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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402	유럽 유치원, 교육시스템 주관적 후기 [새창]	2018-02-22 21:44:05	0	삭제
		사회주의 국가죠. 공산국가는 경제적 관점이니, 자본주의 노선을 따르는 독일이나 노르웨이와는 거리가 멀지요. 유럽국가들을 보면 경제적으로는 자본주의 노선을 많이 따르지만, 사회는 사회민주주의를 따르니까요. 아무튼 사람에 따라 맞는 시스템이 있겠지만, 우리에겐 여러 선택지 중 골라서 들을 여유가 없지요...한 국가안에 이 모든 시스템이 다 있으면 좋겠지만, 비용의 문제라... 입시라는 문제가 있는 한, 한 국가내에서 선택가능한 시스템의 종류에는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을 것 같네요. 영어 수업은 개인적으로는 찬성이예요. 노르웨이인들 영어 실력을 보면 정말 놀라워요. 독일에서 지나가는 사람한테 영어로 물어보면, 십중팔구는 영어를 못한다고 하는데, 노르웨이에서는 심지어 지나가는 중학생한테 영어로 뭘 물어도 다들 유창하게 영어로 대답을 하더라구요. 언어적으로는 노르웨이어나 독일어나 비슷한데. 한국에서 문법 수업을 열심히 할 시간에 영어 수업을 한다면, 실생활에는 훨씬 도움이 될 것 같더라구요. 그리고 토론 수업은 정말 필요한것 같아요. 논리의 구성과 주장, 반박하는 훈련은 아이들의 사고능력을 매우 높여주니까요. 솔직히 초등교육때부터 토론의 기초를 가르쳐야한다고 생각합니다.
	401	결벽증 새언니 [새창]	2018-02-22 21:18:19	7	삭제
		우리집은 장모님이 저러신데... 이번에 오셔서 몽땅 버리고, 청소하고 가심. 장인어른 댁가면, 거실에 TV랑 소파랑 식탁밖에 없음. 냉장고에 먹을 게 없음. 장보고 그날 혹은 다음날까지 모두 소비. 조금이라도 더러우면 다 버리고 새로 사심.멀쩡해도 오래된거면 다 버리심...개인적으로는 어쩌다 한번 오셔서 청소해주고 가시면 불편해도 속은 시원하던데요.
	400	노화세포 제거·질병유전자 바꿔 수명연장…과학으로 찾은 '新불로초' [새창]	2018-02-21 00:10:29	0	삭제
		노화 연구만 7년 했는데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몸을 사이보그화 하는게 더 빠를 것 같습니다. 변수가 너무 많아요.
	399	유럽 유치원, 교육시스템 주관적 후기 [새창]	2018-02-20 22:17:37	1	삭제
		노르웨이의 수업 수준은 상당히 높은것 같더라구요. 독일은... 선생님의 권위가 높고, 선생님이 얘는 인문계는 아닌것 같다고 하면, 왠만해선 선생님의 결정을 따른다는 것 같더라구요. 대부분의 한국부모는 그 결정에 반대하지만요. 독일에서도 사실 이문제로 사회적인 논란이 좀 있어요. 아이의 진로를 너무 빨리 결정하는 것 아닌가하는 문제요. 실업계라고 절대 대학에 못들어가느냐 하면, 그건 아니구요. 실업계 졸업후 1년간 추가과정을 들으면 대학진학이 가능하긴 한데, 이게 너무 어렵다는 것 같더라구요. 몇년간 인문계 교육에서 떨어져있다가 1년만에 이걸 따라잡는다는게 사실상 거의 불가능 하다는 문제가 있어요.
	398	독일, 아들 둘, 층간소음. [새창]	2018-02-19 19:38:53	0	삭제
		공기번데기님 말씀처럼 아마 아이가 우는건 당연하다고 생각해서 그런것 같더라구요. 아이가 뛰고 소리지르는건 통제 가능해도 우는건 통제가 힘드니까요. 근데 독일 애들보면 정말 신기한게 어떻게 교육을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공공장소에서 신기할만큼 애들이 조용해요. 식당에서 뛰는 애는 본적도 없어요. 보통 한국에서는 아이가 부모를 이기는 느낌이라면, 여기선 부모의 권위가 아주 강한 느낌이랄까요? 그렇다고 권위주의적인것은 아니고요. 아무튼 신기해요.
	397	영화 보고 분노한 조선족.jpg [새창]	2018-02-14 18:21:27	7/8	삭제
		조선족이 중국인이니 한민족이니 하는 분쟁은 왜 시작된거죠? 한민족이던 아니던, 그냥 중국인이라도 그것만으로 차별 하는건 인종차별인데. 저도 독일에 사는 외국인 노동자인데, 만약 독일 영화에서 한국 사회가 저렇게 표현되었다면 기분나쁠것 같은데 말이죠. 차별을 직접 경험해보지 못한 분들은 차별받는자에 대한 공감능력도 떨어지는 것 같네요. 이상한 사람들은 어디에나 있죠. 조선족 뿐만 아니라 한국인도.
	396	혹시 식물에서 독을 정제하는 법을 알고 계시는분?(살인귀 환영) [새창]	2018-02-13 19:38:13	0	삭제
		도수 높은 술에 담궈서 추출해서 자연 증발해도 되지 않나요?
