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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올 선생도 3년간 비자발적 백수 셨네요.
[새창]
2015-11-03 02:25:26
5
삭제
개인적으로 대한민국 지성계의 톱이라고 생각하는 분인데 너무 안타깝네요
근데 놀랍지는 않습니다 이 나라에서는 도올 같은 분이 저렇게 되는 게 당연해 보여서...
243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5-10-29 01:33:23
3
삭제
추가로 현재는 '미싱링크'라고 불리는 화학적인 증거가 없어도 진화를 증명할 수 있습니다.
bioinformatics 라는 학문의 발달에 힘입어서, 생물 종 간의 유연관계, 어떤 종과 어떤 종의 유전적 거리를 상당히 정확히 측정할 수 있어요
이제 한 생물의 genome을 통째로 sequencing (인간게놈프로젝트는 인간을 대상으로 이 실험을 한 것이었죠. 인간의 유전자지도 전체를 해독하는 작업)을
함으로써, 한 생물이 가지고 있는 모든 유전 정보를 확인할 수 있고, 그걸 다른 생물의 유전 정보와 비교해서 둘의 차이를 통해서 유전적 거리를 측정할 수 있는 겁니다
예를 들어서 A, B, C의 유전자가 각각
A : GCCTGCATGCCATGC
B : GCCTGCATGTAATGC
C : CCCTAAATGGTATGA
라고 할 때, A와 B 사이의 거리가 A와 C 사이의 거리보다 더 가깝다는 겁니다.
그리고 실제로 A는 한국인, B는 방글라데시인, C는 침팬지. 같은 식입니다.
위에 있는 알파벳 ATGC를 염기서열이라고 부르고, 실제 DNA의 암호 서열을 ATGC로 표현합니다.
다만 위에서 제가 쉽게 설명하려고 열댓개의 염기서열만 예시로 적어놓았지만 실제론 훨씬 많지요
인간의 경우 보통 30억개의 염기서열을 가지고 있습니다
같은 인종, 심지어 같은 한국인, 심지어 형제 자매라고 해도 30억개 중에서 상당한 양이 서로 다 달라요.
'유전자 염기서열의 다른 정도'는 '종간 거리'와 정비례합니다
나와 부모님의 유전자 서열의 차이 정도보다, 나와 로버트할리의 유전자 서열의 차이 정도가 압도적으로 크고,
그 차이와 비교 못할 정도로 엄청난 양의 차이가 나와 침팬지 사이에 있죠.
근데도 인간과 침팬지가 99% 유사하다 그러잖아요? ㅋㅋ 물론 이 말에도 좀 오류가 있긴 합니다만..... 어쨌든,
나와 침팬지의 차이와 넘사벽인 차이가 나와 쥐 사이에 존재하죠. 그 다음엔 닭, 악어, 개구리, 상어, ... 그런 식입니다.
왜 그럴까요?
이러한 유전자 염기서열은 생물의 해부학적인 구조, 피부 질감, 외모, 심지어 성격 등 모든 면에서 매우 critical한 요인인데요,
단일한 사이즈에서 추적도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서 특정한 단백질을 coding하는 유전자의 염기 서열의 변화,
그 변화로 인한 단백질 구조의 변화,
그 변화가 그 생물 개체에게 끼친 영향,
그 영향으로 인해 생물 개체가 갖게 되는 자연계에서의 경쟁적 특이성까지 추적 가능하지요
예를 들어서 피부 조직 단백질 중 하나인 collagen 생성에 관여하는 유전자의 서열이 몇 개가 돌연변이로 바뀌어서
이로 인해 coding하는 아미노산이 바뀌었고 결국 단백질의 구조가 바뀌었는데
그 결과로 생겨난 돌연변이 collagen이 cross-link를 형성하는 기존의 특성을 잃어버려 피부를 매우 부드럽고 연하게 만들었다.
고 가정한다면,
이 사람이 피부미인으로서 아름다운 외모로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더 잘 번식하게 되었고
다른 경쟁자들은 도태되고, 피부미인인 이 사람의 아이 역시 돌연변이 collagen을 가지고 있을 것이므로, 대대손손 피부미인일 겁니다.
나중에 이 '집단' 전체의 유전자형이 돌연변이 collagen으로 바뀔 수도 있겠죠.
그리고 이런 유전자 변이들이 누적되어 더 이상 종간의 생식이 불가능한 상태까지 도달하게 되면 종이 분화했다고 볼 수 있고
그것을 진화했다고 말할수도 있을 겁니다.
위에서 예시로 들었던 방글라데시 주민들도 유전자 변화에 의해 대장의 epithelial cells의 어떤 channel 단백질의 구조적인 변화가 생긴 것으로 기억합니다
본지가 오래되어 기억이 정확하진 않지만요...
좀 어렵나요..?
242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5-10-29 01:06:44
3
삭제
생명과학 전공자입니다
우선 '생물은 진화한다'라는 명제는 현재 '지구는 태양을 돈다' 만큼 명백한 명제입니다.
다만 지구가 태양을 도는 궤도와 속도를 설명하는 이론들에는 오류가 있을 수 있는 것처럼, '진화론'에는 오류가 있을 수 있지요.
우선 글쓴이님이 '종'의 개념을 잘못 알고 계신데요, 현재 학계는 생물의 분류를 다음과 같이 나눕니다
[계(문(강(목(과(속(종))))))]
여기서 가장 큰 범위는 ''계'죠. 동물계, 식물계, 균계, 이런 거대한 범위의 분류입니다.
