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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전복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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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전복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154 사실은 우리의 생각에 의해 변하는 것일까? [새창] 2012-12-29 20:54:38 0 삭제
    그런 상대적 진리를 민빅님께서 언급하셨던 것으로 압니다(정확하 같다라고 말씀드리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시간님이 그것에 대한 부정을 나타내는 것을 보였고
    로드걸님이 말씀하신 철학의 해석과 비판에 대한 부분도
    상대적 진리로 받아들일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그것에 대한 배타적 태도를 이야기하고 싶은것입니다.
    153 사실은 우리의 생각에 의해 변하는 것일까? [새창] 2012-12-29 20:52:31 0 삭제
    그 믿음이라는 관념 조차 각자 다른 관념으로 존재합니다.
    한 관점을 정한 체 그 관념을 이야기할 수 있고 증명해보려고 노력해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한가지 관점을 정한체, 혹은 한가지 접근법을 통해 하나의 관념을 입증해보려고 하고 그것이 만약 성공한다고 가정하더라도
    그것은 그 관점에 있어서 입증일 뿐
    관점이 달라지면 그 의미가 퇴색될 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다양한 답을 존중해야 하고
    이것이 답이다. 그러므로 이러해야 한다. 라고 말하기 힘들다고 봅니다.

    존중받을 가치와 존중받지 못할 가치가 있을 수 있습니다.
    저에게도 이상해보이는 것, 부정적으로 보이는 것이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제 개인의 판단일 뿐입니다.
    그것을 사실이라고 주장할 근거는 없죠. 단지 설명할 수 있을 뿐...

    진리에 대한 논의가 많았던 것으로 압니다
    진리는 하나다 라는 말도
    진리는 여러개다 라는 말도
    진리는 없다 라는 말도
    이야기 할 수 있을 뿐
    진리는 무엇이다 라고 말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고 봅니다
    152 사실은 우리의 생각에 의해 변하는 것일까? [새창] 2012-12-29 20:47:00 0 삭제
    그 구분의 차이가 다양한 접근과 관점의 차이를 만들어냅니다.
    현재 있는 것을 깡그리 무시하자 라는 말이 아닙니다.
    그것을 인정하되 우리가 그것을 받아들일 때는 비판적으로 항상 의구심을 품고 다른 접근을 항상 노력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서로간의 취향의 문제로 간다면 기독교도 누군가의 취향이 될 뿐입니다.
    제가 여러 댓글을 단 내용의 대부분은
    시간님이 말한 하나의 진리에 도달한다라거나 철학은 무엇이다. 혹은 내말이 틀렸지 않으니까 진실이다. 라고 단정짓는 부분에 대한 의견임을 말씀드립니다.
    151 사실은 우리의 생각에 의해 변하는 것일까? [새창] 2012-12-29 20:41:46 0 삭제
    그리고 법칙에 대해 말씀 드린것은 그런 법칙 조차 법칙으로 설명되어야 하고
    더 나아가 그 설명이 다양한 접근과 그 접근의 효율성에 있다는것을 말씀드린것입니다
    150 사실은 우리의 생각에 의해 변하는 것일까? [새창] 2012-12-29 20:40:13 0 삭제
    또한 어떤 사실에 대해 의구심을 가지고 다른 접근을 해보는 것, 또 그것이 옳을 수도 있다고 인식하는 것 자체가 비판되어야 하는가 싶네요
    149 사실은 우리의 생각에 의해 변하는 것일까? [새창] 2012-12-29 20:39:22 0 삭제
    우리가 문명을 만들기로 결정한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우리가 어떤 행위를 했고, 그런것들이 쌓여서 문명이 되었지 우리는 문명을 무언가 목적을 위해 만들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좀 웃긴 얘기인데 돌과 중력의 문장을 니체의 문장으로 바꿔보겠습니다.(정확한 문장은 아닙니다. 과거가 아니라 미래를 말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우리는 지금 살아있었고 어제도 살아있었고 어제의 어제도 살아있었습니다. 그것은 어제의 어제의 어제의....어제의 어제도 살아있었습니다.
    즉, 우리는 태초부터 존재했고 시작지점은 없습니다.

    귀납적 논증의 한계는 그 근거조차 귀납적이라는데 있습니다.
    항상 똑같이 일어나는 일은 아마 내일도 일어날 것이다.
    그런 결론을 내릴 수 있는 근거는? 이런 논증이 대체적으로 항상 옳더라.
    내가 A가 왜 그런지를 설명하기 위해 A는 A이기 때문이다. 라고 말하는 것과 다를 바 없다고 봅니다.
    148 사실은 우리의 생각에 의해 변하는 것일까? [새창] 2012-12-29 20:24:18 0 삭제
    제가 사과나무를 언급해드린 것이 이것을 말씀드리기 위함입니다.
    자신이 자신의 방법을 결정한다면 수많은 방법이 답이 될 수 있지 않는가 하는 것입니다.
    좀더 확장한다면
    내가 사과를 팔기위해 키워서 잘 수확하려면
    사과를 상하게 하지 않으면서 수확하는데 경비가 적게 들면서 시간이 비교적 짧게 드는 방법을 택하겠죠

