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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차단 상태
    슌준이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가입 : 12-08-12
    방문 : 192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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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슌준이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559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3-12-20 16:38:53 0 삭제
    글쎄요. 이곳도 결국 많은 사람들이 제한없이 들어오는 커뮤니티일 뿐입니다. 개인블로그에 쓰는것과 이곳에 글을 쓰는것이 차이가 있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만.
    대부분 현실론은 패배의식에서 출발합니다. 과거 자신이 가졌던 목표를 이루지 못했거나 못할거라 생각할때, 그 과거의 목표는 이상론이다라고 규정하고 다른길은 현실론이라 말하죠. 그런데 과거의 목표를 이루기 위한 노력이 충분했느냐라면 그렇지도 않은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저 힘들것같아서, 더이상 노력해봐야 성과가 없을것 같아서라는 대답이 돌아올 뿐이죠.
    과연 우리가 대안언론을 위한 노력이 충분했느냐는 스스로에 대한 질문이 필요합니다. 분명 종편은 신방겸영이라는 원초적 문제를 안고있는 언론이고 또한 부정적인 방법을 통해 탄생한 언론인데 지금 당장 대안언론을 키우는 노력보다 더 효용가치가 높다고 해서 그저 따라가도 되느냐는 점입니다.
    어차피 종편은 없애지 못한다라는 것에 저는 동의못하겠습니다.
    이는 한나라당의 미디어법 날치기에 면죄부를 주는것과 동일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이것도 이상론일까요? 종편이 자리잡지 못하도록 시청거부운동을 지속적으로 벌이고 광고몰아주기등 편법을 동원하지 않으면 버틸 수 없는 상황을 만들어내는게, 그런 상황을 만들어내기 위해 노력하는게 과연 부질없는 일일까요? 이 부분에 있어서 근본적으로 작성자님과 저의 견해가 갈리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런 근본적인 님과 저의 차이때문에 몇몇 글이 저에게는 홍보성 글로 보이는 반면 님에게는 공정한 언론을 권유하는 글로 보이는거겠죠.
    제가 옳다고 단정하지 않겠습니다. 하지만 저의 기준으로 보았을때 제아무리 손석희뉴스가 공정하다 할지라도 그것이 종편의 순조로운 연착륙을 돕는다면, 향후 정권교체후 공중파가 투명한 방송으로 돌아온다고 종편의 문제가 해결될 수 있을까 싶습니다. 종편의 존재를 인정하느냐 안하느냐에 대한 문제가 종편이 효용성이 있느냐 없느냐의 문제로 바뀌게 되는것 같습니다. 결국 종편에 대한 인정이 바탕에 깔려야 논의될 수 있는 문제로 넘어가버린것 같아 안타깝네요.

    방송과 인터넷이 장악되고 있는 현실에서 이를 돌파한 것은 결국 과거 아날로그적 방식인 "안녕들 하십니까?"라는 제목의 대자보였죠. 그 대자보를 쓴 학생은 "대안"이라는것을 염두에 두고 한 일일까요? 효율성보다 진정성이 더 큰 파급력을 갖는 경우도 있습니다.
    558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3-12-20 15:06:27 0 삭제
    반대를 누르진 않겠습니다. 하지만 저는 항상 같은 논리를 말씀드릴 수밖에 없군요.
    종편을 보는거 말리지 않습니다. 악이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방송의 채널을 선택하는 건 전적으로 소비자의 자유이므로 이것에 대해 이래라저래라 할 이유도 없죠.
    jtbc와 손석희뉴스가 티비 채널에서 볼 수 있는 가장 객관적인 뉴스라는거 잘 알고 있습니다. 국민티비, 뉴스타파같은 대안언론이 아직은 준비가 되지 못하였고 따라서 장악된 언론에 대항하기에 힘이 매우 부족하다는 현실도 사무치게 깨닫고 있죠.
    하지만 전 종편은 그 컨텐츠이 질이나 뉴스의 객관성과 무관하게 반대합니다.
    종편이라는 존재자체가 언론에서 탄생되어서는 안되는 것들이고 그 탄생과정에서도 여당의 일방적 날치기통과로 매우 부적절했기 때문이죠.
    사실 대안을 만들기 위한 노력은 지난 대선부터 있어왔죠. 다만 대안에 대한 노력이 부족하였고 거대 언론사들과 대기업의 자본과 경쟁하기에 매우 힘이 부치다는 현실적 한계에 봉착했을뿐 대안 자체가 없는건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대안이 없다~라고 단정짓는건 결국 더 편한 길을 모색해보겠다는 생각이 아닐런지요.