가장 작은 범위는 '종'이고요. 종의 정의는 "교배해서 생식 가능한 자손을 낳을 수 있는 개체들의 집합"입니다.
즉, 황인과 백인은 교배해서 생식능력이 있는 아이를 낳을 수 있기 때문에 하나의 종입니다.
호랑이랑 사자는 교배해서 라이거를 낳을 수 있지만, 라이거가 생식능력이 없기 때문에 서로 다른 종이죠.
하지만 시베리아 호랑이랑 벵갈 호랑이는 교배해서 새끼를 낳을 수 있고, 새끼의 생식능력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시베리아호랑이와 벵갈호랑이는 '종'의 하위 개념인 '아종'의 차이로 분류합니다.
백인도 흑인도 황인도 전부 호모사피엔스사피엔스라는 종에 속하지만 아종이 다른 것이지요.
그리고 인간은 진화의 최종단계에 도달하지 않았습니다. 진화는 현재진행형입니다.
예를 들어, 방글라데시 지역의 원주민들은 굉장히 오랜 기간 동안 콜레라에 노출되어온 결과,
콜레라에 내성을 가진 유전자를 가진 사람들만 살아남아서 '콜레라 저항성'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한국에 콜레라가 온다면 한국 사람들은 상당히 많이 죽겠지만 방글라데시 사람들은 설사 좀 하고 만다는 겁니다.
이러한 차이들은 유전자 차원에 생긴 변화들이고, 이러한 유전자의 변화가 누적되면
교배했을 때 태어나는 자손이 생식능력이 없거나 자손이 태어나지 못하는 상황까지 도달하게 됩니다.
즉, 인간의 진화는 아직도 현재진행형이라는 것이죠. 사실 찾아보면 이런 인간의 진화들은 지금도 많이 있습니다.
다만 앞으로는 현저히 느려질 수는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왜냐하면, 콜레라 저항성이 없는 한국인들이 콜레라 치료제를 개발해서 살아남을 수 있기 때문이죠.
241
어마어마한 일들을 하고 있는 첨단 뇌공학
[새창]
2015-10-08 12:07:57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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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다시 찾아보니 아카데미 네 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어 수상이 유력했다고만 돼있고 수상했다는 얘기는 없네요
제가 착각했나봅니다 고맙습니다
이름 오기한 부분도 알려주실 수 있나요?
240
어마어마한 일들을 하고 있는 첨단 뇌공학
[새창]
2015-10-08 11:51:54
1
삭제
http://m.etnews.com/20150903000257?obj=Tzo4OiJzdGRDbGFzcyI6Mjp7czo3OiJyZWZlcmVyIjtOO3M6NzoiZm9yd2FyZCI7czoxMzoid2ViIHRvIG1vYmlsZSI7fQ%3D%3D
최근에 알려진 것 중엔 이런 예시가 있습니다
화가들의 화풍을 학습해서 그림 그리는 컴퓨터에요
239
어마어마한 일들을 하고 있는 첨단 뇌공학
[새창]
2015-10-08 11:48:46
1
삭제
fMRI외에 또 문제되는 부분이 있나요?
238
어마어마한 일들을 하고 있는 첨단 뇌공학
[새창]
2015-10-08 11:47:48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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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MRI 부분은 정확한 워딩을 다시 찾아볼게요 p300이야기에 이어 나온 내용이었던 거 같은데 그래서 제가 착각했을 수도 있어여 뇌알못이라ㅋㅋ
237
어마어마한 일들을 하고 있는 첨단 뇌공학
[새창]
2015-10-08 11:46:07
1
삭제
그렇죠 사람 뇌 따라가려면 아직 한참 멀었죠 공감합니다
자세한 부가설명 고맙습니다
235
인류의 봉인
[새창]
2015-10-04 00:07:59
4
삭제
놀랍게도 Deinococcus radiodurans 같은 류의 박테리아들은 방사능 저항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종명인 'radiodurans' 라는 말 자체가 방사능내성이라는 뜻임.
그래서 한 때 이 박테리아에 대한 연구가 엄청 붐이 일었었죠 이 박테리아의 세포벽이 방사능이 뚫지 못하는 성분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라고 생각해서요...
방사능이 위험한 이유는 그게 세포 내의 DNA를 산산조각 내놓는데, 세포가 그것을 스스로 복구해낼 방법이 없어 문제가 되는 건데요
이 박테리아는 DNA를 세 짝을 가지고 있었고, 세 짝이 저마다 제각각 조각조각 찢어져도
서로 안 찢어진 부분들을 '주형 틀'처럼 사용해서 찢어진 부분들을 붙여 연결해서 다시 세 짝을 복구해내는 시스템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한 마디로 방사능이 안 들어오는 게 아니라, 들어오고 DNA도 다 부서지는데 그걸 복구하는 능력이 있는 셈.
신기하죠? ㅋㅋㅋㅋ
이 시스템을 인체 세포 내에서 구현하는 게 불가능해서 radiodurans에 대한 연구가 이젠 시들해졌지만
미래 인류는 이 비슷한 시스템을 가지고 있을지 또 모르죠.
233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5-09-28 16:23:23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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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운 동굴에서 빵터졌네요ㅋㅋ 플라톤인줄 알았네
휴머니즘적인 문제의식은 어느정도 이해가 가는데 각종 유명인들의 문장들 가져와서 고고한 자세로 설법하시는 게 너무 웃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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