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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oba419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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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oba419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3560 아내와 어머니의 고부 갈등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요(스압) [새창] 2019-08-26 12:27:55 44 삭제
    정황상 어머니가 아내분을 싫어할 이유가 없다고 하셨지만 이유랑 감정은 별개예요.
    그러니까 이유가 있으니까 어머니가 아내를 싫어할 리가 없다 이런 생각은 무의미해요.
    그리고 글만 읽어봐서는 어머니가 간섭이 지나친 부분도 있고 아내분이 예민하다 싶은 부분도 있어요.
    물론 글만으로 봐서는 말투나 뉘앙스를 알수가 없으니 그렇지만요.
    그런데 싫어하고 그런거 떼놓고 하신 말씀이나 행동만 나열해보면 그냥 평범하게 며느리는 우리 아들 돌봐줘야한다고 생각하는 옛날분같아요. 요즘 며느리랑 갈등이 없기는 힘들죠.
    그리고 1번같은 경우는 추측이지만 어머니가 며느리가 혼자 가버려서 기분 상해서 한 말 같기는 해요. 이유를 정확하게 알면서도 나도 몰라~하는 식으로 말하는게 어른들 빈정상했을때 잘 쓰는 말투거든요.
    저희 시어머니가 저렇게 말씀하셨으면 저라도 기분이 좋기는 힘들었을거 같아요. 부부의 입장에서 할 일이 있고 부모의 입장에서 할 일이 있는데 '내가 어릴때 잘 못 보살폈으니 네가 해라'라는건 그냥 잘해줘라하는게 아니라 부모의 입장을 물려주려 하는 말이잖아요. 그냥 아들한테 잘해줬으면 하면 그냥 '우리 아들 잘 부탁한다' '잘 해줘라'하고 말아요. 구구절절히 어릴때 얘기부터 시작하는게 아니라요. 며느리를 며느리로 인정 안하는 말 같아요. 호칭도 계속 '이 분' '예쁜 누나' 등 말씀하시는게 전반적으로 며느리 대하는게 아닌거 같아요. 행동도 육아에 과도하게 참견하거나 작성자님이 신경 써야 할 혼수나 벌이에 대해 말씀하시는것도 그렇구요. 전체적으로 작성자님을 결혼으로써 정신적으로 독립시킨분이 하실 행동이나 말씀이 아닌거 같아요.
    3557 와이프가 자기 고양이상이라고 묻길래.. [새창] 2019-08-26 11:37:23 0 삭제
    저희도 그런 장난 잘 치는데 ㅋㅋ
    3553 헤어지고 다시 연락온 여자의 생각이 궁금합니다.. [새창] 2019-08-20 14:15:07 2 삭제
    3개월만에 누구 만났다가 손찌검까지 당하고 헤어지기 힘들거 같아요.
    손찌검 하는 사람도 겨우 1-2개월만에 손 올리진 않을거 같은데요. 그 사람도 결혼적령기였을거 같은데 최대한 그런거 숨기려고 할텐데...
    여자분 태도도 그렇고 작성자님 만나는 중에 썸을 탔다던가 하는 의심이 드는데요.
    어쨋든 결국 여자분 원하는건 결혼이고 정 결혼 못하면 너랑 하겠다같은 느낌이네요. 말한것도 그렇고...
    3551 울화병으로 신경정신과 가면 좀 괜찮을까요? [새창] 2019-08-20 08:02:01 0 삭제
    저도 시댁때문에 홧병걸려서 첨엔 심장에 이상생긴줄 알고 검사도 하고 그랬는데 알고보니 홧병이더라구요.
    저는 그냥 상담만 받았는데 상담받아도 시댁이 변하질 않는데 제가 혼자 상담받아봤자... 게다가 기억이 사라지는것도 아니구요.
    시동생도 저희 시누랑 비슷한 일화가 많네요. 시누는 시댁에서 오냐오냐한다는게 다른점이네요.
    저도 가끔 이유없이 울화 치밀어 오르면서 머리 아프고 답답하고 심장 벌렁거리는데 그냥 남편이랑 얘기해서 되도록 시댁 멀리하고 평소엔 아예 연락도 안하고 사니까 좀 괜찮은거 같아요...
    제 생각에 이런 경우는 상담보다는 병원이 괜찮을거 같네요. 검사도 해주니까 어떤 상태인지도 알 수 있고...
    근데 근본적인 부분이 해결 안되면 힘들거 같아요. 시댁이 달라지던가 내가 무감하게 변하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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