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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nteen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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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nteen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479 양발운전은 허세일 뿐입니다. [새창] 2016-07-18 14:53:58 0 삭제
    그리고 오른발 브레이크(일반적인 방법)을 불법으로 규정하고 있는 곳은 어디에도 없거니와
    일반적인 오토모델 자동차들의 브레이크 페달이 오른쪽에 치우쳐지게 만들어진 것도 한발 운전이 정상적이기 때문인거 아닌가요?
    왼발 브레이크는 캐나다나 미국만 하더라도 일부 주의 경우라고는 하지만 불법으로 정해져 있고 오토차량이 나온지 1~2년 된 것도 아니고
    몇 십년이 됐는데 아직까지 왼발쪽에 브레이크가 있는 경우는 거의 없는건 왼발로 브레이크를 밟을 이유도 없거니와 그에 대한 별 이득도 없으니
    그렇게 계속 만드는거 같은데....
    478 양발운전은 허세일 뿐입니다. [새창] 2016-07-18 14:39:16 0 삭제
    근데 왼발 브레이크가 오른발 브레이크에 비해 운전하는데 어떤 이득이 있기에 굳이 쓰는건지 궁금하네요.
    피로감이 덜하다고 하는데 현재 국내에서 시판되는 자동차 구조상 오히려 왼발 브레이크를 쓰면 자세가 틀어져서 피로감이 더 심할거 같고요.
    어떤 사람은 스포티한 주행을 즐기기 위해서 그렇다고도 하는데 일반적인 도로에서는 안전이 우선되고 난 다음에 취향에 따라 운전하는게 맞죠.
    그리고 오른발 브레이크에 비해 안전한 것도 아닌데 왜 통상적인 방법 이외에 방법으로 굳이 운전하려는지 궁금하네요.
    그냥 운전습관이 굳어져서 바꾸기 싫으니까 이 핑계 저핑계 대면서 합리화 시키는건가요??
    477 아일랜드 대기근 [새창] 2016-07-01 16:23:08 1 삭제
    쓰레기 취급한거랑 아예 안 먹는거랑 동일한 의미였다는 건가요??
    그리고 제가 아예 안 먹은건 아니라고 말한 것은 소비량이나 재배량이 0이 아니였다는 것을 뜻하는 겁니다.

    그리고 중요한건 대기근이 오기까지 영국에게 감자는 중요한 작물이 아니었다는 겁니다. 저는 영국이 감자에 대해서 하찮게 여겨서
    그랬다고 주장하는거고요. 근데 님은 계속 영국이 감자를 주식으로 먹었고 별미였다고 주장하는데 그랬다손 치더라도 적어도 감자가 들어온
    17세기에서 19세기 초까지는 영국에게 감자는 중요하지 않았다는 겁니다. 그러니 영국은 아일랜드에서 감자를 수탈하지 않고 아일랜드는
    수탈대상이 아닌 감자를 집중적으로 재배하게 되었고 대기근은 필연적이었다고 볼 수 도 있다는 것이고요.
    이런 사실을 봤을 때도 적어도 영국은 감자를 천대한 것이죠. 더욱이 당시 전 유럽이 식량난에 겪어 모든 작물의 가격이 계속 오르고 있어
    러시아를 비롯한 많은 나라에서 식량난을 타개하기 위해 감자 재배를 장려하고 있는 상황에서 식민지에 널리고 널린 감자를 가져가지 않는다?
    그것도 별미로 생각할 정도로 맛있는데? 딱 봐도 말이 안되는거 아닙니까? 더군다나 아일랜드는 전 유럽 중에 처음으로 식용으로 감자를
    재배한 나라입니다.

