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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차단 상태
    살아가봅시다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가입 : 12-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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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아가봅시다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103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4-07-14 22:23:05 0 삭제
    천성적으로 육아를 타고난 사람이 있어요. 아이 좋아하고 어릴때부터 꿈이고..
    진짜 아이를 낳으면 완전 잘하는 것 같아요. 하루하루 아이를 소중히 여기고 커갈수록 애틋해하고. 아이도 잘 자라구요.
    그렇게 해서 제 친구 아들이 대학생인데도 친구는 아들하고 친하게 잘 지내요.
    밖에 나가면 거의 누나 동생처럼 보여요. 일찍 낳았거든요. 반면 저는 이제 큰애가 8살..ㅎㅎ

    그 친구를 통해 지금의 시기가 중요하다는걸 늘 깨닫게 되고 많이 배우고 있어요.

    오래전에야 평균 수명이 짧았으니 일찍 애를 낳았던거지 그때도 지금 같았으면 다들 노산이였을거에요.
    그걸 전통방식이라고 하기도 그렇고, 각자 다 생각이 다른것이라고 봐요.
    일찍 낳으면 확실히 체력도 따라주고 본인과 아이가 활동성이 높은 듯 해요.

    아이를 어릴때부터 카시트에 잘 적응 해놓으면 돌전에도 못 다니는 곳이 없었던 친구가 있어요.
    또 아이도 엄마랑 그렇게 다니다 보니 아주 좋아했구요.

    저는 종종 친구를 부러워하고(친구아들 대학생)
    친구는 제 아이들 시절을 그리워해요. (8세,6세)
    무조건 지금이 제일 좋다. 엄마밖에 모르는 시절이 정말 좋다. 막 만질 수 있는 시절이 제일 좋다.
    후회없이 사랑해주면서 지내라고 하거든요.

    일찍 낳고 늦게 낳고.. 당연히 장단점이 있겠지만 본인의 확고한 의지로 하는 것 보다 더 좋은것은 없다고 생각해요.

    너무 다른 사람 얘기에 마음쓰지 마세요.
    아이 낳으면 정말 잘 키울분 같아요.^^
    100 어린이집 화장실 사건의 그분 입건됐네요 [새창] 2014-07-03 22:58:02 21 삭제
    아청법에 명시 된 처벌보다 미약하다면 진짜 한심할듯.

    현실에서 벌어진.. 볼일 보는 어린아이를 사진 찍고. 인중을 때리기 전에 나가라는 글을 쓰고..공개하고..

    기존에 여자화장실 몰카찍은 사람이 징역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이였으니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929341)
    이번 일은 그 대상이 아동이므로 아주아주 엄중한 처벌을
    받아야 합니다.

    둘째 딸아이가 비슷한 연령대라 그런지 계속 가슴에 걸려요.
    그 엄마 심정은 어떨까..아빠 심정은.....
    99 어린이집 사진사건 용의자 페북... [새창] 2014-07-03 13:05:47 5 삭제
    페북 글쓴 당사자나 주변 친구를 보아하니 영영 바뀔 사람도 아니겠군요.

    아무리 끼리끼리 뭉친다지만 무엇이 정말 잘못되었는지 아는 사람도 없네요.
    뭘 성장하는 스텝으로 여기라는건지. 단호하게 꾸짖어줘야지 어떻게 머싯다~~ 이런말을 남기는지.
    자기들끼리만 희희덕거리고 제발 사진찍고 글 올리고 좀 안했으면 하네요.
    98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4-06-26 23:38:13 1 삭제
    작성자님은 음.. 왜 차단이 되셨을까요. 궁금..하네요.
    97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4-06-25 23:02:45 7 삭제
    어린이집 선생님 참 답답한 분이네요.
    의학적 근거를 갖고 얘기를 꺼내야지 마치.. 밤에 휘파람 불면 뱀나온다. 라는 식으로 그렇게 말하는건 아니라고 보네요.

    폐에 쌓이는 물질 크기가 0.5~5.0 마이크미터 랍니다.
    (1 마이크로미터가 1000분의 1mm에요)
    최대 크기 5㎛ 가 0.005mm 입니다.

    고양이 털보다 더 작은 먼지가 들어가도 우리는 재채기를 해요. 몸이 방어를 하는거죠.
    그냥 동물털이 날렸다고 홀딱홀딱 폐로 들어갔다면 인류 수명은 10세도 못됐을겁니다.
    세상에는 동물털만 있는것이 아니라 그보다 훨씬 작은 먼지들도 많죠. 동물털이 문제면 인간 자체털도 문제에요. 솜털 같은것도 있고, 각질도 떨어져야 하고
    동물털보다 작은 진드기들도 있고요.
    한마디로 눈에 보이는건 폐까지 갈수가 없다고 봐요.
    숨쉬고 폐까지 도달할때까지 수십번의 과정이 있어요.
    특히나 먼지 같은것도 섬모운동으로 가래가 되어 우리가 뱉어내거나 위장관쪽으로 가서 소화가 되거나 그래요.

