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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차단 상태
    빨간냄비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가입 : 12-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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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빨간냄비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123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6-04-08 01:36:04 1 삭제
    손 끝에 모담을 수 있는 것들이었군요. 내일부터 악력기로 열심히 운동하겠습니다. 방금 그렇게 했더니 별이 보여서.. 내일부터.. 쿨럭.. 가야할 길이 멀다는 것에 공감합니다. 잘 읽었어요 ^^
    122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6-04-08 01:08:39 0 삭제
    고맙습니다. 당당하게 살려고 합니다. 네? 삶에 대한 태도에 대해서 얘기한 거예요. 아시면서. 찡그..흡ㅜ.. - '차이나는 도올'이란 프로그램, 여차저차 미뤄두고 있었는데 조만간 봐야겠어요 ^^
    121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6-04-08 01:02:26 0 삭제
    고맙습니다. 도입부를 위해 과장한 부분(이라 믿고 싶은 #그것..)을 짚어내다니 (역시) 예리하시군요. (은밀히) 반갑습니다!!
    120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6-03-19 17:12:06 0 삭제
    저도 며칠 전에..
    119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6-02-27 23:57:59 0 삭제
    단 네 줄로도 풍경이 확 들어오네요. 좋아요~
    118 움베르토 에코 작가님이 어제(2월 19일) 영면에 드셨다고 합니다. [새창] 2016-02-20 15:08:03 0 삭제
    그동안 고마웠습니다. 명복을 빕니다...
    117 왕따를 괴롭히는 일진들을 혼내는 반장.jpg [새창] 2016-01-20 14:01:31 1/4 삭제
    비판하는 점은 보지 않고 '프로불편'으로 규정지었잖아요. 이런 거 혼자 보면 누가 뭐랍니까. 전 개그만화인 거 몰라서 비공감한 거 아니거든요.
    비약이 지나친 건 이 맥락들은 보지 않고 그저 '만화'고 '유머'일 뿐이라고 받아들인 것 자체인 것은 아닌가요?
    ps1. '우리'는 여기서 대체 누구고 뭘 위해 모인 거예요?
    ps2. 뇌 없이 웃을 수 있다고요..?
    116 왕따를 괴롭히는 일진들을 혼내는 반장.jpg [새창] 2016-01-20 11:15:11 2 삭제
    결론. 저도 ㅅㄱ 좋아.. 아니 hwan장함. 하지만 이렇게는 시름 (정색)
    115 왕따를 괴롭히는 일진들을 혼내는 반장.jpg [새창] 2016-01-20 11:13:07 10 삭제
    첨언. 좀 길 수도.

    이걸 올린 분을 비난할 생각은 없어요. 유머자료라고 생각하셨나 보죠.
    제가 보기엔 '왕따,일진,10대성희롱'이라는 민감한 꼭지를 '거봐 너도 북어지'라며 피해자를 웃음거리로 만드는 농담으로
    흐려버린 내용이어서 한마디 했습니다. 출처가 없어 이어지는 내용을 알 수 없으니, 여기에 올라온 내용으로만 따져서요.

    아마 동인지로 분류될 수 있는 만화 중 하나인 것 같은데, 이런 마이너한 장르에선 소재와 표현의 금기가 없다시피하다는 것은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런 guilty pleasure일 수록 취향이 크게 갈리기 때문에, 때와 장소를 좀 더 살펴야 한다고 생각해요.

    GTA는 성인이 플레이버튼을 눌러야 시작하는 게임입니다. 그 맥락을 받아들일 준비가 된 상태임을 전제로.
    레바툰 사건의 경우, 팬이 아니라서 자세히는 모르지만 레바툰 자체의 컨셉이 병맛? 인 걸로 알아요. 언뜻 보기에,
    추상적으로 그려내기 때문에 현실에서 대입할 수 있을만한 어떤 한 부분을 적시하긴 힘들다고 느꼈습니다.
    반면 이 만화는 10대, 교실, 집단따돌림의 정황, 여학생의 묘사 등등 특정적으로 적시할 수 있는 상황들을 사실적으로 묘사하고 있습니다. 매우 다른 경우라고 생각합니다.

