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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nteen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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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nteen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539 카메라 고민 해결좀 부탁드립니다 [새창] 2016-08-21 23:39:38 4 삭제
    전 사진 보다는 카메라 라는 기기에 더 관심을 가지고 있어서 뭐라 평가할 입장은 안되지만
    그래도 좋아보이는 사진인거 같은데요. 찍는 순간에 무엇을 담고 싶어하셨는지도 보이는거 같고요.
    직설적인 표현력이 좋은신거 같다고 느껴져요.

    근데 왜 사진을 더 공부해본다는 선택지는 없는지 궁금하네요.
    사진 찍는게 즐겁지 않다면 장비를 팔고 장비가 부족하면 업그레이드를 하는게
    맞지만 실력이 부족하다고 느껴진다면 '공부를 한다.'가 더 맞는 답이 아닐까 하는데요.
    538 무슨 콘크리트층 만들려고 하는 분들이 계시네요 [새창] 2016-08-19 17:26:08 0 삭제
    어떤 일이든 위험성이 내포되어 있는건 당연하죠.
    근데 우리가 찾은 그 사람도 누구도 하지 않을 때 그런 위험성을 각오하고 사람들 앞에 나선겁니다.'.
    또한 누구 하나를 내세우는게 아니고 보통의 사람들 하나하나가 모여서 흐름을 만드는게 올바르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보기에 민주 선진국이라고 여겨지는 나라와 그렇지 못한 사람들의 차이는 스스로 행동할 수 있는가로 나뉘어진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아직 부끄럽게도 앞에 나서서 행동하고 그렇지 못하지만 권리를 찾고 목소리를 내는데 있어서 우리나라는 아직 많이 미흡하다고
    생각합니다.
    537 사랑하는 아내가 블루투스 헤드폰을 원해요...살려주세요 제발 ㅠㅠ [새창] 2016-08-19 16:54:16 0 삭제
    특히나 헤드폰은 착용 해보지 않으면 보는거랑 달라서 착용하고 구입하시는게 좋을듯한데요.
    보기엔 이쁜데 요다 된다고 싫어하는 경우도 많더라고요.
    536 무슨 콘크리트층 만들려고 하는 분들이 계시네요 [새창] 2016-08-19 16:43:45 9 삭제
    소위 보수라 불리는 새누리는 다른 생각을 용납하지 않으니까 비슷한 놈들끼리 모이는거고
    진보라 불리는 쪽은 다양성을 인정하니까 맨날 다투는 것처럼 보이는거고....

    근데 민주주의 사회에서 어떤게 맞을까요??
    전 전자는 저 위쪽 동네 지도부랑 똑같다는 생각이 듭니다만...
    535 무슨 콘크리트층 만들려고 하는 분들이 계시네요 [새창] 2016-08-19 16:34:54 12 삭제
    이제는 기다리지 말고 직접 만들어보고 싶다는 생각까지 드네요.
    이건 뭐 반전영화도 아니고 계속해서 생각지도 못한게 여기저기서 터지니...
    534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6-08-19 14:09:59 0 삭제
    제가 언급한 것은 과거에 3g 폰이긴 했지만 단종된지 1년 가량 됐는데 부품을 구하기 힘들어서 그냥 새로 사던지 만약 구한다 하더라고
    거기에 드는 수리비가 중고 핸드폰 가격이랑 맞먹더군요.

    근데 꼭 카메라의 경우를 말한게 아니라 '삼성전자'라는 회사의의 a/s를 이야기한거에요.
    그래서 라이카를 언급한거고요. 라이카의 a/s야 워낙 유명하고 자기들이 생산한 제품에 대해서 책임감을 가지고 있는데
    삼성전자는 별로 그렇지 못한거 같아서요. 이번 카메라 사업 철수가 아니라 축소라고 발표한 기사 본지 한 얼마 되지도 않아
    태도 싹 바꾼 것만 봐도 그다시 신뢰가 안 가요. 삼성은 그저 스마트폰 사업에만 관심이 있죠. 더군다나 카메라쪽 기술자들도
    타 전자제품쪽으로 대부분 보냈다고 기사도 나왔고요. 이런 상황에서 제대로 된 a/s를 기대하시는 사실상 힘들죠

