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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어라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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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나태한 제 자신이 싫습니다..길지만 읽고 제발 도와주세요..
[새창]
2013-08-01 16:51:39
3
삭제
안녕하세요. 저도 이민와서 영어를 할수 있다는점 하나로 부모님에게 갈굼받고 성장한 케이스입니다.
여러가지로 말해주고 싶지만, 지금 본인은 뭔가 절실한 점이 없다는거네요.
제가 하는 말이 냉정하게 들릴수도 있지만, 제가 님의 자리에 있었기 때문에 좀더 잘되라는 마음에 하는 말이니 이해해주세요.
본인이 하고 싶은게 무엇인지, 본인이 생각하는 자기 미래가 뭐라고 생각하세요?
지금 님 글을 읽다보면 어린친구의 푸념만 들리지, 뚜렷한 자기미래가 보이지는 않네요.
내가 이런이런 잘못을 했는데/내가 이건 아니라고 생각하는데/바뀌고싶은데 등등을 보면,
본인은 구체적으로 어떻게 바뀌고 싶으신가요?
목표를 정하고, 그 목표를 위해서는 앞으로 1년, 2년, 3년간 무엇을 해야하며, 지금 당장 이 순간 무엇을 해야하나 생각해보고, 써나가세요.
물론 모든 사람들이 철저하고 꼼꼼하고 인생 한순간한순간을 열정적으로 살지는 않아요, 그럴 필요도 없고요.
목표없이 살아도 어떻게 살아지기는 합니다. 이거하고 저거하고 열심히 나름대로..
그런데 나중에 님이 20대가 되고, (아 그리고 20대는 10대보다 더 빨리 지나갑니다) 30대가 되기 직전 뒤를 돌아보면
지금 님이 나태하게 보내는 그 한순간 한순간이 정말 뼈저리게 아까울겁니다. 저도그래요.
저도 제 나름대로 열심히 살았다고 생각했는데 지금 돌아보면 아, 그땐 좀 더 열심히 하고 더 다른걸 많이 해볼껄 그래요.
아직 20대 초반이지만, 여로모로 후회하고, 지금 내가 나중에 후회하지 않을만큼 살려고 발버둥치죠.
모두 그래요.
다행인건, 님이 아직 어린나이에 자신의 잘못된점을 깨닫고 반성할려는 점이예요. 어린친구지만, 본받고싶네요.
하지만 지금은 부모님 아래서 보호받는 10대지만 20대만 되어도 부모님 아래서 산다는게 미국에서는 좀 놀림받을수있다는거 아시죠?
20살 그 문턱만 넘어도 당장 2, 3년 뒤에 직업찾고 혼자 살 생각해보셨어요?
미국 고등학교 십대 참 좋죠. 프롬에 홈커밍에 친구들과 놀수있는 그 시간들... 저도 많이 추억으로 가지고 있지만,
당장 20살만 되도 그건 그냥 다 과거가 되버리죠.
입시미술이나 미대계통은 잘 모르지만, 더 얘기를 하고 싶으시면, 이쪽으로 멜보내줘요
[email protected]
101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3-05-30 10:31:54
0
삭제
안돼!!!!!!!!!!!!!!!!!!!나도 빠져서 못나오는 오유를!!!!!! 갈려면 나도 데려가요 ㅠㅠㅠㅠ 나도 공부해야해 ㅠㅠㅠㅠㅠㅠㅠㅠ
100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3-05-30 10:23:3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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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움에 가장 약이 되는건 말할 수 있는 상대와, 시간이예요. 친구 만날사람 한명 없다고 하셨지만,
혹시 만날 수 없을 거라고 생각하셔서 만날 사람이 없다고 하신건지...아니면 정말 인간관계가 없으신건지?
99
어떻게 거절해요?
[새창]
2013-05-30 10:17:54
1
삭제
아 그런 puppy들은 그냥 쌩 까는게 좋아요. 자리깔고 눕고 과제해달라고 징징거리면, 그냥 다른 곳으로 피하시던가,
아니면 그냥, 못한다고 배째라고 하세요.
