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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429	정의당은 매일 매일 똥글이 올라오는군요 [새창]	2016-07-27 02:00:51	0	삭제
		제가 페미니스트가 되기전에도 김치녀 김여사같은 단어는 안좋아했습니다만, 비추를 누르고 싫은표정을 짓는다고 해서 그들이 바뀌나요? 강간살해 뉴스기사에 가해자를 향한 쌍욕을 퍼붓는다고 해서 강간범죄가 감소하나요? 결국 아무리 자기가 개념있다고 생각해도 달라질 건 아무것도 없어요. 그런데 적어도 그걸 진짜로 바꿔보겠다고 나서는 이들에게 비하를 퍼붓고 하는 일은 하면안되는 거죠. 아 물론, 메갈이랑 워마드에 진짜로 과격하고 폭력행사를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어요. 근데 메갈 회원이 2만 명인데, 이들이 모두 같은 생각을 할까요? 문재인 지지자분들은 모두 문재인만큼의 정치적 지식과 견해를 가져서 지지하는 건가요? 아니죠. 결국은, 페미니즘과 메갈리아는 공통분모를 가지는 것에 불과하겠죠. 그런데 적어도, 수백년동안 묻혀있다 간신히 수면 위에 떠오른 '여성'이라는 담론거리를 단순하게 배제하려고 해서는 안된다는 겁니다. 그들은 분노했고 때로는 불순한 표현방식을 가질지는 몰라도, 그 현상이 '여성억압'이라는 고질적인 문제에서 기인했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고, 사회가 결국 메갈을 도려낸다고 해도, 님들이 말하는, 웹상에만 존재하는 남성혐오를 제거하고 남는 것은 여지껏 수 백년간 있어왔던 여성혐오라는 것이라는 걸 알아야합니다.
	7428	정의당은 매일 매일 똥글이 올라오는군요 [새창]	2016-07-27 01:49:36	0	삭제
		저도 남성이기 때문에 한 때는 내 자신의 안위가 보장되는데 왜 불평등하다는 거지? 이런식으로 생각할 때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남성이 밤길을 걸을 수 있는 것만큼 여성도 자유롭게 밤길을 걸을 수 있어야 하는거고, 술취해서 새벽에 집들어올 권리도 있어야 하는 겁니다. 당신이 밤길을 자유롭게 걷는다고해서, 술을 마실만큼 마시고도 안전하게 귀가한다고 해서 세상이 평화로운 게 아닙니다.
	7427	정의당은 매일 매일 똥글이 올라오는군요 [새창]	2016-07-27 01:45:03	0	삭제
		남성들이 불편하지 않을 페미니즘같은 건 없습니다. 아니 애초에 남성이 여성보다 많은 권위를 독점하고 있으니 그걸 끌어내리자는 건데 무슨 오만한 생각이신지? 남성은 페미니즘 무시해도 평생 잘 먹고 잘 삽니다. 자신이 잘살고 여성이 억압받는 현실을 같이 불편해해야 동조할 수 있는거지 남성에게서 이권을 빼앗자는더 그럼 뭘바라는거죠? 애초에 여성과 남성이 동등해서 남성에게 빼앗을 게 없으면 페미니즘을 왜 합니까?
	7426	정의당은 매일 매일 똥글이 올라오는군요 [새창]	2016-07-27 01:41:44	0	삭제
		네 다행이네요. 진정한 페미니즘 드립치면서 다니는 것보다 그쪽이 낫죠. 궁금해서 묻는 건데요. 본인이 인터넷에서 느끼는 불쾌감의 문제가 여성의 삶의 본질적인 억압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하시는지? 저도 남성입니다만, 사실 한남충같은 단어들은 불쾌하지도 않고, 그간 남성젠더의 행보들을 보면 당연하다고 느껴지는데요. 여성혐오는 일베에서만 일어나는 게 아니에요. 서울대 고려대 단톡방 사건 보셨는지? 거기 애들이 여자 머리에 봉지씌우고 따먹어라, 이런 말들을 했는데 걔네가 싹다 일베라서, 특수한 경우라서 그런 말을 했을까요? 아뇨, 이미 그런 종류의 여성억압은 일상적으로 일어나고, 하다못해 고학력자들에게서 나타나고, 이건희 성매매가 터지고 매일매일 데이트폭력 강간치사 사건이 터지는데 대체 언제까지 "일부"남성 운운하며 난 가해자가 아니니까 상관없다는 마인드로 사실겁니까? 20대 여성중 성희롱,추행,폭행 경험비율이 70%가 넘어요. 여고 교문앞어서 바바리맨 자위하는 것부터 몰카 강간같은 게 일상적으로 일어난다는 겁니다. 근데 남성혐오요? 남성혐오 범죄가 세상에 있나요? 세상에 어느여자가 남자한테 약먹이고 강간한다는 뉴스 들어는 보셨는지? 메갈리안들이 인터넷에서 암만 미러링이랍시고 한다고 해도 그게 현실에서 일어나나요? 하다못해 님이 올린 자료도 웹상으로 남자어린이 따먹고싶다 이런거지 실제로 아동강간 사건이 있었나요? 당연히 웹상으로나마 그런 글 쓴걸 옹호하는 게 아닙니다.그리고 일베는 실제 현실에서의 성범죄가 여러 번 있었습니다.
