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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904	페미니즘을 정규 교육과정에 포함시켜야 한다는 기사 [새창]	2017-08-08 19:08:51	5/7	삭제
		꿘충들과 그들이 만들어내는 질럿들에게 대응하려면 어떤 것이 진짜 차별에 대한 항의인지, 그리고 어떤 것이 차별을 빙자한 페미나치질인지 명확하게 선을 그어서 받아들이고 설명해야 할 의무는 있다고 봐요. 그러려면 항상 기준이 필요합니다. 무조건 페미니즘은 안 된다고 선을 그어 버리면 이 싸움은 그저 평행선을 달릴 뿐입니다.
	903	페미니즘을 정규 교육과정에 포함시켜야 한다는 기사 [새창]	2017-08-08 19:03:13	14	삭제
		1 실제로 그래서 '반페미' 진영에서 페미니즘을 명확히 정의내리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메갈계 꿘들의 선동에 속지 않고 오히려 진지하게 "이러이러한 점은 동감하나, 이건 너무 나갔다" 라고 지적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겁니다. 다른 말로 하면, 단순히 사례만 드는 게 아니라 세계관을 그릴 줄 알아야 한다는 것. 항상 알고 까는 게 그냥 사안에 맞받아치는 것보다 훨씬 강력한 법입니다.
	902	25살에 인류를 구하신분 [새창]	2017-08-08 18:56:13	8	삭제
		자연선택설을 잘 모르시는 모양인데, 열을 잘 견디게 인류가 진화한다는 건 열을 못 견디는 인류가 다 관 속으로 들어가는 걸 일컫습니다. 종을 막론하고 뒤진 놈은 말을 못 하는 게 진화입니다.
	901	페미니즘을 정규 교육과정에 포함시켜야 한다는 기사 [새창]	2017-08-08 17:58:22	17	삭제
		지금 목소리 내는 '페미니스트'들은 남성혐오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차별철폐 실천이라면서 더한 차별을 해 대는 놈들이 페미니스트라고 설치는데 어떻게 교육합니까?
	900	어메이징한 일본의 비즈니스 상식 [새창]	2017-08-08 17:57:29	7	삭제
		중새 잽랜드라는 그 동네의 자기비하가 가슴으로 다가오는군요( ..)
	899	공부는 반복입니다. [새창]	2017-08-08 17:55:07	1	삭제
		공부로 먹고 사는 사람으로서, 공부는 그냥 천품입니다. 심지어 공부로 먹고 사는 사람들 가운데에서도 재능이 노력으로 커버가 안 돼요. 한 50계단 있다고 치면 노력에 따라 ±1-2계단은 변동이 있다는 느낌은 듭니다- 인성함양 같은 걸 포기할 수준으로 노력한다면. 공부를 대학 이후로 바라본다면 습관이 중요하긴 합니다. 차근차근 쌓지 않고 반사신경으로 커버되는 공부는 분야가 정해져 있으니. 근데 초중고 레베루의 공부는 양이 워낙 적어서( ..) 정말 말도 안 되게 재능을 탑니다. 일례로, 만점을 전제로 전 수능 수리영역 60분컷이 가능했습니다. 대학 오니 30분컷을 하던 용자들이 있어서 명함 못 내밀었을 뿐. 학원 교육도 중학생 때 영어학원 하나가 끝이었으니 받은 축에 끼기는 힘들겠죠. 부모님도 도움 안 됐고. 다른 것을 포기해가면서 공부에 쏟아도 자기 단계가 거의 안 바뀐다는 걸 감안하면 오히려 적당히 손절하고 다양한 경험을 시켜 주는 게 더 좋더군요. 그건 정말 들인 대로 정직하게 효과가 나오는 교육이니까요.
	898	하버드대 교수가 말하는 여자들의 유리천장 [새창]	2017-08-07 12:39:03	90	삭제
		저 짤에서는 말하지 않았지만 더 중요한 점 하나. 그래서 주 80시간 넘게 일하고 경쟁에 미친 남자들은 어떻게 사느냐? 많은 경우 결혼한 여자들이 서폿 포지션을 갑니다. 일과 가정 둘 다 신경 쓰려면 주 44시간도 쉽지 않습니다. 어정쩡하게 나누는 것보다 올인하는 게 효율적이라는 판단이었죠. 사실 가부장제는 그러한 올인메타의 효율성이 이데올로기화된 케이스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닐 겁니다.
	897	전기 부족해서 요금 올라간다고 한 놈들 나와! [새창]	2017-08-06 19:49:24	10	삭제
		산업용 전기를 열로 바꾸는 짓은 하지 말아야죠. 그것보다 발전소에서 태울 연료를 직접 가져와서 태우는 게 열효율이 2배인데.
