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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퍼쳐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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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퍼쳐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2 초딩때 최악의담임 [새창] 2012-02-14 07:56:46 16 삭제
    반 담임이 늙은 여선생이었는데 시험보고 나면 특정 점수 이상인 애들한테만 우쭈쭈 우쭈쭈 거리면서 이뻐해줬음. 물론 처음엔 나도 거기에
    껴있었음. 어느날 종례 끝나고 그렇게 편애하던 애들만 모아놓더니 부모님을 모시고 오라는거임 당시 우리 엄마아빠 한참 힘들때라
    맞벌이 하시고 계셔서 말씀은 드렸지만 모임날 당일에 못 오셨음. 딱 우리 부모님만 안오셨었음.. 그때부터 지옥이 시작됨...
    제일 충격이었던게.. 내 힘으로 백점맞은 받아쓰기 시험지를 찢어버리면서 갑자기 뺨을 때렸던 거였음... 진짜 죽을때까지
    발로 밟아놓고는 너 컨닝한거 다 봤다고... 딱 한마디함.. 그러더니 벌을 준답시고 맨발, 맨손으로 화장실 청소를 시켰음.. 그날부터 매일매일 ..

    빨간약 냄새나는 소독약을 맨손에 발라서 바닥을 닦게했음..것도 모자라서 친구들한테도 저 애는 나쁜애다. 그러니까 놀지마라...
    이간질도 시켰고.. 그렇게 병신처럼 왕따가 됨.

    그때 충격으로 초2였던 나이에 가출을 하게됬음. 도살장같은 학교가 너무도 가기 싫었던거임.. 초등학교 2학년이 뭘 얼마나 버틸수 있겠음..
    결국 놀이터 근처 바닥에서 잠들어있던 나를 경찰아저씨가 발견하고 집으로 데려감.. 집에서 뒤지게 맞았음.. 몽둥이로 손바닥,
    엉덩이를 때리는데 내가 너무 아파하니까 엄마가 뭔가 이상한 낌새를 차리고 내 옷을 벗겼음. 그리곤 드러난 참사에 주저 앉아서
    펑펑 우셨음.. 옷으로 가려지는 모든 부위가 멍 투성이었음.. 노르스름하게 변한 오래된 멍.. 아직 핏기도 안가신 피멍..
    학교에 가기만하면 맞았으니까.

    가난해서 힘들다는 핑계로 자식들에게 무관심하게 굴었던 결과다. 엄마는 이렇게 느끼신듯 했음... 죄책감 때문인지 분노 때문인지
    그날밤 잠을 못이루셨음. 퇴근하신 아빠도 내꼴을 보고 식칼 꺼내들고 너구리 같은 년 죽이러 간다고 난리를 치셨었음..

    그 다음날 엄마가 날 데리고 학교 찾아갔음. 그리곤 반 애들 보는 앞에서 그 년 탐욕스런 주딩이에 돈을 쳐넣어줬음.
    이거 받고 우리애 때리지말라고. 더 필요하면 말씀하시라고. 엄마는 비교적 침착하셨었지만.. 복도밖에 서있던 아빠는 참지 못하셨음..
    결국 뛰어와서 선생 머리통을 주먹으로 때리고 맞다 쓰러지니 눕혀놓고는 발로 미친듯 밟아대셨음. 학교가 난리가 남. 교장 뛰어오고 교감
    뛰어오고.. 당시만해도 촌지같은게 은밀히 인정되는 그들만의 룰 이었기 때문에 쉬쉬하는 분위기였음. 그 선생도 입으론 지랄지랄 했지만
    고소도 안하고 조용히 넘어감. 왜냐면 뒤캐서 장기전으로 가봐야 지한테 득 될게 없으니..
    아마 그 난리통에 뼈 하나는 부러졌을턴데.. 얼마나 받아쳐먹은게 많았으면 그렇게 덮었나 싶음..


    그렇게 인생은 실전이야 좆만아로 끝났으면 좋았겠지만.. 왕따는 계속됬고. 결국 난 이사와 함께 서울에서 강원도로 전학을 가게됬음..
    엄마 말로는 당시에 내가 이상행동을 보였다고함. 대소변 못가리고 혼잣말 하고.. 밥먹으면 토하고.. 이상한 공격성도 보이고..

    각목같은 몽둥이를 휘두르면서 쫓아오는 그 선생의 매질을 피하려다 잘못 빗맞은 손가락은.. 부러졌었지만.. 그대로 방치되서
    기이한 모양으로 꺾여서 붙어버렸고.. 나는 그 손가락을 볼때마다 경기를 일으켰었음..

    이제는 성인이 되었고 내 삶도 어느정도 정상궤도를 찾았지만 .. 여전히 그 기억들은 내게 트라우마로 남아있음..

