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첨언 하자면, 그 대상을 프락치라고 가정하고, 조심하였을 때, 그 사람이 무조건적인 내편이라고 받아들이는것과 딱히 나빠질게 뭐죠?
저는 개인적으로 심이저 문재인 대통령이라도 갑자기 이상한 짓을 한다면, 그리고 그 내용에 대해, 정당하고 제대로된 소명이 없다면, 반대할것입니다. 물론 이때까지, 대통령이 정당하고 옳은 길을 계속 가왔고, 기래기들 때매 찾기는 어렵지만, 찾아보면 정당한 소명이 있었기에, 상황을 정확히 알아볼 것입니다. 그리고 그러지 않을리라는 믿음도 어느정도 있습니다.
이와 같은 신뢰를 김어준/주진우 에게 두고 계신지 모르겟으나, 제 상식으로는 이들은 지금 자신이 했던 일에 대해 소명을 해야 합니다. 이들은 과거 노무현 대통령처럼 기래기에 의해 막혀있지도 않고, 자기들이 주장 하는 스피커 입니다.
그게 대체 무슨 논리죠? 경기도 지사여서 감싸줘야 한다는 논리입니까? 이해찬 당대표는 지금 이재명을 무조건적으로 감싸주고 있는데 그걸 못본척 하겟다는건가요? 안희정은 검찰수사 지금 무죄 나왔는데, 그 이전에 당적 제외했고, 수사 나오기도 전에 당적부터 빼고 한 사례가 하나 더 있었는데, 기억이 잘 안나는군요. 형평성을 봐도, 이해찬은 이재명을 옹호하고 있습니다. 이걸 안볼려고하니 논리가 어그러지죠.
그리고, 주진우, 김어준이 삼성과 싸우고 쥐와 닭이랑 싸웟다? 글쎄요. 증거가 있나요? 김어준, 주진우는 블랙리스트에도 들어 가지 않았다 합니다. 문화계 인사가 1만명도 넘는다는 그 리스트에 안들어 갔다? 얘들은 방송에서 자기들이 싸운다고 이야기 했지, 실제적으로 무었을 햇는지요? 고소를 했나요? 고발을 했나요?
전략적으로 반대편을 만들어서, 이슈를 선제시 하는거 굉장히 흔한일입니다. 보통 프락치라고 하죠. 촛불 시위할때도, 폭력시위로 이끌려고 했던 애들이 있는것처럼 삼성, 쥐/닭에 대한 대응도 얘들이 그런식으로 하자고 이끈게 아닐지요.
그렇지 않으면, 진작에 삼성에 대한 투쟁을하는 다른 사람들이 이슈가 되고 올라왔어야 합니다. 특히, 백혈병 걸려서 산재 인정 못받고 죽어가는 사람들, 그 사람들이 한둘인줄 아세요? 그리고 그들은 법정투쟁을 하고 있고, 주목도 잘 못받습니다.
그런데, 정작 10년이 되도록 고소 고발하나 없는 얘들이 스포트 라이트르 받네요? 그러면 오히려 프락치라고 봐야 하는거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