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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차단 상태
    Leaf社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가입 : 12-09-20
    방문 : 175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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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eaf社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1685 위쳐 사냥 왤케 어렵나여 [새창] 2017-09-01 14:13:58 1 삭제
    익숙해지면 쉬워요 전투도...ㅋㅋ :)
    도감을 잘 읽어보시면 어떤식으로 싸워야 할지 친절히 설명 되어있답니다.
    초반에만 살짝 힘들지 후반부분되면 난이도 급하락 합니당..
    (4회차 플레이어..)
    1684 엄마가 힘을 숨김 [새창] 2017-09-01 10:33:22 211 삭제

    주님 오늘도 정의로운 뚝배기 사냥꾼이 되는걸 허락 해주세요!
    1683 (문장 연습 오늘의 상황) '그런 건 바라지 않았어.' [새창] 2017-09-01 02:39:29 0 삭제
    덕분에 매일 열심히 씁니다..:) 미천한 글이지만요..ㅎ
    그리고 안나는 '문이열리는 소리가~'의 캐릭터를 채용해보았습니다.
    1682 (문장 연습 오늘의 상황) '그런 건 바라지 않았어.' [새창] 2017-08-31 18:08:07 1 삭제
    중년의 남성과 사내
    그들은 취조실로 보이는 방에 앉아있었다.
    중년의 남성은 어디서나 볼 수 있는 흔한 아저씨 인상에 안경을 쓰고 있었으며
    약간은 낡아 보이는 슈트를 입고 있었다.

    “월커씨 맞으시죠?”
    “그렇소만..”
    사내는 퉁명스럽게 중년 남성의 프로파일이 적힌 서류를 보며 입을 열었고,
    월커씨는 조심스럽게 방안을 두리번 거리며 맞은편 사내에게 대답을 했다.

    “저는 군 법무관 에드워드 데이브입니다. 여기 오시기 전 충분히 설명은 들으셨지요?”
    “대충 들었소.. 복무 당시 일들을 묻고자 한다고 말이오”
    “네 그렇습니다 그럼 시작해도 되겠습니까?”
    “물론이오”
    “그럼 지금부터는 사담이 아닌 공식적인 보고서 제출을 위한 기록문이 됩니다”
    월커씨가 무덤덤하게 대답하자 사내는 방 구석에 앉아있는 서기관에게 신호를 보냈다.
    지금부터 월커씨와 사내의 대담문이 작성 되기 시작할 것이다

    문)20년전, 그러니까 1997년 당신은 무얼 하셨습니까
    답)아시다시피 제16사단 소속이었고 그땐 내전이 발발했잖소 우리는 영광스럽게 싸웠소
    문)그렇다면 ‘하얀 비둘기’작전때 당신은 무얼 하셨습니까
    답)..하얀 비둘기 말이오? 그 작전은 망했지 우린 살기 위해 미친 듯 고분분투를 했고
    적들을 뚫고선 보름만에 귀환을 할 수 있었소
    문)우리라고 하셨는데, 우리라면 누굴 말씀하시는 것입니까
    답)밀러소위, 토마스 일병 이렇게 우리 셋이었소
    문)그 당시 정확한 상황을 이야기 해주실 수 있겠습니까
    답)..알겠소, 당시 우리 소대는 작전에 투입되자말자 반정부군에 의해 뿔뿔히 흩어졌소
    생초짜인 밀러소위가 어떻게 소대를 통제하겠소.
    애당초 그런작자가 지휘하는 소대를 야간 전투에 투입한다는건 무리였소
    결국 도망치던 소위를 따라 쫒다보니 나와 토마스 일병 그리고 소위만 남겨졌지
    문)그뒤엔 어떻게 기지로 돌아오셨습니까?
    답)그저 걷고 또 걸었소 때때론 적과 조우하기도 하며, 민간인의 도움을 받기도 하며 말이오
    문)그렇습니까. 그런데 기지까지의 거리가 고작 50킬로미터인데 열흘이나 걸리셨습니까.
    답)당신 군인 맞소? 전시였소. 전장 한복판이란 말이오 보통행군속도로 주파가 가능할 리가 없었지 않겠소
    문)기지로 돌아오는길엔 전선이 유지 되었을텐데 말입니다..
    답)무슨말이 하고 싶은거요?

