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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차단 상태
    라리요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가입 : 12-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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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리요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81 빛의 속도에 대해서 궁금한게 있습니다. [새창] 2015-01-03 04:42:50 0 삭제
    위에 시간지연에 대한 단순화된 설명도 수식은 훨씬 더 복잡합니다.
    광속의 반에 시간도 반 이렇게 딱 떨어지지 않습니다.

    단지 광속이 고정상수가 되는 개념을 이해하기 위한 제 나름의 방편이죠.
    80 빛의 속도에 대해서 궁금한게 있습니다. [새창] 2015-01-03 01:52:11 0 삭제
    과학에 교양수준의 흥미만 가지고 있는 사람이지만 아는데로 설명해 보겠습니다.

    일단 두개의 속도가 상관하는 공식자체가 단순 덧셈이나 뺄셈이 아닙니다.

    V = (V1 + V2) / ( 1 + V1*V2/c^2 )

    다시말해 ( 두 속도의 합 ) / ( 1 + 두속도의 곱 / 광속제곱 ) 입니다. 실험적으로 확인된 공식입니다.
    고전물리의 영역인 느린 속도에서는 차이값을 무시해도 좋을 만큼 차이가 없지만, 우주여행에 관련된 정도의 속도에서는 무시할 수 없는 차이가 발생하죠.
    위의 공식에서 V1, V2에 모두 광속을 대입하면 결과값은 광속이 나옵니다.
    광속으로 멀어지는 두 물체의 상대속도도 결국 광속이라는 말이죠.

    이렇게 광속에 가까운 속도를 관찰할때 이런 괴상한 현상이 일어나는 원인은 시간지연과 공간수축입니다.
    속도가 빠르면 시간이 느려지고 공간이 축소됩니다.
    결국 빠르게 움직이는 물체는 관찰자와는 다른 시간과 공간을 경험하게 되고, 당연히 관찰자의 시간과 공간을 기준으로 측량하려하면 오류가 발생합니다.

    밑에 올라온 질문에서 뮤온이라는 입자가 거의 광속으로 우주에서 대기로 진입하면 입자의 기준으로는 소멸전까지 660미터를 날아가지만 지구인의 관측으로는 32km를 날아갑니다.
    서로 다른 공간을 살아가는거죠.
    저도 정확하게 이해는 못하지만 이건 그냥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시간지연을 단순화시켜서 이렇게 이해했습니다.
    지구에서 우주로 빛을 쏘고 동시에 제가 같은 방향으로 광속의 반으로 진행합니다.
    지구시간 1초뒤에 빛은 지구에서 30만킬로 진행했고 전 15만킬로 진행했습니다.
    이때 빛은 저에게서 15만킬로만 떨어져 있습니다. 그래서 저에게는 0.5초의 시간만 흘렀습니다.
    빛이 저에게서 15만킬로만 진행했으니까요.
    이게 광속이 우주의 절대기준이 되는 개념인거죠.
    광속을 고정상수로 두고 오히려 시간과 같은 다른 요소들이 변수가 되어버리는 거죠.

    중력 탈출속도는 그만큼의 속도가 차감되는 개념이 아닙니다.
    고무줄에 쇠공을 달아 회전시킨다고 상상해 보세요.
    회전속도가 빨라지면 고무줄이 늘어날 것이고 회전속도가 줄어들면 고무줄이 줄어듭니다.
    또는, 회전속도가 계속 빨라지면 어느 순간 고무줄이 끊어지겠죠.
    고무줄의 장력이 중력이고, 고무줄이 끊어지는 순간의 속도가 탈출 속도입니다.
    78 YTN 뉴스에서 테러행위 유발한 신씨는 무책임하다 [새창] 2014-12-11 12:42:50 1 삭제
    이게 성립하면 섹시한 패션으로 성범죄를 유발한 여성들도 여성들도 책임이 있다는 논리도 성립하네.
    77 찬물을 많이먹으면 그열을 식히기위해 열량이 소모가된다? [새창] 2014-12-10 02:20:13 0 삭제
    찬물을 많이 먹으면 내부기관들의 온도를 보존하기 위해서 몸이 자동으로 소화기관의 주변에 지방벽을 만든다고 들었습니다.

    또, 사람몸이 열량으로 해야할 일이 무척 많습니다.
    그런식의 다이어트는 기존 신체작용에 소모될 열량이 부족해져서 몸버려요.
    75 가디언, 조현아 부사장 '땅콩 분노'는 '제 정신 아닌 분노' [새창] 2014-12-09 22:34:33 65 삭제
    요 몇년간 대한항공이 미국에서 마케팅에 엄청 돈을 들였습니다.
    TV에서 대한항공 선전을 심심치않게 볼 수 있었지요.
    수백수천억원의 광고비용을 자질떨어지는 여자가 한방에 날리네요.
    74 전무랑 내기바둑 [새창] 2014-12-06 07:05:54 8 삭제
    입단문턱까지 갔던 연구생1군이면 사실상 현역프로수순입니다.
    프로입문이 하도 어려워서 연구생1군이 웬만한 프로들을 넘어선지 꽤 되었습니다.
    특히 나이든 중년프로들은 일부를 제외하고는 거의 연구생1군에게 어렵습니다.

