애정이라곤 찾아볼 수 없었다. 스미다는 조숙하고 냉정한 성격이 되어갔다.

    초등학교 때 스미다는 친구가 하나도 없었다. 행여 주변에서 괴롭히려고 하면 "아버지가 야쿠자다"라고 거짓말을 하고 때리면서 기선을 제압했다. 중학교 시절에는 또래를 때려 소년원에 가기도 했다. 여러 번 그런 일이 되풀이 되면서 스미다가 손을 쓸 수 없는 말썽장이가 됐다. 학교 선생님들조차 학기 초 스미다가 들어간 반을 맡지 않으려 몸을 사렸다고 한다.

    고교 담임은 스미다의 고교 시절 일화를 털어놓았다. 등교가 매번 늦어 때렸더니 스미다가 정색을 하며 "부모님은 한 번도 날 때리지 않았다"라며 "잘못을 깨닫게 해줘 고맙다"고 몹시 감사해하더란 것이었다.

    스미다의 성장과정에서 눈여겨볼 대목은 20대 전후의 일이다. 19세 때 스미다는 16세 소녀에게 성매매를 시켜 체포된 전력이 있다. 서너 해가 지나고 스미다는 젊은 나이에 술집을 차렸다. 항간에는 스미다가 술집을 경영하며 성매매 업주를 했단 소문도 떠돌고 있다.

    스미다는 세 번 결혼을 했는데 첫 번째 남편은 불륜을 하다가 들켜 한겨울에 속옷만 입은 채로 집에서 쫓겨났다. 스미다는 이후 그를 단 한 번도 만나지 않았다고. 두 번째 남편은 공범인 시누이 미에코의 오빠다.

    미에코 남매는 외모가 매우 뛰어났다. 스미다는 두 번째 결혼에서 잘생긴 아들을 얻자 매우 기뻐했다고 한다. 스미다는 아들을 탤런트로 키우겠다며 학교도 제대로 보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손녀를 매우 끔찍이 여겨 어린 손녀에게 샤넬 옷을 입히고 손녀가 금붕어가 귀엽다고 하면 그 자리에서 금붕어를 600마리나 사서 선물했다고 한다.

    끔찍한 연쇄살인을 하며 얻은 돈으로 스미다는 어떤 생활을 했을까? 스미다와 미에코는 각기 아우디, 벤츠를 끌고 다녔다. 오에 일가를 감금한 아파트에는 2억 엔(약 26억 원)에 달하는 귀금속, 도자기뿐만 아니라 호화스런 가구, 그릇이 즐비했다. 심지어 고급 맥주 제조기도 놓여 있었다.

    또 스미다는 짬짬이 자신의 '돼지군단'을 이끌고 일본 전국 각지의 파친코를 순례하는 여행을 다녔다. 인기 높은 파친코에 가서 도박을 즐긴 것이다. 스미다는 파친코에 입장객이 많으면 오빠의 애인(시신 3구 중 하나)을 줄서 있게끔 했다. 그동안 스미다는 돼지군단과 지방 명물 요리를 먹는 등 식도락을 즐겼다.

    같이 흥청망청 놀긴 했지만 스미다 일당 내 서열은 엄격했다. 돼지군단 및 며느리, 시누이 등 스미다 일당 중 스미다의 말을 되받아칠 수 있는 이는 아무도 없었다. 아무리 우스운 농담을 주고받더라도 스미다한테는 격의 없는 반말 한마디조차 할 수 없었다. < 주간포스트 > 는 "스미다는 여왕벌이었다"고 쓰고 있다.
    122 전대미문의 다섯 일가 연쇄살인범 [새창] 2012-11-14 10:01:20 14 삭제
    이때부터 스미다는 자신의 사촌조카를 비롯해 건장한 20~30대 청년 대여섯 명을 항상 대동하고 다녔다. 경찰조사에서 스미다는 이들을 자기 아파트에 머물게 하면서 오에 일가를 폭행하도록 한 것으로 드러났다. 인근 식당가에서는 여러 해 전부터 스미다가 언제나 어깨가 딱 벌어진 청년들과 사이좋게 밥을 먹는 모습이 목격됐다. 식당주인들은 인상이 험악하고 난폭한 청년들이 싫어서 이들이 식사하러 오면 '돼지군단이 왔다'고 흉을 봤다고 한다.

    10월 14일 시체 3구가 나온 주택과 내부. 경찰은 콘크리트 방바닥을 뜯어내고 시체를 발굴했다. 사진출처=산케이신문

    한편 스미다가 나중에 사돈이 되는 일가와 알게 된 것은 스미다가 소위 '돼지군단'을 행동대원 격으로 둔 시점이다. 스미다의 전남편 동창 가족 중 실종되지 않은 유일한 이가 동창의 여동생인데 그가 바로 스미다 며느리의 어머니다. 동창 일가가 차례로 실종될 즈음 스미다는 동창 여동생과 친해졌고 곧 며느리 집안에도 불행이 닥쳤다.

    2003년 여름께 (동창의) 여동생은 남편, 두 딸(당시 10대 후반)과 함께 스미다 집에서 살게 됐다. 그런데 연말 즈음에 이 여동생 부부는 스미다의 집을 나와 도망을 가서 자취를 감췄다(여동생은 이후 의문의 객사를 했다). 스미다는 앞서 사촌 일가에게 했던 방식과 비슷하게 이 여동생 부부를 압박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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