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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리요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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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리요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48 모든 선택은 최선의 선택이다? 차선은 없다? [새창] 2014-08-02 04:25:21 0 삭제
    선택의 결과가 최선인가 아닌가 보다 선택 당시 최선을 추구했는가 차선을 추구했는가 하는 관점에서 쓰인 글인데, 많은 분들이 결과자체에 너무 집중하시네요.
    선택의 결과는 당연하게 최선에서 최악까지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선택자가 당시에 추구한 건 언제나 그 상황에서 최선이었다는 거죠.
    차선이라고 말하는 것 자체가 주어진 상황에서 최선이라는 선택이 여러이유로 사실상 차선책보다 효용이 떨어진다고 판단했기 때문이고, 그렇다면 차선을 선택했다는 건 사실상 최선을 추구했다는 이야기겠죠.
    저도 같은 생각을 하고있던 사람입니다.
    41 오지랖 넓은 패게 몇몇 유저들 보세요~ [새창] 2014-07-30 04:13:50 0 삭제
    먼저, 외국 런웨이를 본적이 없다는 분이 디자이너들의 편안한 복장에는 이유가 있다는 말씀을 하시는건 모순이네요.
    쇼가 바쁘고 힘드니까 그런 것일거다라는 건 님의 추측일 뿐 아는게 아니죠.
    게다가 한국의 디자이너들은 화려하게 차려입고 런웨이에 올라는 걸 보면 그렇게 생각할 수도 없죠.
    본적도 들은적도 없지만 왜 그런지는 안다... 주장을 펼치다 보니 오버하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예술인에게 "지금 자리에 임하는 자세"라고 한다면 좀 더 철학적인 측면에서 접근을 하는게 맞다고 생각되네요.
    예술인의 격식파괴에는 어떤 철학적 바탕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은 안해보시나요?
    단순히 "지금 자리"만이 아니라 그 사람의 삶을 관통하는 자신의 가치기준 같은 것 말입니다.
    38 오지랖 넓은 패게 몇몇 유저들 보세요~ [새창] 2014-07-30 01:35:59 1 삭제
    저 자리에서 가치의 중심이 오로지 패션인가요?
    감독의 저런 옷차림이 담아낼 수 있는 메세지도 있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외국에서 런웨이 패션쑈가 끝나고 디자이너가 어떤 모습으로 나와서 인사하는지 보신적 있으신지...
    거의 저 수준으로 입고 나와서 인사합니다.
    (하긴 한국에선 디자이너들도 거의 모델들처럼 입고 나와서 인사하더군요.)

    특히 문화예술계쪽의 일을 패션의 미적기준으로만 판단하는 것은 상당한 편협함으로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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