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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391	법과정치 발표수업을 하게되는 학생입니다. 안철수에 대해 묻고싶어요. [새창]	2016-03-08 21:27:48	2	삭제
		2. 동교동계 친이계 막상 광야에 서보니 안철수에게는 대권주자로서의 지지도는 있으나 막상 탈당은 했는데 예상했던 안철수 신당에 대한 큰 메리트가 없고 문병호와 박선숙 등을 제외한 비주류들은 일단 사태를 관망합니다. 왜냐면 총선이 바로 코앞이고 아무리 자신들이 새정련 내에서 비주류라고는 하나 기호 2번과 3번은 얘기가 다르거든요. 게다가 아직 사태가 수습되기 전이기 때문에 잘만하면 자신들의 공천지분을 요구할 찬스이기도 했고요. 그래서 암튼 새정련 분당은 의외로 줄줄이 탈당할 것이라고 예측했던 것과 달리 시간차를 두고 10명 내외로 생각보다 타격이 크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다보니 안철수 입장에서는 곤란한거죠. 새정련을 누르고 원내 제 1야당이 될 거라고 호기롭게 나갔는데, 지지세력이 없는거죠. 게다가 문대표는 표창원과 같은 신진영입인사들을 통해서 빠르게 분당사태를 메워나가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게다가 안철수 탈당 직후에 온라인 당원이 10만이나 신규가입을 했죠. 이는 정치권 내부에서 말은 안했으나 제 1야당으로서의 새정련이 버텨줘야 한다는 민심의 싸인이기도 했습니다. 이에 동교동계는 이미 예전부터 한화갑 전의원이 지난 대선에서 박근혜를 지지하지 않나 난감한 행보를 보였던 정치계파로 새정련 내부에서도 지난 전당대회에서 대표선출에 실패한 박지원을 위시해 실질적인 지배력을 잃어가고 있는 상황이었고 더군다나 문대표가 밀어붙이는 계파청산의 교두보라고 할 수 있는 시스템공천이 확정이 될 경우 더더욱 새정련 내부에서 설 자리는 없어지게 되는 거죠. 그래서 옮겨갔다고 보는게 맞을 겁니다. 그리고 친이계는 아시다시피 친박계에게 지지난 총선 때부터 대립각을 세웠던 세력이라 안철수라는 신규대권후보 세력에 빌붙어보는 것도 (물론 안철수가 MB아바타라는 음모론도 꽤 있지만...) 나쁜 선택은 아니라고 봤을 수도 있고요.
	390	법과정치 발표수업을 하게되는 학생입니다. 안철수에 대해 묻고싶어요. [새창]	2016-03-08 21:13:35	1	삭제
		질문들 자체가 손쉽게 대답해드릴 내용이 아니긴 한데... 1. 안철수와 문재인의 불협화음 사실 안철수와 문재인의 불협화음은 이전까지는 단순히 정치적인 단계에서 논쟁이되어왔는데, 지난 새정련 분당사태 즈음에 보인 안철수를 행태를 보고는 많은 사람들이 혀를 내둘렀습니다. 2012년 대선 야권단일화까지 거슬러 올라가야 됩니다. 단일화 과정에서부터 안철수 현의원은 문재인대표가 제1야당의 대선후보라는 사실을 깔아뭉게듯이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 경선룰을 고집했고 그 과정에서 결국 안철수는 아름다운 양보도 뭣도 아닌 채 출마포기선언하며 눈물을 흘리고는 별다른 유세지지도 없이 광화문에 한번 등장한 뒤 대선당일 날 그대로 미국으로 가버렸습니다. 현재의 많은 사람들이 아마 안철수 대표는 이때부터 문재인 전 대표에게 앙금을 가지고 있었던게 아니냐라고 추측합니다. 그건 문재인 전 대표 입장도 마찬가지겠지요. 그리고 미국에서 돌아와 신당창당을 하겠다고 준비를 했으나 여의치 않았고 당시 민주당의 입장에서도 야권 세력에 또다른 신당이 창당되는 것은 여야구도에 치명적일 것이라는 판단 하에 꾸준히 통합작업을 벌입니다. 그래서 합쳐진 것이 새정치(안철수)민주(민주당)연합(김한길) 입니다. 