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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247	길냥이 싸우는 소리가 들려서 가봤더니요(고양이 고수님들 도와주세요ㅜㅜ) [새창]	2014-12-30 03:26:30	2	삭제
		가을아 언니가 미안해... 널 안전하고 행복하게 못해주는것 같아 나란 인간에 이기심을 선의라고 착각한걸지도 모르겠단 생각이 듭니다 11월 초 가을에 대려왔다 해서 가을이라 이름하고 저희집에서 오분거리인 남자친구 집앞에서 낯가리지 않고 이리오라는 손짓에 발라당 누워버리는 작은 아기고양이를 봤습니다 주변 이웃분이 이불도 갖다 주시고 하셨다던데 다른 이웃분들이 고양이 꼬이는게 싫으셔서 자꾸만 이불을 치우신다 하시길래 짠한 마음에 아직 어린 고양이가 가여워 저희집 현관문앞 테라스 한켠에 건축디자인과인 저희 오빠가 손수 단열재 소재로 아늑한 집도 지어주고 깨끗한 물도 하루두번씩 갈아주고 길냥이는 생선을 못먹어서 실명이 온다는 말에 우리집 강아지밥보다 고양이 사료가 더 비싸지만 눈이 먼다는 말에 돈아까운줄 모르고 우리집에 정붙인지 두달이 다 되가면서 사료포대도 벌써 세봉지째 먹이고 있습니다 외출하는동안 비가오면 헐레벌떡 눈물 훔치면서 집으로 달려옵니다 그때마다 내 이기심에 널 아프게 하는게 아닐까 죄책감이 들어서요 날씨가 무자비하게 추운날엔 저녁밥을 챙겨주고 발길을 돌려 현관문을 열기가 얼마나 미안하고 마음이 불편한지 모릅니다. 나보다 훨씩 작고 연약한 너는 이 추운 엄동설에 남겨두고 나만 따듯한 방에서 강아지 껴안고 자는게 너무 미안합니다.. 우리 강아지도 유기견출신인데.. 언제부턴가 주인이 아침에 일어나면 자기 똥부터 뉘어주던 사람인데 사료포대들고 밖에 나가니 속으로는 내심 서운해 할지 모릅니다.. 쌍으로 저는 미안합니다...
	246	길냥이 싸우는 소리가 들려서 가봤더니요(고양이 고수님들 도와주세요ㅜㅜ) [새창]	2014-12-30 03:13:09	0	삭제
		근데 암컷이라 중성화하게 되면 아무래도 집 안에서 못해도 일주일은 돌봐야 하지 않나요?ㅜㅜ 어디 잠깐 보낼곳도 없고... 헤ㅐ코지 당할까봐 함부로 입양도 못보내겠더라구요. 사실 처음엔 입양 보내려고 했는데 입양 원하시는분이 안계셔서 제가 아직까지 이렇게 돌보고는 있는데 점점 몸집이 커져가고있어서ㅠㅠㅠㅠㅠㅠ
	244	길냥이 싸우는 소리가 들려서 가봤더니요(고양이 고수님들 도와주세요ㅜㅜ) [새창]	2014-12-30 02:34:14	0	삭제
		ㅜㅜ그럼 저희 냥이한테 그 뚱냥이가... 으앙ㅠㅠㅠㅜ애기가지면 어떡하죠 이 엄동설에 애기 낳으면 안되는데... 그 애기들은 어떡해요ㅜㅜㅜㅜ ㅠㅠㅜㅜㅜㅠ분양보내자니 함부로하는것 같아 꺼려지고.. 키우자니 주위가 너무 위험한것 같고 ㅜㅜ잉
	243	개 항문낭 병원가면 짜주나요? [새창]	2014-12-30 00:23:23	0	삭제
		그래서 거의 일년에 한번? 정도 짜주는것 같아요
	242	개 항문낭 병원가면 짜주나요? [새창]	2014-12-30 00:21:42	0	삭제
		제가 예전에 저희 강아지 수술하러 용인에 큰~병원에 가서 간 길에 선생님께 항문낭좀 짜달라고 했더니요 선생님께서 요즘 강아지들은 산책을 막 버라이어티하게 시키지 않기때문에 항문낭을 짜줄필요가 없다고 하시더라구요 예전 강아지들은 영역표시할때 항문낭으로 했다고 하면서 요즘 강아지들은 항문낭을 퇴화하도록 해야 한다고 자꾸 자극하면 계속 짜줘야 한다구요. 나중에 병원갔을때 쫌 지릴때 있어요; 그때 짜주시거나 강아지가 똥싸고 바닥에 똥꼬 끌때 있는데 그럴때만 짜주면 된다고 하더라구여 그래서 저희 강아지는 따로 주기적으로 안짜줍니다 몸에서 냄새 안나요... 저희집에 오신 손님들도 집에서 개냄새 안난다고 하세요(목욕 자주 안시킵니다; 청소두요) 제 옷에서도 개냄새 전혀 안나고요 대신 저희개가 늙어서 잔병이 많이져서 병원을 자주 가는편인데. 그럴때 애가 긴장해서 살짝 지리면 거기 간호사 언니가 짜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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