    “그렇군요. 잘 알았습니다 나머진 다음에 하지요”
    사내는 짧게 몇 질문만 마치고서는 서기관에게 손짓했고 서기관은 타이핑 하던 손을 멈추었다.
    그리고는 이내 방을 나갔다

    “예의가 없군 중위”
    “죄송합니다 대령님”
    사내는 자신앞에 군복을 입은 중년 남자에게 짧게 목례를 하며 자리에 앉았다.
    이번엔 다른 중년의 남성이었다.
    “진상위원회라더니, 이렇게 대해도 되는건가? 자네 두고 보겠어”
    중년의 남성은 기분나쁜 듯 팔짱을 낀체로 사내를 노려보고 있는체로 입을 놀렸지만
    사내는 아랑곳 하지 않고 말을 이어나갔다.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문)성함과 소속이 어떻게 됩니까
    답)밀러 제이콥, 제7특공 연대 연대장.
    문)임관년은 어떻게 되십니까
    답)21년이다
    문)21년이시면 20년전 내전에도 참여하신걸로 압니다. ‘하얀 비둘기’작전때를 기억하십니까
    답)그건왜지?
    문)대답해주시지요
    답)...기억한다, 내가 소위로 갓 임관했을때였다.
    문)‘하얀 비둘기’작전때 작전이 실패,탈주를 하실뻔했다고 보고 받았습니다.
    답)뭣이라? 하, 어떤놈이 그랬나. 작전은 실패가 분명히 맞다. 그러나 탈주가 아니라
    나는 일병 하나와 병장 하나를 데리고 생환한 것이다.
    문)생환을 하셨다고 하셨습니까? 자세히 들려주시지요
    답)무모한 작전을 시행해야 했던 나는 실패할줄 알았다.
    그리고 역시나 실패였고 무서움에 떨던 두 사람이라도 살려야 한다는 마음에 그들을 데리고 어떻게든 전장을 돌파했을 뿐이다!
    문)그리고 열흘이나 걸려서 생환하셨군요. 군인셋이서 걸리기엔 너무 늦으신 것 아니셨습니까? 무슨 문제라도 있으셨습니까?
    답)전시기도 하였고 또 토마스 일병이 뭘 잘못 주워먹는 바람에 식중독이 걸렸었다.
    그래서 귀환에 오래 걸렸다.
    문)전시라서 도움을 받기 힘드셨겠지요?
    답)그렇다. 오는길엔 아군도, 민간인 한명도 보지 못하였기에 도움이란 기대 할 수 없었다
    그래서 식중독이 걸린 토마스를 간병하며 와야했기 때문에 더 오래 걸렸다.

    “도움 감사합니다 대령님 나머지는 다음에..”
    ‘쾅’
    밀러 대령은 사내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기분나쁜 듯 문을 쾅하며 닫고 나갔고
    그 모습을 보며 사내는 쯧 하며 혀를 차고 있었다.

    “반갑습니다, 토마스씨”
    “.....아!..네네, 제가 토마스입니다 그렇지요..”
    국가로부터 유공자 자금도 충분히 받았을 참전병사였을터인데
    토마스는 대충 껴입은 셔츠 한 장에 떡진 머리, 정리 하지 않은 수염,그리고 방금전까지 술을 마시고 있었는 듯 냄새를 풀풀 풍기고 있었다
    누가봐도 인생에 패배했다라는 분위기를 주고 있었다.
    ‘PTSD..?’
    충분히 그럴 가능성이 있었다.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문)‘하얀 비둘기’작전때 참전하셨던걸로 기록되어있는데요 맞습니까
    답)..씨발 그래요
    문)...그당시 월커병장,밀러소위와 소대에서 떨어져서 도망치다 열흘 후 기지에 귀환하셨다고 되어있는데 맞습니까?
    답)그래요 맞아요..
    문)그렇군요, 군인 치고는 꽤 늦은 편이라 생각 듭니다만..월커씨 진술로는 전시기 때문에 그러하였고 밀러씨 진술로는 토마스씨가 식중독에 걸렸다고 했습니다. 어느 것이 맞지요?
    답)..그건 ... 그래요 제가 식중독이 걸렸었던 것 같았습니다!
    문)그리고 귀환중엔 도움을 요청할 민간인 한명도 만나지 못하였단 말이죠?
    답)네.. 그렇습니다
    문)그럼 이 유골은 아십니까?
    답)..아..아니요.. 잘 모르겠습니다..
    토마스는 사내가 꺼내놓은 서류의 유골 사진을 보며 머뭇거리며 대답을 하자
    사내는 신상 정보가 적혀 있는 서류 하나를 더 꺼내놓았다.
    서류에는 오만 신상정보와, 또 자그만 사진이 프린트 되어 있었다.
    문)그럼,이 여성을 아십니까?
    답)그건.......
    문)그럼 질문을 바꿔보지요. 안나 그레이스를 아십니까?
    답)....이날이 올줄 알았어.. ... 이날이.. 네.. 압니다.. 알아요!!
    문)자세히 말해보시지요.
    답)..월커.. 월커 그 새끼가 안나, 안나 그 여자를 쐈어!!.. 난.. 난 겁쟁이야 그래서 말리지 못했어요!!