    그리고, 프로수준의 바둑은 아마추어가 절대 못이깁니다.
    바둑으로 밥먹고 사는 세미프로면 접바둑으로 어느정도 버틸지 모르지만, 프로가 이길려고 마음먹으면 아마추어는 죽었다 깨어나도 못이깁니다.
    소위 드레곤볼식의 능력치로 따질 수 없는 넘을 수 없는 벽이 있어요.

    위의 kh2babo님 아저씨는 10점 깔아도 초등학생이 이기려고 마음먹었으면 이겼을 겁니다.
    72 [미생] 성대리와 마부장의 진실 [새창] 2014-12-05 05:25:46 17 삭제
    한가지 덧붙이면, 위에서 보면 다보인다고 생각하는 순간 함정에 빠지는 겁니다.
    누구나 연차가 쌓이면 또 위치가 높아지면 그런 느낌이 듭니다.
    자신의 경험에 비추어 모든 것들이 명백해 보이는 느낌이 들죠.
    그리고 많은 경우 자신이 보는것들이 대충 맞습니다.
    비단 회사생활만이 아니라 사회의 어느 분야에서는 경험하게 되는 일입니다.

    하지만 이게 함정이라는 생각을 해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요?
    "딱보면 견적나온다"라고 확신하는 순간, 그렇게 방심하는 순간, 삶은 우리의 뒷덜미를 잡아챕니다.

    그냥 그렇다구요.
    71 [미생] 성대리와 마부장의 진실 [새창] 2014-12-05 05:18:49 3/5 삭제
    일단 전 미생이 픽션이고 미생의 캐릭터들은 필연적으로 비현실적인 측면이 있다는 점을 말하고 싶네요.
    성대리에 대한 논쟁도 그부분을 간과하고 픽션속의 캐릭터를 지나치게 현실에 투영시키려니 어려워지는 것 같습니다.

    드라마에 그려지는 성대리는 완전 양아치지만 성과2위라는 스펙을 붙여줌으로써 얄밉게 일잘하는 고참정도로 정리됩니다.
    하지만 드라마내에서 성과2위라는 난데없는 스펙만 빼면 성대리는 그냥 양아치입니다.

    현실에서 성과2위의 고참이라면 양아치짓을 할지언정 자신만의 무언가가 분명 드러납니다. 근데 드라마에서는 그게 없죠.
    결국 작가의 캐릭터 구상에 비약이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뭐, 무조건 나쁜건 아닙니다. 그를통해 작가가 그려내고 싶은 것이 있었던 것이니까요.

    하지만 이걸 지나치게 현실에 투영하려하니 이렇게 평행선을 달리는 논쟁이 생기는게 아닌가 싶네요.

    비슷하게 전 박과장의 캐릭터도 아쉬움이 많더라구요.
    회사를 통해 부당한 방법으로 큰 이익을 챙기고 있는 사람이 그렇게 돌아가며 좌충우돌 들이받는 건 말이 안되죠.
    뒤로 큰 이익을 챙기는 사람은 앞으로 상냥하고 친절한게 기본적인 인간심리입니다.
    천억매출이후에 피해의식을 느꼈다고 하지만, 뒷돈을 받고 더 나아가 부정한 시스템을 구축해 막대한 이득을 취하는 상황에서도 계속 피해의식에 사로잡혀 있다는 건 말이 안되죠.
    이 역시 작가의 허구적 구상에 개연성이 떨어지는 부분입니다.

    이런 부분들을 지나치게 현실에 대입하려 하면 절대 결론이 나지않죠. 전제자체에 모순이 있으니까요.
    70 전자기장과 전자기파 질문 [새창] 2014-11-15 02:14:33 0 삭제
    쬬쭁님 감사합니다.
    "장"의 수직방향으로 진행하는 것이 "파"라는 설명이 확 와 닿네요.
    대충 감이 잡히는 것 같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68 전자기장과 전자기파 질문 [새창] 2014-11-15 02:01:45 0 삭제
    설명을 조금 덧붙이면 전기장과 자기장은 우리가 아는 흐름의 모양을 가지는데 빛을 그렇게 표현한 경우는 본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 둘이 같은 것인지 다른것이지 잘 모르겠다는 의문이 생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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