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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차단 상태
    500cc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가입 : 03-08-07
    방문 : 255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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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00cc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18050 홍대 가서 떡볶이 먹지 마셈 [새창] 2011-01-31 22:03:22 0 삭제
    http://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bestofbest&no=45597&page=9&keyfield=&keyword=&sb=

    안그래도 일요일에 홍대 약속이 있던 차에 저 글 보고 빵 터졌었는데
    어제 저 글 생각나서 떡볶이도 먹었음. 튀김 순대랑... 조낸 배부름 ㅋ
    연극보고 신촌으로 옮겨서 생선구이도 먹고 사격도 하고 풍선 터뜨리기도 하고 보드카도 마시고...
    그동네 진짜 오랜만...근데 멀어ㅋㅋㅋㅋ

    월요일 출근이라 빨리 귀가하자던 처음 약속은 사라지고 강변역앞 포장마차까지 들러 집에 오니 두시 넘음.
    18049 홍대 가서 떡볶이 먹지 마셈 [새창] 2011-01-31 22:02:52 0 삭제
    배불러
    18048 한국은 많이 춥다며? [새창] 2011-01-10 23:54:12 0 삭제
    ...라는 글을 쓰고 싶다.
    18047 양념반 후라이드반 두마리 시키자던 바보들이 있더라. [새창] 2010-12-20 21:10:07 0 삭제
    그 바보들이랑 여행 다녀왔음.
    18046 오랜만입니다. [새창] 2010-12-09 23:18:04 0 삭제
    오랜만~
    18045 나 산골짜기에 사는데 [새창] 2010-12-09 20:22:28 0 삭제
    그나저나 요즘 바빠서 돌아버리겠음.
    원래 지금이 한가한 시즌인데 요샌 점심먹고 한가롭게 커피 한잔 할 시간이 없네.
    어쩌다 일이 계속 겹치나 보다 이러다 말겠지 했는데 거의 3주간 뺑뺑이 치고 있음.
    그래서 롯데마트 갈 시간이 없음.
    18044 나 산골짜기에 사는데 [새창] 2010-12-09 20:21:49 0 삭제

    몸이 허한가 헛것이 보이네
    방금 스크롤 내리다가 '글래머'라는 글씨가 보여서 뭐지? 했는데...
    어떻게 저게 글래머로 보이지?

    18043 나 산골짜기에 사는데 [새창] 2010-12-09 20:16:36 0 삭제
    아침에 출근하려고 보니 세상이 이렇게 변했음.
    18042 안개 자욱했던 오늘 [새창] 2010-12-01 22:35:06 0 삭제
    런던에서 달고나 팔던 추억에 잠겼었다.
    18041 이틀만에 변한 세상 [새창] 2010-11-08 22:45:03 0 삭제
    주말내 꼼짝 않고 집구석에 쳐박혀 있었는데
    오늘 아침 출근 하는데 풍경이 완전히 달라졌음.
    흑백화면에서 갑자기 칼라화면으로 바뀐것 처럼 온통 갈색 붉은색.
    지금은 강풍에 창문이 붕붕 하며 울고 있음.
    겨울이 F1머신 속도로 달려옴.
    18040 너무 예뻐서 한 순간 숨을 멈췄다 [새창] 2010-11-01 23:06:35 0 삭제
    닥치고 다음사진
    18039 조금 흥미진진한 저금통 이야기 [새창] 2010-11-01 23:06:04 0 삭제
    오랫동안 안 본 탓인지 저금통 크기에 관한 내 기억에 오류가 있었다.
    처음엔 25만원 이상이라던 A가 입수할 걸로 혼자 예상 했었는데
    오늘 저금통을 꺼내보니 내가 기억했던 크기보다 상당히 컸다.
    25만원 이하라던 B의 입수 확률이 두배로 높아졌다.
    18038 조금 흥미진진한 저금통 이야기 [새창] 2010-11-01 23:05:03 0 삭제
    한 2~3년 전, 아무런 목적도 없이 그냥 지나가다 보이길래 저금통을 하나 샀었다.
    평소 잔돈 들고다니는 걸 싫어하는 성격 탓에 집안 여기저기 굴러다니는 잔돈들을
    저금통에 쳐넣으면 깔끔해지겠다는 아주 단순한 생각이 동기라면 동기라고 할 수 있겠다.
    그렇게 시작된 저금통 채우기가 한 2년정도 됐나...더이상 돈이 안들어갈 만큼 꽉 차게 되었고
    다시 새 저금통을 사서 지금까지 쓰고 있는 중이다.
    어차피 목적도 없이 채우게 된 그 저금통은 혹시 여행이나 가게 되면 쓸까?하는 막연한 생각과 함께
    구석에 쳐박혀 있었다.

