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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차단 상태
    Dissectism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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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ssectism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46 [수정]갓한민국 수장작 크라스...jpg [새창] 2014-10-09 16:32:46 5 삭제
    제가 입시미술을 싫어하는 이유가 바로 이런건데...
    학원에서부터 이미 다른 그림을 참고(표절)하도록 종용하는 방식으로 가르쳐 입시를 치르도록하니 참 짜증나는 일입니다.
    테크닉을 익히기 위해 모작을 하거나 잘 모르는 부분을 이해하고 더 잘 표현하기위해 참고하는 것은 좋은 방법이지만 그림의 구조와 색을 그대로 가져다 쓰는건 창조가 아니라 복사라고 봐야죠.
    내용전달과 아이디어를 표현하는데 그림이 중요하냐고 따지는 경우도 있던데 그럼 남의 노래에 전혀 다른내용의 가사 붙여서 이건 내 노래다라고 주장하는거랑 뭐가다른지 모르겠다고 해주고 싶더군요.
    작가라는거, 다른게 중요한게 아니라 처음부터 끝까지 내작품이니 내가 책임진다는 그 책임감이 작가의식 아닌가라는 생각도 합니다. 그런 책임감도 없으면서 그에따르는 폼이나 이익만 챙기려는건 최소 사기꾼이나 도둑놈이죠.
    44 더치페이, 김치녀 그리고 진중권 [새창] 2014-03-30 06:37:53 54 삭제
    그간 김치녀도 된장녀도 실존하는걸 본 사람이 하는 말인데요..
    김치녀나 된장녀를 만난 남성분은 자기가 마초이즘이 아닌가 심각하게 고민해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여성=나보다 낮은 존재 라는 공식을 가지고 계시면 김치된장녀 만날 확률이 매우 높아집니다ㅇㅇ..
    41 겨울 왕국 관련되어서 그림 올라오는 건 좋은데 [새창] 2014-02-03 08:58:31 2 삭제
    중간까지 읽다가 너무 길어서 일단 제 생각을 남깁니다.

    勿懶님께서는 왜 전제를 '위험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고 하셨는지 모르겠네요.
    저는 오유에 그림을 올리면서 한번도 '불펌의 위험'에 대해 생각해 본 적이 없습니다. 오랫동안 그림을 그리면서 아주 예전에 도용사건을 두어건 겪었던 적이 있지만 그래도 아직 그렇게까지 모든 곳에 의심하고 걱정하진 않네요.
    사람이 사회 살아가면서 '사람들이 언제나 나에게 거짓말을 하고 있을지 모른다' 는 생각으로 살지 않는 것 처럼요. 그리고 개인적으로는...그런 생각을 가지고 사는 사람들은 정신병 레벨의 피해망상이거나 심각한 트라우마가 있지 않나 생각하는데 어떠신가요.

    저는 그림을 함께 즐겁게 놀기위해 올리는 편입니다. 즐기기 위한 장소니까 더욱 마음을 놓는 편이고 또 내가 좋아하는 장소가 그렇게 개념없진 않을거라 믿는거죠. 사실 믿음 안가는 사이트에 미치지 않고서야 그림 올리기는 힘들거라 생각합니다만...
    개인적으로는 '누군가 내 그림을 불펌할지 모른다' 는 불안감을 늘 갖게 되면 더이상 그림 그리는 일이 즐겁지는 않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勿懶님의 대안책 처럼 더이상 그림을 공개된 곳에 올리지 않거나 아예 그림을 더이상 그리지 않는 사람들이 생기겠죠. 주변에 도용사건 후유증으로 그림을 접은 분도 꽤 있습니다.