    얼굴이 시뻘게 달아오른 토마스는 개거품을 물며 이마에 구멍이 뚫린 해골을 가르키며 소리쳤다.
    이내 헌병들이 뛰어와 그를 제압하는데 성공했지만 어느새 개 거품을 물고선 기절해 있는 토마스였다.

    “역시나.. 그랬던가”
    사내는 씁쓸한 표정을 지으며 취조실을 나갔다.

    “그래서 오늘은 뭔가?”
    대령은 고개를 빳빳하게 세운체 사내를 바라봤고 사내는 아무말 없이 테이블에 예의 사진들을 펼치며 입을 열었다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싸가지 없는 놈 같으니”

    문)이 여성을 아십니까?
    답)모르겠다
    문)이름은 안나 그레이스. 토마스씨는 안다고 하시더군요 정말 모르십니까?
    답)아... 이제야 기억이 나네. 역시 무덤까지 갈 비밀은 없나보군
    문)여기 두개골을 보면 총상이 있습니다. 이 총상에 대해 아십니까
    답)..월커가 쐈네
    문)네 그 진술은 받았습니다. 헌데 이 총의 주인은 밀러대령님이시지요?
    답)..그렇다

    답을 마친 대령은 서기관에게 손짓을 했고 그걸 바라보던 사내는 서기관에게 괜찮다는 듯 신호를 보내자 타이핑은 멈추었다

    “내 어께에도 같은날 맞은 총상이 있지. 녀석이 그날 내 총을 뺏고 나에게 총질을 하더니
    그 여자를 끌고갔어. 그리곤.. 죽였지“
    “왜 그랬습니까”
    “..그전에 녀석이 뭘 했을 것 같나? 언제 죽을지 모르는 전시에 예쁜 여자가 있다니.”
    “그런..군인이었잖습니까!.. 그리고 왜 말리지 않았습니까, 두사람이면 충분히 제압이 가능했을겁니다!”

    대령은 분개하는 사내를 보며 웃음을 지으며 담배를 하나 꺼내 물어 불을 붙이며 웃었다.
    “애송이, 녀석의 복무기록을 봤나? 녀석은 특등사수에 베테랑이었어, 나같은 햇병아리나 토마스 일병으로 상대가 됐겠나. 말리려다가 어깨에 한방 빵! 그거였지”
    “계속 해도 되겠습니까?”
    “아아. 그러도록 하게”

    문)월커 병장이 그럼 하극상을 일으키고 대령님의 총으로 위협 후 민간인 여성을 강간살해 한거란 말씀이지요?
    답)그렇다
    문)그럼 앞전에 민간인 한명도 발견하지 못하였다는 말과 모순되지 않습니까?
    답)내 부하가 일으킨 치부를 밝히고 싶지 않았다.
    문)총은 어쩌다 뺏기신겁니까
    답)잠시 경계하던중 뺏겼다.
    문)월커 병장이 왜 당신들을 살려준겁니까?
    답)병신. 썩어도 아군이다 전투에서 유리한게 낫지. 그래야 본인도 살거든.
    더 이상 질의를 하지 못하고 말이 막힌 사내는 한참동안 멍하니 있었고
    대령은 한숨을 쉬더니 지루하단 표정을 짓더니 한마디 던지고 나갔다

    “나도 그런 건 바라지 않았어”

    한밤중에 끌려온 월터는 기분이 언짢은 듯 한숨을 내쉬며 시계를 바라보았다.
    “내 변호사를 불렀소. 그때까지 아무말도 안할 것이오”
    “안나, 안나 그레이스 씨에 대한 것입니다.
    지금이라도 사실대로 말씀하시면 조금 형량에 도움이 될지“
    사내의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월터씨는 수갑을 찬 두손으로 얼굴을 쓸어내리며 떨리는 목소리로 내 뱉었다.
    “..아니 형량은 되었소.. 이제라도 말할 수 있다면 그걸로 됐소”

