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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ANEL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400 오빠. . . 가 여긴 어떻게. . . ? [새창] 2012-10-26 20:56:10 47 삭제
    짹짹짹

    아침이 오고 영민이는 피곤한 몸을 이끌고 화장실에가서 세수를하며 어제일을 생각했다

    '그래...못생겨서 그렇다고해야지 자기들한테 넘기란말이 안나오겠지...'
    학교에가서 친구들에게 할 변명을 다시 생각하며 간단하게 아침을 먹고 학교로 향했다

    '야 어제어떻게됬냐?'
    역시나. 친구놈들이 하나둘씩 모여들어서 소개팅 얘기를 물어보느라 강의실은 시장바닥을 연상케하고있었다

    '아 그냥....얼굴도별롸ㅡ 성격도그닥...안좋은거같아서 번호도안물어봤어'
    '헐....여자라면 안가리던 니놈이 그정도라면..... 말다했네'
    '그래 하 완전별로였어 야야 그얘긴그만하고 오늘 공강때 롤한판할까 진팀이 겜방비내기야 콜?'
    '오 씨발 좋아 한판하자 내가 Ap마이의 힘을 보여줌'
    '야이 씨발 니랑 같은편안해'
    '뭐이새끼갘ㅋㅋㅋ'
    영민은 다행이라고생각하며 기분좋게 강의를듣기시작했다
    399 오빠. . . 가 여긴 어떻게. . . ? [새창] 2012-10-26 20:40:09 71 삭제
    동생이 먼저 나가고 영민은 이 일의 수습을 어떻게 해야하나 하고...고민에 빠졋다

    "하아.... 애들한테 소개팅한다고 자랑은 오만상 해놨고.... 이걸 어떻게 해야하지...아 미치겠네"
    영민은 레스토랑을 나와서 담배를 물며 지희에게 전화를 걸었다
    "어디냐"
    "집"
    "어"
    평소 대화라곤 이게 전부인 우리남매. 서로에게 신경조차 쓰지 않으면서 서로 사생활을 간섭하지 않는다는 명목하에 무관심했던 사이
    그 무관심이 결국 이런일이 벌어지게 될줄이야..
    영민은 집을 향해 터벅터벅 걸어가기 시작했다
    '낮에는 따사로운 인간적인 여자 커피한잔에 여유를 아는'
    "여보세요"
    "야! 니 소개팅 어떻게 됬냐 어때? 이뻣냐 프하하"
    아... 이 오라질놈의 새끼.... 친구 민준이였다
    "아 뭐 그냥 밥만 먹고 헤어졌어"
    "왜 맘에 안들디? 안이뻣구나 니 여자라면 자다가도 일어나던 새끼가 밥만 먹고 헤어지다니 존나 못생겼나보네"
    "아 그런거 아니고..아 됬다 나중에 얘기하마 끊자"

    통화를 마치고 영민은 좀전에 담배를 폈던건 생각도 안나는지 다시 담배를 물며 한숨만 쉬며 집으로 향햇다
    "나왓다"
    "어"
    "어떡할껀데?"
    "뭘?"
    "이일말이야 학교에 뭐라고 할꺼야"
    "뭐 어쩌긴 어째 그냥 서로 맘에 안들었다고 하면되는거 아냐?"
    "하...그 방법 밖엔 없는건가"
    영민은 왠지 모를 불안한 감이 있엇지만 애써 무시하며
    "알앗다 먼저잔다 아침에 오전강의 있어서"
    "어 잘자"
    영민은 씻을 기력도 없어서 그냥 가방과 옷을 방바닥 한구석에 내팽겨 치고 침대에 드러누웠다
    '내일 애들한텐 결국 잘 안됬다고 하고 그냥 넘어가는게 맞겟지...'
    '근데 애들이 왜 그랬냐고 하면 뭐라고 해야하나...그냥 별로 잘 안맞았다고 해야하나 못생겻다고 하면서 그냥 넘어가야하나'

    이런저런 생각을 하며 영민은 오늘 하루 소개팅으로 인한 피곤함에 지쳐 자신도 모르게 스르르 잠이 들었다
    398 오빠. . . 가 여긴 어떻게. . . ? [새창] 2012-10-26 20:26:29 67 삭제
    영민은 이 일을 어떻게 수습해야 고민하고

    나는 이 리플을 어떻게 수습해야되나 고민하고 있음
    397 오빠. . . 가 여긴 어떻게. . . ? [새창] 2012-10-26 20:16:40 122 삭제
    "어?"
    "아?"