    또한 최근의 삼성카메라는 타이젠이라는 o/s를 사는데 소프트웨어쪽에 문제가 생기면 이건 사설업체에서도 손댈 수 없다는게
    문제죠. 그렇다고 안정성이 좋은 것도 아니고요. 그냥 찍고 사진 보고 하는데는 큰 문제 없지만 스마트폰 연동기능을 쓰면
    부실함이 여실하게 나타나죠. 이런 전반적인 것을 봤을 때 삼성의 a/s를 믿고는 카메라를 사라고 할 수 없다는 겁니다.
    그래서 그냥 2~3년 대충 쓴다고 생각하면 무난할거 같다고 한거고요.
    533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6-08-19 00:49:25 0 삭제
    혼자 인도 배낭여행을 가셨다니 대단하시네요.
    저도 첫 배낭여행을 인도로 다녀왔는데 그때는 배낭여행팩이라는 형태로 다녀왔거든요
    (숙소, 항공, 도시간 이동이 정해지고 도시 내에서는 자유롭게 다니는 형태입니다.)

    요즘은 어떠한 형태로라도 인도여행을 가는거 별로 추천하고 싶지는 않지만 그래도 가야겠다면 패키지로 가시라고 하고 싶습니다.
    그나마 제가 갔을 때도 위험하긴 했지만 단체로 다니면 괜찮은 분위기 였는데 그 이후로는 점점 심해지고 있더군요.
    532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6-08-19 00:37:54 0 삭제
    사진을 본격적으로 취미로 하고 나중에 렌즈나 악세사리도 추가 구입하고 바디 업그레이드를 생각하신다면 절대 선택하면 안되죠.
    그리고 5년 a/s 해야 된다고 해도 과거에 단종된지 1년만 지나도 부품 없다고 못 고친다는 경우도 봐 와서 신뢰가 안 가네요.
    라이카 같은 명품회사 수준도 아니고...

    근데 뭐 그냥 번들렌즈나 단렌즈 하나정도 구매해서 쓰실 분, 기변의 욕구가 크지 않은 분들은 구입해도 괜찮을거 같습니다.
    그리고 고장 생각보다 잘 나는 편입니다. error 000이라는 것도 종종 있고(이건 렌즈 문제라고하는데 렌즈가 고장났던지
    바디에서 렌즈와 제대로 신호를 주고 받을 수 없던지 하면 생기는 거라던데.....) nx2000 같은 경우에는 메모리 오류도 종종 있었고....
    타이젠의 안정성도 그닥 좋지 않고 렌즈화질은 괜찮아도 내구성은 그리 좋은거 같지도 않고요.
    그래도 뭐 한 2~3년 쓴다 생각하면 무난하게는 쓸 수 있는거 같네요.

    근데 전 엄청 싸면 모를까 지금 시세라면......그냥 타사 미러리스 쓰는걸 추천해요.
    531 주변에 남자가 없어서 고민하다 여쭤봐요 [새창] 2016-08-18 01:38:38 0 삭제
    아내분에게 이해하라는 글도 많고 제가 쓴 댓글도 그런 뉘앙스가 있는데 이 글을 올린게 아내분이니 남편분에게보다는
    아내분에게 조언할 수 있는 말 밖에 할 수가 없어서 더 아내분에게 부담을 지우는 말이 많은거 같아요.
    남편분에게 말씀 드린다면 밖에서 상사에게 하는 서비스(사소한거에 웃어주기, 말 잘 들어주기, 원하는거 파악하기 등)를
    아내에게도 30분만이라도 해주면 좋아할거라고 말해드리고 싶어요. 저도 이런거 많이 부족한데 여친이 직접 이런이런게 좋고
    저런건 싫다고 이야기 해주니 더 신경쓰게 되더라고요. 물론 진짜 피곤하면 제대로 반응하지 못해서 속상하게 하지만요;;;

