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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차단 상태
    처음타본UFO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가입 : 12-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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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음타본UFO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230 무섭고 야한영화 있을까요? [새창] 2017-03-03 01:11:42 5 삭제
    아이솔, 스컹크맨// 맞습니다. <카니발 홀로코스트>라는 영화네요. <그린 인페르노>의 조상 격인 작품인데 옛날 영화라 지금 보기엔 그리 무섭진 않고 야한 부분도 별로 없습니다. 그래도 명작이죠.
    229 무섭고 야한영화 있을까요? [새창] 2017-03-03 01:02:20 10 삭제
    생각난 거 더 추가해보자면

    1. <팔로우>
    긴장감 넘치는 초반부와 훌륭한 소재를 후반부 무리한 섹스어필로 망친 영화입니다.
    여주인공 정말 예뻐요... 아름답습니다.

    2. <언더워터>
    죠스, 딥블루씨 이후의 상어 명작이에요.
    진심으로 적극 추천합니다.
    덤으로 주인공도 아주 이쁩니다.

    * 팁을 드리자면 보통 '해변'을 소재로 한 영화가 배경의 특성상 인물들 옷차림이 꽤 야시시합니다.
    완성도 떠나서 제일 야한 영화는 제가 원댓글에 남긴 <피라냐 3D> (2010)입니다.
    228 덪으로 잡은 신입사원 ㄷ ㄷ ㄷ [새창] 2017-03-03 00:44:00 19 삭제
    넘 이쁜 꼬꼬네요 8ㅅ8
    많은 분들이 간과하지만 닭은 반려동물로 정말 어울리는 동물이에요.
    특히 근처에 밭이 있다면 풀어놓고 기르셔도 되고요. 해충 정말 잘 잡아먹습니다.
    깨끗하고 영양만점인 달걀도 잘 낳고 닭이 반려동물계의 효자입니다.
    227 3년간 읽은 책들 [새창] 2017-03-02 23:57:38 4 삭제
    마구니4// 대댓글 늦게 발견해서 죄송합니다. 기시 유스케의 작품은 대부분 다 보셨나요? <악의 교전>과 비슷한 작품이라면 <다크 존>과 <크림슨의 미궁>이 긴장감 있으면서도 속도감 있게 읽기에는 좋습니다. 다른 추리작가의 작품도 추천 받으신다면 호불호가 갈리지만 <벚꽃 지는 계절에 그대를 그리워하네>를 추천하고 싶네요.
    226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7-03-02 22:43:31 2 삭제
    게시판은 멘붕게가 가장 어울릴 것 같네요.
    다만 게시판은 별로 중요한게 아닌 것 같고 저것들 실명이랑 사진이 공개되어 있는데 이렇게 불특정 다수가 접근할 수 있는 곳에 올리시고 '1베충'이라고 언급하시면 문제가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이미 판례가 모욕죄에 해당하기 때문에 순전히 작성자 님이 걱정되서 드리는 말입니다.
    자료를 가지고 계신 이상 저놈들 신상은 언제라도 공개하고 망신을 줄 수 있으니 조금 더 신중하게 생각하심이 좋을 것 같습니다.
    만약 저것들이 신고라도 하게되면 도의적으로는 어쨌건 일단 법적으론 쟤네가 피해자, 작성자님이 가해자가 되기 때문에 꽤 골치 아파질 수도 있어요.
    분야는 좀 달랐지만 저도 소송 때문에 많은 물질적 시간적 정신적 피해를 입은 적이 있기 때문에 주제 넘게 조언드려봤습니다. 승소하긴 했지만 얻은 건 하나도 없었지요.
    224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7-03-02 22:25:22 3 삭제
    이 글도 오랜만이고 작가님도 오랜만이네요.
    <내 말 좀 들어주세요>에서 이어지는 입시지옥 편도 재밌게 봤던 기억이 납니다.
    223 키워드를 주시면 간단한 이야기를 써드립니다. [새창] 2017-03-02 20:10:24 3 삭제
    <우울증에 걸린 내 아내>
    내 아내는 우울증이었다.
    내가 회사에서 돌아가면 언제나 멍하게 TV를 들여다보고 있었다.
    날 쳐다보지도 않고 입을 열어서 “여보, 어서 오세요.”라고 한 마디를 던질 뿐이었다.
    저런 여자와 함께 늙어가는 것이 항상 불만스러웠다.
    하지만 회사 근처 다방의 김 양은 어떤가? 젊고 싱그럽지, 특히 나를 보면 항상 지어주는 그 눈웃음은 어떤가? 찰랑이는 긴 생머리 역시 예술이었다.
    늙고 추한 아내에게 지칠 때면 나는 언제나 김 양을 찾아갔다. 그날도 김 양은 내 품에서 나의 철없는 투정을 다 들어주었다.
    “다시 시작하는 거에요.” 김 양은 그렇게 말했다.
    “어떻게?” 난 애써 불길함을 감추고 그렇게 되물었다. 김 양은 내 마음 속에 또아리 틀고 있는 어두운 생각과 똑같은 이야기를 숨기지 않고 털어놓았다.
    “죽여요. 그 늙은 여자.”
    아내를 죽인다. 그리고 내 재산과 보험금을 합한 돈으로 김 양과 새로운 인생을 다시 시작한다. 난 이미 결심을 굳혔다. 김 양의 계획대로라면 완벽할 것 같았다.
    “여보, 어서 오세요.”
    그날 밤에 들어갔을 때도 아내는 그렇게 중얼거렸다. 내 쪽은 돌아보지도 않고.
    난 우울증에 걸린 내 아내에게 영화표를 내밀었다. 오늘 같이 영화나 보러 가자고. 당신 요즘 너무 고생이 심했어. 가끔은 같이 나가서 영화라도 보는 게 어때?
    아내는 뜻밖에 순순히 허락했다.
    난 아내와 함께 집을 나와 골목길로 들어갔다. 김 양의 집이 있는 근처였다.
    골목에서 김 양이 고용한 깡패들이 우릴 습격했다.
    아내는 그들 중 하나가 찌른 칼에 맞아 쓰러졌다. 나는 적당히 상처를 입은 척을 하고 그들에게 지갑을 내던진 뒤 김 양의 오피스텔로 도망갔다.
    완벽한 연기였다.
    근처의 CCTV를 봐도 경찰은 날 의심하지 못할 터였다. 난 그저 상처입고 돈을 빼앗기고 마침 근처에 있던 지인의 집으로 도망간 것뿐이었다.
    오피스텔로 들어간 나는 김 양의 방으로 들어갔다. 방문은 열려 있었다.
    어두운 방 안에서 김 양이 TV를 보고 있는 것 같았다.
    “나야, 나 왔어.”
    난 조심스럽게 김 양을 불렀다.
    출입문을 등지고 돌아앉은 김 양은 어쩐지 평소보다 어깨가 쳐져있고 머리가 짧은 것 같았다.
    그녀가 나를 돌아보지 않고 무미건조한 목소리로 말했다.
    “여보, 어서 오세요.”
    222 키워드를 주시면 간단한 이야기를 써드립니다. [새창] 2017-03-02 16:49:34 0 삭제
    쌓인 키워드가 다소 많아 위의 '그린티라떼' 키워드와 섞어서 써봤습니다!
    이야기는 게이브뉴웰 님의 대댓글에서 확인해주세요 :)
    220 키워드를 주시면 간단한 이야기를 써드립니다. [새창] 2017-03-02 16:44:28 3 삭제
    <그린티라떼, 스타벅스>
    자, 마셔보시오. 한 방울도 남기지 말고 쭉 들이켜 봐. 여기가 스타벅스라고 생각하고.
    당신이 만든 것들 중에서도 제일 걸작이지. 일명 ‘그린티라떼’. 사실 사람들이 부르는 별명은 녹차라떼 내지는 녹조라떼인데 당신의 최고 업적을 그렇게 부르기에는 조금 격이 떨어지지 않소? 안 그래? 왜 대답이 없어? 지금 상황이 마음에 안 들어?
    설마 전직 대통령까지 해먹었던 양반이 누군가에게 납치될 줄은 상상도 못하셨나보지?

