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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차단 상태
    Dribint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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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ribint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187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5-08-01 22:44:43 0 삭제
    비록 철학에 의해서 최소한 법학이 발달했고 우리가 법치국가에 살고 있지만 말이죠
    186 생물학 영역 [새창] 2015-08-01 21:18:57 0 삭제
    진화를 옷 디자인에 비교하면
    이러한 옷이 이러한 기능을 하겠지? 해서 그 옷을 디자인해서 입는 게 아니라
    구멍난 곳 누덕누덕 기우다보니 특정한 디자인의 옷이 되는 식이라서...
    윗분 말처럼 진화에는 방향성도 없고 목적성도 없어요

    원점에 있는 점이 백만 개로 분열해서 x,y,z축 모든 방향으로 랜덤하게 움직이는데
    그 중 특정 방향(ex:-x, -y)으로 움직인 애들이 다 죽어버린다면,
    우리가 볼 때는 어떤 일정한 방향으로 움직여온 것처럼 느껴지겠죠

    포충낭처럼 잘 발달한 기관을 보면 그게 한번에 반짝하고 돌연변이로 만들어지는 게 잘 상상이 안 되겠지만
    예를 들어서 포충낭 같이 훌륭한 기관이 만들어진 게 아니라
    잎에 붙은 하루살이를 녹일 수 있는 진액을 분비하는 능력,
    그들이 달아나지 못하도록 끈끈한 액을 분비하는 능력,
    달려든 벌레들을 포획하는 잎의 반사적인 움직임,
    벌레들을 유인할 수 있는 달콤한 향기
    이런 것들이 천천히 하나씩 진화했다고 생각해보세요
    원점에서 매우 약간씩 움직인 것이겠지만 그들이 생존에 조금씩 더 유리하고
    그 '조금씩'이 수억년에 걸쳐 누적되면 포충낭을 가진 식충식물까지 진화할 수 있는 거예요
    181 프랑크푸르트 학파에 대해 손을 대보려고하는데 [새창] 2015-07-29 10:35:04 0 삭제
    프랑크푸르트 학파의 테제들.
    이라고 1세대 프랑크푸르트 학파 철학자들의 핵심 개념들을 소개하면서 정리해둔 책이 있습니다..
    다만 난이도가 좀 높다는 거ㅠㅜ
    프랑크푸르트 학파 철학자들이 쓴 책들 직접 읽기에는 더 난이도가 높다는 거ㅠㅠㅠㅠ
    180 도구적 이성 비판 part.2 [새창] 2015-07-29 10:32:10 1 삭제
    '자고 싶으면 자라'이상으로 '대신 성적 떨어지면 남탓 하지마.'에 역점이 좀 강하긴 하죠ㅋㅋ 개인적으로는 이게 책임으로부터 정의되는 현대 자유주의와 딱 맞아떨어지면서 도구적이성의 극단화와 진정한 자본주의의 문제들을 일으키는 부분이 아닌가 싶지만..
    뭐 어쨌든 김어준 생각이 도구적 이성과는 좀 다른 것 같다고 느끼셨으면 그러실 수 있음 ㅇㅈ.
    179 도구적 이성 비판 part.2 [새창] 2015-07-29 10:25:28 3 삭제
    하지만 칸트 철학은 윤리에 대한 깊은 고민을 전제하고 있어요.ㅋㅋ 정언명령만 봐도, 네 의지의 준칙이 보편적인 입법의 원리로 타당하게 행동하라. 고 할 정도니까요. 네가 행동하는 기준을 법적으로 합법한 행위로 정해두더라도 보편적으로 문제가 일어나지 않을만한 기준들로 행동하라는 거죠
    두 번째 정언 명령은 심지어 '인간'을 결코 수단(도구)으로 보지 말고 항상 목적으로 취급하라. 고 얘기하죠.. 칸트 역시 도구 이성을 격하게 견제하는 윤리철학자이자 휴머니스트입니다.
    김어준씨 같은 경우는 그의 언행들을 봤을 때 그렇게 도덕적으로 아나키한 상태를 지향하는 인물 같지는 않지만, 칸트처럼 보편적인 윤리를 세우는 행위는 빠져있었어요. 적어도 위 라디오와 건투를빈다 라는 책에서는요.

    그리고 호르크하이머가 주목한 도구 이성이 나쁜 이유는 그것이 모든 것을 수단화, 도구화 시키기 때문인 게 맞습니다. 적어도 자본주의 사회에서 인간의도구화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인정하는 '문제'이긴 하죠..
    호르크하이머 역시 김어준 같은 시각을 인정하고 있어요. 시대가 바뀌어서 고대 그리스처럼 돌아가는 건 불가능하다.고 얘기하죠.. 그럼 어쩌라는 건지ㅋㅋㅋㅋㅋㅋㅋ솔직히 이 부분이 도구적 이성 비판에서 가장 아쉬운 부분인데, 호르크하이머 본인도 별다른 해결책을 주질 못합니다ㅋㅋㅋㅋ 그냥 도구이성에 너무 매몰되진 말자는 식으로.. 쩝
    178 도구적 이성 비판 part.1 [새창] 2015-07-27 23:41:26 1 삭제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phil&no=12068&s_no=12068&page=1

    [part.2 입니다.]
    176 저격) 과게 어그로 [새창] 2015-07-24 15:20:26 0 삭제
    흑역사 만드는 방법도 가지가지 ㅋㅋㅋㅋ
    175 민주주의 국가 헌법이 보장하는 표현의 자유와 오유의 운영방식에 대해 [새창] 2015-07-22 15:59:33 0 삭제
    러시아 관료들조차도 북한 보고 공산주의 국가라고 생각 안합니다ㅋㅋ 공산주의가 좋다는 댓글에 월북하라고 신경 곤두세우고 답하시는 거 보니 위의 댓글들에서 이어지던 토론이 무색해지네요

    헤르만헤세의 소설에 이런 구절이 있습니다.

    "타인의 어떤 모습을 미워하는 건 사실 내 안에 있는 무언가를 미워하는 것이지."

    무슨 뜻인지 잘 생각해보셨으면 좋겠네요
    174 우생학과 실존주의 part.2 [새창] 2015-07-18 23:02:16 4 삭제
    와우 수업시간에 써주시면 제가 영광이죠!
    물론 쓰셔도 됩니다. 그런데 출처 밝혀주실 땐 가능하면 페북페이지 주소로 알려주셨으면 해요 솔직히 페이지 좀 더 키워보고 싶어서요ㅋㅋ
    173 우생학과 실존주의 part.1 [새창] 2015-07-18 16:54:15 0 삭제
    Part.2에 설명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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