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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차단 상태
    boba419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가입 : 12-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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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oba419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3500 부부사이 영원한 난제 용돈 + 알파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새창] 2019-08-06 17:58:09 9 삭제
    저희는 딩크라 도움이 안되실거 같지만... 순수용돈 20(노터치) 사용하고 있어요.
    예를들어 남편이 플스 살때도 용돈 아니고 공동 돈이었어요.
    근데 애가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다를거 같아요.
    저 였으면 애가 없으면 알바한거는 자유롭게 쓰게 했을거 같은데 애가 있으면 무조건 공동재산으로 할거같네요.
    요즘 경제도 불안하고... 자녀세대는 우리때보다 더 힘들수도 있을거 같아서 애 앞으로 조금이라도 더 할거같아요.
    그런데 알바비에서 조금이라도 남편분에게 돌아가는게 있어야 알바도 열심히 하고 그렇지 않을까요.
    돌아가는게 하나도 없으면 알바도 안하고싶어질거 같아요; 거위 배(?)를 째는 셈인데...
    그래서 저라면 한 1-20%?는 줄거같아요.
    3498 게임톡방때문에 싸웠습니다. 제가 이상한 건가요? [새창] 2019-08-06 16:32:16 10 삭제
    게임 좀 해본 사람 입장으로선 그 길드 엄청 이상한 분위기네요.
    남의 번호 따서 단톡방에 뿌리는것도 처음보는데 그걸 또 전화 해본다고 하는것도 이상해요.
    그리고 게임도 안하는 와이프 친구랑 소개시키려 하다니 그런 일도 금시초문이네요.
    게임 길드라고 저따위로 예의없이 구는경우 드물고 멀쩡한 게임의 멀쩡한 길드면 번호 뿌린 사람 바로 길드 추방당합니다.
    저런 일들 생각도 해본적 없고 겨우 게임 단톡에서 저런 일들이 벌어진다는게 놀랍네요.
    무슨 이상한 게임의 아재들만 있는 길드라면 모를까... 일단 길드 자체가 이상한건 틀림없는거 같네요.
    3497 내 힘으로 결혼한 것도 문제가 되네요.(고민글) [새창] 2019-08-05 18:24:41 2 삭제
    아 그리고 저는 친정에도 잘 안가고 남편도 친정이랑 연락 안해요. 제가 남편한테 그만큼 잘 해주니까 남편도 저한테 협조하는거고요. 내가 이렇게 해야 우리 집도 평안하고 나도 행복하고 하는 비전이 있어야 남편도 저한테 협조하는거니까요.
    3496 내 힘으로 결혼한 것도 문제가 되네요.(고민글) [새창] 2019-08-05 18:22:51 4 삭제
    일단 남편분하고 내가 시댁으로 인해서 심각한 스트레스를 받고있고 그로 인해서 문제가 생겼다(중요) 이 부분을 이해시키는게 먼저구요.
    스트레스를 받고있는것만 말하면 현재 진행형이고 그 피해가 눈에 보이는게 아니기 때문에 니가 조금만 참아줘하고 넘어가려고 할수도 있을거 같아요. 그냥 시댁 문제로 내가 위염이 생기거나 원인 모를 두통 등 건강상의 문제가 생기거나 시댁으로 인해 내가 힘들고 노이로제에 걸릴거 같다. 이런 식으로 구체적으로 앞으로 생길 피해에 대해 얘기를 해보는거죠.
    그리고 저는 남편하고 담판지을때 이 정도도 들어주지 못할거면 그냥 여기서 인연이 끊어지는게 낫겠다 싶은 생각이었구요. 내가 힘든데 부모님의 어거지를 위해서 날 희생시킬 사람이라면 앞으로 살 날이 구만리같은데 수십년은 더 힘들어지잖아요. 그래서 단호하게 말했었어요. 남편이 둔해서 그런 상황 파악을 잘 못해서 더 악화됐던것도 있거든요.
    지금 최소한 하는것도 그냥 그런 상황들 서로 다 얘기하고 남편한테 시댁은 니가 맡아라 하고 저는 일절 연락 안해요. 남편은 시댁에 그냥 와이프는 일이 바빠서 연락 바로 하기 힘들고 할말 있으면 자기한테 해도 똑같으니까 그냥 자기한테 하라고 하고요. 남편이 적극적으로 나서서 실드쳐야해요. 저는 남편이랑 상의끝에 1년에 시댁에 5번만 가겠다 하고 그 대신 갈때마다 밥 사드리고 반찬 해가거나 만약 집안 대소사같은거(시누 결혼같은...) 있으면 +@하는 식으로 하고있어요. 5번은 생신,명절 1번, 그리고 너무 그거만 가면 티나니까 랜덤으로 한번이예요.
