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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63	OT갔다 건물 무너진게 학생회 책임이면 앞으론 MT도 못가겠네요 [새창]	2014-02-19 22:29:47	6/4	삭제
		학생회가 도의적으로 사태에 대해 책임이 없다고 말 할 수는 없겠죠. 하지만 도의적인 책임과 실질적인 책임은 구분해야 한다는 겁니다. 도의적인 책임이란, 도덕적으로 누군가에게 지켜야할 의리 입니다. 의리를 타인이 강요할 권리는 없습니다. 그런데 그걸 강요하고 있지 않습니까? 게다가 학생회가 학교측 처럼 발뺌하려고 혈안이 된 것도 아닙니다. 나름 사태를 수습하려고 노력하며 도의를 지키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의리와 책임은 분명히 다릅니다. 의리는 본인의 역량 한에서 이루어지는 지극히 인간적인 기준입니다. 시스템 안에서 약속된 책임과는 명백히 다른 부분입니다. 그런데 제 3자들이 학생회도 책임을 지라며 비난을 쏟아 붓고 있습니다. 만약 그분들 말대로 책임을진다면 어떻게 져야 할까요? 학생회 해체라도 할까요? 지도부 전원 사퇴 같은게 필요합니까? 보상금이라도 내나요? 그게 의미가 있습니까? 심지어 책임을 져야 할 정부는 OT 자체를 없애겠다고 나섰습니다. OT 간 너네가 잘못이라는 겁니다. 이게 뭡니까? 나 욕먹게 생겼으니까, 그욕 나눠먹자는 겁니다. 물타기죠. 그리고 약자에 대한 폭력입니다. 정부의 그 장단에 함께 춤을 춰주는 건 옳지 않습니다.
	62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4-02-19 20:31:56	1	삭제
		<가지말라는 위험한 곳에 갔다, 그러니 죽어도 조롱받아 마땅하다>라는 논리는 <교통안전 법규를 지키라고 했는데 안지켰다, 그러니 죽어도 조롱 받아 마땅하다>라는 논리로 치환 할 수 있겠네요. 제가 두 번째 예로 든 문장도 개인의 생각에 따라서 공감 할 수는 있겠지만, 사회통념상 고인에 대한 저런 태도를 지양하지 않나요?
	61	OT갔다 건물 무너진게 학생회 책임이면 앞으론 MT도 못가겠네요 [새창]	2014-02-19 20:08:02	47	삭제
		/javis 일단 왜 변명을 해야 하는지 그것부터 어불성설~~ 삼풍 백화점 무너졌을 때 입점했던 점포 사장이 변명해야 하나요?
	60	7일째 꿈에서 입찢어진 어린애가 말춤을 추고있다 [새창]	2014-02-19 16:36:57	0	삭제
		트라이윤님이 올리신 그림은 단두대 같네요... 그래서 섬뜩한 듯
	59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4-02-19 13:19:34	10	삭제
		이거 진짜 엄청나게 대단한일인데요? 저거 엄청 위험하고 힘든 일인데. 저분들 후유증 없게 정밀 검진해서 혹시라도잘 뒷처리 해주셨으면 하네요. 감탄에 감사에 감동까지 하고 갑니다.
	58	이게 학생회 잘못인가? 댓글이 판을 치네 내가 니 뺨을 친다 [새창]	2014-02-18 16:35:34	5	삭제
		아니 무슨 OT를 DMZ로 갔나? 리조트 놀러가서 당연히 멀쩡해야 할 건물이 무너졌다는데. 학교랑 학생들이 대체 무슨 책임이 있음? 이게 논쟁 거리가 되는거임?
	57	페퍼톤스 대놓고 표절한 수상한 그녀 OST '한번 더' [새창]	2014-02-18 14:53:47	3	삭제
		잘모르겠는데요????????
	56	과학에 대해 제일 이해안되는 반응이.. [새창]	2014-02-18 08:33:24	11	삭제
		demisoda / 철학이 들어가 있는 상품이 더 비싸게 팔립니다. 건축물도 마찬가지죠. 철학 없이 효율만 따질거면 감옥처럼 아파트만 지어 올리면 되겠죠. 독특한 컨셉에 사람의 마음을 이해하고 지은 집이 좋은 집으로 평가 받잖아요. 고부가 가치라는건 단순한 정량적 가치 이상의 것을 담았을 때 생기는 겁니다. 그 가치를 발상하고 담을 줄 알게 하는 것이 인문학이고, 인문학을 제대로 이해하려면 철학이 필요한거죠. 철학은 인간의 존재 자체를 통찰하는 수학에서의 공식 같은 겁니다. 한때 한국 고위급 엔지니어들이 말을 잘 못하고. 생각이 없어서 언행을 일삼다가 높은 자리에서 뎅겅뎅겅 잘리는 일이 많았습니다. 기술은 일류인데, 사람에 대한 이해가 없어서 기술을 제대로 활용 할 수가 없다는 비판이 일었고, 그 때 주목 받은게 통섭이라는 학문간의 융합입니다. (원래 수십년 된 개념이지만, 이때 확 떴죠) 제가 그 당시 공대에 있었는데, 실제로 그 쯤 공대 쪽에 인문학 교육이 대폭 강화되었고, 인문학 열풍은 지금도 꾸준히 불고 있죠. 단순히 취미로 인문학을 배우는게 아닙니다. 필요해서 배우라고 하는거지. 그리고 그런 철학적 사고들이 모여 디자인이 되거나, 기술의 발전 방향을 결정 짓기고 한발 빨리 움직일 수 있게도 합니다. 기초가 왜 필요하냐고요? 케이스 바이 케이스로 늘 있던 상황만 대처할 땐 필요 없지만, 위기가 찾아왔을 때 본질적인 이해도를 바탕으로 위기를 해결 할 수 있도록 하기 때문이죠. 요컨대 스마트폰 산업이 갑자기 폭 망하고 다른 먹을거리 산업을 찾아야 하는데, 기초 과학이 잘된 쪽과 스마트폰 기술만 갖고 있는 쪽 중 어느쪽이 시장을 주도하며 앞서 갈까요?
