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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차단 상태
    박신부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가입 : 04-08-14
    방문 : 117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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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신부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2150 제가 좋아하는 여자가 저한테 데쉬 했는데 차버렸어요 [새창] 2010-05-09 01:06:51 28 삭제
    ㅋㅋ 죄송하지만 가슴아픈 글에 냉소적 웃음밖에 않나오네요. 전 글쓴이와 똑같은 상황에서 다른 선택을 내렸었던 사람입니다.

    우리집은 가난하진 않지만 결코 풍족하지 않은 형편입니다. 당연히 등록금 때문에 뼈골 빠졌었고 학기중 책값, 밥값, 교통비 빼면 일주일에 한 만원 남았던 것 같습니다.

    반면 여자는 차가 있었어요. 대학 3학년에요. 글쓴이와 다른 점은 제가 먼저 고백했다는 점이구요. 그렇다고 겨우겨우 매달려서 사귄건 아니구요 그쪽도 관심이 있었는지 먼저 연락해오기도 했었고, 만나자고 할때마다 흔쾌히 응하더군요. 그래서 용기를 냈던 기억이 나네요.

    그 다음부터는 솔직히 즐거웠던 기억보단 슬픈 기억이 더 많습니다. 일주일에 한 번 꼴로 만났던 것 같은데 제가 내지는 못할 망정 최소한 더치페이는 하자는 생각에 주중엔 거지꼴로 지낸적도 있습니다.

    그러다 너무 힘들어서 솔직히 사정을 털어 놓았습니다. 상당히 놀라더군요. 여자에게 있어서 남자의 경제력은 어쩔 수 없지만 너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결국엔 헤어지긴 했지만 정말 좋은 여자였어요. 그 다음부턴 일부러 싼 집에서 밥먹고, 심지어 도시락을 싸오기도(딱 한번이긴 하지만) 했구요.

    하지만 원래부터 풍족하게 지내던 취향이 어떻게 되겠습니까? 저랑은 어울리지 않지만 좋아하던 커피샵은 만날 때 마다 갔습니다. 처음엔 주로 제가 그다음에 똑같이 마지막엔 상대방이 다 냈습니다.

    상대방이 계산하는 거 뒤에서 지켜보는 심정... 여자랑은 또 달라요. 확실히 남자입장에선 도저히 감당치 못할 감정입니다. 그 굴욕감? 패배감? 복잡합 그 심정...

    본인 입장이 아니니 곁에서 지켜보는 입장에선 그래도 사랑으로 극복해봐라, 나중에 후회한다 그러겠지만 막상 닥쳐보면 못합니다.

    한동안 용돈을 올려 받은 적도 있었는데 그것도 몹쓸 짓이에요. 결국에 부모돈이거든요. 어떻게 버신 돈인데 난 여자랑 희희낙락 거릴려고 이짓거리 하나 싶기도 하고...

    당장의 사랑이 너무 아깝긴 하지만 인생의 진실한 사랑이 지금 당장 나타나야 할 이유는 없습니다.

    인생을 살면서 조금은 더 기다려도 돼요. 지금 당장 급하게 잡을려고 한다면 반드시 놓칠겁니다.

    우리 같이 힘내서 좋은 여자를 만날 만큼의 좋은 남자가 되도록 노력합시다.
    2149 이수근 예지력 폭발 [새창] 2010-05-09 00:01:54 17 삭제
    솔직히 다음 아고라는 도가 지나침

    원전 수주 따냈을 때에도 유일하게 열폭하고 가슴아파하며 까대는 분위기

    원전 따낸 것 자체는 우리나라로선 좋은 일이다 라고 글쓰면 이명박 친동생 만들 기세
    2148 어제 울엄마가 우셧음...ㄷㄷ [새창] 2010-05-08 23:58:06 27 삭제
    아... 저도... 정말 비슷한 경험 있어요. 거의 똑같다고 할 수 있네요.

    저도 글쓴이랑 비슷하게 별 생각 없이

    "내 친구 부모님 빽으로 교수님 제자 됐데. 그 자식 군대로 그런식으로 빼더니만..."

    이랬는데 정말 그 자리에서 펑펑 우셨어요. 내 아들이 부족한게 뭔데 제자 안되냐고 미안하다고...ㅠㅠ

    어머니... 그래도 어머니께선 어떠한 것으로도 못 구할 인성을 물려 주셨잖아요.ㅠㅠ 그 친구는 자만이 하늘을 찌르고 주변 사람 가슴에 못박는게 특기에요. 게다가 지금 애인은 까마득히 어린 미성년자입니다.

    그리고.. 그리고... 그 부족한게 뭐냐면... 제 성적 ㅠㅠ
    2147 여자아이한테 머하는 개 똘아이짓인지 !!!!!! [새창] 2010-05-08 23:51:54 21 삭제
    저도 여자아이를 팬티차림으로 내보냈다는 말에 충격과 공포!

    여자아이 키우기 정말 험한 세상인것 같습니다.

    하지만 뭐... 아동 성추행 성비를 보면 남자아이라고 결코 안심 못하죠.

    어린시절 성적 학대로 받은 트라우마가 성인이 되어서 심각한 정신질환으로 나타날 확률이 여자보다 더 높다고도 하네요.

    왜냐면 개인적 수치심은 어린시절에 남녀 모두 같은 영향을 끼치지만 사회적 수치심은 남자에게 더 심하기 때문이라네요.