    그래서 생각해보니 역시나 직접 이야기하고 가르치는게 제일 좋을거 같아요. 돌려서도 아니고 뭉뚱그려서도 아니고 명확하게요.
    정 안되면 불만사항이 있을 때마다 하나하나 적어뒀다가 이야기하는 것도 좋을거 같아요. 그냥 '왜 그렇게 퉁명스러워?'라거나
    '내 말 좀 잘 들어줘.'라고 말한다면 그렇지 않으면 잘 모를 수 있어요. 어떤 점에서 퉁명하게 느끼는지, 왜 남편이 말을 잘 안 듣고
    있는 것처럼 느끼는지를 집어줘요. 그래야 진짜 잘 알아들어요. 저도 저런 이야기 들으면 그냥 '왜, 내가 뭘 잘못한거지.' 이런 생각이
    들지 '아 내가 뭘 잘못하고 있구나. 고쳐야겠다.' 이렇게 스스로 알고 고치지 못하거든요.

    그리고 어떤 다큐를 보니 여자는 대화로 감정을 공유하면서 스트레스를 푼다고 하더라고요. 뇌 활성상태도 수다를 하면서 안정을 느끼고요.
    근데 남자들에게 대화는 의사표시의 수단, 정보의 공유와 같은 도구 이상의 역할은 하지 못한다고 해요. 그래서 슬펐던 상황을 이야기하면
    여자들은 감정상태까지 고스란히 느끼지만 남자들은 그냥 슬펐다는 사실을 받아들일뿐이라고 하더라고요. 그러니 아내는 힐링과 감정공유를
    위해 대화를 하지만 남편은 그저 정보의 교환, 상황파악 정도의 의미 이상을 느끼기 힘들어 아내는 아내대로 원하는바를 이루지 못해
    불만이고 남편은 남편대로 자신에게 의미없는 정보만 들어오니 대화가 지루해지는 것이죠.

    일상적인 대화를 잘 봐도 아마 관찰하실 수 있을 거에요. 예를 들어 남편분이 놀러 간다고 할 때 '언제 어디에 누구와 놀러갈거다' 정도의
    이야기만 하고 끝이지만 반대로 아내분이 놀러가게 될 때에는 어떤 사람이 있는데 그 사람은 어떤 사람인지 일일이 설명하고 어디를 놀러
    가는데 어떻게 정하게 됐으며 그렇게 놀러가기로 정하는데 어떤 일이 있었는지 세세하게 이야기하면서 같이 가는 사람에게 느끼는 감정과
    놀러 가는 곳에 대한 기대, 여행에 대한 전반적인 기쁨 등의 감정까지도 전달하려고 할겁니다.
    530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6-08-17 16:06:47 4 삭제
    어느 정도의 경지에 오른다는 것은 재능과 노력의 조합이 필요하듯 '재산'도 노력과 재능의 결합이며 따라서 '재산'도 재능,
    즉 선택받은 자의 몫이라고 생각합니다. 여기에 '운'이라는 요소까지 결합하면 성공(부)의 경지에 오를 수 있는 것이고요.

    노력을 한다면 어떤 일을 하던지 일정 수준까지는 오를 수 있지만 그 이상으로 가는건 힘들죠. 심지어 노력도 타고난 성향과 큰 연관이 있습니다.
    또한 재능과 노력이 있다고 하더라도 모든 사람이 성공할 수 없고 기회를 잡는 사람이 최종적으로 남들보다 높은 경지에 다다를 수 있죠.
    이처럼 재산을 모으기 위해서는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으며 타고난 것이 있어야 일정 수준 이상의 재산을 축적할 수 있으며 이를 불릴 수 있는
    기회가 있어야 가능합니다.