    문)안나 그레이스씨를 쏜게 당신이 맞습니까?
    답)그렇소..
    문)안나씨는 언제, 어디서 , 어떻게 당신들과 만나게 된거였습니까
    답)작전이 실패하고 작전 개시 시간으로부터 26시간이 흐른 뒤었을 것이오.
    우린 감마 포인트 근처에 다가 왔다는걸 알았지. 그러니까 기지로부터 30킬로 미터 지점 임시 난민캠프말이오.
    임시라도 아군 한 개소대 정도는 주둔하고 있는 곳이니 든든할 거라 생각했소.
    그리고 우리가 거기에 다다랐을 때, 반정부군 놈들이 거길 습격했지, 모든게 아수라장이었소.
    문)97년 내전 자료는 거의 대부분 읽었으니 임시 난민캠프 습격은 알고 있습니다.
    아군생존자는 제로. 난민들도 뿔뿔이 흩어졌다고 보고되어있습니다. 거기서 만나신겁니까?
    답)그렇소.. 우린 비겁하지만 살아야 했고, 숨어야 했소, 그러다 우리쪽으로 뛰어오던 여성을 보게 되었소. 그게 안나였소
    문)지금 말씀 하신대로면 난민캠프 기준으로 서쪽이 작전지역, 북동쪽이 기지였습니다.
    그런데 .. 안나씨 유골이 발견된건 남쪽이었습니다 어째서였습니까?
    답)처음엔 민간인인 그녀를 보호하기 위해 우해하는 루트로 만들었소 그게 덜 위험하니.
    그러다..
    문)문제가 생긴겁니까?
    답)처음엔 나도 몰랐소 그들이 그녀를 윤간하고 있었소
    문)윤간입니까?
    답)그렇소, 토마스와 밀러가 그들을 윤간을 하고 다녔던거였소.
    문)그렇다면 당신은 왜 말리지 않았습니까?
    답)..말리지 못했소, 언제 죽을지 모르는 전장의 무서움에 여자라도 품어야 겠다는 미친 생각에 몰린 혈기왕성한 20대 초 중반의 청년들을 보면서 이해도 갔소. 그저 나만 미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 뿐이었소
    문)그럼 반항이라도 한번 해보시지 않은겁니까?
    답)스스로 죄악을 저지르는 걸 알면서도 나는 묵인 했을뿐이오..
    게다가 귀환했을 때 하극상으로 처벌받을 일도 두려웠소
    문)그래서 그녀를 죽인겁니까?
    답)그렇소, 그녀를 위해 해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었소

    “알겠습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하지요”
    “... 그 당시 젊은 나도 그런건 바라지 않았소”

    병원에서 막 퇴원한 토마스는 안색이 영 좋지 않았다
    전 보다 더 눈동자를 이리저리 굴리며 불안해 하고 있었고 손은 덜덜 떨고 있었다
    입술도 가늘게 떨리는게 제대로 진술을 하지 못할 것 같았다.
    “시작 해도 되겠습니까?”
    “네..네네..네.. 괜찮습..니다!”

    문)밀러씨의 어깨상처에 있는 총상 흉터에 대해 아십니까?
    답)네..네 알고 있습니다..
    문)왜 생긴거죠?
    답)그..그여자.. 안나..안나가 밀러씨를 쐈어요!..
    문)그 뒤에는요?
    답)그리고.. 월커씨가 총.총을 뺏어서 그 여자를 쐈어요 씨발! 그럴 필요 까지는..
    문)안나씨가 왜 밀러씨를 쐈죠?
    답)..그거야 죽고 싶지 않으니까요!..
    문)무슨 의미입니까?
    답)말..말그대롭니다.. 밀러씨가 여자를 버리고 가자 했습니다!.. 저..저는 반대 했어요!
    문)귀환에 방해된다 이말이었군요..
    답)..네!
    문)끝으로 사적인 질문입니다만.. 그때로 돌아간다면 안나씨를 구할 겁니까?
    답)네..네! 저도.. 그런 건 바라지 않았어요!..