    사실 이 문제는 종편을 인정한다, 안한다는 원초적 문제를 해결해야 합니다. 종편은 인정안하지만 손석희뉴스만은 예외다...라는건 뭔가 자기합리화에 지나지 않겠죠. 늘 주장하는 바이지만 종편이라는 존재자체의 문제와 종편에서 생산해내는 컨텐츠의 문제는 전혀 별개다라는게 저의 생각이고 변함이 없습니다.

    그래서 전 종편을 보지말자라고 주장하지 않습니다. 홍보하지 말자라고 주장하죠.
    집에서 가족끼리 9시에 손석희뉴스를 같이 시청하는거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커뮤니티에 손석희뉴스가 공정하니 다같이 채널을 돌립시다라고 말하는건 바람직하지 못하다고 느끼죠.
    전자는 개인이나 가족에게 옳은 정보를 전해주기 위한 노력이라고 볼 수 있지만 후자는 종편홍보에 지나지 않는다라고 생각합니다.
    이미 종편에 대해 현실적으로 인정해버리신 분들은 어쩔 수 없겠지만 전 결국 종편은 언론계에서 사라져야할 암적인 존재로 생각하기에 제아무리 공정한 보도를 한다 하더라도 그들의 영향력, 그들의 파이를 키워주고 싶은 생각은 전혀 없습니다.
    557 스카이림의 재미요소를 모르겠어요 [새창] 2013-12-19 20:33:31 0 삭제
    뭐 취향은 다양하니까요.
    같은 컨텐츠를 즐기는 사람들이라도 재미를 느끼는 강도는 저마다 다르겠죠.
    절대평가의 영역은 아니라고 봅니다.
    556 (펌글) 이런 애들이 헤어진다고?????? [새창] 2013-12-19 17:21:46 9 삭제
    11"족발 그딴것도 음식이라고 쳐먹니? "라고 말한다면 농담수준이 아니겠죠.
    "니들은 그런 망상이 가능하구나" 이게 도발이 아니라고 느낀다면 저글을보고 기분이 나쁜 저의 인성이 문제인가보죠뭐...
    555 (펌글) 이런 애들이 헤어진다고?????? [새창] 2013-12-19 17:13:18 2 삭제
    댓글을 지워버리시니 저만 혼자 나불대는 모양새가 되어버렸네요..,칫
    554 (펌글) 이런 애들이 헤어진다고?????? [새창] 2013-12-19 17:10:45 2 삭제
    1저 글만 보고 님이 말씀하시는 그런 속뜻을 알 수 있는 사람이 존재한다는것도 놀랍네요. 사진 주르르륵 올려놓고 단 세줄의 코멘트밖에 없는 글인데요.
    그리고 지켜보건데 칠봉이 남편인것 같다거나 칠봉이였으면 좋겠다는 글에 쏟아지는 반대가 몇배는 더 많다고 봅니다만...
    겨냥하려면 제대로 겨냥해야지 일반화하면 어쩐답니까? 님이 보기에 저 글이 정확히 그런 사람들을 겨냥한 글이라 보세요? 신기하네...
    553 (펌글) 이런 애들이 헤어진다고?????? [새창] 2013-12-19 16:30:20 16 삭제
    자신과 다른 생각을 망상으로 치부해버리는 참 명쾌한 성격의 작성자군요. 원글 작성자 말입니다.
    552 소비자 보호를 위해 정부가 '검색'을 규제하겠다. [새창] 2013-12-19 10:04:15 11 삭제
    포털에 손댈거라는건 작년 나꼼수에서도 예언했던일... 새삼스러울것도 없어요.
    551 방금 일어난 일밍아웃 [새창] 2013-12-18 21:22:01 6 삭제
    병신을 보고 병신인줄 모르면 같은 병신인거지뭐...
    550 손석희 이미지 엄청 좋네요 [새창] 2013-12-18 14:05:56 2/5 삭제
    삼성은 대단합니다.
    손석희라는 인물 하나로 종편에 대한 여론을 정반대로 뒤집어버리다니...ㄷㄷㄷ
    대안이 없다구요? 대안에 관심이나 있구요?
    그저 티비채널돌리다 입맛에 맞는 방송이 나오니 얼씨구나 하는거지 대안언론을 키우기 위해 노력이라도 하고 없네마네 하는건가요?
    말이 좋아 현실론이지 이게 패배의식이 아니고 뭔가요. 손석희 뉴스라는거 하나로 종편에 대한 부정적인 의식마저 희미해지는거잖아요.
    손석희 짤리거나 논조가 바뀌면 쉽게 돌아선다고요? 과연 몇명이나 그럴까요? 내가 그리할거같으니 세상사람 다 그리 할것처럼 보이나봐요.