    그리고 윌리엄 코빗이 반감자 섭취쪽에 있었던 것이나 그 예로 들은 말도 당시에 급격하게 유행하는 모습에 개탄하면서 말할 정도면
    적어도 19세기 이전에는 감자를 즐기지 않았다는거 아닙니까. 그리고 그 당시 별미로 맛있어서가 아니라 토질이나 기후를 가리지 않고
    잘 자라고 같은 재배면적에서 수확량이 많아서 칭송 받은 것을 말한거지 별미라고 불릴 정도로 맛있어서 칭송받은게 아닙니다.
    어떤 기록에서도 감자가 맛있어서 재배되었다는 말보다는 구황작물로 재배가 시작된 것으로 나옵니다.
    그건 17세기에 유럽으로 건너온 감자가 18세기 말에서 19세기 초가 되서야 널리 재배되기 시작한데서도 볼 수 있고요.
    감자가 아주 희귀했던 시절 일부 귀족들이 과시용으로 먹어서 특별해진 것은 있어도 당시에 별미로 감자를 즐겼다는 것은
    진짜 한번도 본적이 없습니다. 그렇게 나와있는 자료가 있으면 보고 싶을 정도입니다. 말씀하신 샤프이야기도 샤프라는 사람이 구운 감자를
    좋아한건 맞지만 영국군에서 거의 지급하지 않았기 때문에 식사초대를 받았을 때 상대방의 몫까지 몰래 숨겨두는 장면이 나오는거고요.
    나폴레옹 전쟁 시절에도 프랑스가 먼저 감자를 재배하고 식량문제를 어느 정도 극복하는 것을 보고서야 겨우 재배를 시작한겁니다.

    그리고 고기의 정체성과 감자의 섭취의 상관관계가 어떤 것이 있는지 궁금하네요.
    476 아일랜드 대기근 [새창] 2016-07-01 11:38:53 1 삭제
    영국에서 감자를 별미 취급했다니까 말씀드리는거 아닙니까. 올리신 레퍼런스에도 18세기 말에 닥친 식량난 이후 빗장을 열고 감자를 받아들
    였다고 나와있잖아요. 별미 취급했던 음식을 그렇게 안 받아들였다는게 말이 되냐는거죠.
    제가 주장한건 영국에서 아예 감자를 안 먹었다는게 아닙니다. 감자에 대해서 부정적인 시각이 있었고 그리 선호하는 음식이 아니었다는거죠.
    그리고 왜 아일랜드의 경우를 드는지 모르겠네요. 저는 앞서 말했듯 아일랜드에서는 감자 재배가 당연히 활성화 될 수 밖에 없는데 아일랜드의
    경우를 들어 영국이 감자를 특별하게 취급했다는 것은 논리에 맞지 않죠. 여태까지 아일랜드와 영국본토를 명확하게 구분하고 이야기하고
    있는건데..

    그리고 나폴레옹 전쟁을 기점으로 감자를 받아들이기 시작했다는 것도 제가 주장한 것을 반증하는 겁니다. 스페인이 유럽대륙에 감자를
    가져온건 17세기 중반인데 별미로 여기는 음식을 150년 가까이 안 받아들였다는게 말이 안되지 않습니까. 그 이전까지 영국이 감자에 대해서
    부정적인 시각은 계속 가지고 있었으니까 그랬던거죠. 대기근이 1849년인데 이 시기는 영국 중서민층에서 겨우 감자를 대중적인 식량으로
    받아들이던 시기입니다. 그러니 별미취급을 받았다니 말도 안된다는 겁니다. 그리고 파이앤매쉬도 19세기부터 일반 서민층에 정착한 것이라고
    알려져 있으니 시기상으로도 맞고요. 영국해군의 경우에는 19새기 초반까지 쉽비스킷과 염장고기가 주식이었습니다.
    영국 해국의 묘사가 최고라는 혼블로워에서도 그렇게 기술되어 있고요.
    475 아일랜드 대기근 [새창] 2016-06-30 14:42:18 1 삭제
    감자가 영국이 별미 취급을 받았다고요? 심지어 남아메리카에서 감자를 들여온 스페인에서도 처음에는 감자와 옥수수를 가축이나 먹는 것으로 치부했습니다. 그래서 유럽에서 재배량이 적었다가 기근을 맞으면서 척박한 땅에서 잘 자라는 감자에 대해서 주목한거죠.
    처음에는 유럽에서 악마의 식물이라고 불릴정도로 가치가 없게 취급받았습니다. 그런데 영국에서 감자를 별미로 취급했다는 것은 말이 안되고요.
    영국은 일찌기 감자를 들여왔지만 산업혁명 시절 도시인구가 폭증하여 식량조달에 어려움을 겪기 전까지 감자에 대해서는 전혀 주목하지 않았습니다.