    생각난 김에 조만간 찾아 뵈야겠음.
    1 초딩때 최악의담임 [새창] 2012-02-14 07:56:46 68 삭제
    반 담임이 늙은 여선생이었는데 시험보고 나면 특정 점수 이상인 애들한테만 우쭈쭈 우쭈쭈 거리면서 이뻐해줬음. 물론 처음엔 나도 거기에
    껴있었음. 어느날 종례 끝나고 그렇게 편애하던 애들만 모아놓더니 부모님을 모시고 오라는거임 당시 우리 엄마아빠 한참 힘들때라
    맞벌이 하시고 계셔서 말씀은 드렸지만 모임날 당일에 못 오셨음. 딱 우리 부모님만 안오셨었음.. 그때부터 지옥이 시작됨...
    제일 충격이었던게.. 내 힘으로 백점맞은 받아쓰기 시험지를 찢어버리면서 갑자기 뺨을 때렸던 거였음... 진짜 죽을때까지
    발로 밟아놓고는 너 컨닝한거 다 봤다고... 딱 한마디함.. 그러더니 벌을 준답시고 맨발, 맨손으로 화장실 청소를 시켰음.. 그날부터 매일매일 ..

    빨간약 냄새나는 소독약을 맨손에 발라서 바닥을 닦게했음..것도 모자라서 친구들한테도 저 애는 나쁜애다. 그러니까 놀지마라...
    이간질도 시켰고.. 그렇게 병신처럼 왕따가 됨.

    그때 충격으로 초2였던 나이에 가출을 하게됬음. 도살장같은 학교가 너무도 가기 싫었던거임.. 초등학교 2학년이 뭘 얼마나 버틸수 있겠음..
    결국 놀이터 근처 바닥에서 잠들어있던 나를 경찰아저씨가 발견하고 집으로 데려감.. 집에서 뒤지게 맞았음.. 몽둥이로 손바닥,
    엉덩이를 때리는데 내가 너무 아파하니까 엄마가 뭔가 이상한 낌새를 차리고 내 옷을 벗겼음. 그리곤 드러난 참사에 주저 앉아서
    펑펑 우셨음.. 옷으로 가려지는 모든 부위가 멍 투성이었음.. 노르스름하게 변한 오래된 멍.. 아직 핏기도 안가신 피멍..
    학교에 가기만하면 맞았으니까.

    가난해서 힘들다는 핑계로 자식들에게 무관심하게 굴었던 결과다. 엄마는 이렇게 느끼신듯 했음... 죄책감 때문인지 분노 때문인지
    그날밤 잠을 못이루셨음. 퇴근하신 아빠도 내꼴을 보고 식칼 꺼내들고 너구리 같은 년 죽이러 간다고 난리를 치셨었음..

    그 다음날 엄마가 날 데리고 학교 찾아갔음. 그리곤 반 애들 보는 앞에서 그 년 탐욕스런 주딩이에 돈을 쳐넣어줬음.
    이거 받고 우리애 때리지말라고. 더 필요하면 말씀하시라고. 엄마는 비교적 침착하셨었지만.. 복도밖에 서있던 아빠는 참지 못하셨음..
    결국 뛰어와서 선생 머리통을 주먹으로 때리고 맞다 쓰러지니 눕혀놓고는 발로 미친듯 밟아대셨음. 학교가 난리가 남. 교장 뛰어오고 교감
    뛰어오고.. 당시만해도 촌지같은게 은밀히 인정되는 그들만의 룰 이었기 때문에 쉬쉬하는 분위기였음. 그 선생도 입으론 지랄지랄 했지만
    고소도 안하고 조용히 넘어감. 왜냐면 뒤캐서 장기전으로 가봐야 지한테 득 될게 없으니..
    아마 그 난리통에 뼈 하나는 부러졌을턴데.. 얼마나 받아쳐먹은게 많았으면 그렇게 덮었나 싶음..


    그렇게 인생은 실전이야 좆만아로 끝났으면 좋았겠지만.. 왕따는 계속됬고. 결국 난 이사와 함께 서울에서 강원도로 전학을 가게됬음..
    엄마 말로는 당시에 내가 이상행동을 보였다고함. 대소변 못가리고 혼잣말 하고.. 밥먹으면 토하고.. 이상한 공격성도 보이고..

    각목같은 몽둥이를 휘두르면서 쫓아오는 그 선생의 매질을 피하려다 잘못 빗맞은 손가락은.. 부러졌었지만.. 그대로 방치되서
    기이한 모양으로 꺾여서 붙어버렸고.. 나는 그 손가락을 볼때마다 경기를 일으켰었음..

    이제는 성인이 되었고 내 삶도 어느정도 정상궤도를 찾았지만 .. 여전히 그 기억들은 내게 트라우마로 남아있음..

    생각난 김에 조만간 찾아 뵈야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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