	7425	정의당은 매일 매일 똥글이 올라오는군요 [새창]	2016-07-27 01:29:18	0	삭제
		넥슨 건에 관해선데, 김자연 성우가 구매한 티셔츠, 텀블벅 후원금은 "김치녀 페이지등 여성혐오 페이지를 방치하면서 메갈리아 페이지를 삭제하는 페이스북 코리아에 대한 소송비용"으로 사용한다고 공식적인 입장을 냈었고, 이에 관해 어떤 문제제기를 하던간에 후원자인 김자연 씨에게 그 책임을 요구할 명분은 없습니다. 텀블벅 측의 문제를 후원자에게 묻는 것은 당연히 잘못됐고, 텀블벅에 대한 논쟁거리들은 무의미하면서도 메갈측은 이에관해 이미 법률자문을 받은 상태고 변호사가 텀블벅 허위사실에 대해 법적대응을 한다고 했으니 이쪽 논쟁의 여지는 없구요. 티셔츠의 내용은 여자에게 왕자는 필요없다는 문구로 당연히 문제될만한 것이 아닙니다. 이에 대해서는 동의하시겠죠. 아마도 티셔츠가 문제가 아니라 메갈이 문제라고 하실 것 같은데 특정 사상을 지지하거나 특정 사이트에 가입하거나 관련되었다는 이유로 부당하게 처분당할 권리는 없습니다. 넥슨측에서 해고를 한 건 아니고, 이미 녹음된 파일을 교체하는 행위이긴 하나 사업상의 이유없이, 성욱 에게 문제가 있다고 판단하여 교체하였으므로 이는 김자연 성우의 커리어에 손상을 주는 행위이구요. 텀블벅 후원을 부정적으로 인식하여 이 운동을 억압하는 행위이기도 합니다. 설령 일베회원이라고 하더라도 그 사실 자체로 부당처분을 받을 수는 없습니다. 여태껏 일베회원들이 처분당한 것은 특정 마크를 삽입하거나, 메시지를 숨겨넣거나 한 문제 때문이었지 사상의 자유가 헌법에 보장되어있는데, 결코 혐오적이지 않은 문구의 티셔츠를 입었다고 해서 부당한 처우를 받아서는 안됩니다. 김자연 성우가 어떤 혐오적인 메시지를 전달하거나 하려고 하지도 않았구요.
	7424	정의당은 매일 매일 똥글이 올라오는군요 [새창]	2016-07-27 01:15:46	0	삭제
		제가 지금 답답한 건, 그간 수없이 많이 자행돼왔던 여성혐오와 그런 언어들에게는 한없이 관용적이면서, 웹상에서 한남충빼액대는 것에만 민감하다는 점입니다.메갈이 혐오사이트라서 욕한다면서, 정작 그들을 까기 위해서 메퇘지 쿵쾅쿵쾅 같은 단어들을 사용하는 등은 정말 역겹습니다. 뚱뚱하고 못생긴 사람들은 비하당해도 된다는 인식, 이미 너무많이 봤습니다.
	7423	정의당은 매일 매일 똥글이 올라오는군요 [새창]	2016-07-27 01:09:58	0	삭제
		그리고 저는 저런 문제들에 대해 쉴드칠 생각도 없고, 실제로 타인에게 상해를 입히는 경우나 워마드의 소수자혐오에 동의하지도 않습니다.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건 페미니즘과 메갈리아라는 존재자체에 대한 논의이지 그들의 행위 전체에 대한 당위를 따지고 싶은 것이 아닙니다. 또 제가 메갈이 페미니즘에 공헌을 했다고 주장한다고 해서 메갈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을 지지한다고 생각하시는 건 확대해석이기도 하고요.
