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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파업 단순 정리 핵심 포인트 - 의사분들 반박해보세요.
[새창]
2020-08-29 02: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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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분의 자세한 사정은 모르겠습니다만
적어도 제 주변 의사들은 모두 실제로 출근을 안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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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파업 단순 정리 핵심 포인트 - 의사분들 반박해보세요.
[새창]
2020-08-29 02: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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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들은 전반적으로 융통성도 부족하고 사회성도 부족합니다.
저도 파업이 뭔지도 모르고 살았네요. 그나마 몸으로 익힌 의료 현실과 의학관련 배경지식으로 "이건 아닌데" 라는 막연한 생각이 결국 이런 대안 없는 상황을 만들지 않았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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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파업 단순 정리 핵심 포인트 - 의사분들 반박해보세요.
[새창]
2020-08-29 02: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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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진" 하게 되면 더이상 진료 거부가 아니죠. 의료법상 위법 아닌 걸로 생각됩니다.
병원에서 근무를 하는 게 아니니까요.
저는 그나마 낫지만, 많은 병원은 전쟁터입니다. 그 전쟁터에서 20년간 무시당하며 지치고, 코로나에 대해 버티는 의사들이 그럼
"집단 휴진 " 및 "의견 제시" 말고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그리고 파업 아닌 것 같습니다. 제가 용어를 잘못 알아 죄송합니다. "집단 휴진"입니다. 이는 정당성이 굳이 필요가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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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파업 단순 정리 핵심 포인트 - 의사분들 반박해보세요.
[새창]
2020-08-29 02: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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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제가 지식이 짧았습니다.
파업은 노조가 주도해야만 성립되는 군요.
그럼 이는 "집단 휴진"으로 보는 게 맞겠습니다.
근데 이건 "불법"이 아니고, "잘못된 용어 사용"이라고 생각되네요.
많은 사람들이 잘못된 용어 사용을 하고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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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파업 단순 정리 핵심 포인트 - 의사분들 반박해보세요.
[새창]
2020-08-29 01:5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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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진료행위 중단
- 의사에게는 당연히 환자에게 진료해야하는 책임이 있습니다. 업무 중에 환자를 만나면 진료에 임해야 하고 진료를 "거부"해서는 안됩니다.
- 하지만, 의사도 노동자 입니다. 병원을 벗어나면 착한 사마리아 법과 같은 특수한 상황이 아니라면 굳이 진료를 안 해도 됩니다.
- 의사가 군인이라면 현재의 파업은 불법이죠. 하지만 "적어도 현재의" 의사는 공공재가 아니며 노동자로서 자신들의 "의견"을 피력하기 위해 파업이라는 수단을 쓸 수 있습니다.
- 단, 이 적법한 파업도 의사가 "공공재"가 되어버리면 불법이 되지 않겠습니까. 저는 그런 상황이 되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2. 파업의 주체
- 저는 일단 파업에 참여하고 있지 않으나, 파업은 지지하고 있습니다.
- 저를 포함하여 제가 아는 많은 의사들은 오랜 기간 의대, 병원이라는 갖힌 공간에 있다보니 사회성이 많이 떨어집니다.
- 그렇기 때문에 다른 분들은 모르겠지만, 제가 보기에는 파업의 "논리"가 일치가 되어 있지 않습니다.
- 그러나, 파업의 주체는 현재 파업을 하고 있는 모든 의사들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들은 제가 위 언급한 내용과 아마도 비슷한 생각으로이성적으로, 감정적으로 현 시국에 분노하고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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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파업 단순 정리 핵심 포인트 - 의사분들 반박해보세요.
[새창]
2020-08-29 01:3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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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종합병원 의사입니다. 저는 나름대로 기피과 아닌 인기과이며 추후 공공의대로 지방의사가 배출된다 하더라도 밥벌이에 큰 타격이 없을 거라고 막연히 생각하는 사람임을 먼저 밝히고 이 댓글을 씁니다.
1. 왜 지금 파업을 하는가? , 이 엄중한 코로나 시국에.
- 그렇다면 엄중한 코로나 시국에 "기본적인" 의료진에 대한 처우 개선은 되고 있었나요?