    -쌓인 키워드가 많아서 그린티라떼, 스타벅스를 섞어서 써봤습니다!
    218 키워드를 주시면 간단한 이야기를 써드립니다. [새창] 2017-03-02 16:11:25 4 삭제
    <아인슈타인>
    세계적인 물리학자 알버트 아인슈타인이 죽은 후에 뇌가 적출되어서 240조각이 났다는 이야기 들었어? 토마스 하비라는 박사가 유족들 몰래 아인슈타인의 뇌를 꺼내서 잘라 연구를 했다는 게 지금까지 정설로 남아있어.
    그런데 개인적으로 토마스 하비라는 박사에 대해 조사해봤는데 그는 막대한 자본을 들여서 사람의 뇌와 시체 등을 자신의 비밀 실험실에서 연구했다는 거야. 그 소설 <프랑켄슈타인>에 나오는 것처럼.
    난 여기서 의문이 들었어. 그 조각난 뇌가 정말 아인슈타인 본인의 뇌였을까? 지금 박물관에 전시되고 있는 뇌들이 정말 아인슈타인의 것일까?
    상상해봐. 하비 박사가 정말로 아인슈타인의 뇌를 조각내서 연구했을지, 아니면 다른 사람의 뇌와 교체한 후에 아인슈타인의 뇌를 어느 다른 누군가에게 이식을 했을지... 혹은...
    217 삼국지 초보에게 추천해주실만한 책 있으신가요? [새창] 2017-03-02 03:43:18 0 삭제
    코에이 삼국지 시리즈입니다.
    뭐 여러가지 단점들을 빼놓고라도 세력도나 세력에 소속된 장수들을 내정/전장에서 활용하고, 인물열전도 보다보면 꽤 감이 잡혀요.
    그 후에 독서를 하면 '아, 내가 쓰던 장수가 이런 사람이었구나!'하고 기억하기 쉽습니다 :)
    216 핑크 핑크한 착샷 봄봄봄 [새창] 2017-03-02 03:37:57 7 삭제
    검스는 진리로군요 'ㅅ')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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