    초록창에서 간단하게 검색해봐도 영국을 비롯한 유럽이 감자를 어떻게 대했는지 글들에서 언급하고 있고요.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3102536201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1978964&cid=48180&categoryId=48248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1978975&cid=48183&categoryId=48282
    http://www.hanindiario.com/board/index.html?id=historia&page=7&no=18
    http://weekly1.chosun.com/site/data/html_dir/2005/06/09/2005060977006.html

    아일랜드에 감자재배가 널리 퍼진 이유 중 하나가 영국의 수탈대상에서 제외된 것도 큰 몫을 했는데 영국에서 감자가 별미였다니....
    474 아일랜드 대기근 [새창] 2016-06-30 14:22:42 1 삭제
    제 말은 유럽이 그런 시각으로 아일랜드를 봤다는 님의 주장이 근거가 충분치 않으니 답답한겁니다.
    계속해서 제시하는것은 정황을 근거로 님이 유추한 것일 뿐이며 영국을 제외한 다른 유럽국가들의 시각에 대해서는 뚜렷한 자료도
    없지 않습니까. 그리고 핸리캐벗로지를 언급하셨는데 당시 미국은 영국 출신이 주류를 이루고 상류층들은 영국의 영향을 받던 시기였습니다.
    그리고 아이리쉬는 대기근 이전부터 먹고 살기 위해 이민한 하류층의 신분이었고요. 지배층이나 관리층의 입장에서 골치거리였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미국 상류층이 아일랜드를 긍정적인 시각으로 보는게 더 이상하죠. 제가 영국에 대한 집착을 하신다고 하는데 오히려 영국의
    입장에 치우쳐서 보시는거 아닙니까?

    누가 정설로 배우고 어쩌고를 떠나는게 아니죠. '아일랜드'라는 국가 차원에서 자기 나라 역사에 대해서 기술하고 인정하는 부분인데
    어떻게 완전한 타인이 그걸 부정할 수 있냐는 말인겁니다. 그것을 정설로 인정하고 있을 때는 그에 맞는 자료가 있으니 학생들을 가르치고
    박물관에 전시를 해 놓은거니 아일랜드 코크의 코브로 가서 박물관을 관람하고 큐레이터하고 대화를 나눈 저로서는 그걸 믿는거고요.
    473 아일랜드 대기근 [새창] 2016-06-30 11:51:11 2 삭제
    님이 말씀하신 자료에 의문이 있는게 아일랜드는 대기근 이전 영국의 식민지배가 시작된 타 유럽국가 대비
    인구밀도가 높은 것은사실이었습니다. 그런데 왜 당시 유럽국가들이 인구가 증가한 것을 게으른 것과 연관한 것이지요?
    그리고 당시 유럽 사람들이 그런 인식을 가지고 있었다는 명확한 근거가 어떤 것이냐는 겁니다. 그냥 님이 유추한 것 말고요.

    아일랜드는 이미 12세기부터 시작된 영국 식민지배로 식량난과 가난을 겪고 있었습니다. 이 식량난을 타개할 수 있었던 것이 감자였습니다.
    1690년대에 스코틀랜드가 당한 기근을 아일랜드는 겪지 않을 수 있었던 원동력이었고요.
    그래서 당시 소빙기로 인한 한파로 기근을 겪고 있던 타 유럽국가들이 감자의 가치를 알게된 것도 아일랜드가 감자로 식량난을
    극복했으며 소빙기로 인하여 전 유럽을 강타한 기근을 겪으면서 감자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부터 입니다. 아일랜드는 당시 1차 기근으로
    어려움을 겪긴 했지만 그래도 감자의 재배로 버틸 수 있는 여력이 있었으며 타 유럽국가에 비해 상황이 괜찮은 편이었습니다.
    타 유럽국가에 비해 일찍부터 감자를 재배하면서 상대적으로 영양상태가 좋아지면서 인구가 늘어 생산력이 확보되고 마침 산업혁명과
    전쟁으로 곡물가격이 상승하면서 아일랜드의 상황은 더 나아졌습니다. 그러나 영국 식민지인 아일랜드의 지주들은 전부 영국출신이었으며
    따라서 생산된 밀의 경우는 거의 전량 영국으로 넘어갔고 17세기 이에 반발한 아일랜드가 대대적인 독립운동을 전개하고 잉글랜드 내전을
    겪으면서 농작지는 물론이고 곡물창고를 파괴되고 가죽들도 도륙되었습니다. 그 와중에 감자가 살아남을 수 있었던 것은 당시 축축하고 좁은
    땅에서 자라는 감자를 불태우기도 힘들었고 영국 입장에서 가치가 없었고 맛이 없었기 때문에 감자를 따로 수탈해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영양상태가 나아졌다고는 하지만 다양한 작물을 섭취해서가 아니라 감자로 인하여 섭취할 수 있는 양이 증가했기 때문이었으니
    이후 감자 전염병이 크게 번지면서 감자를 먹을 수 없게 되자 기근에 시달린 것을 당연한 수순이었습니다.