- 저도 금번 코로나 사태로 수차례 선별진료소에 투입되고 방호복을 입었지만, 이에 대해 물질적인 보상을 받은 적은 한 번도 없습니다.
- 다른 지역은 모르겠습니다만, 제 지역은 경기도권입니다. 말만, 번지르르 하게 의료진 덕분에 라고 외칠 뿐이지, 적어도 제가 아는 한에서는 정부에서 제가 속한 지역 병원과 의사들, 의료진에게 일절의 지원도 없었던 걸로 압니다.
- 비단, 코로나에 대한 처우뿐만이 아닙니다. 의약분업, 한의사 의료기기 허용, 저수가 개선 문제, 응급센터 지원 등 의사들이 요구하는 정책에 대해서 의사들은 언제나 버림받는 역사였습니다. 그 와중에 코로나에 대해 "일방적인 희생"만 강요해놓고 의사들이 가장 싫어할 것으로 판단되는 "경쟁 없이 뽑힐 수 있는 공공의대" 현대의학을 무시하는 "한의학 첩약 급여화" 를 하필이면 지금 추진 중입니다.
2. 왜 합의를 해놓고 파업을 유지하는가?
- 그건 이미 2000년도에 의약분업 때 한 번 당했기 때문입니다.
- 2000년도에도 유사한 상황이 있었고, 2000년도 전공의 파업 당시에 여러 뉴스에서 파업 후 버려진 환자, 파업 후 사망한 환자에 대한 뉴스가 뜹니다. 그리고, 의약분업은 잠시 "유보"되었다가 결국 "강행"하게 됩니다.
- 의사들은 언제나 정책에서 양보하는 역사였습니다. 의약분업,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 저수가 문제, MRI 비급여, 문케어 까지...
- 여러분, 기피과 저수가 문제를 또 말씀드리면, 댓글 한 줄로 "당연히 그것도 차차 개선해야지요." 할 수 있겠죠.
그렇게 된지가 벌써 의약분업 이후 20년 입니다. 의사들은 피를 토하고 말하다가 이제는 지치고 포기했습니다. 정부는 의사 말을 듣지 않습니다. 당장 일선의 산부인과, 소아과, 흉부외과 의사들은 전공을 버릴 생각을 하고 있고, 실제로 버리고 있습니다.
3. 영국 의료에 대하여
- 마지막으로 제 개인적인 의견으로 공공 의대는 단 1명도 배출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 의사를 돈벌레라고 해도 좋습니다. 하지만, 의사는 돈을 벌어야 환자를 열심히 봅니다. 공공재로서의 의사는 환자 열심히 안 봅니다.
- 이미 그 제도는 영국에서 시행되고 있습니다. 영국에서는 모든 진료가 무료이나, 1) 환자가 병원이나 의사를 선택할 수 없으며 2) 일반의를 거치지 않고는 전문의를 만날 수 없습니다 3) 환자가 진료를 받기까지 걸리는 시간이 매우매우 길고 4) 수요가 공급을 따라가지 못합니다(이상하죠? 이건 왜 그럴까요. 나라에서 의사를 공공재로 만들어 내는데 많이 배출 시키면 되지.. 이건 첫째로 의사 배출 비용이 막대하고, 둘째로 기껏 길러 놓은 의사가 외국으로 나가버리기 때문입니다.) 5) 공공재다 보니 예산이 부족하여 첨단 장비를 안 사려고 합니다.
- 공공의대가 1명이든 40명이든 중요하지 않습니다. 정 지방의사가 필요하면, 군의관, 공보의 처럼 "정상적인 경쟁을 통해 의대에 합격한 의사들"을 배치를 하시는 게 맞다고 봅니다. 전 지금의 정부의 정책이 의료 공공화의 시작이라고 생각하며, 이는 무슨 수를 쓰더라도 막아야 한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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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인이 왜 그렇게 강한지 알 수 있는 짤.jpg
[새창]
2019-01-22 20:4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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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이라든지 유기적 연합 효과 같나요?