    백번 양보해서 에로동인지라고 해도, 혼자서 즐기거나 폐쇄적인 커뮤에서 나눈다면 뭐가 문제가 되겠어요. 참고로 제 하드에는...(이하 생략)

    허나 오늘의유머 베스트게시판에서 이런 유머를 아무 말 없이 받아들일 준비가, 전 안 돼 있습니다.
    제가 오유를 좋아하는 이유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접근성도 좋고 뉴스 챙겨보기 힘들 때 정리해서 전해주기도 하고 가끔씩 회원들의 옷태도 참고해볼 수 있고(문제될 게 없다고 봅니다), 정신없이 웃기기도 하고(하하하;;), 할 만한 이슈라면 논쟁도 벌이고... 그 중에서도 가장 좋았던 건, 여기에선 약자에 대한 감수성을 뻔한 경쟁논리나 사회성테스트로 흐려버리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베오베 꼬추 게시글'은 당사자들이 그들끼리 나눈 농담을 익명으로 자청해서 올린 것입니다. 여기에 피해자의 희화화가 있나요. 또는 현실에 대입할 만한 피해자를 구체적으로 적시할 수 있나요. 이 역시 매우 다른 경우입니다.

    제겐 검열의 권한이 없고, 제 느낌을 말한 겁니다. 다만 이런 생각은 들었습니다. 총선이 얼마 남지 않았고 대외적으로도 이슈들이 빈번하니 새로 들어와 보는 사람들도 있을 텐데(저도 2012년 대선 두어달 전에야 이곳을 알게 됐었어요), 그들이 베스트게시판에 오른 이러한 유머와 댓글들을 보고 뭐라고 생각할까. 또는 이미 알고 있었던 사람들 중 적대시했던 사람들은 뭐라고 생각할까. 거봐 니들도 북어지.
    물론, 이것이 위험한 생각임을 잘 압니다. '세계가 지켜보고 있으니 음식물쓰레기배출을 자제해달라' 따위가 되니까요. 어차피 저에겐 강제권이 없습니다.
    다만 반대의견을 충분히 제기할 수 있을 만한 내용이니, 서로 뜬금없이 심한 말만 오가지 않는다면 이건 좋은 싸움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지금 시간 내서 이 글을 쓰고 있는 거구요.

