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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차단 상태
    폴치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가입 : 12-10-08
    방문 : 4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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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폴치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20 삼성노트북 수리관련입니다~ [새창] 2014-01-14 16:12:17 0 삭제
    알겠습니다ㅋㅋ 답변감사합니다!
    19 삼성노트북 수리관련입니다~ [새창] 2014-01-14 16:09:24 0 삭제
    1테라 하드가 7만원이에요? 으 안에있는 데이터도 못 옮긴다던데 사설에 맡기는게 더좋을까요
    사설에서 OS설치도 해주나요?
    17 베오베 가면 커플을 한개 파괴하겠습니다. [새창] 2013-10-10 19:37:08 0 삭제
    저도오늘파괴됬어요ㅋㅋ
    16 오늘 [새창] 2013-10-10 19:22:56 0 삭제
    나는 대학생, 그녀는 직장인
    육개월전 우리의 첫 시작은 정말 좋았다
    모두 학생이었으니까 여느 cc처럼 서로의 수업을 기다리고,
    만나서 놀고.
    동아리 내에서 꽤나 잘어울린다는 커플이었으니.
    아무래도 내가 그 누날 6개월동안 짝사랑했었으니 정말 행복했다
    지난 학기 초, 군대다녀오면 만나준다는 말을 듣고
    같이 술먹다가 밖에서 정말 군대다녀오면 만나줄거냐고.
    2년만 기다려줄수있냐고 얘기했다.
    그 당시에 준비하던 공연과 동아리 내 위치때문에
    섣불리 사귀자고 말하지 못하던 누나는,
    일단 좀 기다려보라고 했다
    동아리 공연을 성공리에 마치고,
    뒤풀이때 술을 거하게 마시고.
    형들이 누나한테 왜 쟤랑 안사귀냐고 막 찌를무렵
    난 술에 죽어서 방에 갔고.
    그 다음날 당당히 이제는 정식으로 만나보고싶다고.
    나름 자신감있게 얘기했고
    뭐 솔직히 사귀기 한달전부터 매일 만나고 놀고 손잡고 다녔지만
    그래도 그날은 아직도 잊을수 없다.
    대학상가 골목을 꺾기 전 해장국집에 있던 형들이
    "이야 그림좋다! 손이라도 콱 잡아봐~~"
    라고 하셔서, 사귀기도 전이지만 손을 꼭 잡고 웃어보였다.
    그 골목을 돌고, 고백을 하고,
    정식으로 연인이 된 상태에서
    해장국집에 들어가서, 당당히 인사를 했다.
    그게 우리의 첫 날이었고, 나는 평생 행복할줄만 알았다.
    정말 백일까지는 서로 죽고못살아서.
    제대로 염장커플이었다.
    누나가 학교 놀러와서 형들이랑 놀고있으면
    형들이 장난식으로 막 내 눈치보고 그랬으니.
    그리고, 누난 코스모스 졸업을 하고.
    나는 아버지를 따라 방학 내내 일했다.
    누난 졸업 후 한달도 안되서 월급 250의 직장을 구했고.
    나는 아직 군대도 안다녀온 미필에다,
    사회로 나가려면 근 5년은 기다려야 했었다.
    애초에 이것때문에 누나도 사귀길 꺼려했지만
    적극적인 구애에 결국 맘을 열었다.
    첫 월급이 250이었으나 누난 항상 아침 10시 출근에 밤 10시 퇴근이었다.
    나는 아버지를 따라 출장을 다니면서 아침 6시 출근에, 저녁5시 퇴근, 밤 10시면 취침이어서.
    항상 연락도 잘 못하고 매일 어깨너머로 내가 자기전에 보낸 카톡을 밤12시 지나서 답문해주고.
    "140♥ 우리 자기 푹 자고 내일도 파이팅해♥♥"
    아침에 보고, 일하다가 보고, 점심먹고 보고,
    그냥 내 원동력이었다.