    어린이집 선생님이 그렇게 고양이털까지도 애들 건강 차원상 걱정이 된다면,
    하루종일 어린이집 청소하고, 공기청정기 가장 큰걸로 들여놓고 애들 각종 세균에 노출되지 않도록 최대한 소독도 해야하고,
    본인에게 그 어떠한 각질이나 이물질이 아이들에게 전달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할걸요.

    동물털이 그토록 문제라면 의학계에 보고가 안될리가 없어요. 난리가 났겠죠. 인간은 더이상 애완동물을 소유할수도 없었을거구요.
    단순히 동물을 싫어하는 선생님일듯해요.

    다음에 또 고양이를 격리 이런 소리 나오면, 어린이집 다니는 원생들 전체적으로 애완동물 키우고 있는지 조사하셨냐고 물으시구요.
    그런말은 가정통신문으로 의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보내달라고 하세요.
    아마 이렇게 말하면 아이가 차별당하겠죠.. 옮기실 마음이 있으시다면 강력하게 나가는것도 방법이고, 원장선생님과도 말씀을 나눠보세요.
    그쪽 어린이집 모토가 애완동물 안키우는 원생만 받겠다면 그냥 그러라고 해야 될듯요.ㅎㅎ...
    96 기저귀 땐지 3달.. [새창] 2014-06-20 00:55:20 0 삭제
    만 두돌에 기저귀 뗀거면 빠른거라 생각되네요. 장한 첫째구요.
    첫째도 어린데 동생까지 생겼으니 엄마는 엄마대로 힘들고 바쁘고, 첫째도 나름 큰 고충이 있을거에요.
    하나일때랑 아무래도 다르니까요.

    저는 큰애는 좀 수월하게 가렸지만 둘째가 무려 만4세까지 밤 기저귀했고, 응가도 가리는 둥 마는 둥 했어요.
    대소변 못가리는 사람은 없다라는 마음으로 그냥 기다렸네요.

    응가를 계속해서 실수하면 우선 기저귀를 채우는 것이 엄마와 아이에게 좋을 듯 해요.

    가장 힘든 시기를 보내고 계시네요. .. 둘째가 어느정도 크면 둘이 아주 잘 놀고 그럴게요. 그 날이 꼭 오므로 부디 힘내세요.!
    95 질문)아이에게 심부름이 필요한 이유는 뭔가요? [새창] 2014-06-17 00:05:50 0 삭제
    아이에게 첫 심부름 시킬 때 부모들은 진짜 걱정 많이 해요.
    정말 혼자 다녀올 수 있을까, 그 짧은 거리에 무슨일은 안생길까, 잔돈은 받아오려나, 애가 위축되어서 말 못하면 어쩌지등.

    7살 정도부터는 슬슬 가까운 곳으로 심부름 보내는 연습 좋다고 생각해요.
    저는 겁이 많아서 제 아들 8살에 처음으로 슈퍼 보내봤네요. 그러고도 미행했습니다.. 불안해서요.
    그런데 씩씩하게 잘 해오더군요. 가끔씩 본인이 먹고 싶다는거 있을 때 보내요.
    그리고 집에와서 엄청 의기양양해합니다.
    혼자서 아주 큰일을 해낸거잖아요.

    부모가 자식만큼 살수가 없으니 어릴때부터 기초를 잘 인도해줘야 된다고 봐요.
    초등학교 기간까지도 왠만하면 다 들어줄 수 도 있겠지만
    그건 아이의 많은 부분을 저해하는 방법중 하나지 않을까요.

    단순히 자기 아이를 본인 몸 편하려고 심부름 시키는건 아닐거에요.

    그 아이가 또 오거든, " 정말 대견하구나 "하고 칭찬해주세요.
    집에 가서 엄청나게 자랑할거에요.^^
    94 사소한 문제에 역성드는 아내. 발끈하는 남편. 내 자식이 불쌍해요 [새창] 2014-06-12 01:44:11 1 삭제
    이곳에서 수없이 많은 글을 보면 스쳐가게 되는데 이 글은 유달리 읽은 순간부터 머리속에 멤돌아요.
    저희 부부랑 너무 비슷한 과정을 겪고 있으세요.

    장기프로젝트에 돌입했다라는 마음으로 임하셔야 .. 되지 않을까 생각해봐요.
    처음 댓글에 단 것처럼. 가급적 부인분이 우울증 진단을 한번이라도 받아보시면 좋을듯한데.. 거부반응이 심할것 같아서 권하기가 쉽지 않을듯해요.