    그리고 대기근 시절에도 밀과 가축도 계속 생산은 되기는 했지만 영국의 대대적인 수탙과 당시 극소수의 사람들이 국토의 9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부의 편중이 심해서 일반 서민들은 그것을 구입할 여력이 없었으니 외부로 유출 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죠. 하다못해 또다른
    구황작물인 옥수수 종자를 구입할 비용이 없어서 옥수수도 재배할 수 없었습니다. 또한 당시 유럽 전역이 감자 전염병을 겪어 감자가 중요한
    식량으로 자리잡았던 당시에는 절대적으로 식량의 양이 부족해서 그것을 수입할 수도 없는 지경이었습니다.
    곡물이 외국으로 유출된 것이 아이리쉬들이 게으르고 멍청해서가 아니라 그것이 아이리쉬가 아닌 영국인들의 소유였기 때문인거죠.
    일제강점기때 일본에 의해 유출된 식량들이 그네들 입장에서는 수출이지만 한국의 입장에서는 수탈인 것과 같은 맥락이죠.

    그리고 구휼선문제는 미국 더 알비온지의 1849년 7월 21일자 기사에서 10,000파운드 규모의 구휼을 언급하며 음식물을 실은 함선을 보내려
    했다는 점을 언급하고 이 외의 다른 신문들과 기록에도 유사한 내용이 있었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그리고 아일랜드에서는 정설로 받아들이고
    있고 일반인들도 그렇게 배우고 있는데 정작 다른 나라 사람인 Lemonade님이 아니라고 하니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 수 밖에요.
    472 아일랜드 대기근 [새창] 2016-06-29 23:55:19 2 삭제
    당연히 행정력이 없을 수 밖에 없었죠. 식민지배상황이라 정부 주요요직은 영국인이나 친영파 사람들이 다 잡고 있고(친영파도 거의 없었죠)
    국토의 대부분이 영국인의 소유였습니다. 영국이 수탈해 간 양은 정말 어마어마 합니다.

    그리고 감자농사 하나 망친 것은 당시 아일랜드 상황에서는 전부를 잃는 것입니다. 위에 언급했지만 아일랜드 입장에서는 당시에
    수탈해 갈 염려가 적고 어디서든 잘 자라는 감자를 심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마저도 안하면 앉아서 굶어 죽어야 했으니까요.
    1차 기근 때에 바로 이 감자 덕분에 살 수가 있었던 겁니다. 영국은 감자를 가축이나 미개인이 먹는 음식으로 취급해서 쓰레기 취급
    했으니 수탈의 대상이 되지 않았으니까요.
    471 아일랜드 대기근 [새창] 2016-06-29 23:35:46 10 삭제
    구휼선 이야기와 빅토리아 여왕의 봉쇄정책은 검증된 바 없는 사실이 아니라 아일랜드에서는 그에 따른 자료를 가지고 있고
    유럽 내에서도 역사적인 사실로 되어 있는데 계속해서 그냥 하나의 이야기일 뿐이다라고 하는게 왜 문제가 없습니까?
    제가 분명 말씀 드리지 않았습니까. 아이리쉬들은 그 사실들을 역사교육으로 배우고 있고 박물관에도 관련 자료를 게시하고 있다고요.
    오히려 제가 묻고 싶습니다. 이미 사실로 기록되고 있는 것을 무슨 근거로 그냥 야사 정도로 이야기하시는지요.

    그리고 '당시 영국,유럽에서 왜 아일랜드인들이 게으르다고 생각했을까요??'에 대한 답으로
    [저렴한 물가와 풍요로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감자를 소금에 찍어먹을 정도의 가난을 탈피하지 못하니까요, 단적으로 당시 만평들에서 볼수있겠습니다만 결국 가난을 벗어나지 못하는건 아일랜드 인들이 다른 작물이나 뭐 기타 목축업등을 떠나 산출이 불확실한 감자만 기르는것에서 볼수있듯이 그 들이 가진 천성적인 나태함이 문제라는거죠.]라고 다셨다고 했습니다.
    첫문장인 '저렴한 물가와 풍요로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감자를 소금에 찍어먹을 정도의 가난을 탈피하지 못하니까요,'라는 이유로
    유럽이 아일랜드에 대해 부정적인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고 말씀하신거 아닙니까? 그 근거로 만평을 예로 든거고요.