    저는 그렇게까지 심하게 당하지 않아서인지 아직까지 그림을 그려 올리는 것에 대한 불안을 갖지 않았는데 오늘 勿懶님의 말씀덕에 저도 오유에 그림을 올리는것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을 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불펌당할 위험을 알고 있으면서 아무 방어기제 없이' 라는 말씀이 굉장히 공격적 책임전가로 느껴졌어요. 본인은 그럴 의도가 없다고 하시는데 勿懶님 본인의 생각이 아니라면 주변의 누군가가 그런 무책임한 말을 했을 수도 있다고 생각될 정도네요.
    원작자의 저작권이나 기분을 매우 가볍게 생각하셨거나, 심하게 말하자면 일부러 어그로를 끌고 싶다고 밖에 생각이 안돼요.

    "불펌당해서 엉뚱한데 사진이 쓰일수도 있는데 왜 얼굴사진을 페북이니 카스에 올려요? 불펌당해서 억울하시면 애초에 불펌 안당하게 인화해서 자기방에 걸어놓든 하면 되죠. 그건 걱정되는데도 공개된 곳에 얼굴사진 올린 사람 잘못이잖아요?"
    하고 말하는거나 마찬가지라고 보는데요.
    어떤 방법을 토론하고 싶으셨다면 좀 더 말을 포장해서 하는 법을 배우셨으면 좋겠어요. 아 다르고 어 다르다고 민감한 부분에 가볍게 질문하셨다간 공격의사로 비춰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림의 낙인문제나 출처명시에 관해서인데...출처표기를 하면 블로그에 정상적인 사람들만 찾아오는 게 아니라서, 낙인도 비슷한 이유로 공개된 커뮤니티같은 곳에 올릴 때는 표기하지 않습니다. 리얼중2병이나 정신병자들이 개인적인 공간에 침범하게되면 그림그리는게 즐겁지 않거든요. 출처 알리자고 제 집에 이상한 사람 끌어다 놓을 수는 없잖아요.
    저같은 사람들도 있다는 걸 알아 주셨으면 좋겠네요.

    시스템적 문제를 말씀하시는데 우클릭 금지던 뭐던 아무 소용 없습니다. 당해본 입장에 있는 사람으로선 뭘해서 막아도 그걸 깨는 프로그램은 언제든 나와요. 짧으면 한달 길면 반년? 중요한 것은 시스템적인 방어장치가 아니라 인식자체를 바꾸는게 가장 중요합니다. 불펌이니 도용이니 하는 문제는 인식이 달라지지 않는 한 하루에도 몇십번이고 생겨요. 흔한 툴바만 깔아도 동영상 다운이니 화면캡쳐니 우클릭 해제니 하는 기능이 들어가 있으니까요. 개중에는 불펌하는 방법을 블로깅하는 참 고마운 분들도 계십니다. 치명적인 바이러스가 발견되면 하루도 채 안되어 백신프로그램 회사에서 치료버전을 만들어내는 시대에 기술적으로 막는대봤자 코딩 몇줄이 전부입니다. 그리고 그림쟁이가 몇이나 독창적으로 코딩을 해놓겠어요. 누군가 유포한거 긁어와 구겨넣을 수 있으면 다행이죠.
    마우스 우클릭 금지는 이미 깨진지 십년 넘었고 스크린샷 금지는 툴바로 무용지물이었구요. 플래시로 제작해 올렸더니 다운받아서 해체하더라고요. 세상에는 勿懶님이 모르시는 아주 많은 불펌방법이 존재합니다.

    인터넷이 생기면서 만들어진 카피레프트 정신은 기술발전에 지대한 도움이 되는 훌륭한 정신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걸로 피해보고 힘들어하는 사람이 생긴다면 분명히 문제겠죠. 그 문제를 인식했기 때문에 전세계적으로 저작권법이 생긴거구요.
    그리고 최종 안전장치인 법으로도 어쩔 수 없다면 인위적으로라도 인식의 변화가 생겨야 합니다.
    특히 우리나라에선 그 카피레프트 정신이 묘하게 변질되어서 남의 권리를 침해하고도 잘못됐다고 생각하지 않고 오히려 당당한 경우가 너무 많아요.
    얼마전에 스위스에서 해적법이 통과됐다고 공유정신의 옹호에 사용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그건 스위스 얘기고 우리나라는 아직 불법입니다. 대마가 합법인 나라가 있다고 해서 우리나라에서 피워도 된다는건 아니잖아요.

