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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차단 상태
    chim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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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im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218 인도에서 얻은 깨달음(스압) [새창] 2015-05-20 04:11:05 3 삭제
    배움의 장으로써 참 훌륭한 곳입니다. 여러가지 측면에서요..
    다만 좀 오해가 있는 것 같아서 몇자 적습니다.
    갠지스강의 수질이 극악인 것은 너무나도 명백한 사실입니다만, 시체를 불에 태워 흘려보내는 것이 수질에는 크게 해가없고요, 그 건너편에 즐비한 공장폐수가 주요한 원인입니다. 게다가 밤에 어디선가 나타나서 몰래 버리는 오염물질도 그러하고요.(밤에 웬 아짐들이 질척한 포대를 밤에 끌어 버리곤 합니다... 누가봐도 유독한 물질인것은 한눈에, 냄새로도 알 수 있습니다.)
    완전히 타지못한 시체 또한 사실은 갠지스강에 사는 물고기의 좋은(?) 먹이가 되므로.. 그들의 장례문화가 환경에 문제가 될법한 것은 폴리에스테르로 만들어진 장식물 정도일 것입니다..
    수천년동안 그들은 거기서 장례의식을 치뤄왔습니다.. 이게 문제가 될거라면 비옥하고 축복받은 도시로서 기능을 못했겠지요.
    그리고 시체태우는 가트는 비교적 하류에 있어요.....
    씻고 빨래하는 곳은 그보다 상류입니다..

    거지의 직업화는 어디에나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불과 90년대 초반만 하더라도 한국에서 앵벌이, 청소년 소매치기가 아주 놀라운 이야기는 아니었듯이 말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체의 훼손을 의도적으로 행하는 시술을 '자의적으로' 받는 경우가 많다는 것은 처음 듣는 얘기네요. 과연 자의적으로 높은 수입을 위해 그렇게 할까요? 저도 이것에 대해서 잘은 말씀못드리겠지만..
    인도에는 적절한 수입과 건강상태만 보장된다면 애들 학교에 보내고 싶어하는 저소득층, 빈민아이들로 가득 차 있어요..
    교육을 통해 보다 나은 삶을 성취하고 싶어하는 사람들 많아요...
    교육열도 엄청나구요..
    그들이 그렇게 사는것은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기 때문이 아닐까..그런생각 많이 하고 왔습니다..

    그리고... 죄송한 말씀이지만..
    저기 가장크게 하는 그 뿌자... 거기 있는 곱슬머리 간지남들.. 다 알바생이예요... 행사 끝나면 간지나게 청바지 입고 머리기름 바르고.. 다니세요..
    제사지내는 사두중에 검은 피부가진 사두 있던가요?
    왜 없을까요? 검은피부 사제가 있을법도 한데, 왤까요?
    관광상품이라서 그래요....
    인도인들도 엄청 경건하게 보죠? 대개 그분들도 멀리서 관광오신거라 그래요...

    인도가 엄청난 사상과 철학의 나라인 것을 부정할 순 없지만 거기도 별 다를것 없는 현세이기도 합니다.
    214 1인 출판에 성공했습니다 [새창] 2015-02-22 17:17:09 0 삭제
    저도 제가 쓴 작품(쓸 작품들을) 1인출판 해보고 싶어요.
    검색을 해봐도, 진짜 어렵고 막막하더라구요.
    게시물을 쓴 시일이 많이 지나 보실지, 안보실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한번 메일 남겨 보아요.

    [email protected]

    정말 고맙습니다. 책 내신다면 꼭 구매해서 보고싶어요.
    212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5-02-11 13:05:18 24 삭제
    인생따위 엿이나 먹어라 읽고 있습니다.
    이건 자기계발서도 수필도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진실을 말하는 단 한명의 할아버지가 말하는 것 같습니다.
    응당 우리가 우리 자신에게 질문하고 치열하게 답을 생각해야만 했던 것들을 말하고 나름의 철학으로 풀어나가십니다.
    그래요, 이건 차라리 인본주의적 철학서라고 야기하고싶습니다.
    다정하지 않은, 인본주의요.
    특히 가족과의 관계사이에서 힘들었던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습니다.
    그러나 지나친 자의적 해석은 금물입니다.
    이해의 도구로서 사용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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