그런애들은 말귀를 못알아먹으니, 어차피 이길 방법이 없거든요..
저는 교수한테 꼰질러버리거나, 어차피 그런애들은 결국 자기파멸의 길을 걷기에...내버려 두면 지랄하다가 끝납니다. ㅎㅎ
98
어떻게 거절해요?
[새창]
2013-05-30 10:13:12
2
삭제
우선 거절을 연습하기 전에, "좀 생각해보고" "조금 이따가 연락줄께" "아 그래? 잠깐"
이런 말을 먼저 하는 걸 연습하세요.
아마 거절 못하시는 분이라면, 처음부터 안돼, 미안 그건 못하겠다, 안될것같은데 이런 말 쓰기 좀 불편하실것같네요.
우선 시간을 벌어놓고, 생각해보세요. 지금 내가 뭘 먼저 해야하고, 그 일을 하면 어떤걸 포기하게 되는지,
그 일을 하면 내가 얻는것은 무엇인지... 그 일을 내가 정말 하고 싶은지!
고려를 해보고, 거절을 해야할 상황이면, 정중하게 "미안, 시간이 안되서~~~" "미안, 이번은 못하겠다"
이렇게 회피하세요. 이것도 다 연습해야해요! 그리고, 항상 기억하세요, 님 주위에 있으신 분들은 님이 거절한다고 해서
님에게 실망하거나 나쁜 감정을 갖지 않습니다. 만약 그렇게 된다면, 그 사람은 님이 정말 "호구라서" 옆에 있었던 사람으로
추후에 친구로 남아봤자 좋을 사람 아닙니다. 그냥 님 피빨아먹는거예요
만약 상대방이 계속 해달라고 조르거나, 밀어붙일때에도 조금 시간을 갖는 습관을 하시면, 나중에는 거절하기가 쉬울겁니다.
님 인생은 님이 사는거에요. 부탁들어주고 호의를 보여주는건 좋지만, 그런 것들이 내 삶을 방해하기 시작하면, 정말 끝도 없어요
97
[익명]
외국나가면 돈 많이 들잖아요?
[새창]
2013-05-30 10:02:38
0
삭제
전 지금 미국에 살고있고, 개인적인 경험을 토대로 말하자면,
돈이 어느정도 있고, 개인적인 목표가 뚜렷하고 여러 불편을 감수해도 괜찮다면, 유학이나 이민이 나쁜 생각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유학생인 경우에는, 개인적인 목표가 뚜렷한건 둘째치고, 돈이 정말 많은 갈등을 일으키게 됩니다.
왠만한 대학은 유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해주지 않고, 지급해 주는 경우에도 현지인보다 두세배가 되는 금액을 4년, 또는 5년을 페이하게 됩니다.
저같은 경우에도 싼 주립공대인데, 1학년 1학기 등록금이 16000 달러, 그 등록금이 4년 유지 되면 적어도 128000불인데, 그럼 1억이 넘어가게 되고요
거기다가 왠만하면 차도 필요하고, 기숙사 밖에 살면 아파트 렌트비에, 생활비, 식비 등등 4년 합치면, 훨씬 넘겠죠.
현재 미국 안에서도 경쟁률이 치열해서 유학 4년 끝나고 유학생이 직업을 찾기는 굉장히 어렵습니다.
대부분 회사는 이미 영주권, 시민권이있는 사람을 선호하고, 학부 졸업증으로는 좋은 직업에 좋은 월급 받기 힘들다는 이유에
많은 현지인들도 학부끝나고 적어도 Master 는 끝내는 현실인데요.
정말 괜찮은 전공에, 학벌에, 좋은 잡에 취직하면, 짧으면 2~3년이면 그 돈 갚을 수 있다지만, 사실 student loan받고 다닌 사람들보면
5년은 잡고 조금씩 갚아나가는것 같습니다.