    ------

    “그래서 누가 맞는겁니까?”
    “..글세 나도 모르겠네”

    작은 바에 앉아서 서기관과 사내는 대담을 나누고 있었다.
    마음 같아서는 거짓말탐지기라도 대동하고 싶었지만, 사안도 작다며 통과되지 않았다.
    “그놈의 인권..”
    결국 월터씨의 혐의만 인정받을 것이다.
    강간살해에 대해선 무혐의처분으로 둘은 풀려나겠지

    “좆같군!!”
    “그런데 엘리얼씨, 안나씨 가족에겐 어떻게 하죠?”

    서기관은 사내를 보며 말을 이었다.
    아직 일이 끝난게 아니었다, 해당건에 대해 전문공개를 해야 할지, 일부분을 공개를 할지 상부에 보고해야 할 것도 사내였다.
    “하.. 이런 건 바라지 않았어”

    며칠 후 낡은 저택에 편지 한통이 도착했고
    편지를받은 젊은 여성은 벽수리를 하던 중년의 남성에게 뛰어가며 소리쳤다.

    “아버지! 엄마에 대해.. 진상위원회에서 연락이 왔어요!”
    “드디어 연락이 왔구나 제이미”

    -
    온다리쿠의 Q&A를 카피해서 써보았습니다만 어렵네요 :)
    1681 19) 콘돔 처분하는 만화.manhwa [새창] 2017-08-30 18:22:34 12 삭제
    여성두분이 해피할 수 있게 돌출형으로.. 거기에 ..음..
    1680 (문장 연습 오늘의 상황) '겁쟁이야' [새창] 2017-08-30 16:42:41 0 삭제
    아 이게 끝입니다.. 그뒤에는 읽으신분 상상에 맡기는걸 좋아하다보니..
    뭔가 끊긴 기분이 드셨다면 죄송합니다..ㅠ
    1679 (문장 연습 오늘의 상황) '겁쟁이야' [새창] 2017-08-30 16:21:30 3 삭제
    수년만의 반창회였다.
    솜털 가득한 소년,소녀들은 어느새 청년들이 되어있었고 각자의 인생들 살아가고 있었다
    그중에 정현도 포함되어있었다.
    "이야, 이기 얼마만이고"
    정현이 왁자지껄한 가게안을 들어가자 반갑게 누가 손을 흔들며 인사를 건내었다
    중.고교 시절 한참 붙어 다녔던 혁수였다.

    "혁수냐!"
    "그래 임마! 10년만이제? 짜식 고등학교때 이사가서는 하, 너무한거 아니가?"
    "하하, 미안했어. 그땐 핸드폰도 없어서"
    "어이고, 임마 서울사람 다됐네 말투보소"

    10년, 혁수 말대로 10여년만에 내려온 고향 부산이었다.
    자리에 앉아 주위를 둘러보니 강산만큼이나 변해버린 친구들 얼굴도 있었고
    반대로 혁수만큼이나 옛 모습 그대로인 것들도 있었다, 마치 이 가게 처럼.
    간 고등어가 주 메뉴였던 허름한 이 식당은 정현과 혁수의 반의 아지트였다.
    하교 후 저녁을 떼우러 오기도 했고 인심좋은 사장님 덕택에 고등학생들의 배를 든든히 채우기엔 더 할 나이 없는 곳이었다.

    "어머니 정현이 왔심더, 정현이요"
    "아이고마! 정현이라꼬? 진짜가, 진짜 정현이가 왔나!"

    한편 남짓한 주방에서 앞치마를 미처 벗지도 못한체 급히 뛰쳐나오는 중년의 여성.
    옛날보다는 주름살이 늘었지만 정현의 기억속에 그 다정했던 인상 그대로의 모습이었다.

    "건강하셨죠?"
    "하모,하모, 니는? 닌 우찌살았노? 어데 아픈데 없었제? 직장은 잘 뎅기고 있고? 야가야가 우리 진주를 그리.."
    "아이고 어머이요 아 정신나가겠심더, 우리 안주는 은제 나옵니꺼?"

    속사포 같이 쏟아내는 질문을 혁수가 턱 막더니 주방을 가르키자
    아이고 하며 다시 주방으로 뛰어들어가는 중년의 여성을 보며 정현은 한숨을 내쉬었다.