    그래서 일정 수준 이상의 부. 자수성가한 재벌들 이야기가 많이 나오고 그들은 노력하면 자신처럼 될 수 있다고 하지만 그럴 가능성은
    매우 낮습니다. 본인은 순전히 본인의 노력만으로 성공했다고 하지만 다른 사람이 보기에는 분명 어떤 기회나 운이 있었거든요.
    똑같이 그 사람의 삶을 답습한다 하더라고 똑같이 재벌이 될 수가 없는겁니다. 또한 그래서 성공한 사람들의 자서전은 참고는 할 수 있지만
    맹신해서는 안되는 것이고, 자기 계발 서적이 지지받지 못하고 있는 이유입니다.

    따라서 우리가 가난한 이유는 조상이 부자가 아니며 한국에 태어났고 특별한 돈을 모으는 기술도 없으며 선택받은 그 무엇도 없으며
    단지 노력만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우리 노력만으로는 어떻게 할 수 없는 부분을 가져야만 가능한 목표를 노력으로 가지려
    하기 때문에 더욱 힘든 삶을 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노력만으로 이룰 수 있는건 한계가 있으니까요.
    그래서 복지국가에서는 개개인의 노력여하나 그런 것 이외에 타고난 차이가 생기면 개개인이 이를 메우기 위해 노력할 것이고 결과적으로
    사람들이 불행해진다는 사실을 알고 있기 때문에 부의 평등화를 위해 노력하는 것이죠. 사람들이 불행해지고 지치다보면 모두 포기할 것이고
    그러면 국가도 자연히 퇴보되니까요.

    전 이게 우리가 가난할 수 밖에 없는 이유이며 노력으로도 부를 가질 수 없는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529 주변에 남자가 없어서 고민하다 여쭤봐요 [새창] 2016-08-17 15:07:33 33 삭제
    전에 대학에서 수업을 들었을 때 교수님이 상담도 진행하시는 분이었는데 남편만 기다리는 생활이 계속되면 자신에게도, 남편에게도
    안 좋다고 하시더라고요. 처음에는 책임감과 기쁨으로 시작하지만 반복되는 일상에 서서히 지쳐가고 집안일은 더 이상 즐겁지 않고
    남편만 기다리는 낙으로 생활하다보면 정작 남편은 기대를 충족하지 못하는 것 같아 원망스럽고 자신은 집에만 있다보면 덩달아
    자존감이 낮아지는걸 경험한다고 하시더라고요. 남편은 밖에서 상사 비위 맞춰주면서 일하는게 집에서까지 아내 눈치보면서
    비위 맞춰야 하니 제대로 쉴 수 없고 구속받는 느낌을 받는다고 하고요. 모두가 그런건 아니지만 상담을 오는 많은 신혼부부들이
    이런 과정을 겪는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관심을 다른데로 돌릴 수 있는 취미활동이라도 해야 한다고 하시더라고요.

    남편을 기다리는 낙으로 사신다고 해서 걱정이 되서 적었습니다.
    528 주변에 남자가 없어서 고민하다 여쭤봐요 [새창] 2016-08-17 14:40:17 12 삭제
    남편분이 밖에서 모든 기력을 다 소진하고 집에서는 탁 풀어져버리는 스타일이시지 않을까 하네요.
    사람들 중에 남자, 여자와 상관없이 성취욕이나 인정 받고 싶은 욕구가 강하던지 책임강이 강한 사람들이 주로 그런 경우가 많은거 같아요.
    밖에서 일할 때 모든 기력을 소진하고 그에 대한 반작용으로 집에서는 긴장의 끈을 놓고 탁 풀어져서 모든 기능이 떨어지는 상태가 되어버리죠.

    남편의 경우는 마케팅부 영업담당이니 특히나 말하고 듣는 쪽으로 에너지를 많이 사용할테고 열심히 한 만큼 집에 오면
    듣고 말하는 부분은 한계까지 쓰지 않나 싶습니다. 핸드폰 게임하다 보면 엄청 뜨거워져서 만지지도 못할 정도가 되는 것 처럼요.
    이렇게 핸드폰이 뜨거워졌을 때 사용하면 버벅거리고 기능이 제대로 실행이 안되죠.

