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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차단 상태
    깡총아빠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가입 : 12-06-03
    방문 : 54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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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깡총아빠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720 [븅신사바]실화괴담 - 자취 [새창] 2014-11-18 22:50:27 4 삭제
    111 이 댓글에서 말씀하신 대로 일반적인 게시물이었으면 그냥 또 보고 넘어갔을 겁니다^^;
    그런데 [븅신사바] 말머리를 달았기 때문에 최대한 정중하게 말씀드렸구요...
    (다른 분들은 창작물을 올리시거나 리메이크임을 밝힘. 개최 공지의 규칙4를 보면 리메이크 자체가 규칙위반은 아님)

    음, 1111 이 댓글에서 "진짜 어디서 본거같은게 확실하면 링크라도 가져오시던지요.." 라고 하시길래
    정확히 언제 봤는지는 기억이 안 나지만 읽었다는 사실은 확실해서 한번 구글링해 봤습니다.
    평소에 탐정놀이/궁예질 안 좋아해요... 근데 제가 정말 공게를 자주 오고 즐겨 보는 편인데다가 나름 애정도 있어서... 한번 해 봤어요.
    그랬더니 아래와 같이 나오네요. 음... 링크 가져오라고 하시길래 원글로 추정되는 글 가져왔으니 판단은 알아서 하시기 바랍니다...^^;

    원글링크: http://webcache.googleusercontent.com/search?q=cache:PagmM7cjCU0J:m.todayhumor.co.kr/view.php%3Ftable%3Dtotal%26no%3D4235798+&cd=1&hl=ko&ct=clnk&gl=kr
    (원글 주소는 http://m.todayhumor.co.kr/view.php?table=total&no=4235798 로 뜨지만 게시물은 삭제되었는지 빈 화면만 뜸.
    참고로 뒤에 숫자를 8에서 7이나 9로 바꿔 4235797 / 4235799 게시물을 열면 아직 조회됨)
    원글제목: 자취시절 무서운 이야기
    원작성자: 찰쓰억

    비고1: 이미 2012년 원글에서도 판베(네이트 판 베스트 말하는 듯) 글을 가져온 것 같다는 댓글이 달림
    비고2: 두달 전 이 주소 http://pann.nate.com/talk/324094053 에도 거의 동일하게(원글과는 완전 동일, 퍼간 듯) 올라옴
    비고3: 한달 전 이 주소 http://bamnol.com/index.php?mid=gong&order_type=desc&sort_index=regdate&document_srl=24781&listStyle=viewer&page=4 로도 올라옴. 이건 비고2에 쓴 네이트 판 글을 고대로 긁어온 듯함