    그동안 지인들과의 술자리에 가끔 여행가자라는 얘기가 심심치 않게 나오곤 했었는데
    이명박까기 같은 술자리 단골 뒷담화 수준의 아님말고식 얘기일 뿐이었다.
    그러던 중 호프집 야외테이블에 앉아 맥주 마시기 좋던 어느 날 겨울 속초 얘기가 나왔고
    그날따라 자연스레 난 나의 저금통 얘기를 꺼냈고
    만약 여행이 성사 된다면 저금통을 여행경비로 내놓겠다는 얘기도 덧붙이게 되었다.
    먼지 쌓인 저금통의 등장으로 그간 말만 무성했던 아님말고여행에서 가자가자여행으로 급물살을 타게 되었다.
    뭐 돈때문에 여행이 성사되지 못했던 건 아니지만 갑자기 으싸으싸 하는 분위기로 바뀌는 데는
    저금통이 상당한 역할을 한 게 사실이다.

    이래저래 해서 상당히 구체적인 일정까지 잡히게 된 엊그제...
    조만간 갖게 될 여행브리핑을 가장한 종로 해물찜 원정술자리에서 저금통 개봉식을 치루자는 약속을 했는데
    저금통에 들어있는 돈의 액수에 따라 나머지 회비가 결정되는 상황이라
    대체 얼마가 짱박혀 있는지 궁금하지 않을 수 없었다.

    오만원 신권이 처음 나왔을때 기념으로 한장 집어넣은 기억이 있다는 점
    가끔 술 한잔 하고 들어와서는 지갑에 남은 지폐들을 다 집어넣은 기억
    동전의 경우 100원짜리는 모아서 수퍼 갈때나 쓰고 500원짜리만 넣었다는 기억이 있다는 나의 증언과
    내가 묘사한 저금통의 크기를 고려했을때
    대충 25만원이 넘을거라는 의견과 25만원이 안된다는 의견으로 나뉘게 되었다.
    넘느니 못넘느니 의견충돌은 내기하자로 이어졌고 소박하게 딱밤 몇대 맞기로 시작된 내기는
    점점 수위가 높아지더니 급기야 겨울바다 입수라는 무식한 버라이어티정신으로 까지 달리고 말았다.
    흥미로운 상황전개에 들뜬 나는 만약 정확히 25만원이라면 둘 다 들어가라는 무리수를 던졌고
    그럴 경우 저금통 주인이 입수해야 한다는 부메랑으로 돌아왔다.
    이쯤 되면 막가자는 분위기에 눌려, 돈 내놓고 입수라니 이런 뜬금없고 반인륜적인 계약에 서명하고 말았다.

    몇년전 지나가다 아무 생각 없이 산 저금통이 누군가를 겨울 바닷속으로 몰고 간 셈이다.

    거리에 크리스마스캐롤이 설레발 칠 즈음 인증샷을 기대해보자.
    18037 쌩판 모르는 여자와 키스할 뻔한 사연 [새창] 2010-10-22 22:19:56 0 삭제
    헬스장 가는길, 배철수의 음악캠프 들으며 오늘 저녁은 뭐먹지 요딴 생각 하면서 1차선 타고 가는데
    갑자기 내 앞에 나타난 헤드라이트 불빛.
    어!!!뭐야!!하며 졸래 브레이크 밟아서 겨우 충돌은 면했는데 이거 무슨 상황인지 어리버리 했음.
    살펴보니 중앙선 너머 차도에 태연히 깜박이 켜고 좌회전 신호 기다리는 미친ㄴ이었음.
    아 이런 미친...
    이상태로 있다간 뒤에서 오는 차에 추돌 당할 수도 있는 상황이라 그냥 똥 밟았네 하며 비켜 가려다가
    이건 이미 심하게 쫄깃해진 나의 염통과 괄약근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 싶어서
    내가 알고있는 욕중에 가장 심한 욕인 '에이 나쁜사람'을 세번 정도 퍼부어 주리라 굳게 다짐하며 다가갔는데
    20대후반 내지 30대초반으로 보이는 처자가 왜여?하는 천진난만한 얼굴을 하고 조신하게 운전대를 잡고 있었음.
    와...천하태평한 그 모습을 보니 화가 난다기 보단 어이가 없어져서
    당신 지금 위치가 어딘지 살펴봐라, 빨리 안움직이면 사고난다...뭐 이렇게 조곤조곤 얘기하고 갔음.
    아놔 지금 생각해도 쫄깃함.


    예상리플:여자가 이뻤나보네.
    18036 순순히 여친이 되어준다면 유혈사태는 일어나지 않을 것입니다. [새창] 2010-10-20 23:21:19 0 삭제
    순순히 유혈사태가 일어난다면 여친이 되어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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