    하지만 제가 친구랑 내기해서 먼저 많이 따는 사람이 10억을 받기로 내기를 했습니다
    그렇다면 위와 같을까요? 전 무조건 빨리 많이 따는 방법을 생각할 뿐입니다. 어느정도의 경비나 사과의 상태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사과를 따는 방법에 대한 논의 조차 '올바른' 방법을 선택하기 위해서는
    사과를 따른 상황에 대한 다른 전제가 필요합니다.
    그렇기에 전 하나의 대상에 대한 다양한 접근과 여러가지 답이 있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여러 글에서 하나의 진리-시간님의 정의에서 언제나 한결같이 반복되는 현상 법칙- 를 이야기 하시면서
    효과적이냐를 말을 하시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진리에 닿기 위해서는 반복되는 현상 법칙을 알아야 합니다.
    그치만 접근하는 것은 효율적 접근일 뿐입니다.
    현상 법칙을 통해 진리를 추구하려고 하지만 법칙 조차 효율성으로 접근한다는 것이
    저에게 크게 와닿지는 않습니다.(의미없다고 말씀드리는 것은 아닙니다)

    너무 여러가지를 말씀드리는 것 같지만 한가지 더 말씀드리고자 한다면

    [사실 현실에서 일어나는 일들
    정의 바른 결과를 추구하는 것
    진리 언제나 한결같이 반복되는 현상 법칙
    진실 바른 사실]
    라고 말씀하신다면 우리가 진리 이전에 진리는 한결같이 반복되는 현상 법칙이라는 사실에 먼저 도달해야 합니다.
    한결같이 반복되는 현상 법칙이라는 사실은 어떻게 도달 할 수 있나요?
    누가 진리는 저러하다 라고 관찰했고, 그 관찰이 사실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요?
    147 사실은 우리의 생각에 의해 변하는 것일까? [새창] 2012-12-29 20:01:28 0 삭제
    그렇다면 시간님께 묻고 싶은 것은
    누가 사실을 정하냐 라는 것입니다.

    전에 언급하셨던(전 참여하지 않았지만) 사과나무와 사과가 떠올라 그것으로 이야기 해보면
    사과를 가장 잘 수확할 수 있는 방법을 누가 결정할 수 있는 것입니까?
    146 사실은 우리의 생각에 의해 변하는 것일까? [새창] 2012-12-29 20:00:06 0 삭제
    뭐 제가 감히 정립할 수 있겠냐만은 단지 제 생각을 말씀드리는 것으로 축소하자면
    (사실 이것을 정립한다는 것 자체에 제가 드린말과의 모순을 담고 있긴 합니다만 비꼬는 것이 아니라 단순히 의견을 구하고자 하는 순수한 의도로써 받아들이고 표현하고자 노력해보겠습니다)

    '사실'은 [주관성을 배제한 하나의 현상 또는 있음]
    '정의'는 [각 개인의 경험에 의해 대상을 규정짓고, 그러한 개인들의 관념이 모여서 '하나의 대상이나 현상'을 비교적 비슷한 인식을 통해 상기시킬 수 있는 언어의 형태]
    '진리'는 [사실을 통해 도달할 수 있다고 흔히 믿어지는 하나의 경향성]
    '진실'은 [사실에 대한 객관적 접근과 해석이라고 믿는 것]

    빠른 답변을 원하시는 경우가 많기에 일단 떠오르는데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왜냐면 전 전 사실, 정의, 진리, 진실이라는 형태 또한 여러 접근을 통해 다양한 측면을 보일 수 있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145 사실은 우리의 생각에 의해 변하는 것일까? [새창] 2012-12-29 19:52:26 0 삭제
    철학이 믿음이 아닌 사실에 대해 이야기해야 한다는 것이
    우리가 철학에게 휘두르고 있는 하나의 폭력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종종 합니다.
    144 사실은 우리의 생각에 의해 변하는 것일까? [새창] 2012-12-29 19:49:24 0 삭제
    오랫만에 와보니 게시판이 너무 과열되어있는 것 같아 댓글을 자제해왔습니다.
    좋은 글, 좋은 의도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려고 노력합니다.

    한가지 시간님과 이야기 해보고 싶은 것은
    그들이 말하는 해석이라는 것이 사실을 바꾸기 위함인가 하는 것입니다.
    해석의 다양성을 강조하는 것은
    내가 삼각형의 내각의 합은 180도라고 사실로 알고있었지만
    공간이 휘어지면 180도가 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비교적 객관적 학문에서의 '허수' 개념도
    '허수라는 사실'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세상을 객관적으로 보려고 합니다. 어느것이 사실인가 항상 물음을 던집니다. 그것이 다양한 해석이 현재 우리에게 시사하는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양한 해석과 다양한 접근이 사실을 더 사실로써 받아들이기 위함을 내포하고 있다는 것을 생각합니다.