	395	독일, 아들 둘, 층간소음. [새창]	2018-02-09 23:32:32	1	삭제
		좋긴 한데,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항상 매의 눈으로 감시하고 있어서 무서워요 ㅎㄷㄷ 신고정신이 너무 투철하기도 하고, 참견하기도 좋아해서...얼마전에 한인모임 후에 조금 큰 쓰레기봉투를 벤치 옆에 쓰레기통에 버리려는데, 독일사람이 와서 여기는 벤치에 앉아서 쉬는 사람이 종이 쓰레기 같은것을 버리는 거지 그렇게 큰 쓰레기를 버리는게 아니라고 엄청 뭐라고 하더라구요. 또 저번에는 주차를 주차구역에서 아주 약간 벗어나서 했더니, 와서는 여기는 주차구역이 아니니 다른데 주차하라고 하기도 했지요. 뭐랄까 공공질서를 조금이라도 어기면 여지없이 달려와서 잔소리를 합니다. 처음엔 제가 외국인이라 그런가 했는데, 같은 독일인한테도 마찬가지더라구요. 근데 이상한데서 관대하기도 하구요. 무단횡단은 아주 자유롭습니다. 이 사람들 보면 '니가 뭘하던 너의 자유인데, 남에게 피해주면 용납할 수 없다'라는 마인드로 사는 사람들 같아요.
	394	음.. 만약 논문표절 관련하여 이렇다면? [새창]	2018-02-08 19:57:40	0	삭제
		아무튼 표절은 정해진 기준이 있으니 프로그램이 다 알아서 찾아주니, 과학계에서는 그다지 표절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찾기도 어렵고... 데이터 조작을 찾을 수 있으면 모를까... 데이터 조작은 과학자로써 중대한 결격사유니 정권과 무관하게 지탄받아야 합니다. 음로론이 그닥 낄데가 없지요.
	393	음.. 만약 논문표절 관련하여 이렇다면? [새창]	2018-02-08 19:50:29	2	삭제
		흠... 표절에는 기준이 있습니다. 보통은 프로그램 돌리면 쉽게 나옵니다. 많은 인원을 동원할 필요도 없는데요. 그냥 프로그램 돌리면 어느 부분이 어디에서 표절된거다라는 것까지 몇분내로 나옵니다. 인건비도 필요없고, 프로그램 사용비도 20달러정도니... 요새는 표절보다는 조작이 더 큰 이슈라... 정말 교묘하게 조작하는 것도 많이 봐서... 불과 한두달 전에 국내 모 약대 교수님 논문을 제 연구소 동료가 확인하다가 무려 9편의 논문에 사진 조작을 발견하기도 했지요. 그 친구가 pubpeer에 올리긴 했지만, 뭐 그분이 처벌 받지는 않을듯하네요.
	392	남녀의 차이 [새창]	2018-02-06 21:38:36	8	삭제
		결혼 6년차. 침대사용 면적은 정말 핵공감...
	391	길이가 긴 방 인테리어 어떻게 해야될까요??? [새창]	2018-02-05 23:03:32	0	삭제
		https://roomstyler.com/3dplanner http://kitchenplanner.ikea.com/kr/UI/Pages/VPUI.htm 위 사이트에서 이것저것 해보고 3d로도 볼 수 있어요. 하고 싶은데로 시험해보시면 될듯
	390	독일에서 가장비싼 뮌헨 슈퍼마켓 물가 체험하기. [새창]	2018-02-02 22:52:08	0	삭제
		뮌헨은 집세가 ㅎㄷㄷ 하죠. 작년초에 뮌헨에서 오퍼가 와서 가족용 70평방미터 내외 아파트 찾다가 포기하고 안갔습니다. 그래서 집세 싼 동독 드레스덴으로 왔죠... 슈퍼마켓이야 다 정가로 파는거니까 물가 비싼동네라고 더 비쌀이유야 없겠죠. ㅎㅎ
	389	전이된 암까지 제거하는 암 백신 개발 [새창]	2018-02-02 18:59:06	0	삭제
		아무래도 경제논리가 들어가면 어쩔 수 없는 것이겠지요. 인체 안정성은 매우 중요하죠. 예전에 독일에서 암에 대한 신약 임상에서 사람이 많이 죽은 경우도 있었으니까요. 한가지 언급할것은 논문보니 림프종보다는 고형암 (특히 유방암)에 효과가 있다고 나오네요.
	388	아들이 점점 뭔갈 해먹네요.. [새창]	2018-02-01 23:07:53	1	삭제
		저희도 TV를 자꾸 장난감으로 후려쳐서 급히 보호 아크릴 사서 붙였습니다... 아이패드는 장남감으로 후려쳐서 글래스를 부수어서 수리했는데, 수리하자마자 1주일만에 다시 뭔가로 내려쳐서 강화유리 + 글래스를 박살내었지요... 기저귀를 벗어서 휘둘러서 안에 젤같은걸 사방에 흩뿌리고... 아들만 둘이라... 장인어른께 들어보니 처남은 어릴때 6자짜리 어항을 망치로 후려갈겨서 박살낸적이 있다네요... 다치지 않았고, 개인 저택이어서 그나마 다행이었지만, 만약 아파트에서 6자짜리 어항이 깨졌다면...ㅎㄷㄷ 물만 거의 400리터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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