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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창]
2013-05-29 23:06:2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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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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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창]
2013-05-27 10:58:55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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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전 지금 부슬부슬 내리는 비를 한가롭게 바라보며 커피숍에 앉아 책을 읽다가 이렇게 글쓴이의 글에
댓글을 달고 있습니다. 그런데 예전에 백혈병을 앓고 계시다는 어떤 20대 초반의 여성분이 쓴 글이 문득
떠오르네요. 그분이 지금 당장 가장 하고 싶은 일은 '한가로운 커피숍에 앉아 공부하는 것' 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지금 난 늘상 하는 일을 하고 있을 뿐인데, 이 일상이 누군가에겐 그토록 갈망하는 일이 되기도 하네요.
'내 불행을 나보다 더 불행한 사람의 경우와 비교해서 위안을 삼다 '라고 생각하기 보다는
남의 불행을 이해하며, 이 과정에서 내 불행 또는 고민이 내가 생각하는 것만큼 그렇게 큰 문제가 아니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면, 이는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가끔 그런 생각도 해봅니다. 자살을 갈망하는 사람과 시한부 선고를 받고 하루라도 더 살고자 갈망하는 사람이
만나서 얘길 나눈다면 어떤 일들이 일어날까? 하는 겁니다.
저도 직장문제로 고통스러운 때가 있었고, 지금도 그럴 때가 있지만, 문득 목숨 걸고 독립운동하셨던 조상님들
생각하면 내 고민이 참 부끄러워집니다. 난 어떻게 하면 더 돈 많이 벌고 잘될 수 있을까 고민하는데,
그분들이 하셨던 고민은 당신의 안위나 이익을 위한 것도 아니였고, 단지 그게 '옳은'일이기에 당신의 목숨까지 내놓으며
그 일에 고민하셨던 것을 생각하면 내 고민이 참 부끄러워집니다.
글쓴이가 아직 고등학생이시라니 한창 고민이 많을 나이입니다. 지금은 그 고민으로 힘들겠지만
생각 외로 별 것 아닌 고민일 수도 있고, 지금을 잘 넘겨서 시간이 지나서 돌아보면 본인에게
가치가 있었던 고민일 수도 있습니다.
고민하세요. 하지만 거기에 너무 빠지진 말고, 한 걸음 물러서 바라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38
[펌] 무당 네티즌이 말하는 사람의 인생
[새창]
2013-05-26 10:41:1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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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의 존재에 대해서 생각할 때마다, 정말 귀신이 있고, 글 쓴 분처럼 귀신도 보이고
그들과 이야기도 나눌 수 있는 분이 있다면... 다른 사람의 손에 억울하게 죽은 수많은
사람들이 귀신이 되어 그분들의 억울함을 호소하게 위해서 글 쓴 분 같은 능력을 가진
분들을 찾아가서 본인의 억울함을 풀어달라고 얘기하지 않는지가 참 궁금했습니다.
'개구리 소년'이나 '여친 낙지 먹여 죽인 후 보험금 타려던 사건' 등등을 보면서 이런 생각이
많이 들더라고요. 생각이 여기에 이르면 두 가지 가능한 결론을 내립니다.
'귀신은 없거나' '귀신은 있지만 인간에게 영향을 줄 능력은 없는 존재이거나' 입니다.
그리고, 유교권 국가인 우리나라는 조상신을 섬기잖아요? 매년 명절에 일가 친척 다 모아놓고
상다리 부러져라 차려 놓고 조상님들께 감사드리고, 우리 아들 딸들 다 잘되게 해달라고
부탁드리는데, 그래도 잘 안풀리는 집은 계속 안 풀리더라고요. 그리고, 조상신 섬기지 않으면서
우리나라보다 두 세배 더 잘 먹고 잘 사는 유럽 선진국들은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요?
37
19)양악수술은 치료입니다
[새창]
2013-05-23 08:57:33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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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전에 어떤 분이 올린 '결혼자체가 이상함'이라는 글이 베스트 갔었죠.
그 내용 가운데...
남편거시기도 몰래 훔쳐봐서 더 요상시레해진듯ㅠㅠ
(근데 좀 작은듯. 야동은 크던데. 발기하면 급커짐?)
전 남자로서 이 문장에서 일종의 성적 굴욕감을 느꼈어요.