    둘은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에서 만나 멍하니 서로를 바라보고 있었다
    "지희야 아는사이야?"
    소개팅 주선자인 미애가 눈치없이 물어봤다
    "어...그러니까....그게..."
    지희는 오빠 눈치를 살피면서 말을 얼버무렸다
    시간이 멈춘것 같았다
    대학교 생활을 하면서 한번도 아는척 하지 않았던 친오빠를 이런 소개팅 자리에서 만나게 될줄이야..
    상상조차 하지 못했다
    어쩐지... 성이 나랑 같을때부터 알아봤어야 하는건데... 이름은 잘 모르겠다고 하길래 그냥 그러려니 하고 덥썩 소개팅을 물었는데
    그게 이렇게 될줄이야...
    일단 지금은 내 앞에 있는 이 웬수가 내 친오빠라는 사실을 알게 해선 안된다고 생각했다
    "아.. 그러니까 아냐 모르는사람이야 내가 순간 착각했나봐, 오호호 미안해요 안녕하세요? 윤지희 라고 합니다"
    "아 네.. 안녕하세요 윤민영이라고 합니다"
    내가 모른척을 하자 오빠도 나를 모른척 하기로 했나보다
    밥을 시켜 먹는데 밥을 코로 먹었는지 어디로 먹었는지 알수가 없었다
    온통 나와 오빠의 관계를 들키지 않기 위해 애를 쓰며 미애의 눈치를 살피느라...
    어느덧 만난지 한시간이 다되어 가고 있는데 눈치없는 친구는 갈생각을 안하고 있다
    이 불편한 자리를 어서 벗어나야 하는데 그러려면 일단 친구부터 보내야 하는 상황..
    하는수 없이 지희는 미애의 옆구리를 찌르며 가라는식의 눈치를 주었다
    처음엔 이게 뭔짓이냐고 하려고 하던 미애는 지희를 보더니 알겟다는듯이
    "아~ 그럼 저는 이만 먼저 가볼꼐요 두분 좋은시간되세요~"
    라면서 먼저 자리에서 일어났다
    "카톡!"
    ' 지희 이 지지배 맘에 들었나보네? ㅋㅋ 먼저 빠져줄께 잘해봐~ '
    이게 웬수지 친구인가...... 마음같아서는 육두문자를 보내주고 싶었지만 상황을 설명할수가 없으니 일단 넘어가기로 했다

    ".....어..그러니까... 오빠가 여긴 어쩐일이야"
    ".....그러는 너는?"
    칠흙같은 정적이 흐르고 둘은 서로의 얼굴을 보고는 한숨을 쉬었다
    "휴, 그래서 이제 어떡할껀데 "
    "글쎄.... 오빠랑 친남매 라는것도 별로 알리고싶진 않고... 그냥 잘 안됬다고 해야지"
    "그래 그게 좋겠다 그렇게 하자. 계산은 내가 할테니까 넌 먼저 나가라 난 한 30분있다가 나갈테니까 딴대 새지말고 집에 기어들어와"
    "알겠네요"
    동생이 먼저 나가고 영민은 이 일의 수습을 어떻게 해야하나 하고...


    아... 드립력이 딸린다 .....더 못쓰겠어
    396 본캐도 상어보패 다 맞쳤는데 돈이 없어 합성을 못함 [새창] 2012-10-26 12:51:31 0 삭제
    뭐죠? 무란개가 왜케 많으신거죠????ㅠㅠㅠ???
    395 ...케릭터 슬롯을 캐쉬로 판다는게 사실인가요 ㅜ [새창] 2012-10-25 12:38:34 0 삭제
    9900원요
    394 [ 일도양단 ] 저에게 고정팟이라는건 머나먼 얘기인가봐요 [새창] 2012-10-25 10:29:46 0 삭제
    1추가로
    1넴 영혼의 극딜
    이런 기공들이 있긴함 얼마 안쳤는데 몹이 녹아 있고 그럼..
    393 오늘로 20일 [새창] 2012-10-25 10:27:13 0 삭제
    파티원이 준 고정이라~ 직업 없는것들은 보통 다 까서 링크 하고 직업들꺼는 다 먹고...

    전 그걸 저장해놓을뿐이고......

    과연 해무진에서 무기가 나오는 확률은 어떤가 하고 확률 계산해보려고 이짓하고 있음
    392 여기가 기도하면 무기 준다는 블게인가여 [새창] 2012-10-22 19:42:01 0 삭제
    1 반고정이라서 먹으면 서로 까서 링크도 해주고

    언제쯤 되면 먹어보나 싶어서 메모장에 기록중입니다 ㅋㅋ
    391 여기가 기도하면 무기 준다는 블게인가여 [새창] 2012-10-22 19:10:28 0 삭제
    참고로 저 무기중에 주인을 찾아간 무기는
    1.3일차 권갑
    9.13일차 도끼
    4.12일차 소태도...ㅅㅂ................... 소태도...ㅈㅍㄷ가ㅓ지더기ㅏㅈ더ㅣ가ㅠ13ㅓ5ㅣㅏ13퍼5ㅣ1ㅏ3ㅓ5ㅣ13ㅏㅠㅓ5ㅣㅏ35ㅓ


    밖에 없네요 나머진 전부 갈갈갈갈갈갈갈
    390 [혐짤주의] 어제 먹은 해무진 권갑 ^^ [새창] 2012-10-19 17:16:00 0 삭제
    나쁘지 않은게 아니라 최상이신데...
    389 (BGM) 비가 내리는 원리.JPG [새창] 2012-10-19 16:41:27 0 삭제
    1 럼블피쉬요
    388 (BGM) 비가 내리는 원리.JPG [새창] 2012-10-19 16:41:27 5 삭제
    1 럼블피쉬요
    387 일확없으신가? [새창] 2012-10-19 16:39:00 0 삭제
    안생겨요
    386 성대 앞에서 본 우동집 간판이 유머 [새창] 2012-10-19 16:17:48 6 삭제
    물타기 하는 인간들때문에 블라 먹을지 모르지만

    기무치랑 김치는 다른걸로 알고 있는디? 방법 자체가 다른걸로 아는데 ㅡ,.ㅡ

    김치는 우리나라전통 음식으로 발효식품으고 기무치는 일본에서 짝퉁으로 만든 비발효식품인데 어떻게 같은음식임?

    들어가는 재료만 같으면 같은 음식인가?

    계란찜이랑 계란후라이랑 둘다 계란이랑 소금 들어가니까 같은음식이라고 할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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