	55	제가 복돌인가요? [새창]	2014-02-18 05:05:00	4	삭제
		그냥 법적으로 말씀드리자면, CD를 구매하고 보유한 상태에서 가상CD 프로그램으로 1대의 PC에서만 구동하시는 건 합법입니다. 사실 소프트웨어 판매에 있어서 CD는 라이센스 티켓 정도의 역할을 한다고 보시면 되고요. 그 라이센스를 획득한 이상 어떤 방식으로 사용하던 그것은 사용자 마음대로입니다. 단, 동시에 2대의 PC에 설치하면 불법이 됩니다. 때문에 중고 거래 등의 경우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데요. 이 경우 게임을 타인에게 양도한 후에도 가상 CD로 게임을 돌리시면 불법이 됩니다. (라이센스를 이전했으니까요) 내용 근거는 실제 PC방 가상CD 프로그램 단속 기준입니다. 주기적으로 게임회사들이 단속&소송을 걸기 때문에 종종있는 일이죠.
	54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4-02-16 06:35:02	3	삭제
		어떡하죠 저 현웃음으로 빵 터졌는데.. 10초간 멈추지 못하고 계속 웃음... 헐떡대며... 엉엉엉 고게에 올릴까 고민하다... 댓글로 달아봅니다 ㅠㅠ
	53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4-02-15 14:01:22	14	삭제
		한의학에 대해 못미덥게 생각하는 편인데, 이 글에서 이루어진 토론 내용을 보고 있으니, 한의학에 대해 조금이나마 더 호의적인 생각이 드네요. 글쓴이님 덕분에 공부가 된것 같습니다.
	52	열도의 놀이기구 몰래카메라 [새창]	2014-02-14 08:31:27	19	삭제
		제작 과정을 유추해 보자면 1. 다른 촬영을 빙자해 불러서 밤새 의미없는 녹화 진행 2. 녹화의 일부분이라는 컨셉으로 세트 침대에 재움 3. 깊이 잠들 때 쯤 들어가서 묶어 놓고 나옴 4. 몰카 발동! 근데 저라면 출연자가 중간에 깨든 말든, 재밌는거 할거니까 자는척 하라고 말하곤, 발사하겠네요. 저런 기구라면, 미리 알더라도 모르는 것과 리액션은 동일 할 듯...
	51	불법복제란 [새창]	2014-02-08 01:02:54	0	삭제
		미나어롯 / 제가 백번 천번 포기해서 귀하께서 주장하시는게 100% 맞다고 해도. 지금 하시는 주장은 소위 말하는 물타기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네요. 비판이란건 세상을 우러러 한점 부끄럼움 없는 성인 군자만 할 수 있는거라 생각하신다면 뭐 더 이상 드릴 말슴이 없고요.
	50	불법복제란 [새창]	2014-02-08 00:21:12	0	삭제
		미나어롯 / 님이 주신 링크의 가장 마지막 문단이네요.. 결론이 이렇다는데요. 열심히 찾아놓고 왜 끝까지 안읽으실까??? ㅋㅋㅋ 결론적으로, 사회질서에 반하는 내용의 저작물은 저작권법상 저작자에게 저작인격권, 저작재산권이 귀속되나, 그 저작재산권의 행사가 민법의 사회상규(제103조)에 반하거나 형법의 규정에 반하면 사실상 실현될 수 없고, 오히려 금지된다고 말할 수 있다. 특히 음란물인 경우(그 음란성의 판단 문제는 별도로 객관적이고 균형있게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저작재산권의 행사는 이와 같은 법규에 의해 봉쇄되는 것으로 보여진다.
	49	불법복제란 [새창]	2014-02-08 00:01:49	3	삭제
		미나어롯 / 태도가 고까우신 것 같으니, 어떻게 저도 좀 웃어드리고 시작할까요? ㅋㅋㅋㅋㅋ 열심히 찾아오느라 고생하셨습니다만. 쓸데 없는거 찾아오셨네요. 찾아오신 법조항은 사용자의 저작권에 대한 조항은 없습니다. 야동을 유포, 유통하는 사람은 처벌 받습니다만, 그 야동을 다운 받는다고 해서 저작권 위반으로 처벌 받지 않습니다. 김본좌는 잡혀들어가지만, 김본좌의 야동을 개인적으로 내려받고 2차 유포하지 않으면 상관 없죠. (단순 에로가 아닌) 야동의 제작이 불법이기 때문에 저작권 보호를 못받는 겁니다. 야동 볼 때 DVD 사서 보냐고 물으셨죠? 안사서 봐도 불법 아니라는겁니다. 그래서 불법 아니고 말씀드린거고요. 저 법률 조항으로 뭔갈 주장하고 싶으신가본데, 법률의 적용 대상이 전혀 틀렸어요. 지금 유통하는 사람이 아니라 사용자에 대해서 이야기 중이니까. ㅉㅉㅉ 그쪽 논리대로라면 게임의 유통 자체가 불법이어야 비교가 되겠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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