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기 공사가 국도 38번 공사입니다. 38번 국도가 서해 서산쪽 부터 강원도 삼척까지 연결되는 횡단 국도인데~ 정선 강원랜드까지는 확장공사가 편도 2~3차선으로 확장공사도 잘되고 시속 80키로 정도로 달릴수 있게 잘 뚫려 오다가 태백부터 삼척까지는 편도1차선 예전 꼬불꼬불한 도로 상태였었습니다.
태백부터 삼척까지 40키로 조금 넘는 거리인데~ 보통 1시간 넘게 걸렸죠~ 길이 편도 1차선이고, 강원도 태백산맥을 터널하나 없이 오십천 강길 따라 산길 꼬부라진길 따라 꼬불꼬불 내려오는 그런 도로였습니다. (지금도 아직 일부는 그렇구요)
그러다 2003년인가 태풍 매미가 오면서 38번 국도 지역에 큰 수해가 났는데..(마을이 떠내려가 사람도 많이 죽고 그랬어요) 당연히 강물따라 도로가 옆으로 나있다보니 도로가 끊기고, 철길도 끊겨서 꽤 오랜기간 사람들이 왕래도 제대로 못하고 난리가 났었어요..
아시다시피 강원도는 우리나라에서 투자개발 대상지역에서 거의 제외된 지역인지라~ 개발같은것도 제대로 안되고 했지만 그래도 매미때문인지 원래 계획인지는 몰라도 수해이후 38번 국도관련 확장공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삼척부터 태백까지 기존 꼬불꼬불한 도로를 직선으로 펴는 작업이다보니 터널도 뚫고, 기존 마을도 일부 옮기거나 지나가고, 밭도, 산도 개발 대상이 되었습니다.
그 공사구간에 저기 인정사가 들어가게 되었고, 공사관련 이전협상이 잘안되었는지 10년넘게 공사가 지연되다, 드디어 저 구간 3키로 만 빼고 현재 38번 국도중 흥전->삼척까지는 편도 2차선으로 대부분 개통이 완료되었습니다.
지금은 태백->삼척까지 30~40분 정도면 갈수 있고, 아마 저기 3키로 구간도 개통되면 5~10분은 더 단축이 되겠죠
당연히 지역주민들은 빨라진 교통흐름이 너무 좋고, 기존 꼬불꼬불한 산길운전을 안해도 되니 그것도 너무 좋고 대부분 좋아하죠...
" 사고 정황성 제가 S자로 내려오는 상황에 상대방분을 발견하고 슬로프 끝쪽으로 진행중에 측면에서 상대방분 스키가 제 데크 밑으로 들어오면서 충돌이 발생 " -> 뒤쪽에서 피해자를 못피하고 박았다는 소리입니다. 본인이 가해자라는 소리죠 왜냐면 피해자분은 내려오는 글쓴분을 확인하기 어렵지만, 내려오는 본인은 피해자분을 발견하고 피해갔어야 하는데 제대로 못피하고 들이 받았다는 소리거든요 즉 본인이 가해자라는 소리이니 너무 걱정마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