그 과정에서 안철수 개인의 지지도 지분을 인정해서 당대당(안철수는 당도 없는데...) 통합이라며 김한길, 안철수 공동대표 체제로 갑니다. 그리고는 아시다시피 야당은 언론에서 사라집니다... 여당에게 계속 이리저리 끌려다니기만 하다가 세월호 정국이 벌어집니다. 세월호 직후 7.30 재보궐 선거가 있었는데 새정련은 참패하죠. 이에 책임을 지고 안철수, 김한길 공동대표는 사퇴합니다. 그리고 뭐 그 뒤는 박영선 비대위대표의 세월호 특별법 헛발질... 그리고 그 다음해 2015년 2.8 전당대회를 통해서 박지원이 당대표가 될 것이라는 예측을 깨고 문재인 전 대표가 당대표로 선출이 됩니다. 이 때부터 안철수의 문재인 때리기는 시작됩니다. 당내 비주류 등을 통해 2016년에 다가올 총선 공천권을 두고 계파싸움이 지난하게 벌어지면서 친노패권이니 친문이니 하면서 당대표의 손과 발을 다 묶어버리려고 합니다. 이 때 안철수 의원이 당의 혁신이 필요하다. 그래서 문재인 대표 왈 혁신위를 맡아달라. 그건 내가 할 게 아니다. 그래서 문재인 대표가 김상곤 위원장을 혁신위원장으로 앉히고 혁신안을 11차에 걸쳐서 진행합니다. 이른바 시스템공천을 위시한 당헌당규를 고정시키려고 하죠. 그 뒤로 인재영입위원장 맡아달라 싫다 뭐 그런 과정도 진행됩니다만. 문제는 이 시스템 공천이라는 것이 말그대로 몇몇 기준에 의한 데이터만으로 공천을 하는 것이라 기존의 계파를 챙기거나 하는 여지가 없는 것이었습니다. 당연히 기존 계파정치의 보스들(천정배, 김한길 등 이른바 비주류라고 ... 왜 비주류인지는 모르지만 -ㅅ-)은 반발하고 안철수 역시 당내 자신의 입지를 고려하면 반대할 수 밖에 없었겠죠. 그걸 두고 실체도 없는 친노패권주의 내려놔라. 뭔소리냐. 당대표 물러나라. 아니 전당대회로 합법적 절차에 뽑힌 당대표더러 왜 내려오라마라냐. 정 그러면 문안박연대(문재인 안철수 박원순이 당내 지분 1/3씩 행사하는 지도부 형태)는 어떠냐. 싫다. 내 혁신안(기소만 되어도 공천배제...) 수용해라. 못한다. (아 쓰면서도 지친다 쓰벌) 정 그러하면 혁신안 수용하겠다. 왜 이제와서 수용하냐 그 이유를 밝혀라... 니미럴 이러다가 지난 연말에 들어서자 안철수가 배수의 진을 칩니다. "혁신전당대회 개최해서 나랑 너랑 누가 대표할지 정하자". 공당이 총선 반년도 안남겨놓고 선대위체제로 돌입해도 모자랄 판국에 전당대회를 열자고 합니다. 당연히 문재인 대표는 그건 말이 안된다며 거부하죠. 그러면서 정 그러면 당원들에게 재신임을 묻겠다고 반격을 합니다. 이에 안철수를 은근슬쩍 밀고 있던 비주류들이 재신임을 말립니다. 왜냐하면 문재인대표가 재신임이 되면 정말 퇴로가 없어지거든요. 그러자 자기 탈당하겠다고 으름장을 놓기까지 합니다. 당 내외부에서 이런 내홍을 두고 이제 새정련(민주당)은 끝났다고까지 분열되면 총선 대패한다고 예견하죠. 문대표 입장에서도 안철수의원의 탈당은 공멸이라 봐야할 입장이었기에 집까지 찾아갑니다. 하지만 문전박대. 결국 안철수 탈당. 그 전에 내뱉은 유명한 발언이 바로 "나와 함께할 생각없으면 분명히 어쩌고" 입니다. 아 진짜 쓰면서도 열쳐받네요...
	389	더민당에서 신천지를 비롯한 사이비종교들을 불법화 한다고 하면 어떨까여? [새창]	2016-03-08 20:41:40	0	삭제
		정교분리. 정교분리가 종교의 자유를 보장하기 위해서만 분리시킨 게 아닙니다. 가뜩이나 골머리 썩는 정치라는 영역에 이성적, 논리적으로 대응이 안되는 종교논리가 들어오면 답이 없거든요. ㅋㅋ
	388	해피콜 시스템이 기사들에게 미치는 영향 [새창]	2016-03-08 20:32:03	1	삭제
		서비스 과잉의 나라. 노동자들을 인격으로 보지 않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로봇 쯤으로 여기는 나라. 돈을 내면 그 사람의 인격까지 구매한 것으로 착각하는 나라...