    사실을 사실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허나 그 사실이 변한다는 사실도 중요합니다.
    제가 여행을 가기 전에 우유를 컵에다가 부어두고 그냥 나갔습니다.
    전 계속 그 우유에 대해서 생각합니다. 오늘도 생각하고 내일도 생각하고 그다음날도 생각합니다.
    근데 내가 계속 생각하고 있는 순간에도 그 우유는 변합니다. 그 변화도 하나의 사실입니다.

    다양한 해석이 중요하고 절대적인 답이 없다는 것이
    어떤 해석도 똑같은 무게를 지니는 다른방법일 뿐이다. 라는 말이 아닙니다.
    우리는 다양한 해석을 통해서 어떤 접근에 더 무게를 싣을것인가 하는 것을 고민합니다.

    진리는 무엇입니까? 절대적인 사실이 진리입니까?
    전 지금 숨쉬고 있습니다. 이것은 사실입니다.
    그렇다면 이것이 진리입니까? 이것만이 유일한 목적지 입니까?
    또한 전 오늘 밥을 먹었습니다. 이것도 사실입니다.
    그렇다면 이것 또한 진리입니까?
    내가 숨을 쉬는것과 밥을 먹었다는 것, 둘 중 어느것이 진리인지 생각해야 합니까?

    말장난 하나 해보겠습니다.
    어떤 것을 증명하면 그것이 사실이 된다는 것을 증명해 주세요.
    말장난일 뿐이지만 이것을 증명하지 못한다면 증명과 사실간의 관계를 규정짓는 절대성을 확보할 수는 없겠죠.

    각각의 개개인은 다른 인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전 제 친구의 말을 들으면 A라고 듣지만
    우리집 개는 제 친구의 말을 들으면 B라고 듣습니다.
    제가 듣는것도 사실이고
    저희집 개가 듣는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인식되는 것은 다르고 또한 듣는 소리조차 다릅니다. 사람의 청각과 개의 청각은 다른 것이니까요

    때로는 증명할 수 없는 사실도 있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고
    조금 욕심을 부리자면 우리가 알지만 믿지 않고 행하지 않는 것도 존재한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쉬운 예가 어떤 집에 부모님도 아이도 산타크로스가 존재하지 않는다고 알지만
    모두가 크리스마스를 즐깁니다. 서로는 서로가 산타크로스를 부정하는 것은 알지만
    부모님은 비밀로 선물을 준비하고, 아이는 모른체 받습니다.
    우리가 사실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때로는 그것 넘어 우리의 생각과 태도를 깨는 것도 중요합니다.
    143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2-12-29 19:25:51 0 삭제
    위의 글과 더불어 한가지 이야기 될만한 것은
    과거의 사건이나 현상에 대한 요인을 찾는 것이 어떻게 보면 사후해석에 지나지 않는다 라는 인식이 시작되면서
    현대 철학의 방향이 어느정도는 해석의 성격이 강한 흐름으로 바뀌었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142 철게의 현재 상황 (그림으로 보는 요약) [새창] 2012-12-29 17:40:31 0 삭제
    전 왼쪽에 숨어있는 것에 한표 ^^;;;
    141 경험세계와 왜곡 [새창] 2012-12-28 23:11:23 0 삭제
    저도 그런 생각을 오랫동안 했었습니다.
    그렇다면 옳은것은 무엇인가? 옳지 않은 것은 무엇인가? 라는 물음이 있었죠.
    그리고 우리가 그 어떤 객관성도 획득할 수 없다면
    무엇을 말하고 무엇을 행할것인가? 하는 문제가 다가오더군요

    그에 대해 조금이나마 생각이 정리되는건
    항상 의문을 던지고 아무것도 믿지 않지만 그 어떤 것이라도 믿으려고 하면서
    항상 시도하는 것. 밖에 남지 않더라구요

    판단중지와 함께 오는 끊임없는 의심과 변화의 시도 라는게 모순되는 것 같아 보이지만
    지금까지 제 결론은 그것이었습니다
    140 역시 다시 한 번 사과드리는 게 낫군요. [새창] 2012-12-28 23:02:36 0 삭제
    으르르르릉/

    전 항상 으르르르릉님의 댓글을 보면서 기분이 좋습니다.
    제가 드려도 될 말인지는 모르겠지만
    밝은 면 만큼이나 우리는 어두운 면도 나의 모습으로 받아들일 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부끄러움도 그저 부끄러움으로 받아들일 수 있어야 겠죠
    근데 살아가는 것이 부끄럽다는 것은 내가 받아들여야 하는 것일까요?
    살아가는것 따로 부끄러운것 따로 받아들이는것은 어떨까 말을 꺼내고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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