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이 수치들이 정확한지 계산해 보자. 탱크의 부피와 추진체의 밀도를 이용해서 추정 탑재량을 계산해 보고 실제 탑재량과 비교해 보겠다.
연료 탑재량(추정): 1.02m^3 * 903kg/m^3 = 921kg 연료 탑재량(실제): 912.2kg 산화제 탑재량(추정): 1.02m^3 * 1450kg/m^3 = 1480kg 산화제 탑재량(실제): 1459kg
연료와 산화제 추정량과 실제량이 각각 0.96%, 1.44% 이내에서 일치하는 것을 볼 수 있다.
그 다음에는 저 부피 36ft^3가 맞는지 확인해보자. 구의 부피 공식 3/4 (pi)r^3 = 36ft^3에서 r=2.05ft이고 따라서 부피 36ft^3인 구형 탱크의 지름은 약 4.1ft이다. 이제 실제 탱크의 크기가 이 정도인지 확인해 보자. 그러나, 달착륙선 상단부의 추진체 탱크 크기에 대한 정확한 자료를 찾지 못했으므로 내부 구조가 드러난 그림을 이용하여 탱크의 크기를 추정해 보겠다. 혹시 정확한 자료의 출처를 안다면 제보 바란다. 우선 달착륙선의 높이는 22.9ft이다. 출처: http://www.hq.nasa.gov/alsj/LM04_Lunar_Module_ppLV1-17.pdf
그리고 다음 그림에 의해 높이는 탱크의 5.75배임을 알 수 있고, 따라서 탱크의 크기는 약 4.0ft이다. 그림이 실제 비율과 다르게 그려졌을 가능성과 그림을 이용한 측정 방법 자체의 부정확성을 고려하면 계산값 4.1ft과 일치한다고 볼 수 있다.
그림 출처: http://en.wikipedia.org/wiki/File:Lunar_Module_Equipment_Locations_2_of_2.jpg
따라서 C = 3050m/s 이고, ΔV=2.3km/s 이다. 달 표면에서의 탈출속도는 2.4km/s이고, 계산 결과는 여기에 약간 모자라지만 상관없다. 왜? 바로 달을 떠나서 지구로 가는게 아니라, 사령선과 도킹 후에 사령선으로 옮겨타고 집에 가기 때문. 따라서 사령선 궤도까지 올라갈 연료만 있으면 되므로 저정도 ΔV만으로도 충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