    마이너장르의 (무분별할수록 일단은 두드러지는) 병맛스러운 재미를 툭 터진 광장에서 어떠한 여과장치 없이 즐기는,
    겨우 그런 게 해방의 문화라고 생각한다면, ㅇㅂ를 비판할 근거도 없어지는 겁니다.
    114 왕따를 괴롭히는 일진들을 혼내는 반장.jpg [새창] 2016-01-20 11:07:32 8 삭제
    피해자를 가해자 취급하며 웃음거리로 만드는 농담이라면 전 받아들이고 싶지 않아여 ㅎㅎ
    113 왕따를 괴롭히는 일진들을 혼내는 반장.jpg [새창] 2016-01-19 23:50:04 40 삭제
    만화 전체를 못 봤으니 어떤 맥락인진 모르겠지만, 이것만으론 웃기 힘드네요... 약자도 인간일 뿐이고 어차피 약육강식이니 또다른 약자를 찾는 사냥에 함께하지 않을 텐가 라고 말하는 냉혹한 현실을 그대로 보여주는 초현실주의 개그.. 인가요?
    (저 반장 아님)
    112 조우석 KBS 이사 “위안부 소녀상, 외교 결례” [새창] 2015-12-29 14:27:11 0 삭제
    간만에 또 멘탈붕괴.. 호흡곤란..
    111 응급실이야기 6.6 손을 다쳤을 때 응급실 이용 팁 [새창] 2015-12-10 14:45:28 3 삭제
    요즘 제가 쓸데없이 나빌레라 하는 게 광ㄱ ㅕ ㄴ 병 때문인가여;; 는 농담이고 시간 날 때 관련 처치도 받아두겠습니다 ^^; 늘 피와 살이 되는 조언 감사드려요!
    110 응급실이야기 6.6 손을 다쳤을 때 응급실 이용 팁 [새창] 2015-12-10 13:48:12 5 삭제
    전 딱 한 번 응급실을 방문했던 적이 있는데, 손에 난 상처 때문이었습니다. 작년에 일 관계로 임시숙소들을 전전하던 때였어요. 그런 생활 하다 보면 비상의약품 챙기는 걸 꼭 깜빡하게 되더라고요. 먹거리 든든하게 사 놓는 걸 깜빡하는 건 덤... 그냥 참치캔 몇 개 사서 쟁여놓곤 했죠. 그날 새벽에 하도 배가 고파서 피곤에 절은 상태로 캔 뚜껑을 따다가... 싸악... 손가락 하나에 새 마디가 난 정도의 상처라 괜찮겠거니 했는데, 피가 멈추질 않더군요.. 어리바리대다가 결국 '참치캔 때문에 주글 쑨 없어!'하고는 수건으로 손 싸매고 밖에 나와 택시 타고 병원 응급실행..(써주신 처치법을 알아서가 아니라.. 그것밖엔 없어서..) 응급실 가서도 '이런 걸로 여기 와도 되나여...' 이러면서 쭈뼛거렸었는데(지금 생각해도 정말 바보같았음...), 당직 서시던 분들이 뭘 그런 걸 걱정하냐며 일사천리로 치료해주시던 기억이 납니다. 오래된 통조림이었을 경우를 대비해 파상풍주사까지 맞고 왔습니다 - 군대 있을 때 쓰레빠 신고 목공작업하다가 녹슨 못 밟고는 깨갱거리며 맞은 이후 처음이니 딱 적당한 타이밍이었을지도..- 물론 응급실 처치라 비용이 쪼끔 들긴 했지만, 그게 아깝단 생각이 들진 않았습니다. 얼마 전, 다친 길고양이를 구조하려고 잡다가 손가락을 세게 물렸을 때 그 상처를 본 누군가의 덧나면 어떡하냐는 물음에 쿨하게 웃어줄 수 있었어요.
    109 응급실이야기 5.3 알코올 중독과 관련한 응급실 이용 팁 [새창] 2015-11-29 11:53:07 2 삭제
    담배의 경우 미국에선 거대 담배회사를 상대로 한 소송이 빈번하게 일어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작게나마 이에 영향받은 움직임들이 보이더군요. 그런데 술의 경우, 국내 거대 주류회사들이 술과 관련한 사회적 해악에 대해 일정부분이나마 책임을 지려는 모습을 본 기억이 없네요. 간 관련한 질환에 대한 연구지원이라든가 알콜중독 노숙자들을 위한 복지지원 등, 기업이미지가 중요한 요즘에 그들이 할 수 있는 일들이 있을 텐데.. 이런 좋은 일들을 할 경우 나중의 소송에서 자신들이 술의 중독성을 시인한 꼴이 되어버리므로 안 하는 건가 하는 생각도 드는군요. 이런 시도들이 아예 없진 않았을 텐데, 어떻게 전개되어가고 있는지 궁금하기도 하구요.
    소비자들에게 유리한 판례가 나올 만한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그 외에도 국내주류회사들의 경영방식엔 모순점들이 꽤 있다고 봐요. 진입장벽이 지나치게 높다는 것부터 시작해서, 유통구조에서의 밀어내기가 희석식 소주만 살아남게 하는 건 아닌가 싶기도 하구요.
    주류산업, 음주문화에 대한 문제제기가 여전히 더 많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좋은 글 잘 읽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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