    이걸 말씀하신 경우에 적용해보면 1번의 경우에 남편분이 퇴근하자마자 이런 저런 얘기를 하셨다고 했는데 그 때는 핸드폰을 많이 사용해서
    뜨거워진 상태인데 계속 동영상보고 게임하면 버벅거리다 멈추거나 심하면 먹통이 되듯 남편분도 모든 기능을 한계까지 사용하고
    온 상태인데 여기에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니 제대로 입력되지 않은거 같습니다. 그리고 남편분이 건낸 말도 진짜 궁금해서라기 보다는
    일단은 들어왔으니 그냥 인사처럼 물어본 거고요. 그 후에 남편분이 샤워하고 나서 좀 제 기능이 돌아오고 나니 정신차렸지만 그 전에
    입력됐던건 머리 속에 없죠. 제 기능을 못하고 있는데 입력된 거니 제대로 입력되지 못했으니까요. 그래서 다시 물어본거 같습니다.

    2번의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남편분이 퇴근했을 때 기능을 한계까지 쓴 상황이었을 겁니다. 그리고 밖으로 나갔죠.
    식사를 하는게 쉬는거니까 제 기능으로 돌아와야 정상이라고 생각하지만 집이 아닌 밖에서 밥을 먹는 것은 긴장을 놓지 못하니
    제대로 쉬는 상태가 되지 못합니다(이건 저만 그럴수도 있는데 집이 아닌 밖에서 식사를 하는 것은 휴식의 개념보다는 스캐줄의
    연장이라는 느낌이 들어요. 왠지 밖에서는 긴장이 지속되고 집에 들어가서야 비로소 완전히 긴장이 풀려서 그런지 모르겠지만요....)
    그래서 남편분은 1번과 마찬가지로 제대로 입력이 되지 않으니 딴 소리를 하는거 같습니다.

    이건 그냥 주변 사람들과 제 경우를 쓴 것이라 매우 주관적이고 저도 남자고 주변에 남자들이 많다보니 어쩌면 남편분을 옹호하는듯한
    내용으로 쓴거 같아서 죄송하네요. 그런 뜻이 아니라 남편분의 경우에 맞지 않을 수도 있지만 그냥 이런 경우도 생각해보시라고 썼어요.

    임신하고 혼자 집에 계시면 매우 외롭고 쓸쓸할거 같아요. 더군다나 요즘같은 더운 날에는 홀몸으로 돌아다니기도
    힘드니 애까지 가지고는 어디 나갈 엄두가 나지 않으시겠죠. 저는 남자라서 그런 어려움과 고통은 상상조차 할 수가 없네요.
    글쓴분도 많이 힘드시겠지만 남편분도 편한 삶을 살아가는 것만은 아닐거에요. 그래서 서로 서운함만 표현하고 근본적인 이유를
    모른다면 다툼만 생기겠죠. 그러니 서로 상대방 입장에서 대화를 많이 해보시고 안되면 부부상담도 추천해요.
    상담을 받으면서 서로 몰랐던 면을 많이 알 수 있어서 사이가 풀어지는데 도움이 되는거 같더라고요.
    527 사진찍기 취미생활로 하고싶습니다. [새창] 2016-08-12 19:49:03 1 삭제
    전문가는 아니지만 제가 봤을 때는 가장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것은 역시 관련 용어들이겠죠.
    그래야 카메라를 조작하는 것부터 책을 보거나 인터넷 글을 찾아 볼 때도 무슨 말을 하는지 알아 들을 수 있으니까요.
    그리고 서점에서 말고 있는 사진의 기초에 관련된 책들 중 하나 골라서 읽어보는 것도 좋을거 같습니다.