    어쨌든 간에 다시 한 번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구요ㅠ_ㅠ 저는 처음 쓴 댓글대로, 현재 글 작성자님께서 공게 활성화에 도움되라고 쓰신 거라 생각해서 비난하고 싶은 마음 결코 없습니다. 재차 강조하고 싶은 것은 현재 븅신사바라는 이름으로 백일장이 공게 최초로 시도 중인데, 혹시라도 불미스러운 일이 있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 뿐입니다. 그럼 모두들 꿈과 공포가 넘치는 밤 보내시기 바랍니다 =)
    719 븅신사바 댓글심사에 관한 건의 (+괴담 펌글) [새창] 2014-11-18 13:48:51 0 삭제
    긍정적인 피드백 감사합니다^^ 아무래도 첫 시도이다보니까 저처럼 눈팅을 주로 하는 유저들은 일반 게시물과 비슷하게 대하기도 하는 것 같아요. 그렇지만 이런 거야 뭐 사소한 개선사항일 것이고, 저는 요즘 정말 두근두근(여러 의미로..ㅋ)하는 공게가 아주 좋습니다 =) 주관하신 분들께도 감사드리구요! 그럼 하루 잘 보내시기 바랍니다~^^
    718 [븅신사바]실화괴담 - 자취 [새창] 2014-11-18 13:24:28 1 삭제
    아, 혹시 작성자님 괜히 기분 상하셨을까봐 노파심에 덧붙이면.. 평소에는 굳이 뒷북 관련 언급 안 하고 재밌으면 또 읽습니다. (게시판에 안 맞을 때만 정중하게 지적^^;) 이 글도 재밌게 봤었기 때문에 평소라면 괜찮았을 거예요. 그런데 아무래도 븅신사바 백일장 규칙이 있다보니까 (규칙4 참조, 규모를 떠나서 어쨌거나 상품도 있고!) 조심스럽게 덧글 남겼습니다ㅠㅠ 작성자님 및 새로 읽으시는 분들 괜히 신경 쓰이게 해 드려 죄송합니다. 그럼 다들 꿈과 공포가 넘치는 공게 즐기시기 바랍니다 =)
    717 [븅신사바]실화괴담 - 자취 [새창] 2014-11-18 06:57:16 7 삭제
    음, 저도 같은 의견입니다. 여러 번 읽었던 내용이네요^^; 살짝 다듬으신 것 같긴 한데... 뭐, 어쨌든 공게 활성화를 위해서 좋은 의도로 쓰신 거라고 생각하겠습니다ㅎㅎ;;
    716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4-11-17 22:51:08 2 삭제
    븅신사바 응모글이 아니었더라면, 그리고 공게에 올리신 게 아니었더라면 어땠을까 싶네요. 유머글로 보입니다^^; 상황에 따라 안 좋게 볼 만한 소재도 많고... 음... 그냥 사견입니다ㅠ
    715 [븅신사바] 공포소설 - 사설곡(蛇舌谷) [새창] 2014-11-14 20:46:37 35 삭제
    우와...(2)
    이번 븅신사바 개최로 수작들이 쏟아지는 덕분에 행복한, 아니 소름 돋는 시간의 연속이네요... 특히 이 사설곡의 경우 제목부터 해서 사설곡의 괴인들 묘사까지 대단합니다. 경식이가 완전 답답이라 안타깝긴 하지만 그래도 글의 호흡이 긴박하게 이어져서 배드엔딩임에도 개운하네요. 근데 방금 덧글창이 지직거린 게... 흐어... 이런 적 없는데...
    714 인터스텔라 내용 관련 질문드려요~ [새창] 2014-11-12 14:48:03 0 삭제
    저도 마지막 부분에서 시간흐름이 헷갈렸는데(감독이 의도한 건지는 모르겠지만요), 아빠 쪽이 구출된 후에 의사(?) 말을 보면 신체나이가 124살인가 된다고 하죠. 이걸로 추정해 보면 블랙홀에서 시공간 큐브를 거쳐 화이트홀로 배출되는 과정에서 시간이 훌쩍 지난 것으로 생각합니다. 말하자면 미래로 갔다고 볼 수 있겠죠. 그동안 인류는 딸을 중심으로 플랜A를 성공시켜 우주에 나와 사는 듯하구요.

    그리고 브랜드 박사의 경우 쿠퍼의 엄청난 인듀어런스 호 조종 덕분에 사건지평선을 넘지 않고 중력 슬링으로 이용, 부족한 연료분량의 힘을 더 얻어 마지막 애드먼즈 행성으로 간 걸로 보입니다. 사건지평선 너머에 '진주'를 마지막 희망으로 보고 쿠퍼는 거길 넘었구요. "우리 서로 솔직함은 90%만 하기로 했죠." 뭐 이런 멋진 대사를 날리며...거기서 희생하고 끝나는 줄 알고 눈물 맺힘ㅠ_ㅠ

    아무튼 그래서 시간흐름이 미래로 이동하고, 브랜드는 애드먼즈 행성에 갔고 연인이 남긴 사랑의 유산, 베이스 기지를 출발점 삼아 홀로 플랜B를 수행합니다. 구출된 후 할머니가 된 딸의 브랜드를 만나러 가라고 하는 말에서 쿠퍼는 모든 상황을 파악하게 된 걸로 보이고 (아마도 양자 에너지 추진이 되는 걸로 보이는) 우주선 하나를 가지고 브랜드 행성으로 향하는 거죠.
    713 [레딧번역] 달콤한 아이러니 [새창] 2014-11-11 03:12:09 23 삭제
    특별한 기숙학교... 정신병원 입원병동인가봐요. 예전에 본 공게 글 중에 사람을 돼지로 보는 살인범 이야기가 있었는데, 왠지 실제로 있을 법해서 무섭네요ㅠ
    712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4-11-09 03:22:01 7 삭제
    (쪽지 기능이 있다면 따로 보내고 싶은데 그게 안 돼서 덧글로 남기는 점 이해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조금 사적인 내용이 담겨 있어서요^^;)