부자들이야 한국에 있던 미국에있던 유럽에가던 부자랍니다 ㅋㅋㅋㅋㅋ
그깟 1,2억 투자해서 들어오는게 더 많을 테니까요. 유학생들 몇몇보면 정말 부러울정도로 부모님이 지원해주고, 잘 해내가지만
몇몇은 정말 힘들게 공부해요.
어쨌든... 그 돈을 다시 회수할수 있냐는 케바케겠죠.
96
[익명]
어느 24살의 진로와 적성의 고민
[새창]
2013-03-25 10:35:46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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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2살 여공대생입니다.
혹시 자신이 끈기가 없다고 생각하신적이 있으세요?
저도 고1때 한창 이과공부하다가 발레나 미술하고 싶다고 징징거린적이 있었습니다. 솔직히 그땐 정말 정말 하고 싶은 마음이였지만,
지금은 부모님이 반대해주신게 감사해요. 물론 아직도 미술과 춤에 관심이 많아서 그 분야 책도 많이 읽으려하고, 라틴댄스도 배우고 있지만,
취미인 경우예요.
예체능의 경우에는.. 참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 분야에서 기초부터 몇년을 갈고 닦아온 사람들이예요.
물론 요즘에는 갑툭튀해서 웹툰그리는 분들도 많고 잘하시는 분들도 많지만, 대부분의 특출나신 분들은 진득하게 공부해오신 분들이예요.
두가지 예를 들어보면, 제 아는사람중 한명은 대학을 졸업하고 발레 시작해서 시립발레단에 갔지만, 결국 몇번 무대에 떨이로 오른후에
알바하면서 살고 계시고, 한명은 5살때부터 발레배워서 지금 22살에 시카고발레단에 있습니다. 아직도 주연은 못하고 있지만, 그래도 정기적으로
무대에 오르고 있더라구요. 그 친구는 어릴적부터 그흔한 떡볶이나 피자도 살찔까봐 못먹고 하루종일 발레만 한 아이였어요.
이 두 케이스는 당연히 차이날수 밖에 없겠죠.
그래도 두 사람 모두 행복합니다. 배울수 있었다는것과 자신의 열정을 그대로 가지고 살수 있다는거죠.
저도 나름 만족합니다. 미술관에서 좋아하는 화가 전시회를 한다거나 일주일에 한번 마음껏 춤출수있는게..
근데 만약 내가 정말 예체능을 고1때부터 했다면 후회하지 않았을까? 저도 모르죠. 혹시 아나요 제가 엄청나게 재능있어서 지금 제2의 김연아가 됬을지 헐... 연느님을 모욕하다니 블라주세요
암튼, 어떤 일든 그냥 죽어라 파고들 열정이 없으면 지금 하던거 하세요.
공대 정말 지겹고 짜증나고 뭔소린지도 모르겠고 그런 날들도 있지만, 어쨌든 졸업하고 나면 괜찮은 직장 어찌어찌 잡을수 있으니까요.
지금 마음이 그냥 공대에 진물이 나서 온 한차례의 바람인지, 아니면 어릴적부터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하고 싶었는데
지금껏 기회가 없었는지 잘 생각해보세요.
95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3-03-25 10:22:24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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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브 thru 같은 패스트푸드 부터 시작하셔서 점차 좋은 레스토랑으로 가보세요.
솔직히 패스트푸드는 넘버 3 콤보 플리즈, 코크 플리즈 하면 끝나지만, 레스토랑가면 은근히 뭘 시킬지 고민되고
메뉴도 봐야하고, 혼자 있으면 괜히 뻘쭘하고 그러잖아요.
레스토랑도 멋진곳 가보기전에 그냥 식당정도 같은데 가셔서 간단한 메뉴 시키는것부터 하시구요.
눈치 볼거 뭐있습니까 내 돈내고 내가 먹겠다는데..
94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3-03-25 09:45:57
1
삭제
1 아 그리고 김치 많이 주세요
93
[익명]
인생이 이게 뭔지 참..
[새창]
2013-03-25 00: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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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
힘내세요. 그지같은 (죄송) 여자때문에 멀쩡한 인생이 무너지면 안되죠!
마음 굳게 먹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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