    근데 너무 그런거에 부담가지지 마시고 일단 사진찍는거 자체를 즐기는게 중요한거 같습니다.
    저는 사실 거창한 장비 없어도 폰카로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게 사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도 요즘에는 폰카로 찍으면서
    처음 사진을 찍으면서 느낀 즐거움을 찾으려고 하고 있습니다. 사진을 찍기 위해서 일부러 풍경이 멋진 곳을 가고 특이한 사물들이
    있는 곳에 가야만 좋은 사진을 찍을 수 있고 더 괜찮은 장비가 있어야 사진이 좋아질거라는 생각이 드는데 현실적으로 그렇게 투자하지
    못하니 점점 사진은 즐기기보다는 부담으로 다가왔었거든요. 물론 폰카가 부족한 점은 많습니다. 어두운 곳에서의 사진은 진짜 암담할
    정도이고 심도 조절도 거의 안 되고 왜곡도 있고....그런데 그런 부족한 부분을 고민하고 연구하면서 스트레스보다는 재미를 느면서
    사진이라는게 부담없어지더라고요. 그러니 여건이 되지 않으신다면 폰카를 들고 주위에 있는 것들부터 찍어보세요.
    526 카잘알님들께 질문드립니다 [새창] 2016-08-12 16:10:05 0 삭제
    카잘알은 아니지만 답변 드리자면 돈이 문제 안되고 기존에 쓰시던 nx미니에 큰 불만이 없고 렌즈 여러 개 안 쓴다면
    미러리스 말고 소니 rx100 시리즈나 캐논 g7x도 괜찮을거 같네요. 렌즈를 여러 개 사서 쓰시지 않는다면 말씀하신 조건은 충족될거 같네요.
    두 모델 다 기본적으로 손떨방도 있고 조리개도 1.8부터 시작하고 af도 괜찮은거 같고 플립액정도 있고요.

    lx100도 나온지 거의 2년은 됐지만 지금 가격이면 아주 괜찮다고 생각하는데 일단 플립액정이 아니고 후지 색감이 맘에 드신다면
    아마도 색감이 맘에 안 드실거 같습니다(이건 보정이나 카메라 자체 설정을 통해서 조절할 수 있는 부분이긴하죠).
    525 이익을 따르는 결정 [새창] 2016-08-11 13:31:21 13 삭제
    잘되는건 국가나 사회의 덕분이고 안되면 개인의 탓이라고 배운 세월을 살아왔으니까요.
    안현수가 러시아로 귀화할 때도 볼 수 있듯 나이드신 분들은 '그동안 나라에서 해준게 있는데 어떻게 그렇게 배신할 수 있냐'는
    여론이 상당히 강했죠. 그 당시에는 그렇게 배웠죠. 그래서 새마을운동과 가발, 섬유산업 부흥, 근로자 해외파견으로 나라가 성장한 동안
    개인의 노력은 뒷전이었고 다 국가의 정책이 전부인양 선전했고 배워왔죠. 그 이면에 희생하고 노력한 사람들은 완전히 감춰졌죠.

    또한 그 당시에는 밑바닥에서 출발했으니 경제가 성장하는게 눈에 보일정도였고 그러다보니 누구나 노력만 한다면 진짜 중산층의 생활도
    누릴 수 있었죠. 고등학교만 졸업해도 무난한 직장에 취업할 수 있었고 대학을 졸업하면 중산층 이상의 생활을 꿈꿀 수 있었죠. 그래서
    그 당시에는 가난해도 희망이 있었고 노력은 성공까지는 아니어도 괜찮은 생활을 보장했죠. 그러니 당시에 계속 가난한 생활을 한다는 것은
    개인의 노력부족이라고 해도 다수의 사람들이 수긍할 수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지금은 그 때와 상황이 많이 달라졌지만 이미 머리 속에 뿌리박힌 생각은 바뀌지 않고 그래서 모든 것을 자기 기준으로만 보니 주변을 볼 눈이
    없고 그래서 다시 자기 생각에 확신을 가지는 악순환을 반복하면서 콘크리트가 되어가는겁니다. 저들은 죽는 그 날까지 쉽사리 바뀌기 힘들고
    눈 앞에 어떤 증거를 보여준다고 해도 크게 바뀌지 않을겁니다. 그걸 볼 수 있는 눈도 없을 뿐더러 보고 싶은 마음도 없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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