	387	국민의당 "김종인, 새누리당으로 원대복귀하라" [새창]	2016-03-08 20:24:44	9	삭제
		아니 김종인 대표가 왜 새누리 2중대라는 건지는 얘기하고 복귀하라고 해도 해야지 ㅋㅋㅋㅋ 지난 대선에서 박근혜 캠프에 있어서 그랬다는 거면 당신네 당에 박주선이며 이태규며 어쩔거임 ㅋㅋㅋㅋ 진짜 수치심을 모르는 사람들이네;;
	386	한국은 터키랑 정반대 결과가 나오길 바랍니다. [새창]	2016-03-08 20:23:00	1	삭제
		공포스럽네요;;; 저 지도...
	385	가슴 따뜻한 정치 쿠데타.jpg [새창]	2016-03-08 19:51:29	1	삭제
		새누리가 쿠데타라는 단어를 쓰니 거참 말로 표현하기 힘든 오묘한 기운이 있네요...
	384	정말 조심스럽지만.... [새창]	2016-03-08 19:49:44	0	삭제
		문재인 전 대표는 이미 불출마 선언을 한 상태고 무엇보다 총선 1년 후 대선이라 문재인 전 대표가 국회의원이 되어야 할 명분은 크게 없지 않을까요?
	383	녹색당- 김종인 노동자 권익을 사회문제와 분리하는 사고방식 틀렸다 [새창]	2016-03-08 19:44:30	0	삭제
		많이 급하시답니다. 내용 볼 새도 없이 오유 내 이슈를 끊임없이 만들어 내느라요.
	382	개신교인 여러분 남은 4주간 교회에서 대표기도 할 기회있으면 꼭 해주세요 [새창]	2016-03-08 19:41:22	2	삭제
		문익환 목사님 같은 분도 계십니다. 분명히 한국개신교는 암흑의 시대를 거치고 있지만 깨어있는 사람들도 있어요. 새누리당이 있다면 더민주와 정의당을 위시한 야당이 있듯이요.
	381	여성의 날이라고 더민주 여성들에게 선물 돌린 종인할배^^ [새창]	2016-03-08 19:38:36	29	삭제
		솔직히 첨에 영입된다고 했을 때는 워낙 여당 편에서 암약하시던 분이라 권위의식에 보수적인 느낌이 쎄서 그냥 고집쎈 경제통 할배 느낌이라 정말 이대로 괜찮은 걸까 하는 의심을 지울 수가 없었는데, 이건 뭐 정치력에 전투력에 매력까지 겸비하다니... 만능형임;;
	380	한마디한마디 너무 주오옥 같아서 전해드리는 소강석 목사님 말씀영상 [새창]	2016-03-08 18:21:31	0	삭제
		아 진짜 끝까지 못보겠다. 욕지기 나오네;;
	379	녹색당 "더민주, 강정주민 탄압한 윤종기 공천 철회하라" [새창]	2016-03-08 18:19:04	0	삭제
		쩝;; 올게 왔군;;
	378	더불어민주당에 공문 보낸 전남기독교총연합회 왜? [새창]	2016-03-08 18:16:59	0	삭제
		노관규는 잘 모르겠고 서갑원의 경우는 순천 내 교회들과의 연계가 제법 있는 편인 듯 합니다. 저희 어머니도 순천에서 목회를 하시는데, 서갑원이 구속되기 전에는 늘상 어머니가 다니시던 교회에 자주 오곤 했어요. 하지만 뭐 제 눈에 보이는 것이 다는 아니겠죠. 암튼 그래서 저 전남기독교총연합회에 "순천노회"가 포함되어 있길래 제가 오늘 아침에 어머니께 확인 겸 전화를 해봤습니다. 어머니도 순천노회에 등록된 목회자이시기 때문에 당연히 아시리라 생각했는데, 금시초문이라고 하시더군요. 그런 성명이 있다면 당연히 등록된 목회자들에게 의견도 구하고 해야되는 것 아니냐고 화를 내시더군요. 제 개인적으로 알아본 사항은 그렇습니다.
	377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6-03-08 18:12:32	0	삭제
		근데 정말 요즘 이철희 뭐해요? 방송에 나와서 설레발 치는 거 말고 초반에 당내에 뉴파티 위원장이니 비대위원이 중책을 맡는 듯 하더니 영 조용한 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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