    3시간마다 깨는 6개월 된 꼬맹이 재우느라 안 자고 있었는데, 우연히 이 글을 읽게 되네요. 소리내지 않으려고 애쓰면서 눈물 흘리며 읽었습니다... 저는 현재 석사학위논문을 쓰고 있습니다. 교육학 전공으로 마이너한 질적연구방법을 가지고. 저의 경우는 학생의 관점으로, 2년 전 돌아가신 고등학교 시절 은사께서 어떻게 저를 대하셨는지를 논문으로 다루고 있어요. 교사가 학생을 어떻게 살릴 수 있는지를 진솔하게 다룸으로써 진정한 사제관계를 재조명하고 싶어서... 그런데 작성자님 글을 보니까 선생님이 생각나서 그냥 지나치지 못하겠습니다. 학생을 살리는 교사가 되고 싶으셨고 정말 그렇게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셨으며 대학원으로 현장을 바꿔서도 계속 그것 하나를 위해 매진하시는 모습에 정말로, 정말로 감동받았어요...

    음, 제 이야기를 조금 할게요. 저는 학창시절 성적이나 겉으로 보이는 행동 등으로는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초등학교 고학년(정확한 시기는 기억이 나질 않네요) 때에 경험한 따돌림의 상처 탓인지... 내적으론 외로움이 가득했고 항상 '문제 없어 보이기' 위해서 전전긍긍했습니다. 그런데 은사께서는 제 고민, 감정, 소망 등을 있는 그대로 수용해 주셨어요. 스스로도 자신을 수용하지 않고 있던 저였지만 선생님 덕분에 상처가 조금씩 아물게 됐지요. 그래서 삶의 방향을 진지하게 찾을 수 있게 되었고 선생님이 학생들을 대하시는 것(저뿐만 아니라 담임으로 맡으신 반 친구들 모두에게 깊은 관심을 가지셨어요. 개별적 피드백도 많이 주셨고...)이 진짜 교육이라 생각하게 된 저는 교육학을 더 배워서 목소리 낼 수 있는 사람이 되어 교사와 학생들을 응원하겠다고 결심했어요. 그렇게 교육학을 전공으로 대학교 공부를 시작했고 수치와 피상적 설문조사 등으로는 드러나지 않는 부분까지 깊이 알고 싶어서 질적연구로 대학원에 왔습니다.

    작성자의 주된 관심분야라고 하신 PLC를 따로 배우진 않았지만 그와 비슷한 맥락에서 저 역시도 공동체적인 배움을 하나의 돌파구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사제관계에 대해서 되돌아보고 성찰하다보니, 특히 '교사의 배움'을 말하는 대안학교 현장 선생님들의 말씀이 현재 기형적인 교육현장 종사자들 사간에 관계 재설정을 위한 첫 걸음이 되겠다 싶더라구요. 최종 목표는 위계/권위에 의존하지 않고 정말로 삶으로서 본이 되는 '스승'과 그런 스승을 마음으로 사랑하고 또한 자기 자신도 사랑할 줄 아는, 그래서 학교에서 보내는 시간을 소중한 배움 경험으로 받아들이는 '제자'가 있는 학교로 나아가는 거구요. 결국 그게 공동체가 되는 학교의 한 모습이겠죠.