	7422	정의당은 매일 매일 똥글이 올라오는군요 [새창]	2016-07-27 01:04:37	0	삭제
		제가 메갈리아 건에 대해 다른 분들과의 의견대립이 생기는 이유중하나는, 혐오에 혐오로 대응해서는 안된다-이것입니다. 왜냐하면 저는 이제까지 오유하면서 일베와 메갈을 향한 극히 폭력적이고 혐오적인 욕들을 봐왔기때문이죠. 흔히 일베들은 사람새끼도 아니다 뭐 성범죄자들한테 성기를 잘라버려야한다 이런거요. 물론 걔네들은 나쁜놈들이니까 욕해도된다. 이런 거겠죠. 욕과 증오가 정당해지는 건 대상이 악할 때라고 생각하시죠? 그렇다면 '혐오'에 '혐오'로 대응하는 건 지극히 정석적인 방법아닌가요? 여기서 메갈리아의 혐오는 일베같은 사이트뿐만 아니라 무고한 남성도 대상으로한다. 이런 주장을 하실것같은데, 솔직히 이 문제를 다루려면 젠더와 페미니즘에 대한 이해가 먼저 필요하지만 그것은 이렇게 쓰고있기엔 분량이 너무많고.. 핵심적으로 많이 범하시는 오류는 주로 '메갈리아는 진정한 페미니즘이 아니다' 이런 소리를 하시는데, "진짜 페미니즘" 같은 건 애초에 인류 역사상 단 한 번도 실체를 드러낸 적이 없습니다. 페미니스트 중 누구도 여성해방을 완료해내지 못했거든요. 그리고 페미니즘이라는 건 애초에 '사상'입니다. 성평등주의는 남성에 대한 여성의 억압을 해소할 방법의 하나일 뿐이지, 페미니즘과 동치인 것도 아니고 애초에 페미니즘의 갈래가 수없이 많으며 여성학자들도 쉽사리 정의를 내리기 힘든 문제인데 멋대로 진정한 페미니즘 얘기를 꺼내는 것 자체가 실수입니다. 극단적으로 말해서 남성을 모조리 도태시켜야한다고 주장한 여성도 서구권에서 페미니스트로 인정받았고, 메갈에서 하고있는 소위 '혐오활동'들, 서양인들이 "자기네 나라에서도 하고있는 것들이다. 과격한 집단이라길래 폭탄테러라도 하는줄 알았다"라는 트윗도 남겼고요. 애초에 페미니즘에 대한 잘못된 인식이 있는 게 문제입니다. 페미니즘은 신성하거나 불가침한 사상이 아닙니다. 극단적으로 말해서 여성과 남성이 동등해야 한다고 주장할 당위는 도저히 과학적으로 찾을 수 없어요. 그 반대도 마찬가지고. 결국 사상과 사회운동은 '목적'과 '투쟁'에 의의가 있지 전통적인 도덕적 명분 지켜가면서 할 게 아니에요. 오히려 명분을 만들어내는 활동에 가깝지. 흑인과 백인이 제도적으로 평등한 것은 선험적으로 인간에게 주어진 진리이기 때문이 아닙니다. 오히려 백인이 흑인을 '당위적'으로 죽여도되는 때도 있었죠. 흑인의 인권과 그 명분은 인종차별 철폐 운동을 하면서 만들어 진 것이고요. 페미니즘도 마찬가지입니다. 운동을 하기위해서는, 우선 대중들에게 노출되어야 합니다. 진정한 페미니즘 운운하시는 분들은 80년대 여성운동에 대해서 알고계신지? 소위 "온건한" 페미니즘 운동은 30년 넘게 있어왔고, 장담컨대 여기 있는 아무도 그 운동가들의 이름이나 활동을 모르겠죠. 현실이 그렇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수십년간 온건하게 운동해온 결과가, 일베회원 600만 명. 소라넷, 김치녀, 보전깨 입니다. 그리고 메갈리아는, 출범한지 1년만에 한반도 역사 상 최초로 최대규모의 페미니즘 담론을 대중들에게 내놨죠. 그 반응이 좋든 나쁘든 말입니다. 애초에 여러분이 그렇게 좋아하는 진정하고 온건한 페미니즘은 목소리조차 못냈으나, "한남충"으로 대표되는 그들의 언어가 한국 모든 여성단체가 수십년간 해온 일보다 훨씬 메이저하게 떠버렸으니, 이미 그것만으로 메갈리아는 페미니즘에 할 일 다 한겁니다.
