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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nSoF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357 사람의 신체기관을 인공장기와 같은 기계로 대체한다면... [새창] 2018-01-24 17:45:15 0 삭제
    그런 세상이 온다면 EMP무기가 가장 치명적인 무기가 되겠군요. EMP한방에 인류전멸 같은...
    356 조그만 납덩어리 삼키면 아파아파ㅠ병 걸리나요? [새창] 2018-01-23 03:21:49 0 삭제
    납의 체내 흡수량은 10%미만인걸로 알려져 있긴 한데요. 발병까지의 농도는 알 수가 없네요...
    355 가상화폐에 관한 JTBC 토론을 보고서 느낀 점 [새창] 2018-01-22 20:09:47 1 삭제
    그렇죠. 진보와 보수주의의 논리가 헷갈릴수 있으나, 유시민씨가 주장하신 시장의 보이지 않는 손은 못 믿겠으니, 국가가 이를 통제하자는게 전통적인 진보의 입장이죠. 정재승씨가 주장하신 국가에 의한 통제보다는 시장에 맡겨야한다는 논지는 또한 전통적인 보수의 입장이구요.
    354 결국 jtbc에 유시민이랑 정재승 논쟁 붙였네요 [새창] 2018-01-18 23:37:43 7 삭제
    기술의 개발과 이용, 응용등은 현재 가상화폐가 발생시키는 문제와 분리시켜 봐야할 필요가 있습니다. 대략적으로 100조의 자산이 코인시장이 한국에 몰려있습니다. 그런데 이 시장이 주식이나 다른 시장과는 다르게 그저 투자자들의 심리에 의해서 등락폭이 몇배씩 난다는데 가장 큰 문제가 있습니다. 투기가 아닌 정상적인 시장에서 이런 예측 불가능한 등락폭이 나타나는 경우는 흔치 않지요. 100조의 시장이 이런 불안정성을 가진다면, 그건 전체 시장의 엄청난 타격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위에도 썼지만, 기술을 개발하고 새로운 시도를 하는 것은 과학자의 몫입니다. 그러나 사람들이 이를 악용하고, 이로 인해 사회 경제적 피해가 발생한다면, 정부는 당연 이를 규제 관리해야 합니다. 기술개발 자체를 탓할 이유는 없습니다. 기술은 도구일뿐이고, 도구는 사용자에 의해 목적이 정해집니다. 이는 명확히 분리되어야 합니다.
    353 요리 왕초보도 배우면 어느정돈 잘 할 수 있을까요ㅠㅠ? [새창] 2018-01-18 23:09:51 0 삭제
    일단 먹는걸 사랑하신다면, 기본은 된겁니다. 먹는 걸 안 좋아한다면 가망이 낮지요... 먹는 걸 정말 사랑하고, 사먹을 여건이 안되면 요리 실력은 늘수밖에 없습니다. ㅎ
    352 스모그 프리타워 현실성 없는건가요? [새창] 2018-01-18 22:36:00 0 삭제
    이건 규제강화로 배출전에 막아야지 싸게 먹히죠... 전세계적인 합의가 필요합니다.
    351 결국 jtbc에 유시민이랑 정재승 논쟁 붙였네요 [새창] 2018-01-18 22:30:41 13 삭제
    기술발전은 과학자의 몫이나, 그게 악용된다면 규제는 정부가 해야하는게 맞죠. 유시민씨도 기술을 개발한걸 탓하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350 유전공학기술이 다른 첨단분야에 비해 뒤쳐진것은... [새창] 2018-01-17 19:04:05 0 삭제
    유인원 실험까지 마친 상태였습니다. 차이가 있다면 동물 실험은 모두 이미 암을 가진 동물을 대상으로 했다는 것이지만, 사람을 대상으로한 임상실험은 건강한 사람을 대상으로 했다는 것이지요. 그게 문제점이었다고 지적하는 연구자도 많습니다만, 그렇다고 실패한 임상실험을 실험군만 바꾸어서 다시 할 수는 없으니, 이 신약은 실패한 것이지요.
    349 유전공학기술이 다른 첨단분야에 비해 뒤쳐진것은... [새창] 2018-01-16 19:05:33 1 삭제
    생명공학분야에서 20여년 정도 공부했습니다만, 기술발전이 느리다거나 뒤쳐진다는 말은 동의 못하겠습니다. 적용에 시간이 걸린다는 말이라면 인정하겠습니다만, 실제 연구분야에서 쏫아지는 연구량을 보시면, 기술발전이 느리다는 말은 하시지 못 할겁니다. 적용에 시간이 걸리는 이유는 자연의 섭리나 윤리 같은 이유라기 보다는 안전성과 생물의 복잡성의 이유가 큽니다. 예를 들면 독일에서 암에 관련된 신약이 개발되어 동물실험을 마치고 마지막 임상실험만을 남기고 있었던 사례가 있습니다. 그런데 사람을 대상으로 한 임상실험에서 참가자의 대부분이 사망하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여러 동물에서는 확실한 효과를 보였슴에도 말이죠. 생명체는 개체차이가 너무 크고, 복잡성 역시 커서, 안전성을 얻기가 힘듭니다. 안전성을 얻기 힘들기때문에
    다른 공학과는 달리 생명공학은 섯부르게 적용이 힘들지요.
    348 5천원짜리 깔끔하게 맛있는 토마토치즈피자!!!! [새창] 2018-01-15 21:03:24 0 삭제
    저거 괜찮죠. 독일에선 2.69유로 (3,500원정도)입니다. ㅎㅎ 아무래도 한국으로 가면서 세금의 차이가 있는듯하네요.
