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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드레몬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가입 : 12-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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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드레몬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17460 생리대를 처음 사본 남친.jpg [새창] 2020-01-15 14:49:18 4 삭제
    마지막에 왜 슬림으로 줄어들어버린건데
    17459 은혜 갚은 독사 만화(15금) [새창] 2020-01-15 14:46:51 2 삭제
    한양길에 오를 수가 없지 않을까요?
    눌러 살아야 할 판인데 저건
    17458 은혜 갚은 독사 만화(15금) [새창] 2020-01-15 14:46:20 0 삭제
    안되요 어쨌든 안 빠질 수도 있어요
    17457 우리학교 시험지.jpg [새창] 2020-01-15 14:44:58 3 삭제
    그게 아니라 이게 아마도 미췬놈 찾아내기 테스트 아닐런지...
    17456 잠금패턴 [새창] 2020-01-15 14:43:07 2 삭제
    사람들이 노력해서 저마다 창의적인 뭔가를 만들어내는 그것을 보는 것 만으로도 행복
    17455 가장 열망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새창] 2020-01-15 14:35:19 1 삭제
    그러자 본문의 아저씨는 월세를 대신 내주게 되는데!!!

    이 사정을 알게된 신사는 그냥 집을 주기로 함.

    이 신사는 무엇을 얻게 되는 걸까요? 징글징글하게도 서로 도와주는군 징그러우니 더 징그럽게 해주지!
    17454 가장 열망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새창] 2020-01-15 14:31:37 2 삭제
    그러자 지나가던 신사는 집을 한채 마련해 주는데~~!!

    이 신사는 무엇을 얻게 되는 걸까요? 월세~
    17453 가장 열망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새창] 2020-01-15 14:31:13 42 삭제
    학교에 다니게 된 아이 : "엄마 왕따가 뭐야? 나보고 집도 없다고 애들이 놀리는데"
    17452 패기의 피시방 알바녀 ㄷㄷㄷㄷ [새창] 2020-01-15 14:28:07 56 삭제
    좋아하는 것과 일을 합체시키는 것이 이 얼마나 위대하고 패기 넘치는 일인가!!!
    17451 변태력 상위 3%만 이해하는 사진! [새창] 2020-01-15 14:26:50 8 삭제
    뽕알만 컸지 너무 짧다.
    17450 아이언맨이 한국에 오면 안되는 EU [새창] 2020-01-15 14:26:03 1 삭제
    자비스 : "죄송해요~ 다시한번 말씀해 주시겠어요? 자비스는 귀가 어두워서 잘 안들려요~"
    17449 츤데레 가족 [새창] 2020-01-15 14:25:18 3 삭제
    아 이 좋은 소재를...
    17448 판)분노주의) 고양이의 보은 [새창] 2020-01-15 14:22:14 5 삭제
    "자기가 이렇게 힘들어 하는 모습을 보니 나도 무척 힘들어, 그러다가 건강 상하면 어쩌려고 그래...
    그리고 일상에 지장도 있잖아? 슬퍼만 하는 것 보다는 좋은 추억으로 간직하고 또 그 반려동물은 좋은 곳으로 갔을 테니까
    일평생 행복하게 살았잖아. 이제 걱정하는 주변 사람들 생각도 좀 하고"

    이 말 한마디 해주면 되는 것을...
    17447 판)분노주의) 고양이의 보은 [새창] 2020-01-15 14:18:51 7 삭제
    1 님이 가장 아끼는 물건을 맘대로 없애버린 누군가가 있습니다.
    님이 화가나서 그 내용을 글에 적었을 때, 누군가 그 감정을 이해하고 동의하는 과정이라 보시면 될 것 같네요.
    17446 판)분노주의) 고양이의 보은 [새창] 2020-01-15 14:12:34 1 삭제
    조금 더 가벼운 상황으로 예를 들어볼게요.
    어쩌다 지인이 상황이 안좋다며 떠넘긴 반려동물이 있습니다.
    심지어는 고양이입니다. 털이 막 날려요.

    그래서 아침 저녁으로 귀찮게 빗질을 해줘야 합니다.
    매우 귀찮고 정말 정말 싫습니다.

    자 여기서 이 상태로 20년을 같이 지냈다고 칩시다.
    중간에 정이 들지 않았다면 20년을 같이 지낼 수가 없겠죠. 아마 애초에 떠넘겨 받지도 않았을 겁니다.
    아 뭐 ... 조금 더 양보해서 '나도 한번 길러볼까?' 라는 생각에 인형같이 델고 지냈다고 칩시다.

    어쨌거나 20년을 같이 지낸다는건 참으로 힘든 일이 됩니다.
    사료 사줘야지 아프면 병원 델고가야지 ... 한두달에 한번 미용 시켜야지 장난감 사줘야지 놀아줘야지 놀이기구 사줘야지
    배변 환경 만들어줘야지 등등...

    그렇게 정말 억지심정으로 20년을 살았고 어느 날 노쇠하여 이 반려동물이 저세상으로 떠났습니다.
    님 이야기대로 정말 자식같은 기분은 들지 않았을 테지요

    장장 20년입니다. 저는 님 글에 비공감을 하진 않았어요.
    어떤 느낌일지 모르실 것 같아서 설명을 해드리고자 합니다.

    맞아요. 자식같은 느낌은 들지 않을 수 있어요.
    최소한 20년지기 매일 아침과 저녁 출퇴근 시간에 털이 북슬북술한 그 녀석이 '나'라는 존재를 인식했습니다.
    고양이 특성상 주인을 좋아하진 않았을 수 있어요. 하지만 누군가 밥을 챙겨준다는 사실을 인지합니다.

    이 반려동물이 하늘나라로 가버리고 이제 좀 개운한 느낌이 들어요.
    뭔가의 책임감에서 벗어난 느낌이 들어요.

    그 이후 정말 단 한번이라도 이 고양이를 떠올리는 날이 없을 수 있을까요?
    뭐 상관없어요. 님이 자식으로 생각 하건 안하건 그 고양이는 평생을 행복하게 산 것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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