    "여전히 정신 없으시네 하하.."
    "그체? 나도 한달에 한번 내리올때마다 정신이 없드라, 그래도 건강하신거 아이겠나"
    수혁은 그러면서 잔을 든다, 정현은 그런 혁수의 잔을 같이 맞들었다.
    확실히 서울의 술과는 맛이 판이하게 달랐다, 그리고 그 아이와 마시던 옛 기억이 살포시 스쳐 지나갔다.
    '난 겁쟁이야 왜 그때 말 못했을까..'
    정현이 빈잔을 보며 생각에 빠졌을때 -

    "어떻노 부산 술맛은?"
    "죽..죽이네!"
    "마. 어색하다 니 사투리.. 쓰지마라..! 푸하하"

    술자리가 무르익었을때, 어느새 이야기는 여자에 대해 옮겨져 있었다.

    "그래가, 니는 만나는 아가씨는 있고?"
    "아니 그런거 없어"
    "그럼 관심 있는 아가씨는 있나?"
    "음.. 그냥 .. 여기 오니까, 진주가 좀 보고 싶네"
    "나 말야~?"

    '우왁'

    별안간 끼어든 여자목소리에 정현은 성대하게 넘어졌고, 그런 정현을 보면서 혁수와 여성은 재밌다는듯 서로를 보며 쿡쿡하고 웃고 있었다.

    "진주..?"
    "응!"

    분명 아까 봤던 얼굴이었다, 다만 정현의 기억속에 있던 진주의 외모와는 판이하게 다른 얼굴.
    정현이 기억하는 진주의 얼굴은 도수 높은 안경에 이마를 다 덮는 앞머리에 주근깨가 잔득 있던 수줍은 소녀, 그러나 누구보다 웃음이 예뻤던
    그러기에 고등학교 입학식부터 반해 있었던 소녀였다.
    그러나 지금 자신 앞에서 웃고 있는 이 여성은 누구보다 당당하게 미솔 지으면서 트레이드 마크였던 안경은 어디론가 사라진체, 또 상징이었던 주근깨가 도무지 찾아 볼 수 없는 진주였다.

    "뭐야 그 표정 너무한거 아니야? 저기~ 귀신이라도 본거야?"
    "어어, 아냐아냐 미안"
    "으이그 여전히 술은 약해서는 말이야 안되겠어 너 숙취해소 음료라도 사줄께 나가자"

    어느새 편의점 벤치에 앉아 있는 진주와 정현이었다.
    진주는 정현을 만난게 반가운듯 한참을 너스레 자기 이야기를 하더니 한숨을 쉬며 말을 했다.
    "나도 겁쟁이야"
    "어..? 뭐가?"
    "학생때 말이야 너 좋아했었는데 말 못했으니까"
    "그랬구나, 고마운데"

    정현도 어렴풋이 알고 있었다, 학창시절 자신들의 관계를, 그리고 그녀의 어머니 가게에서 백일주라며 술을 한잔하며 서로를 바라봤던 눈빛을
    또 자신의 말을 기다렸던 그 소녀를.

    "그래서, 외국 유학을 갔다가 여러 사람들을 접하면서 아아~ 이대론 안되겠구나 싶더라구. 한국에 돌아가더라도 표현도 못하보고 끝나겠구나 라고
    그러다 보니 스타일이랑 성격을 이렇게 짜잔! 하고 바꾸었지 어때? 좀 멋져졌어?"
    "어어, 굉장히 멋져진걸"

    진심이었다. 소년이 사랑했던 그 소녀도 좋았지만 지금의 진주도 보기 정말 멋져 보였다.

    "에휴.. 넌 여전히 겁쟁이네"
    "어..? 뭐가?"
    "너 때문에 , 너 하나 때문에 바뀐거라고, 이 순간을 늘 기다렸다고 여자가 이렇게 까지 말하는데 모르겠어?"
    "난.."
    정현도 무슨말인지 잘 알고 있었다 그렇지만 입밖으로 나오지 않을 뿐이었다.
    "됐어 넌 겁쟁이야 그러니까, 다 필요 없고 내 눈을 봐줄래?"
    어느새 진주의 손은 정현의 얼굴을 감싸 쥐고 있었다. 그리고 말 없이 눈을 마주치고 있다가 만족한듯 살포시 미소 짓더니
    이내 두 눈을 감았다.

    '아아.. 내가 겁쟁이일 필요가 없구나'
    그제서야 정현은 자신이 왜 겁쟁이인지, 또 무엇에 소심해져 있는지 알았다.
    거절이 무서웠구나.
    진주에게 거절 당하는 자신의 모습을 겁내고 있었구나.