물론 개인차는 있지만 말입니다.
그런데 그 어떤 분도 이 내용에 대해서는 문제가 있다고 언급조차 안하시더라고요.
여기에 이런 영상이 문제가 있다고 말씀하시는 분들은 제가 말하는 이런 부분도 같이
고려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즉, 선정성을 판단할 때 이중적인 잣대나, 본인 위주의
판단만을 고수하시는 것은 아닌지 말입니다.
앞으로 '오유' 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가 같이 생각해봐야할 이슈인 것 같네요.
36
여성용 안마시술소가 망한이유 ㅋㅋㅋㅋ
[새창]
2013-05-14 17:24:48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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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아는 친척 여동생이 말해주길 요즘은 여사원들끼리 '호빠계'같은거 해서
회식 때나 모임이 있을때 호빠 간다고 하더라고요. 남성들이 하는 것처럼
친해지면 여행도 같이 간다고 합니다. 물론 여행비용은 여성들이 전부 지불하고요.
강남에 성행하는 호빠만 100여개가 된다는 뉴스를 본 적 있는데,
이제는 성을 사고 파는 문제가 과거처럼 남자들의 전유물이 아닌 것 같네요.
복불복이겠지만 결혼하실때 주의하셔야 할 것 같네요. ㅋㅋ
35
왜 국사가 선택과목인지 알 것 같다
[새창]
2013-05-12 11:52:56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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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9가 대학생들이 아닌 고등학생들 주도로 이루졌다는 사실만으로도 역사, 국사 교육이 왜 소홀한지 짐작이 가지요.
누군가에게 두렵겠지요...
34
광주지역 초중고, '오늘의유머' 사이트 차단
[새창]
2013-05-07 17:30:44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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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것은...
"접속 차단 화면에는 '현재 사이트는 접근할 수 없습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현재 사이트는 국정원 정보보안기본지침 제43조, 광주광역시교육청 정보보안기본지침 제30조에 의거 '유해사이트(음란, p2p, 웹하드, 도박, 증권 포함) 및 클라우드(국정원 감사 대상)으로 분류되어 접속이 차단됐다"는 설명이 나와 있다."
음란 사이트를 경찰이 아닌 국정원에서 관리하나?
33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3-05-06 23:48:32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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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름다운 영혼을 가진 여대생 한 분이 오셔서 데리고 가셨습니다.^^
치료도 받게 하고 입양도 주선하는 곳에 데려다 준다고 하셨어요.
가기 전에 병원에 잠시 들렀는데 뒷다리 한 쪽에 농이 생겨서
치료가 필요한 상태인데도 망설임 없이 데리고 가시는 모습을 보고
제 자신에 대해 부끄러움도 느꼈습니다. '나라면 저렇게 할 수 있을까?'하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냥이 구해주신 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관심 보내주신 다른 분들에게도 감사드립니다!
모두들 복 받으실거에요!
32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3-05-06 11:03:36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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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도// 충분히 이해합니다. ^^;;
저 길고양이 새끼도 어딘가 성하지 못해 어미로부터 버려진 것은 아닌가 생각이 들었어요.
물론 겉으로 보이는 외상은 없습니다.
측은한 마음으로 바라보고, 여력이 돼서 도우면 좋겠지만, 의무감이나 죄책감까지 가질 필요는 없을 것 같네요.
길고양이 뿐만 아니라 길에서 생을 마감하는 많은 다른 동물들이 있을테니까요.
어쨌든, 최대한 자주 가서 살필 계획입니다. 상자로 집도 만들고, 분유도 사먹일까 합니다.
따뜻한 관심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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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창]
2013-05-06 11:03:36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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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도// 충분히 이해합니다. ^^;;
저 길고양이 새끼도 어딘가 성하지 못해 어미로부터 버려진 것은 아닌가 생각이 들었어요.
물론 겉으로 보이는 외상은 없습니다.
측은한 마음으로 바라보고, 여력이 돼서 도우면 좋겠지만, 의무감이나 죄책감까지 가질 필요는 없을 것 같네요.
길고양이 뿐만 아니라 길에서 생을 마감하는 많은 다른 동물들이 있을테니까요.
어쨌든, 최대한 자주 가서 살필 계획입니다. 상자로 집도 만들고, 분유도 사먹일까 합니다.
