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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차단 상태
    -Y-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가입 : 12-10-16
    방문 : 173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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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1213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7-03-17 16:49:20 10 삭제
    고양시민입니다만 저희 쪽은 뭐.. 별 말은 없네요.

    일단 두고 봐야겠죠.

    이젠 섣불리 사람을 믿기엔 너무나 힘든 시간인 것 같습니다.

    안이든 이든..
    1212 노견과의 이별 [새창] 2017-03-17 09:37:51 15 삭제
    인간도 그렇게 따지면 심장도 약먹고 수술하면 낫고 척추도 교정하면 낫겠죠.

    간과하신 점은 작성자의 반려견은 노견이었다는 것입니다.

    수술을 받던 약을 먹던 이제 끝이 다가오는 때라는 것이죠.

    아무리 의학이 발달하였다 해서 다가온 죽음을 지울 수는 없습니다.

    무엇보다도 작성자 님께 병원 치료를 했냐 묻는 것 보다는

    슬퍼하고 있을 작성자님께 위로의 말을 전하는 것이 더 좋아보이는 군요
    1211 단편] 마지막 소원 [새창] 2017-03-16 16:35:42 12 삭제
    기도했다.

    하염없이 기도했다.

    끔찍한 현실을 바라보며 기도했다.

    사랑하는 아버지가 병상에 누워계셨기 때문이다.

    기도하고 기도했다.

    한달 뒤, 아버지는 돌아가셨다.

    기도했다.

    학비를 낼 수 없어서 장학금에 대한 심사를 받아야했기 때문이다.

    심사를 통과하지 못한다면 이 꿈은 포기할 수 밖에 없다.

    기도하고 기도했다.

    일주일 뒤, 심사에서 탈락했다.

    기도했다.

    사랑하는 아내와의 축복받은 결혼식이 이루어지기를.

    장인어른께서는 날 매우 싫어하셨다.

    물론 결혼식도 반대당했다.

    인정받기 위해 노력했다.

    기도하고 기도했다.

    결국 인정받을 일은 없었다.

    아내는 집을 버릴 수 밖에 없었다.

    기도했다.

    힘든 일을 헤쳐나가고 가족들과 행복한 삶을 살 수 있기를.

    더이상 끔찍한 일은 없기를.

    앞으로 축복만이 가득하기를.

    기도하고 기도했다.

    가족여행에서 사고가 났다.

    어머니도, 아내도 죽었다.

    딸아이는 위독했다.

    기도했다.

    눈물을 흘리며

    어느때 보다도 간절히.

    꼭 부여잡은 손이 파랗게 질릴 정도로.

    앙 다문 입이 찢어져 피가 날 정도로.

    기도했다.

    기도하러 간 사이 딸아이는 죽었다.

    나는 딸아이의 마지막조차 지키지 못했다.

    칼을 챙겼다.

    신전에서 목을 그을 생각이었다.

    그리고 신은 내려왔다.

    그는 나에게 원하는 것을 물었다.

    원하는 것은 없다.

    아니

    하나 있었다.
    1210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7-03-14 23:13:01 0 삭제
    식대가 굉장히 쌌다면 위 댓글에서 '왜 엄청 비싸게 드시네요.'라고 하셨는지..
    1209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7-03-10 12:21:03 4 삭제
    자랑스런 국민들입니다.

    다같이 민주주의의 꽃을 피워나가겠습니다!
    1208 단편] 정말 행복한 녀석들이야. [새창] 2017-03-06 20:43:51 0 삭제
    넵 오타입니다 ㅠㅠㅠ

    퇴고 제대로 해야겠네요....

    죄송합니다 ㅠㅠ
    1207 단편] 정말 행복한 녀석들이야. [새창] 2017-03-06 08:18:29 1 삭제
    감사드립니다! 열심히 쓸게요!
    1206 충무공 피규어 [새창] 2017-03-04 13:09:39 2 삭제
    크리톤] 저분이 말하신 '나' 는 주어의 '나'가 아닙니다.

    선군에서'나' 라고 크리톤님이 말하신 그 문구의 '나' 입니다.

    원 대댓글에는 선군한테서라고 작성 되어 있구요.
    1205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7-03-01 17:55:05 1 삭제
    힘내세요!

    밝아보이는 모습에 마음이 아픕니다..

    꼭 벗어나시길..
    1204 할머니가 돌아가시면 저는 어떻게 살아요 [새창] 2017-03-01 13:38:53 0 삭제
    언젠가는 이별은 찾아오지만 그것을 받아들이기엔 너무나도 슬프죠..

    저도 생각하곤 합니다.

    제 친구가 갑자기 떠난다면 하고.

    어떻게 해야할지 명확한 답은 알 수 없지만

    있는 동안에, 떠나기 전에 최대한 마음을 전하면서 살려고 합니다.

    힘내세요!
    1203 단편] 달고나는 썼다. [새창] 2017-03-01 11:09:07 5 삭제
    베오베!

    정말 감격입니다.

    요근래 계속 글이 써지지 않았던 것 때문일까요.

    저의 글을 사랑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다음번에도 좋은 작품 들고 오겠습니다!
    1202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7-03-01 02:26:03 3 삭제
    즐겁게 봤습니다!

    언제나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1201 단편] 달고나는 썼다. [새창] 2017-03-01 01:16:28 5 삭제
    베스트,추천,댓글 정말 감사드립니다!
    1200 광고주의) 새로운 플랫폼이 나왔습니다!! [새창] 2017-02-21 01:28:13 0 삭제
    응원합니다.
    1199 단편] 어느 가을날은 변하지 않는다. [새창] 2017-02-15 00:48:04 3 삭제
    아아아아 실수가아아아아아...

    제발 못본체 넘어가주세요 ㅠㅠ

    중간에 고쳤었던걸 놓쳤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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