    이러니 새누리당이 이미지가 나빠지던 말던 날치기고 뭐고 막 하는거지. 고작 몇년이나 되었다고 종편을 이리도 대다수가 인정을 해버리니...쩝
    549 손석희 이미지 엄청 좋네요 [새창] 2013-12-18 12:02:21 7/5 삭제
    역시 손석희의 효과는 대단하다는걸 댓글들을 보면서 느낍니다.
    종편에 대한 인식 자체가 인물 하나로 완전히 바뀌고 있는게 그대로 보이네요.
    예전에는 종편이라는 존재 자체를 부정하고 없애야 한다고 했다면
    손석희의 등장이후 종편은 별수없는 현실이고 손석희로인해 종편이 바뀔 수 있으니 지켜보자라는 현실론으로 바뀌는군요......
    결국 종편은 연착륙을 할듯싶네요.
    548 경남교육청 "학생은 정치중립 의무... 대자보 경위 파악" [새창] 2013-12-17 20:29:31 0 삭제
    학생에게 정치적 중립의무가 있다는 개소리는 또 처음들어보네.
    547 최강의군단 초대코드 [새창] 2013-12-17 12:19:27 0 삭제
    감사합니다. 초대코드는 제가 썼습니다.
    그리고 저에게도 초대코드가 하나 생기네요.
    566J-LI0T-CU9G 사용하실 분들 아무나 사용하세요~~
    546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3-12-17 12:04:59 0 삭제
    레이헌터/가족들과 보시는거 뭐라 안합니다. 최근 손석희뉴스만큼 티비에서 볼만한거 없다는거 잘 알구요. 손석희씨의 진정성도 여전히 믿고있구요.
    하지만 종편의 문제는 별개입니다. 이미 종편이 설립되었고 정상화되었다고 그저 지켜보기만 한다는건 종편이라는 매체의 속성을 무시하는 처사라 생각되구요.
    투표 잘하면 과연 종편이 쉽게 없어질까요? 재승인받고 시청율 올라가고 광고밀어주기나 특혜가 없어도 혼자 잘 굴러갈 수 있는 궤도에 올라서면 과연 정부의 힘, 국회의 힘만으로 종편을 지우게로 지우듯 뚝딱 없앨 수 있을까요?
    종편 보는 사람은 욕하지 않습니다. 비난하지도 않아요. 엄연히 돈주고 보는 채널인데 못보게 하는건 지나친 간섭이죠.
    하지만 적어도 종편이라는 매채의 속성을 아는 사람이라면 홍보는 하지 말자는겁니다.
    위에도 적어놓았듯이 컨텐츠의 문제와 종편이 가진 태생적 문제는 별개라니까요? 오히려 종편이 가진 그러한 문제를 희석하고자 컨텐츠를 고객의 입맛에 맞게 생산하는거라고 보는게 맞습니다. 티비조선같은 방송과는 차별화를 두기 위해 다른 방향으로 시선을 돌리는거죠.
    손석희씨가 종편에 들어갔을때 가장 우려스러웠던 점이 바로 작성자님과 같은 반응입니다. 컨텐츠에 매료되어 종편 자체에 대한 비판적 시각이 희석되어지고 결국 종편을 현실로 받아들여버리는 것. 님을 비난하고자 함이 아니라 이러한 점은 인식해보자라는 의견입니다. 종편에 대한 내용이 올라오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으로 적어봅니다.
    545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3-12-17 10:49:50 7 삭제
    종편 보는건 개인 자유지만 종편의 내용을 홍보할 필요는 없겠죠?
    작성자님은 그저 뉴스를 본 소감이나 알려주려 쓰신 글일지 모르나 이 글로 인해 궁금해진 사람들은 찾아서 보거나 다음 뉴스때 해당 종편으로 채널을 맞출것이고 결과적으로 홍보가 되는겁니다.
    종편이 가진 태생적 한계에 대해 잘 아시는것 같으니 그것에 대해서는 더 말씀드리지 않겠으나 종편의 컨텐츠에 대해 이렇게 사실만 적어놓는다 하더라도 홍보가 되며 결국 님이 가지셨던 종편에 대한 근본적인 생각에 반하는 행동을 하시는게 되는겁니다.
    그리고 윗분중 종편을 왜 반대하는지에 대해 모르시는 분이 계시는거같은데 신방겸영이 어떤 문제를 가지고 있고 향후 어떤 후폭풍을 야기하게 될지 검색해보시거나 공부해보시면 알게 되실거같습니다. 종편의 컨텐츠가 신박하고 내용이 참신하고 공정하다는 건 별개의 문제이고 존재 자체가 탄생하면 안되었을 언론이 종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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