    그래서 수치심 + 죄책감은 동일한데 거기에 패배감이 더 + 된다고 하니 에휴

    어쨌든 남자아이에 대한 일종의 방관심리가 있어요. 그래서 오히려 사각지대라고 하더라구요.

    모르는 사람이 길물어보면 여자아이보다 남자아이가 훨씬 잘 낚여요. 맛있는거 먹으러 가자 그러면 성공률100%
    2146 우리 아들과 [새창] 2010-05-08 21:51:03 3 삭제
    사실은니가 좋아

    금니는 비싸거든

    갑자기 생각남 ㅋ
    2145 일본 만화 아버지들의 위엄 [새창] 2010-05-08 21:05:07 142 삭제

    가정적임
    2144 2000년 전의 언론 탄압.jpg [새창] 2010-05-07 22:35:29 1 삭제
    옛날 구약시대에 여호와, 야훼 이런거 말하면 귀싸대기 맞았습니다.

    아도나이 라고 히브리어를 풀어서 발음했습니다.

    1라고 쓰고 있는데 개독들이 싫어하는건 빨리 하고 튄다니 이 뭔 개소리냐?

    난독증 쩐다. 유대교가 그랬다고. 아훼 X100 하면 카톨릭이나 개신교나 그 말 들으면 "어휴 저 형제님은 믿음도 좋지" 이럴걸? "시도 때도 없이 하나님을 찾으셔" 이러면서.
    2143 2000년 전의 언론 탄압.jpg [새창] 2010-05-07 22:35:29 7 삭제
    옛날 구약시대에 여호와, 야훼 이런거 말하면 귀싸대기 맞았습니다.

    아도나이 라고 히브리어를 풀어서 발음했습니다.

    1라고 쓰고 있는데 개독들이 싫어하는건 빨리 하고 튄다니 이 뭔 개소리냐?

    난독증 쩐다. 유대교가 그랬다고. 아훼 X100 하면 카톨릭이나 개신교나 그 말 들으면 "어휴 저 형제님은 믿음도 좋지" 이럴걸? "시도 때도 없이 하나님을 찾으셔" 이러면서.
    2142 새로왓냐,? [새창] 2010-05-06 13:23:41 0 삭제
    제목이 스포일러ㅠㅠ
    2141 X마트의 불편한 진실.bgm [새창] 2010-05-04 14:17:58 6 삭제
    그러게 따지면 스폰지밥은 다음 대선에 출마해도 되겠다.

    그런짓은 하지 말았어야 했는데~
    2140 여자친구 성관계 (19금) 여자친구 있는분들만 [새창] 2010-05-04 03:03:32 8 삭제
    이거 뭐 피상적으로 일부분 이야기만 들어서는 안되겠네요

    일단 뭐 글쓴이 생각중에 완전 틀린것은 성관계가 반드시 정신적 교감의 연장선상이라 말입니다.

    말도 안되는 것 가지고 되려 사람들 가르칠라 들지 마세요. 님보다 훨씬 깊은 애정을 가지면서도 성관계 안하는 사람 많습니다. 성관계 안한다고 님보다 덜 사랑하는 사이라고 확신하지 말라는거죠.

    여친도 다른 남자랑 술먹고 오는 것도 잘못된 거긴 한데 싫다는 관계 계속 요구하는 것도 바람직 하지 않아요.

    지금 만나는 여자랑 뭔가 안맞는 것 같다고 다른 여자 만나면 찰떡궁합으로 잘 맞을 것 같죠? 아니죠.

    절대 자기랑 딱 맞는 여자 이세상에 없어요. DNA부터 다른 남녀가 어떻게 맞겠어요. 중요한건 서로 맞춰갈려는 자세인데 님은 관계 좀 참고 여친은 다른 남자 관계 좀 끊는 방향으로 가야 바람직할 것 같아요.

    일방적으로 너 관계 숫자 늘리고 다른 남자 만나지마 이러면 개선 잘 안될거에요.
    2139 MIT 합격 인증 [새창] 2010-05-03 17:10:06 49 삭제
    쉘든하고 레너드한테 안부 전해주세요
    2138 부장님의 법인카드 [새창] 2010-05-03 17:03:07 44 삭제
    저거 다 자기 월급임. 법인카드는 무슨 공짜인줄 알겠지만 결국 회사원들에게 돌아오기 마련

    소설 토지 안읽어 보셨나들... 1년에 한 번 양반댁이 추설날 잔칫상 열어주고 푸짐하게 차려주면서 생색내고 다시 1년동안 비싼 소작료 받고 부려먹는거임.

    법인카드의 위엄. 회사 근처 패밀리레스토랑은 주말보다 평일에 사람들이 더 북적북적.

    이게 다 내 월급이 안오르는 비밀 오브 시크릿

    하긴... 당장에 나하나 하겐다즈 안먹고 바밤바 먹는다고 내년 연봉협상에 영향 있겠느냐만은 그거 모든 사람들꺼 쌓이면 ㅋㅋ

    어쨌든 공짜는 확실히 아님
    2137 벼룩잡으려다가 초가삼간 다 태운다.jpg [새창] 2010-05-03 01:57:26 1 삭제
    1 그래요? 의뢰인 본인이 변호사면 수임료 받을 수 있어요?
    2136 벼룩잡으려다가 초가삼간 다 태운다.jpg [새창] 2010-05-03 01:57:26 12 삭제
    1 그래요? 의뢰인 본인이 변호사면 수임료 받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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