    과격한 예를 좀 들어보겠습니다.

    적당히 부유한 한 마을에서 하루에서 수십건 씩 주민들 간에 도둑질이 있다고 칩시다.
    마을 토박이들은 이전부터 절도가 나쁘다고 배운 적이 없습니다. 가끔 잘 훔쳐왔다고 칭찬 받을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새로 이주해 온 주민들은 도둑질 당하는게 너무 싫습니다. 일부 토박이 주민들도 내가 도둑질 당하는 게 싫어서 더이상 도둑질 하지 않습니다.
    도둑질 당하는게 싫은 주민들이 집에 경고문을 붙이거나 넘기 힘든 담을 세우거나 법의 도움을 받아 도둑을 잡아 처벌하게도 했지만 소용이 없다면 그건 피해자의 처신 문제가 아니라 가해자의 인식 문제일 겁니다.

    강간국이라 비난받는 인도에서도 강간은 불법이예요. 하지만 인식이 변하지 않아서 처벌법이 생기기 전이나 이후나 똑같은 것 뿐이죠.

    그래서 그림을 그리고 또 좋아하는 사람들이 일반적인 인식을 바꾸기 위해 노력하는겁니다. 개인적인 방범도, 법규도 그리 좋은 효과는 주지 못했거든요.
    특히 우리나라처럼 서브컬처를 필요한데에만 이용해먹고 우습게 보는 나라에서는요.
    40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4-01-27 19:20:02 0 삭제
    없다고 하지 마세요! 마블아닌 DC지만 저도 아메코믹 완전좋아요ㅠㅠㅠㅠ
    39 [혐오주의] 도살장 벽이 유리로 되어있다면 사람들은.swf [새창] 2014-01-27 00:10:30 4 삭제
    식용동물 복지에 관해서 위선적이라고 하시는분들은 전 좀 이해가 안가는게...인간도 높은 스트레스를 받으면 호르몬 불균형으로 건강에 이상이 생기잖아요.
    그럼 자라면서부터 반복되는 강도높은 스트레스를 받은 동물의 사체는 과연 멀쩡할 것인가 하는 말인데요.
    저만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그런식으로 자란 고기가 제 몸에 좋을거라고는 생각되지 않아요.
    38 한국 성우들이 퀄리티가 나빠서 도태된다고? [새창] 2014-01-26 23:27:27 11 삭제
    블쟈가 성우에 신경 많이 썼죠. 저도 한국성우에 감탄했던게 와우 플레이하면서인데..
    성우에는 여전히 관심 없지만 디렉터가 블쟈처럼 듣는 귀와 관심만 가지고 있으면 누구든 수긍할 결과가 나올 수 밖에 없다는 생각을 가지게 됐죠.
    37 나는 더빙보다 자막판이 더 좋습니다. [새창] 2014-01-26 22:21:10 10 삭제
    저도 여기엔 좀 동의합니다.
    전 애니더빙 뿐 아니라 연극이나 뮤지컬등 과장된 목소리의 연기는 오글거려서 못보고 일어나 영어는 모국어도 아니고 잘 알아듣지도 못하니까 그 과장됨을 못 느껴서 편히 보는편이예요.
    그렇지만 서브컬쳐의 대중화와 편견을 없애기 위해서라도 더빙은 필요하다고 보거든요.
    36 연아가 만족을 모르는 탐욕스러운 사람이라서 [새창] 2014-01-26 20:44:11 5 삭제
    이게 사실이라면 자기네들도 연아가 금메달이 당연한 실력이라는걸 인정한다는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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