    물론 이렇게 해도 시댁 어르신들도 바보도 아니고 눈치는 다 채요. 그래서 남편이 실드를 잘 치는게 중요하고 저도 그냥 대놓고 솔직하게 얘기하니까 오히려 집안 분란 일으키기 싫어하는 시댁은 오히려 결혼준비 하던때보다 잘 해주시고 좋게좋게 받아들이려고 하더라구요. 물론 뒤에서는 엄청 뭐라 하겠죠.
    만약에 태도 바뀌었다고 불만 가지고 작성자님한테 뭐라고 하는 타입이면 좀 심각한데 이런 경우가 있을 경우를 대비해서도 미리 남편분하고 얘기를 해보시는게 좋아요. 이런 경우는 내 아들이 뭐 해간거 없어서 마누라한테 무시당할라 이런거 걱정하는게 아니라 그냥 본인 자존심이 상해서 작성자님한테 그러는 것일 가능성이 높은거 같아요. 제 생각에는 이쪽일 가능성이 보이는게 결혼 전에 잘 살때는 실컷 무시해왔는데 갑자기 상황이 역전되어 버리니까 정말 아들을 생각하는 부모였다면 오히려 며느리에게 고마워하고 잘 보이려고 했어야 했겠지만 그냥 자존심 때문인거면 자기가 과거에 이미 무시하던 사람을 지금와서 잘 해주고 마음을 연다는건 자기 과거를 부정하는 셈이기 때문에 편견을 바꾸려는 생각도 절대 하지 않을거거든요. 과거는 바꿀수도 없는데 자존심때문에 생각을 바꿀수도 부정할수도 없으니까요. 그래서 자기 마음속에서는 마음에 안들었던 과거의 며느리인채로 남아있어야 하기 때문에 자기 마음속에서 작성자님하고 관련없는 나쁜며느리, 내조하는 며느리 이미지를 씌우는게 아닐까하는 생각이 드네요. 이런 경우는 남편분도 부모님한테 어느정도는 불효자 될 각오하고 있어야 할거 같아요. 자존심이 강한분들은 자식을 위해서 절대 자신을 굽히지 않거든요.
    생각나는대로 막 쓰다보니 너무 횡설수설 한거같네요;;
    3495 내 힘으로 결혼한 것도 문제가 되네요.(고민글) [새창] 2019-08-05 17:45:34 9 삭제
    저 같으면 남편이랑 담판 짓고 나서 어차피 나 불편해하고 눈치보는거 진짜 불편한 사람으로 만들어 주겠어요.
    3494 내 힘으로 결혼한 것도 문제가 되네요.(고민글) [새창] 2019-08-05 17:40:12 6 삭제
    나이 드신 분들은 한번 저런 고정관념 생기면 그냥 안바뀐다고 생각해야 될거같아요.
    저도 결혼 준비할때 시댁이 우리집에 무례한 일이 많았는데 제가 중간에서 무마시키거나 제가 한척 한 일도 많았고 자주 들리고 항상 선물 들고가고 했었거든요. 결혼할때 시댁에서 뭐 받은것도 없고 시댁이 내야 할 돈도 우리 돈으로 다 했구요.
    그런데 그렇게 했어도 시누가 옆에서 저에 대해 혼자 오해하고 이상한 소리 해댔는지 이상한 애 됐더라구요.
    예의가 없으면 싸가지없는 사람이 되는거고 저는 예의 차린다고 예의 엄청 따지는 집 이상한 애라고 뒤에서 얘길 좀 했더라구요 ㅋㅋ..
    전혀 그렇지 않거든요. 시댁의 예의가 좀 이상할 뿐이지... 저는 시댁 일가가 우리나라에 혼자 고립된 소수민족인줄 알았어요.
    상식적인 예의랑 너무 달라서...
    상식적이지 않은 예의로 결혼같은 중요한 일을 판단해대니 맞춰주기도 어렵고 나는 그냥 노예될거 같더라구요. 그냥 시댁에 잘 보이는거 좋은 사람으로 보이는거 포기하고 남편이랑 담판지었어요.
    그냥 결혼 하지 말까 결혼하고 시댁이랑 보지말까? 하니까 결혼 하자고 하더라구요. 시댁만 아니면 우리끼리는 사이가 정말 좋아서...
    결혼하고 나서는 그냥 안보고 사는건 아닌거 같아서 최소한만 하고 뭐라 하던 한귀로 흘리고 있어요.
    작성자님도 시부모님과의 갈등은 님이 잘하거나 시댁이 바뀐다고 될 일이 아니고 남편이랑 담판을 지으셔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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