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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차단 상태
    딸과함께달려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가입 : 12-05-10
    방문 : 69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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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딸과함께달려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179 잔.jpeg [새창] 2013-03-14 13:48:31 0 삭제
    1 ㅎㅎ 용서합니다~
    178 센스만점 구내식당 영양사님~ [새창] 2013-03-14 13:10:10 2 삭제
    1 아 슬프게 왜그러세요~ 힘내세요~

    제가 사탕 드림..

    3●E <- 알사탕
    177 센스만점 구내식당 영양사님~ [새창] 2013-03-14 13:10:10 1 삭제
    1 아 슬프게 왜그러세요~ 힘내세요~

    제가 사탕 드림..

    3●E <- 알사탕
    176 잔.jpeg [새창] 2013-03-14 11:06:35 0 삭제
    퇴근 후 저녁식사를 마치고 나니 딸아이는 운동가고
    와이프랑 둘이 앉아 TV를 보다 비도 오고 해서
    김치전을 한 장 붙였지요.
    그리고는 소주 한잔을 기울이니 문득 얼마 살지 않은 인생이지만,
    소주가 함께 했던 많은 날들이 떠오르더군요.

    저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누구나 술 하면 소주를 떠올리잖아요.
    “오늘 술 한잔 하자!”
    이 말이 결국 소주 한잔 하자는 이야기와 일맥상통하는 것 처럼요.

    고등학교 졸업하고 대학이란 데를 첨가서 선배들 앞에서 못이기는 척 마셔본 소주의 맛이란
    그렇게 쓸 수가 없었습니다. 20대 혈기에 그저 많이 마시는게 자랑스러울 때도 있었지요.
    빠듯한 용돈 몇 푼 모아서 친구들과 통닭집 구석에 앉아 관광소주에 후라이드 먹던 때는
    그나마 호사스런 기억이군요.
    주머니에 천원짜리 몇장 끄집어 내어 소주 두병에 새우깡 한봉지 사서
    뚝방길 걸으며 가슴 속 이야기 나누며 병나발 불던 추억은 이제는 흉내도 못 낼 만큼
    오래전 이야기가 되어 버렸습니다.
    막차 끊겨 걸어가고,
    술먹다 차비 없어서 걸어가고,
    그러다 돈 좀있는 날에는 합승(나라시)택시 타고 가던 날도 있었네요.

    대학시절 한번은 원주에 있는 모대학에서 총학생회장하는 녀석을
    다른 친구 소개로 우연히 만나 술 한잔을 하는데
    자기 술 실력을 거창하게 이야기하더니
    저에게 대작을 권하더라구요.
    마시는 방법은 맥주잔에 소주 한 병을 나눠 따르고
    원샷!
    그렇게 소주 일곱병 정도를 비우고 난뒤에 다른 친구들의 증언에 의하면
    저는 화장실 가다가 쓰러졌고, 그 녀석은 멀쩡히 저를 부축한뒤
    유유히 사라졌다 하더군요.
    다음날 하루 종일 비몽사몽에 아주 죽을 고생을 했었지요.

    이십대 청춘을 불태우던 그 시절 또 하나의 기억나는 술자리는
    바로 군대가는 친구와 마지막 마시던 소주 아니겠습니까?
    그렇게 친구를 보내다 보면 어느 순간 제가 친구의 배웅을 받고 있었지요.
    힘든 군생활 중에도 휴가 나와 친구와 마시는 소주 한잔이면
    나를 골탕먹이는 고참도, 말안듣는 후임병도 다 용서가 되고
    복귀할 때 두 손 가득 소대원들 간식거리를 날랐던 기억이 지금도 생생하군요.
    애인이 고무신이라도 거꾸로 신어버리는 날에는
    소대장 중대장 붙잡고 곧 지구가 멸망할 것같은 난리를 쳐서
    특박을 얻어내면 결국 내 앞에 마주한 것은
    친구가 따라주는 소주잔이었지요.

    군생활 2년 몇 개월 만에 복학이라고 해보니
    복학생이라고 후배들 밥사줘야지, 술사줘야지 무슨 복학생이 아니라 봉학생 아닙니까? ㅎㅎ
    복학생이라고 해봤자 부모님 용돈 타쓰는 입장이야 매한가지니
    저는 한가지 묘안을 떠올리고 실행에 옮겼더랬지요.
    “사랑하는 후배님들아~ 내가 마이에 정장바지를 차려입고 다니면 술이고 밥이고 사달라면
    사 줄테니, 대신 청바지를 입고 다니는 날에는 돈이 없다는 뜻이니 선배 부끄럽지 않게
    모른척 해다오.~“
    이 작전으로 나름 좋은 선배 노릇을 좀 했었지요. 아 물론 마이에 정장바지는 한달에 한두번 정도만 입었고, 대부분 청바지 입고 다녔지요.
    취업준비 한답시고 도서관에 죽치고 있어봐야 이놈 저놈 공부도 안되는데
    술이나 푸자고 하니 망할 놈들 도움이 안되는 녀석들 천지였죠.

    어찌 어찌해서 회사라고 입사를 해보니 신입에 막내에 스트레스 이만저만 아닌데
    시원하게 풀어주는 선배는 오간데 없고,
    맨날 입사동기들끼리만 포장마차에 죽치고 앉아 선배들 안주삼아 마시는
    소주가 유일한 낙이었었지요.