	7421	정의당은 매일 매일 똥글이 올라오는군요 [새창]	2016-07-27 00:09:55	0	삭제
		그리고 메갈=일베라는 분들 많이 계실텐데, 텀블벅 후원금이 1억 넘게 모이고 진보정당들 지지선언하고, 웹툰작가들 줄줄이 지지선언하고, 그 뭐냐 오유회원인 김광진 의원등등 티셔츠 입고 인증했던데 그런 거 보면서 왜 생각안하시는지 궁금하네요. 일베가, 하다못해 오유분들도 옹호적이였던 핑크코끼리 건에 대해 모금해서 5만원모으고 그마저도 돌려달라고 찡찡거리던데. 일베가 메갈 규모의 수백배인데도 이런 영향력 차이가 나는 걸 보시면서도 메갈=일베라고 생각하시는지 궁금하네요. 뭐.. 정의당 버리고 새누리당에 기대시는 여론도 있던데, 메갈이 혐오사이트라서 싫다면서 새누리당이 해왔던 수많은 혐오와 비리를 일시적으로나마 용인하겠다고 선언하는건.. 아마 오유 최대 흑역사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인터넷에서 한남충거리면서 혐오발언하는 게 싫다고 현실에서 수만명을 죽이고, 수천만명의 삶을 빼앗아온 독재정부와 그걸 2016년 지금까지도 옹호해온 정당에 힘을 실어주시는 건가..싶고.
	7420	정의당은 매일 매일 똥글이 올라오는군요 [새창]	2016-07-26 23:59:42	0	삭제
		이쯤되면 메갈 물타기하면서 신고누르시는 분들 있을까봐 미리 말씀드리는데 제 방문횟수랑 가입일, 작성글들 보시면 알겠지만 분탕치러 온 거 아닙니다. 사실 뭐 이런 댓글 썼다고 신고정지 당할거면 탈퇴해버리겠지만서도
	7419	정의당은 매일 매일 똥글이 올라오는군요 [새창]	2016-07-26 23:57:04	0	삭제
		솔직히 나무위키를 근거로 말씀하시면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무슨 성경들고 무신론 토론하는 기분이라.
	7418	정의당은 매일 매일 똥글이 올라오는군요 [새창]	2016-07-26 23:54:08	0	삭제
		정독해봤는데 무슨 일베가 사칭해서 했니 하는 것부터 텍스트로만 존재하는 문서, 조작되었다는 등 불확실한 자료가 너무 많고, 위키사이트를 근거로 드는 것은 이해가 되지 않네요. 인터넷 사용자 누구나 편집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그리고 나무위키는 '사관'을 자처하면서 자기 의견피력 해놓은 건 왜 이리 많은지ㅋㅋ 심지어 "이 문서는 맥심 잡지가 옳다 그르다가 아닌, 메갈리아의 행위와 그 행위에 대한 비판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런 것도 있는데요ㅋㅋ 맥심 잡지가 잘못됐다고 생각해서 행동한 걸 그 동기와 따로 떼어놓고 서술하면서 이게 조금이라도 객관적이라고 할 수 있나요? "전두환이 잘못했고 아니고를 떠나서, 광주시민군은 무기를 들고 도청을 장악했다" 이런식의 서술과 다른 점이 뭔지? 이런 비약과 논리결여가 한 두 개도 아닌데 요즘은 심지어 기자가 인터넷 기사에 자료출처를 나무위키에서 가져왔다고 써놨더군요. 제가 나무위키에서 과학 관련 덕질하면서도 왜곡되고 누락된 부분이 한두가지가 아닌데 이렇게 정치적으로 예민한 사안에서 어떻게 신뢰성을 주장할 수 있는지 의문입니다. 사이트의 본질적인 공신력 결여는 둘째치고요.
	7417	정의당은 매일 매일 똥글이 올라오는군요 [새창]	2016-07-26 23:15:26	0	삭제
		저 글의 뭐가 문제인지 설명해주실 수 있나요?
	7416	이번 일로 진보정당들의 회생은 사실상 글렀습니다. [새창]	2016-07-26 23:05:35	21/151	삭제
		더민주가 진보요?ㅋㅋㅋㅋㅋ 웃고갑니다
	7415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6-05-19 17:14:20	0	삭제
		고마워요 스피드눼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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