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눈은 '육체적 성장'하면서 크기가 변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필요한 도수가 변하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생각하자면 눈이 성장(팽창)하면서, 근시화가 진행됩니다. 원래 원시인 눈의 경우 성장(팽창)하면서 점점 정시에 가까운 눈이 될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렸을때는 안경을 쓰다가도, 성인때는 안경을 벗는 경우가 발생하는 것입니다. 해당 운동과는 전혀 어떠한 관계도 없습니다.(멀리보는 눈운동 같은 소리) 그저, 그런 눈일 뿐인데, 그분이 그런 운동을 했던것밖에 차이가 없습니다.
그러니까 부디...어렸을때(7세이전) 시력발달이 덜 된 상태에서 안경을 쓰면 눈이 나빠질까봐 안경 안씌워서, 아이가 시력발달(정확히는 시신경과 뇌)의 기회를 놓쳐서 약시(안경,혹은 렌즈,혹은 라식,라섹등을 통해, 망막에 초점을 맺어도 제대로 된 빛의자극을 인지 못하는 상태) 가 되지 않게 해주세요...
^^; 정확히는 그로 인한 건조증입니다. 아침에 눈떳을 경우 눈에 이물감(눈안에 뭔가 들어간것같은 느낌), 뻑뻑함, 시림, 그리고 이유없이 흐르는 눈물.(어르신들에게 많이 발생하지요)
그것의 원인은 단 하나 건조증 입니다. 알러지성 결막염, 세균성 결막염등은 무조건 건조증과 함께 유발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해당 증상을 호소하며 안과에 방문한 분들이 다들,'건조증입니다.'라는 통보를 들었을때 거희 대부분의 분들이 그럴리가 없다. 겨우 건조증때문에 내 눈이 이렇게 불편하단 말인가?? 난 지금 너무 불편해 죽겠다. 그것이 건조증일리가 없다. 하지만
안의학을 전공한 의사, 혹은 눈 질환과 도수를 공부한 안경사등의 전문학도 입장에서 보자면, 그저 답답할 뿐입니다.
답은 정해져 있는데, 왜 말을 안듣니............................ㅠ.ㅠ...눈물약 넣으라고 ㅠㅠ
눈물약 넣었는데도 별로 안괜찮아요->>> 건조증은 현재 낮는 질환이 아닌, 죽을때까지 관리하는 혈압과 같은 질환입니다. 불편할때마다 넣으시면 좀 나아지실겁니다. 다만, 건조증 자체가 낮는건 아닙니다. 그건 피부로 따지면 주름이니까요. 앞으로 평생동안 불편하실때마다, 눈물약 넣으시면 됩니다.
현직 안과에 근무중인 검안사 입니다... 해당 운동은 도움은 되실꺼지만(좀 더 정확히 말하자면, 그저 안근육 스트레칭 수준), 기적적인 시력향상을 바라신다면, 어불성설입니다. 일반적으로 눈이 안좋다의 이미지인 '도수가 필요한 눈'은 안좋은 눈이 아닙니다.
안경, 혹은 렌즈, 혹은 라섹 라식등으로 교정이 되는 눈의 경우 질환 질병등이 아닌,(정말 눈이 안좋은 분은, 안경을 써도 렌즈를 써도 시력향상이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망막 혹은 각막 혹은 수정체에 문제가 있는 눈이겠지요.(혹은 시신경(약시의 경우)) 그저 타고난 '필요한 도수'일 뿐입니다.
일반적으로 잘 보시다가도, 어느날은 좀 보이시는게 뿌옇게 보이는 현상은 이 세상에 단 한가지 질환밖에 없습니다. 바로 건조증이지요. 잘 보이다가, 안보이다가, 다시 잘 보이는것은 이 세상에 건조증밖에 없습니다. 건조증 무시하지마세요....대부분이 다 건조증입니다. 눈물약 자주 쓰세요.
추신. 난시라는 것에 대해서 많은 분들이 그저 난시입니다. 라는 통보만 받고, 굉장히 어려운 눈이라고 생각하십니다. 아니요, 전혀. 그저 근시든, 원시든이 단 한축의 방향에 강하게 들어있는 것일뿐입니다. 오히려 난시가 전혀 없는 사람이 더 희귀합니다. 1000명중에 한명 수준이지요. 나머지 999명은 난시가 있습니다. 그것이 강하냐, 약하냐의 차이만 있을 뿐입니다. 그러니, 도수가 필요한 눈이라는 것에 대한걸 내 눈이 안좋다에 대한걸로 걱정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