    구구절절 제 이야기도 꺼내고 작성자님 연구주제에 대한 공감도 밝힌 것은, 얼굴은 몰라도 같은 뜻으로 학교를 살리고 싶어서 공부하고 있으니 서로 힘내자는 말을 건네고 싶기 때문입니다. 비록 학교현장에서 무자비한 폭언을 경험하시고, 너무도 힘든 마음에 어려운 결정까지 내리셨지만 앞으로 정말 잘 하실 것 같고, 작성자님 이야기를 어렵게 꺼내주신 것도 정말로 감사해서 꼭 덧글을 남겨야겠다고 생각했어요! 꼬맹이가 뒤척이기 시작해서 이만 줄입니다ㅠ_ㅠ 다시 한 번 감사드리고, 꼭 연구하시는 것 끝까지 갈 수 있는 용기 지금처럼 간직하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711 [강스포] 인터스텔라 보신분들 질문입니다 [새창] 2014-11-08 17:26:40 0 삭제
    참, 그리고 쿠퍼가 블랙홀에서 빠져나올(?) 때 묘사되는 장면이 중요해 보였어요. 웜홀을 통과하는 레인져 호와 그 안에서 손을 건네는 브랜드 박사(딸)... 그녀는 그걸 "외계 존재와의 첫 악수" 라고 했지만 사실 다른 차원에 걸쳐있는(?) 쿠퍼였죠. 이걸 보면 '5차원의 존재'는 상징적이고 딱히 외계인이 아니지 않나, 그게 인간이 될 수도 있겠다, 이런 생각이 드네요. 시공간 큐브 안에서 쿠퍼와 타스가 나눈 대화에서도 그런 게 암시됐고... 뭐 결국 지금 우리는 상상만 할 뿐이겠지만요^^;
    710 [강스포] 인터스텔라 보신분들 질문입니다 [새창] 2014-11-08 17:20:58 0 삭제
    위엣분들이 다 말씀해 주셨네요=)

    영화에서도 강조되듯이 문제는 중력이지 시간이 아닌 걸로 보입니다. 그리고 스테이/좌표/양자데이터 알려준 것도 바로 위에 덧글처럼 각기 다른 대상(과거의 쿠퍼/어린 머피/시계를 찾으러 올 머피)에게 한 것이니까 충돌하지 않습니다.
    결국 현재 인류는 4차원까지밖에 알 수 없으니(그나마도 4차원은 이론적으로 검증되지 실생활에서 느끼며 살진 않죠)... 머피가 브랜드 교수(할배쪽)에게 "시간 개념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수식을 계산했다. 기존 개념을 확인하고 있었을 뿐이다" 라고 말한 것과 같이 이미 우리가 사는 차원만큼만 상상하는 거겠구요.

    영화포스터에 나온 문구, "우린 답을 찾을 것이다. 늘 그랬듯이" 이걸 결국 쿠퍼 부녀가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현실적으로는 플랜B만이 가능했는데(죽기 전에 브랜드 교수가 실토했듯이..) 결국 두 사람이 플랜A를 실현했듯이...
    709 인터스텔라 한줄 감상평 (노스포) [새창] 2014-11-08 13:59:56 0 삭제
    ㅋㅋ재밌는 한줄평이네요^^ 위엣분 말씀도 맞구요ㅎㅎ
    708 (스포) 인터스텔라 질문! [새창] 2014-11-08 13:58:22 0 삭제
    토성 근처 쿠퍼 스테이션이라고 의식 차린 쿠퍼에게 의사(?)가 얘기하긴 했어요ㅎ 그런데 30대의 머피가 할머니가 되기까지의 시간 흐름은 생략됐기 때문에(쿠퍼가 화이트홀로 튀어나와서 시간이 훅 뛴 게 아닌가 싶은데 잘 모르겠네요ㅠ) 그 부분에서 그냥 그러려니 짐작하는 수밖에 없는 듯하네요@.@;;
    707 인터스텔라 궁금한게 있는데요 (스포) [새창] 2014-11-08 13:39:49 1 삭제
    아, 시계 언급을 안 했네요. 좌표는 먼지를 이용해서 이진법으로 알려줬고 양자데이터 전달은 시계를 통해서 모스부호로 전달했죠. 시계 가져가고 (오빠랑 급 화해하고) 본부에 가서 시계 보며 해독하는 장면 이후에 "유레카!"하구요ㅎ
    706 인터스텔라 궁금한게 있는데요 (스포) [새창] 2014-11-08 13:27:52 2 삭제
    영화 도중에 어느 시점이었더라, 아무튼 '그들'(사실은 시공간 큐브 안 쿠퍼)이 인류를 구원할 사람으로 선택한 건 쿠퍼가 아니라 머피라는 말도 나왔던 걸로 기억하구요. 영화 초반에 머피가 자기 이름을 오빠가 놀리니까(타이어 터진 시점) 불운을 뜻하는 머피의 법칙과 같은 이름이라는 데에 불평하는데, 쿠퍼가 그건 그 뜻이 아니라 일어날 일은 일어난다는 거라고 말하는 것도 되돌아보니 구원자가 머피라는 복선인 듯하구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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