    347 GMO가 유해하다고 생각하시나요? [새창] 2018-01-15 19:14:47 3 삭제
    일단 전통적인 육종개량과 GMO는 많이 다릅니다. 사람들은 이 다름에서 공포를 느끼는 것이지요. 학계에서 GMO 식물의 유해성 논란은 정말 비주류입니다. 대다수는 GMO식물은 안전하다고 여겨집니다. GMO식물의 유해성에 대해 실험한 많은 연구들도 결국 GMO 식물의 유해성을 입증한 경우는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거의 라고 표현한 이유는 몇몇 논란중인 논문에서 유해하다는 결론을 내렸기때문인데, 이 논문들은 현재 실험이 공정하게 수행되었는지가 논란거리라, 개인적으로는 믿지 않습니다.
    GMO식물의 경우가 아닌 GMO 동물의 경우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특히 미생물의 경우 실험을 위해 대다수 항생제 저항성을 이용하여 선택적 배양을 하게되는데, 이게 다양한 항생제 내성을 획득하는 경우 슈퍼박테리아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때문입니다. 그래서 보통 실험실에서는 이러한 GMO 미생물, 바이러스, 동물의 관리가 정말 엄중하고, 외부반출이 철저히 금지되어 있습니다.
    346 식물을 대상으로 하는 생명공학의 비전 [새창] 2018-01-12 17:58:26 1 삭제
    생명공학계도 마찬가지인데, 대한민국에서 중요한건 얼마나 돈이 되는 연구인가 입니다. 산업적인 가치가 가장 중요하죠. 그렇게 생각한다면 당연 GMO관련 개량입니다. 현재의 대한민국이나 다른 나라에서 법적인 허용이 되느냐는 전혀 중요치 않다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산업은 경쟁이고, 값싸고, 강력한 GMO가 이 경쟁에서 이길 것은 당연한 일 일테니까요. 정부에서도 멀지 않은 미래에 허용할 수 밖에 없을겁니다.
    의료쪽에 사용되는 식물의 개발은 일견 좋아보이긴 하나, 실용가능성이 별로 없습니다. 제약등은 어차피 화학과 동물, 미생물을 이용한 빠른 대량생산 및 개발이 이루어 지기에, 비교적 생산 속도가 느린 식물로 이전의 방법을 대체하긴 힘드리라고 봅니다. 식물에서 약효가 있는 성분을 분리하고, 테스트하는 연구는 진행되고 있습니다만, 화학 약품을 사용한 연구에 비하면, 마이너에 가깝습니다.
    345 석사 후 국립연구소에 연구사로 취직 vs 박사 후 국립연구소에 취직 [새창] 2018-01-12 17:39:13 1 삭제
    독일에 거주중인 생명과학 포닥입니다. 연구관련 직종으로 어쨌건 위로 올라가려면, 박사 학위는 거의 필수입니다. 본인의 능력이 (정치+연구) 아주 뛰어난 경우라면, 석사만 마치고 연구소나 회사에 취직하셔서, 파트타임으로 박사학위를 하시는 방법도 있습니다. 물론 회사나 연구소에서 지원해준다는 가정하에 가능한 일입니다. 딱 한분 봤는데, 회사 창립 멤버로 회사내 실세 순위로는 10위권인데, 학위 때문에 직위를 더 올리지 못해서 회사에서 강제로 보낸 케이스 였습니다. 박사학위의 한가지 문제점은 취직시 뽑는 인원수가 적고, 경쟁률은 높아 오히려 취업에 불리하는 점입니다. 박사학위는 위로 올라가려면 필수적이나, 학위를 가지면 취직이 어렵다는 딜레마가 있다는걸 염두해 두시고, 좋은 성과 있기를 기원합니다.
    344 커피향만 맡아도 각성효과가 있나요? [새창] 2018-01-12 17:25:00 0 삭제
    https://www.ncbi.nlm.nih.gov/pubmed/15913304
    대충만 읽어서 정확한지는 모르겠지만,
    각성효과를 가지는 카페인의 경우 휘발성이 낮은걸로 보입니다.
    냄새만으론 큰 효과가 없을 듯 합니다.
    343 학력 컴플렉스 [새창] 2018-01-12 02:26:52 1 삭제
    독일의 경우 연구에는 지장은 없습니다만, 생활하시는데는 당연 불편함이 따릅니다. 하지만, 그것도 해결방법이 있습니다. 큰 연구소에 들어가신 경우엔 연구소에 자체적으로 외국인을 위한 독일어 교습이 주에 1-2회 있을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1-2년 정도 연구소내의 독일어 교습을 하면, 일상생활에 필요한 독일어는 하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보통 큰 연구소의 경우 독일어를 못하는 외국인을 위해 1-2명의 전문 도우미가 있는 경우도 많습니다. 집을 알아보러가거나, 관공서에 가야하는 경우 같이 가서 통역을 해줍니다. 만약 연구소내에 독일어 교습이 없는 경우엔, 연구소와 연결되어 있는 대학교 내 박사급 연구자를 위한 독일어 강습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대학교에서 주 1-2회 정도 외국인 연구자들을 위한 독일어 교습이 있습니다. 빠른 독일어 습득을 하고 싶으시다면, 전문 독일어 학원에 저녁반을 등록하셔서 매일 2-3시간 정도 강의를 들으시면 좋습니다. 연구소나 대학교 내 독일어 강습의 경우 매우 저렴합니다. 1주에 1-2회이기 때문이죠. 보통 한달에 100유로 이하입니다. 전문 독일어 학원의 경우 저녁반 주 3회 라면, 학원비 1달에 200유로 정도는 생각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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