    근데 그게 사실이 아니라고요.유럽이 아일랜드에 대해서 술주정뱅이, 게으름뱅이, 나태함의 이미지를 가지게 된 원인은 영국이 처음
    식민지배할 당시부터 그런 이미지를 대내외적으로 계속 만들어왔으며 당시 아일랜드는 유럽에 위치해 있으면서 아프리카 국가, 동남아 등의
    식민지와 동등한 취급을 받고 있었으니 영국에게는 그런 이미지를 만드는데 더할나위 없이 좋았고요. 아일랜드는 식민지배를 받고 있고
    이렇다 할 외부적 활동을 할 수 없으니 유럽은 점차 영국에서 만든 아일랜드에 대한 이미지를 그대로 받아들인 것이죠. 당시 유럽 본토에도
    감자마름병이 돌고 있는데 아일랜드에서만 유독 그렇게 심한 기근이 들었으니 더욱 게으르고 나태한 이미지가 굳어졌겠죠.

    근데 당시 영국은 매년 50여만톤의 밀을 아일랜드로부터 수탈해 갔는데 이는 아일랜드 전 국민을 기근으로부터 구해 줄 수있을 정도의
    양이었다고 합니다. 또한 양과 소를 비롯한 모든 가축들의 씨가 마를 정도로 수탈이 진행되었으며 척박한 토지 상황에서
    농사를 지을 수 있었던 것을 매우 한정되어 있었습니다. 그런 사실들을 숨긴 체 영국은 계속해서 아이리쉬들의 게으름과 나태함을
    탓하면서 제대로 된 구휼활동도 하지 않았죠. 오히려 영국 지주들은 소작인들을 내쫓고 수탈은 멈추지 않았죠.
    저는 이런 사실들이 배제된 체 당시 유럽과 영국이 아일랜드에 대해 게으르고 나태하다고 생각하는 이유를 위와 같이 답한 것이 잘못되었다는 겁니다.
    470 아일랜드 대기근 [새창] 2016-06-29 18:03:03 21 삭제
    님이 다신 대댓글을 직접 보세요.
    어떤 질문에 대한 답이라는 언급도 없이 그냥 써 놓으니 당연히 님이 주장하는 내용으로 보일 수 밖에 없죠.
    저걸보고 누가 '당시 영국,유럽에서 왜 아일랜드인들이 게으르다고 생각했을까요?'라는 질문의 답으로 보겠습니까?

    그리고 님이 주장하신 대로라면 제가 아일랜드의 이민자 박물관에서 본 구휼선 관련 글과 자료들은 충분한 검토없이 전시한 것이고
    아이리쉬들은 영국에 적개심을 갖도록 하는 역사를 배우고 있는 거겠네요. 전 그 사람들한테 직접 들은 내용들이니까요.
    그리고 유럽이 당시 아일랜드를 그런 시각으로 봤다는 것은 어떤 자료를 근거로 한 것인지요.
    설사 그런 이미지를 다른 나라에서 가지고 있다고 하더라도 그건 영국의 영향이 없었다고 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영국은 아일랜드를 통치하면서 술주정뱅이에 게으르고 야만적인 아이리쉬의 이미지를 끊임없이 생산해냈고 그렇기에
    영국이 아일랜드를 계몽하고 도와야 한다고 주장했었습니다(어느 나라의 식민사관과 아주 비슷하죠).
    469 알바생 근무시간 조작해 임금 떼먹은 OO리아 [새창] 2016-06-29 16:43:31 3 삭제
    맞는 말씀입니다. '권리 위에 잠자는 자 보호받지 못한다.'는 말이 괜히 나온 것이 아닙니다.
    대게 보면 권리라는 것이 자동적으로 얻어지는 것처럼 여기지만 권리의 역사는 투쟁의 역사입니다.
    권리라는 것이 애초에 누군가가 알아서 챙겨주고 하하호호하며 너그럽게 나눠누고 받은 것이 아니었습니다.
    요새 보면 권리를 알아서 챙겨줘야 하는 것이 맞지 않냐고 하는데 역사적으로 봤을 때 권리를 알아서 챙겨준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대부분이 누군가의 피와 땀과 눈물로 쟁취한 것이고 저절로 된 것은 찾아보기 힘듭니다.

