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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랄견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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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랄견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5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5-07-06 17:47:02 1 삭제
    1정정합니다. 유전자 poor이 아니라 pool ㅜㅜ
    4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5-07-06 17:43:29 0 삭제
    1
    어떠한 생물체의 변화가 진화냐, 아니냐는 개체 수준에서 판단한다기 보다는 유전자 poor을 기준으로 판단합니다.
    유전자 poor은 세렝게티에 사는 사자 , 알레스카에 사는 북극곰과 같은 일정한 수 이상의 집단을 말합니다.
    예를 들자면, 우연한 유전적 돌연변이에 의해 세렝게티 사자 무리 속에 하얀 사자가 몇 마리 등장했습니다.
    이것은 진화로 보기 힘듭니다. 왜냐하면 진화는 유전자 poor 전체의 변화여야 하니까요. 단순히 '돌연변이'의 등장으로 보는 것이 맞을 것입니다.
    하지만 거대한 기후변화로 인해 만약 아프리카가 지금의 북극처럼 눈으로 뒤덮인 땅이 된다면,
    기존의 노란 사자들에 비에 하얀 사자들이 사냥과 생존, 번식에 있어서 커다란 메리트를 가질 확률이 높습니다.
    만약 그렇다면, 하얀 사자들은 생존 경쟁에서 기존의 노란 사자들을 점점 압도하기 시작하고, 번식에서도 유리하므로 개체군 내의 비율또한 점점 높아질겁니다. 오랜 세월이 지나면 결국 아프리카의 사자들은 대부분이 하얀 털색깔을 가지겠지요.
    이것이야말로 '진화'라고 말 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돌연변이'는 적응에 유리하던, 불리하던 신경쓰지 않고 나타납니다. 하지만 '진화'가 되려면 적어도 그 유전자 poor이 처한 환경 내에서는 생존과 번식에 유리해야 합니다. 물론 모든 진화가 완벽하게 합리적으로 일어나지는 않는다는 취지에는 동감합니다.
    2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5-07-06 01:31:48 21 삭제
    참고로 인간에 의해서만 인위선택이 일어나는 것은 아닙니다. 대표적인 예가 사과인데요,
    사과가 지금처럼 커진 데에는 곰의 역할이 매우 컸습니다.(웅의선택..?)
    사과는 우리가 알고 있는 종류 이외에도 수 백 가지의 종류가 있습니다. 그리고 아주 오랜 예전에는 사과의 크기가
    지금처럼 크지 않고 대부분 체리만한 크기였다고 합니다.
    그런데 곰들이 크기가 조금이라도 큰 사과를 선호했기 때문에 개중에서 큰 놈들의 씨앗이 배설물에 섞여 나와 다시 나무로 자랐고,
    그런 과정을 거쳐 사과의 크기가 점점 커졌다고 하더군요.
    물론 훗날 인간에 의한 인위선택이 지금의 맛과 형태를 갖는데 결정적이긴 했지만, 다른 생태계의 구성원에 의해서도 얼마든지
    종의 개량이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예라고 합니다.
    1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5-07-06 01:20:26 38 삭제

    주인님들께서도 예외는 아니십니다.
    주인님들께서는 아직 완전히 가축화 되시진 않으셨지만, 가축으로 변화중인 종으로 볼 수 있으십니다.
    그러한 과정에서 닝겐들(건방지게도...)에 의해 인위선택되고, 교배되어
    (육종 이라고도 합니다. 현재의 맛 좋은 소, 돼지 등은 모두 맷돼지, 누우 같이 생긴 넘들에서 육종을 거치고 거친 결과)
    현재처럼 다양한 털색깔과 외형을 갖추게 되셨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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