제가 보기에는 유전자 입니다. 그냥 머리 좋은 유전자는 타고나는 거에요. 물론 확률적으로 돌연변이야 있을 수 있고 노력도 중요하지만,
유독 달리기 잘하는 나라가 있는 거랑 비슷한 거라고 봅니다.
190
산부인과 근황
[새창]
2018-12-21 23:07:35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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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좀 보세요.
현 산부인과 전문의 성비가 아니라
전공의 비율 입니다.
현재 많은 대학병원에서 산부인과 전공의 모자른 게 사실이구요. (출산율 저하 의료사고 문제 등등)
여자 산부인과 전공의가 남자보다 압도적으로 많은 것도 사실입니다.
지원율 문제이고 아마 20년 지나면 남자 산부인과 찾기 어려울 거에요.
내용도 제대로 읽지도 않고.. 자기가 본 걸 객관화하는 댓글들 보니 한숨만 나오네요.
결국 가장 큰 문제는 출산율 저하입니다.
189
5억 8천만원의 배상금
[새창]
2018-10-02 20: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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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가 5억 8천이면 29억 아닌가요?
188
여자 질투 프로세스.jpg
[새창]
2018-08-19 00:0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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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위에 댓글 정도로 제목이 불편하지는 않은데요.
저런 비슷한 케이스를 남자보다는 여자에서 많이 본 건 개인적인 경험 차이인 건지 모르겠네요.
187
사람 혈관에 생기는 것
[새창]
2017-08-13 16:58:20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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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긴 것 많이 먹으면 저렇게 기름이 혈관에 낄 것 같지만...
실제로 튀긴 것보다 더 큰 문제는 탄수화물입니다.
빵, 밥, 면 같은 탄수화물을 많이 먹게 되면 그냥 몸으로 배출되는 것이 아니라 지방으로 바뀌고, 그 지방이 혈관에 끼게 됩니다.
기름진 음식도 물론 기여를 하겠지만, 단순히 절대적인 기여도만 따진다면 음식 종류 중 기름 보다는 탄수화물이 여러분의 뱃살과 혈관지방을 만들게 됩니다.
186
2017년 영화 상반기 결산
[새창]
2017-07-04 00:28:43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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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 제가 본 영화들에 한해서는 깊이 공감합니다!
185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6-11-05 20: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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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맛꿀맛 님.
환자를 진료하는 건 생각보다 큰 스트레스이고, 긴장이 되고, 심하면 신경질적으로 되기 쉽습니다.
많이 알고, 확실히 알기에 "오진의 무서움"을 알기 때문이죠. 또한 우리나라 의료 환경은 저수가로 의사들을 쥐어짜는 구조라, 3분 진료나 박리다매 진료에 치이는 의사들도 많습니다.(물론 고소득인 사람들도 꽤 있지만요.)
따라서 의사들은 가끔씩 신경질적으로 환자를 볼 때도 많다고 저도 생각합니다만은... 과연 자신의 몸을 맡기는데 "실력"보다 "태도"를 우위에 둬야하는지 의문이군요.
한의사는 너그럽겠죠. 오진의 부담도 안 되고... 조금 이상하면 다 병원으로 보내면 되니까요. 하지만 그런 너그러움만 보고 자신의 몸을 맡기는 것이 옳은 걸까요?
184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6-11-05 20:05:4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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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은 전 세계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고 우리나라에만 있는 대체의학인데요. (중국의 중의학이랑은 또 다르다고 하네요.)
그걸 무슨 근거로 믿으시는지...
양의학이나 양약이란 말도 틀렸습니다. 그냥 의학이고 그냥 약이에요.
세계적으로 과 전문의 별로 이뤄진 의사협회(내과협회, 산부인과협회, 외과협회)를 통해 많은 의사들이 지식을 공유하고, 논문을 쓰고, 근거 중심적으로 치료를 하고 있는 게 "현대 의학"이구요.
의사마다 개인 차가 있겠지만 많은 수의 의사들이 근거 중심 의학을 하고 있습니다.
저는 한의사는 의사도 아니고, 한의학은 의학이 아니고, 한약은 약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몇 백년 전 현대 의학이 도입되기 전에 있었던 토속 신앙 비슷한 거에 불과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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