따뜻한 관심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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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창]
2013-04-29 21:25:0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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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mbn.co.kr/pages/vod/programView.mbn?bcastSeqNo=1046046
북한이 먼저 폐쇄를 선언하고 출입을 금지시킨 사실은 맞는데,
정작 입주하셨던 분들의 생각은 정부의 방향과 달랐던 것 같네요.
위에 '개성공단기업협회 정기섭 부회장'과 인터뷰한 MBN 뉴스가 올라와 있습니다.
그분들 입장은 일단 식량이 바닥나서 공단 입주자들이 굶을 수 있다는 식으로 기사를 냈던
보수언론들은 사실을 왜곡 보고한 것이고, 공단 안에 약 2~3주는 버틸 수 있는 식량이 충분히
있었기 때문에 그분들 입장에서는 사태를 좀더 관망하는 쪽이 좋겠다고 판단하신 것 같네요.
즉, 박근혜정부가 너무 경솔하게 판단해서 입주자 전원 철수 결정을 내렸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습니다.
(제 생각입니다만, 개성공단 사업이 반대 세력의 업적이니 어떻게서든 끝내려는 의도가 보이네요.)
역시 사견입니다만, 정부나 언론에서 떠드는 것처럼 지금의 철수 문제는 그렇게 큰 문제는 아닌듯 합니다.
협상이 된다면 충분히 다시 공장을 돌릴 수 있는 여지가 있는 것 같아요. 하지만 문제는 아까 말했듯이,
박근혜 정부가 정말 그런 '의지'를 가지고 있느냐 이겠지요.
29
노시팔 사태로 본 재밌는 오유문화
[새창]
2013-04-27 23:03:1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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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모순이 많은 주장들을 늘어 놓고 계신 것 같습니다.
전에도 젊은 남성 노출에 관련된 사진들이 즐비하게 올라왔을 때도 이런 일이 없었는데,
역시 비슷한 내용을 노시팔님이 '여성'에 대한 노출 사진을 올리니까 문제를 제기하네요.
이건 모순이고 지나친 이중성이지요.
만약 노시팔님의 여성 노출과 관련된 게시물이 문제가 된다면, 같은 논리로
젊은 남성의 노출에 대해서도 지금과 같은 비난이 쏟아져야 맞지요.
그런데, 그때는 그런 모습들을 보여주셨나요??
같은 결과물에 대해서 일관되지 못한 행동을 보여주시니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공감을 얻어내지 못한 것이지요.
제 편견일 수도 있지만, 여성 user 들이 이런 이중성을 보여 주시는 건 아닌가 싶네요.
지금의 문제가 형평성을 얻으려면 먼저 '노출과 선정성' 에 대한 정확한 정의를 내리는게
먼저입니다. 이런 정의가 얻어지면 이 정의를 바탕으로 앞으로는 남성, 여성의 노출에 대해서
공평한 처분이 내려져야지요.
하지만, '누가' '어떻게' '어떤 범위에서' '노출과 선정성'의 기준을 정할 수 있는지가 난해한 문제입니다.
같은 내용이라도 보는 사람의 관점이나 배경에 따라서 확연한 차이를 보일테니까요.
저같은 경우엔 남자의 성기를 가지고 하는 가벼운 농담도 치욕스럽게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런 경우도 윗분들의 주장에 따라서 유머게시판에서 삭제시켜야 하겠지요.
하지만, 다른 분들은 이런 가벼운 농담은 아무렇지도 않게 받아들일 수도 있겠지요.
결론은, 위에서 말한 명확한 '선정성과 노출'에 대한 기준이 마련되지 않았다면,
일부의 주관만 가지고 누구는 잘못했다, 잘했다고 말할 수 없고, 이 일부의 말에 따라서
해당 user를 비난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노시팔님 입장에서는 나름대로 열심히 오늘의 유머에서 봉사한다고 생각하셨을텐데,
나와는 기준이 다르다고 그를 비난한다는 것은 완전한 논리적 오류라고 생각합니다.
28
فكاهة اليوم
[새창]
2013-04-26 14:38:0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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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
27
19)써니
[새창]
2013-04-26 14:22:01
0
삭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26
청정 오유에 걸맞는 안아얀 게시물
[새창]
2013-04-26 14:20:54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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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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