    그렇게 얻은 권리라는 것이 그냥 법에 명시되어 있다고 해서 알아서 챙겨주는 것도 아닙니다.
    권리가 있다고 계속해서 주장을 하고 요구를 해야 얻을 수 있는 겁니다. 죽은 권리라는 것은 명문화 되지 않거나
    법으로 보장하지 않는 권리가 아니라 권리가 있음에도 주장하지 못하고 요구하지 않아서 묻혀버린 권리 입니다.
    권리라는 것을 누가 챙겨주거나, 알아서 얻어지길 바라지 마세요. 설사 저절로 얻어진 것 처럼 보인다 하더라고
    그 뒤에는 권리를 얻기 위해 동반된 많은 희생이 있는겁니다.
    468 아일랜드 대기근 [새창] 2016-06-29 15:32:55 33 삭제
    그 중앙정부를 구성하는 것이 영국사람들과 친영파 사람들....
    467 긴)고시텔 옆방 사람과 폭행시비에 휘말렸습니다.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새창] 2016-06-29 15:29:56 0 삭제
    그리고 위에 여러가지 복수(?)방법이 언급되어 있는데 작성자분이 역공 맞을 위험이 더 큽니다.
    먼저 작성자분이 원장에게 A씨에 대해 말했다는 것은 명예훼손의 문제가 엮일 수 있습니다.
    원장이 건물 관리자로 A의 행동을 제지하거나 퇴실을 요구하는 등의 구체적인 요구를 하기 위한 것이 아닌 그냥 A씨의 행동을 언급하고
    무섭다, 수상하다, 위협하다와 같이 A씨를 부정적으로 묘사한 말을 했다면 이는 사실을 적시했다 하더라도 명예훼손의 요건을 충족한다고
    보여집니다. 그래도 일단 원장이 오해를 불러 일으킨만한 말을 퍼뜨린 것에 대해서는 작성자 분이 원장을 허위사실유포에 의한 명예훼손으로
    고소할 가능성도 있어보입니다.
    466 긴)고시텔 옆방 사람과 폭행시비에 휘말렸습니다.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새창] 2016-06-29 15:16:26 2 삭제
    폭행의 문제에 있어서는 냉정하게 말하면 정당방위가 아니라고 한 것도 일응 수긍이 갑니다. 정당방위는 생명이나 신체를 지키기 위해서 가능한데
    작성자분이 직접 언급할 정도로 A의 타격의 정도가 약했다는 점, 타격으로 인한 손상이 약한 점 등으로 봤을 때 생명이나 신체에 심각한 위협을
    당하고 있는 상황이라 보기어렵고 충분히 자리를 피해서 폭행으로부터 회피할 가능성이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상대방과 비슷한 정도로 위력행위를
    행사를 한 점에서 경찰이 정당방위가 아니라고 한 것이 이해가 갑니다.

    정당방위라는 것은 상대방이 때렸으니 내가 때린 것도 정당하다는 것이 아니라 신체와 생명의 위협으로부터 피할 권리를 말하는 것입니다.
    상대방의 폭력으로부터 피하려는 목적을 넘어선 위력은 이미 정당한 방어에서 벗어난 것이죠. 그래서 저는 단순하게 작성자분이 쓴 글만
    봤을 때 A의 폭행이 있었지만 그 정도가 상황을 회피할 수 없거나 생명, 신체 등에 심각한 위협이 되는 정도가 아니었으며 작성자분이 A의 팔을
    물고 때린 행위가 방어행위를 넘어선 상대방에게 손상을 가하려는 행위로 볼 수 있기에 정당방위가 성립되지 않는다는경찰들의 말에 수긍한다는
    것입니다.
    465 아일랜드 대기근 [새창] 2016-06-29 14:15:40 32 삭제
    첫 댓글만 보면 큰 문제 없어보일 수 있지만 대댓글로 다신게 문제죠.
    그 대댓글을 통해서 직접 아일랜드가 나태하고 게을러서 기근에 시달린 것이 맞다고 주장하고 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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