    그러다 결혼을 하면서 가정을 꾸리고 나니
    신랑 건강 걱정하는 새색시 덕분에 소주를 조금 멀리한 적도 있지만,
    그래도 세상과 맞서 살아갈 수 있게 제 옆을 든든히 지켜준 건
    변함없는 느낌으로 지금도 함께 해주는 소주 아니겠습니까?

    사실 가끔은 아주 가끔은 술생각이 나서 친구를 만나는 건지
    아니면, 친구생각에 술을 청하는 건지 헛갈릴 때가 있다니까요.

    “친구야! 오늘 저녁 소주한잔 할까?”
    175 축하좀~ 사탕받은거 인증샷 [새창] 2013-03-14 09:45:29 0 삭제
    아 사탕을 아직 못먹었는데 반대를 먹다니..
    174 재무설계 5년차가 쓰는 재무설계 TIP [새창] 2013-03-13 08:57:47 1 삭제
    저의 경우 결혼초 부모님께 도움 전혀 받지 않고

    제가 번돈으로 조그만 전세방에서 시작해서

    지금은 광역시 30평형대 대출없는 아파트를 소유하고 있고,

    현금또한 일정액 보유하고 있습니다.

    제가 선택한건 오직 은행입니다.

    보험은 오직 보장성 성격의 것만 준비.
    제가 가입한 보험(암보험, 자동차보험, 운전자보험, 실손보험)

    그럼 왜 은행을 선택하느냐?

    은행: 금리를 5%준다.
    보험: 얼마 넣으면 뭐도 보장되고 만기에 얼마를 탄다.

    은행은 약속된 금리를 줍니다.

    보험은 수익이 나더라도 자기들 운영비를 제하므로 실제 얼마가 돌아올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보험에서 약속하는 것은 약속이 아니라, 가정입니다.

    따라서, 은행이 아닌 곳에서의 수익은 기대하는 것이지 보장받는게 아닙니다.

    그렇다면 생각해 보십시오.

    매달 일정액을 버는 셀러리맨이

    보장수익이 낫습니까? 기대수익이 낫습니까?

    글쓴이도 처음에는 적금이 1순위라고 말하였지만,(이부분에 공감함)

    뒤에서는 적금보다 펀드를 권하고 있습니다. 왜그럴까요?

    실제 지인이 1990년대 후반쯤 15년만기 연금보험인가 저축인가를 들었습니다.

    당시 원금 3,000만원을 불입하면 15년뒤에 일시금으로 8,000만원을 받는다고 설계를 받았지만,

    실제 15년뒤에 확정된 금액은 3,500만원 정도였습니다.

    은행 적금보다 좋은점이 뭔가요?

    무엇보다 마음에 들지 않는 것은

    ===============================================
    수익이 나지 않아도 관리비는 고객 예치금에서 뺀다.
    ===============================================
    173 대한민국 1% 특이한 이름들.jpg [새창] 2013-03-07 14:25:24 0 삭제
    보고싶다 시발아~

    풍기 출신 40대 이시발~ 잘지내냐?

    오백 오천이도 보고 싶구나~
    172 개념없는 렉카 사고 [새창] 2013-03-07 09:56:42 2/45 삭제
    1 무슨 말씀을 그렇게 거칠게 합니까요 ㅎㅎ

    중앙선 넘어 불법 좌회전 하는 차량 피하려다 그렇게 되는거라고 보여지네요.

    나이 사십넘어서 운전으로 밥벌어 먹은 적도 있는데

    제가 운전하면 토나온다고 하니..

    참 안타깝군요.. 아침부터 토나오게 해서 미안해요~
    171 개념없는 렉카 사고 [새창] 2013-03-07 09:56:42 0/12 삭제
    1 무슨 말씀을 그렇게 거칠게 합니까요 ㅎㅎ

    중앙선 넘어 불법 좌회전 하는 차량 피하려다 그렇게 되는거라고 보여지네요.

    나이 사십넘어서 운전으로 밥벌어 먹은 적도 있는데

    제가 운전하면 토나온다고 하니..

    참 안타깝군요.. 아침부터 토나오게 해서 미안해요~
    170 개념없는 렉카 사고 [새창] 2013-03-07 09:28:42 3/60 삭제
    무조건 레카라고 개념없다고 하는건 아닌거 같은데요?

    제가 보기에는 레카차 자기 차선으로 잘달리고 있는데 앞쪽 승용차가 불법 좌회전 한걸로 보이네요.

    그거 피하려다 저렇게 된거고..

    무조건 까지 맙시다.
    169 제1회 딸바보 아빠의 딸들을 위한 작품전 [새창] 2013-02-28 16:58:14 0 삭제
    딸바보 아빠들 많더니만,,,

    다들 어디가셨나요?
    168 펌)알 수 없는 급발진 [새창] 2013-02-28 12:53:04 1 삭제
    1 본인이라더니?
    이제는 펌글이라네?

    누구요?
    167 얼마전 사고난 이야기 [새창] 2013-02-22 17:58:47 2 삭제
    1 ㅎㅎ 그럼 일단달리지 마시고

    생기고 난뒤부터 달리세요~

    추천 아이디: 생기면달려하트
    166 얼마전 사고난 이야기 [새창] 2013-02-22 17:58:47 0 삭제
    1 ㅎㅎ 그럼 일단달리지 마시고

    생기고 난뒤부터 달리세요~

    추천 아이디: 생기면달려하트
    165 얼마전 사고난 이야기 [새창] 2013-02-22 17:51:10 6 삭제
    1 저는 선행이라고 생각하지 않구요.

    "양심"이라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근데 저랑 아이디가 일부 겹치는건 그냥 제 느낌이겟죠?

    오늘 기분이 이상햌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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