    정현은 자신앞에 있는 두눈을 감고 있는 진주의 연분홍 입술에 자신의 입술을 마주대었고, 한참이나 있었다.
    그래 지금 이것만으로도 좋다. 이것만으로도 행복해 하며.
    한참 뒤 입술을 뗀 두사람이었고, 진주는 부끄러운 듯 정현을 보며 입을 열었다.

    "그래도, 이건 겁쟁이가 아니네... 이건 늑대구나"

    -----
    열심히 써본다 했는데 어렵네요.. 특히 여성부분은 너무나 어렵네요..ㅎ... 미천한 글 죄송합니다 :)
    1678 종로에서 뺨맞고 한강에서 화풀이 실사판 [새창] 2017-08-30 14:05:32 46 삭제
    고양이:잠깐.. 집사놈애를 패면..골치 아픈데
    (속삭이며) 야 그냥 니가 맞아라 어?
    개:어휴.. 그래...
    (다맞고 카메라를 보면서)
    개:헤헤, 주인님 제가 다 맞았어요 헿헤
    1676 장윤정이 일본 히로시마에 가서 부르는 노래 [새창] 2017-08-30 11:06:02 26 삭제

    주님 한명 올려 보냅니다!
    1675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7-08-30 10:17:08 1 삭제
    가정의 행복을 늘 드시고 계신답니다.
    1674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7-08-29 18:16:22 5 삭제
    저는 여자인친구도 꽤 있는편이라
    연애할때 내 여자친구의 이성친구에 대하여 도를 넘지않는 선이면 일절관여 안하는 타입입니다.
    그래도 내가 있고 새로운 이성친구? 그건 좀.. 물론 업무적으로 알게된 지인이면 이해하려하죠
    근데 친구들끼리 노는자리에 다 아는 이성지인도 아니고
    회사선배가 주선한 3:3요? 저는 아웃입니다
    1673 [본삭금]이 조이스틱 써보신분 있으시나요? [새창] 2017-08-29 18:00:33 2 삭제
    8각?4각? 그걸 제가 잘 모르겠는데.. 일반 아케이드 게임에서 쓰기엔 무난한 초기 모델이었습니다.
    그걸로 킹오파 정도는 했으니까요, 대각선 입력은 무리 없이 됩니다
    아, 여기서 튄다는건 말 그대로 패드가 들리는걸 말씀드리는거였습니다.
    그리고 키 설정의 경우 해당모델이 윈도우 7/10 호환설정이 완료 되었는지 모르겠는데
    호환설정 완료 전에 보았을때
    인식 문제라던가
    키 세팅을 PC기준으로 했을때 (WASD 방향키로 설정 해두었는데 이게 게임에서 조이패드의 스틱으로 자동인식을 하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키보드 키가 아니라요.)
    1672 [본삭금]이 조이스틱 써보신분 있으시나요? [새창] 2017-08-29 17:49:46 2 삭제
    다x전자꺼네요, 저도 해당제조사 제품라인중 하나를 쓰고 있는데요
    *윈도우 10인가 7부터 호환문제가 좀 있는 제품라인이 있던걸로 기억합니다
    해당제품은 그랬는지 기억이 잘 안나서.. 한번 본사 홈페이지를 방문하셔서 확인해보심이 좋을 것 같네요
    그리고 해당제품의 경우 PS3용 게임이나 조이패드 지원게임경우 자동으로 인식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유틸리티로 키로 입력해서 사용하실 생각이시라면 조금 힘드실 수 있습니다.
    *개인적 해결법은 유틸리티를 켜놓은체 USB 단자를 다시 낍는방식으로 인식을 풀었습니다.
    이같은 방법으로는 가능은 합니다만 번거롭긴 합니다.
    해당 모델에도 같은 방법으로 될지 모르겠네요.

    또한 해당모델도 쓴적이 있는데, 내구성은 평범한 정도인데 접착력이 좀 약합니다.
    그리고 상당히 가벼운 기분이라, 스틱을 심하게 돌리는 게임경우 한번씩 튀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이 때문에 제품 USB 돌출입부분의 마모가 심합니다.
    심할경우 3개월~6개월에 한번 교체가 필요합니다.
    1671 [본삭금]이 조이스틱 써보신분 있으시나요? [새창] 2017-08-29 17:47:15 2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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