    그러나 결국 위기는 찾아왔고.
    누나가 매일 밤늦게 일하고 치이고 하니.
    너무 힘들어하는데.
    나는 해줄수 있는게 없었다.
    고작 전화로 저 멀리서
    "나는 자기가 잘 할수 있다고 믿어. 파이팅이야"
    라는 말밖에 해 줄 수 없었다.
    너무 미안했다.
    그리고 너무 화가났다.
    내가 몇년만 더 빨리 태어나고 나이대가 비슷했다면.
    정말 고통의 나날이었다.
    여자친구는 점점 웃음을 잃어가고.
    아마 그때부터 끝을 짐작하고 있었는지도 모르겠다.
    정말 사소한거 하나하나 신경쓰다보니.
    너 챙겨줄 겨를이 없다고했다.
    나는 정말 이해했다.
    그래서 바쁠땐 연락 안해도 돼고. 힘들면 이번주는 쉬어도 된다고.
    더 받아줬다.
    그러다 한달을 못보고, 한달만에 만났는데.
    누나가. 내가 그냥 후배처럼 느껴진다고 했다.
    그때 정말 미친듯이 울었다.
    정말 미안하다고 했다.
    내가 변해버린것 같다. 더이상 예전 학생때의 내가 아니라고.
    너 아프게만 할거 같으니 여기서 끝내자고. 하더라
    일주일. 시간을 달라고 하고.
    맨날 울었다 정말.
    방학중에 아버지 일도 때려치고.
    방구석에 틀어박혀서 침대구석에서.
    몇달전 사진 보고 카톡보고 하면서 울고 웃다가
    일주일후 만나보니.
    그동안의 진솔한 얘기가 빛을 발한것 같다.
    그때가. 8월이다.
    우린 다시 행복해졌고.
    개강 전 마지막 휴가철에.
    단둘이 계곡도 놀러가고.
    여느 연인과 다를게 없었다.
    하지만 결국 오늘 들은 말은.
    더이상 내가 널 좋아하는지 잘 모르겠다.
    너가 날 사랑해줘서 만났었다.
    이만 했으면 한다.
    널 행복하게 해 줄 자신도, 질질 끌고 간다고 행복해 질 자신도,
    없다고 했다.
    그렇게 우린 헤어졌다.
    사랑에 나이는 필요없다는건 다 거짓말이다.
    이 슬픔이 언제까지 계속될지는 모르겠다.
    너무 슬프다.
    12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3-08-03 17:24:15 0 삭제
    80풀포+06퀘 올클해도 90못찍어요ㅠㅋㅋ
    11 [이터널 시티] 오늘의 나눔 2차 안내 [새창] 2013-07-26 19:42:33 0 삭제
    으아 아니당 열화취소할게요ㅋㅋ
    10 [이터널 시티] 오늘의 나눔 2차 안내 [새창] 2013-07-26 19:38:03 0 삭제
    8열화 하나 더 신청해요!
    9 [이터널 시티] 오늘의 나눔 2차 안내 [새창] 2013-07-26 19:08:55 0 삭제
    캬캬 재즈풍 드레스는 내가 나눔한거!
    전 8초숙코팅 신청해요!
    8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3-07-26 01:28:26 0 삭제
    제여자친구는 다 이해해 주는데 아무래도 제가 적정선에 맞게 해서 그런걸지도요?ㅋㅋ
    제가아는사람중에 게임못하게하고 막 그런커플이 있었는데
    남자가 진짜 힘들어하더라구요 아무래도ㅠㅠ
    몰래몰래 피시방가고 하던데
    역시 중요순위를 따져봐야겠죠! 여친인지 게임인지
    7 BGM] 무제 [새창] 2013-07-25 05:06:16 0 삭제
    탑~승! 쾅
    6 [이터널 시티] 매일 나눔 2차 안내 [새창] 2013-07-24 13:10:24 0 삭제
    9무강신청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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