	896	교대생이고 교사고 어이가 없네요 [새창]	2017-08-06 15:25:19	27	삭제
		교대가 무전공 or 문사철 이하의 취급을 받는 건 사실입니다. 초등학교 6년 동안 배우는 거 대학 4년 동안 다시 배우니까요( ..) 말마따나 고졸 취급까지는 아니겠지만, 취업시장에서의 대우는 사실상 무전공이라고 봐도 될 겁니다. 문사철 아래. 사범대는 그나마 원래 과 대학 수준 전공이라도 배우니 다른 데로 돌려 써먹을 데라도 있죠.
	895	지나가던 사범대출신이 본 교대TO 이슈... [새창]	2017-08-05 18:04:21	0/5	삭제
		음, 교직이수가 훨씬 좁은 범위를 가리키는 모양이군요. 죄송합니다. 다만 그 '교육학'이 순수전공 학점만큼은 요구되지 않는 걸로 압니다. 요는, 사대는 입학 후 여차하면 출구가 있습니다. 교대와는 달리.
	894	진정한 페미니스트 [새창]	2017-08-05 14:40:29	15	삭제
		리버럴 페미니스트들이 저런 사람들이었죠. 실력으로 유리천장을 깨고 권리를 주장하던 사람들. 그리고 그 사람들이 키워 놓은 '페미니스트'라는 기표를 급진주의 계열이 다 조져놓은 것일 뿐......
	893	지나가던 사범대출신이 본 교대TO 이슈... [새창]	2017-08-05 14:32:17	3/4	삭제
		초등임용이 문제가 되는 까닭은 대학교의 커리큘럼 때문인 것 같더군요. 사범대 커리큘럼은 원래 과 커리큘럼과 거의 같아서, 교육과정을 충실히 이수했다면 비사범대 원래 과 졸업자에 준해서 취급받을 수 있습니다. 이를테면 화학교육과와 화학과가 거의 비슷한 커리큘럼을 가집니다. 핵심 전공과목은 거의 같고, 화교가 추가로 교직이수를 받게 되어 있는 정도? 영어교육과는 어떤지 모르겠습니다만, 나머지는 거의 다 비슷한 걸로 압니다. 그래서 경쟁률이 세도 큰 말은 안 나오던 걸로 압니다만...... 근데 초등교육 커리큘럼은 연관되는 과가 거의 없습니다. 교직이수 및 교육학 빼면 초등학생들 6년 동안 배우는 거 대학에서 4년 동안 다시 배우는데( ..) 막말로 임용 떨어지면 할 게 아예 없는 수준이 되더군요. 나름 교대생들이 '특수목적대학 아니냐'라고 항변하는 데에도 이유는 있는 셈입니다. 그래서 임고 TO가 지금까지 매년 2:1 정도가 유지되게 학생을 선발했던 걸로 압니다. 뭐 솔직히 미발령자 대량 양산은 이전 정부 책임이 크니( ..) 어쩔 순 없겠지만, 그렇다고 100% TO를 줄 수도 없는 법 아니겠습니까.
	892	카톡으로 띡 하고 이혼하자는 아내 [새창]	2017-07-31 21:03:57	80	삭제
		장모가 말 잘 해 줬다는 게 어떻게든 몇 푼 안 떼어 주려는 손절일 수도 있습니다. 착한 사람 되고 싶어서 그냥 깔끔하게 정리하지 마시고, 변호사 선임하시고 위자료 꼭 받으세요. 원래 돈 많은 집 사람일수록 기회주의적이고 영악해요. 정확히는 기회주의적이고 영악할수록 돈 많을 확률이 높습니다. 아내 측에서 일방적으로 통보한 것이니만큼, 충분히 위자료 받으셔야 본인의 '이혼남' 딱지에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891	남편새x가 ㅋㅋㅋㅋㅋㅋㅋ하ㅋㅋㅋㅋㅋㅋㅋ [새창]	2017-07-30 08:52:14	10	삭제
		와 이런 사람도 결혼을 하는데......
	890	사드는 그래서 찬성인가요 반대인가요? [새창]	2017-07-30 00:41:33	4	삭제
		사드 배치한다 만다로 나이프 저글링 하면서 양쪽한테 얻을 거 다 얻어내야죠. 지금은 북한이 뻘짓 했으므로 '어? 자꾸 이러면 우리가 사드 배치할 수도 있을걸?' 이런 스탠스를 내비친 거지만 중국이 북한 굽혀서 협상테이블로 내몰면 미국한테 '엄훠 우리가 싸-드 설치할 명분이 읎네여 호호호 뭐 떡고물 좀 읎나여?' 이렇게 해야죠. 괜찮은 꽃놀이패를 무작정 결정해버린 전 정부가 그저 병신인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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