    우선은,
    연애기간에도 부인분이 지금과 비슷한 성격이였는지요. 그렇다면 딱히 우울증은 아니거든요.
    결혼하고 애낳고 한 뒤 너무 남편분을 힘들게 하는 상태라면 꼭 병원에 가보셨으면 해요.
    찬찬히 생각해보세요. 안 그랬던 사람이 변했다. 라는 결론이 나오면 부인분을 설득하기도 쉬울거에요.

    아니면 지속적인 대화, 힘들더라도 가정을 지키기 위해 우선 굽히고 들어가는 남편분의 태도.
    가장 힘들거라고 생각합니다. 왜 그래야하지는지.. 인격적인 대우도 못받는데 그럴 필요가 있는지.. 결혼생활에 대한 회의감도 들거에요.
    더 나은 가정을 만들기 위한 과정이라고 생각하세요.

    꼭.. 생각해보세요.

    연애기간의 부인 분 성격.
    그리고,
    현재의 성격이 시작되던 시점.
    왜 부인분이 친정으로부터 애정을 못받고 자랐다고 생각하는지..
    기초적인 상처치유가 되어야 호전이 될거에요.

    남편분이.. " 내가 보살이 되고 말지... "하고.. 희생하듯, 체념하듯 넘긴다면.
    행복한 가정이 아닌.. 이름뿐인 가정이되고, 아이를 위해 유지한 결혼생활에서 아이는 결코 행복을 느끼지 못할겁니다.
    허울뿐인 가정안에서 아이가 언제까지 아이로 남지 않으니까요. 시간 금방가요.

    이곳에서라도 조금씩 소식전해주세요.
    저는 아이가 둘이고.. 작성자님과 같은 비슷한 상황에서 극복이 되어 지금은 보편적인 가정이 되었어요.
    저희 부부도 이혼이라는 말도 나왔었고. 서로 이제 끝이구나.. 라는 시점에서 더 노력했거든요..

    하루에 꼭 한번씩 부인분을 칭찬해주세요...
    자존감 낮은 사람에게 가장 좋은 약이거든요.

    힘내세요.

    작성자님 욱하는 성격이라고 하셔도.. 이렇게 해결 방법을 찾고 싶은 마음에.. 글을 써주신걸로 보아..
    가족을 위하는 맘이 크다고 느껴요. 그리고 남자도 답답할때 풀어야 해요.
    종종 소식전해주길 바래요.
    93 마누라 미워ㅜㅜ [새창] 2014-06-12 01:03:22 20 삭제
    고기는 살아가면서 계속 먹을 수가 있잖아요.
    그러나 애 낳고 산후조리 기간을 평생 갖을 수는 없는거구요.
    정말 애 낳고 한두달은 내 몸이 내 몸이 아니에요. 게다가 첫째가 있으면 더 그럴테구요.
    보통은 산후조리원에서 2주라도 쉬고 오는데 부인분은 바로 집으로 온 모양이네요.
    그러면 낮에 딱히 도와주는 사람이 없다면 많이 힘들거에요. 도와주는 사람이 있어도 애가 둘인 상태에서는 몸도 정신도 많이 지치죠.

    남편분이 도와줘서 고마운거 부인분이 알고는 있겠지만 그래도..조리 기간에는 좀 더 사소한것까지도 신경써줬으면 할거에요.

    산후 우울증도 만에 하나 올 수 있으니.. 힘드시더라도 조금도 너그럽게 해주세요.^^

    그런데.. 정말 대단하세요. 애기 옷도 삶아주시구.. 백점만점이시네요.
    속상한 기분 푸세요.!
    92 사소한 문제에 역성드는 아내. 발끈하는 남편. 내 자식이 불쌍해요 [새창] 2014-06-10 16:16:14 4 삭제
    네 쓰면서도 불편할걸 감안했어요. 왜냐면.. 아이의 안전이 달린 문제잖아요.
    지금 느끼는 감정의 불편함보다 아이의 안전이 훨씬 중요한 일이구요.
    그만큼 부부싸움으로 인해 18개월 된 아이가 다치는 일이 없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두줄이 시작된것임을 이해해 주셨으면 해요.

    마음이 자꾸 이혼 이혼.. 안 맞아.. 못살겠어.. 부인이 싫어.. 이런쪽으로 기울면 종점으로 달리는건 초고속이 될거에요.
    이혼만은 제외하고 해결 방법을 찾으셨으면 해요.
    지금 남편분이 느끼는 불편함.. 모양은 달라도 부인분도 느낄거에요.

    작성자님의 마음이 부디 힘내길 바랍니다.
    91 사소한 문제에 역성드는 아내. 발끈하는 남편. 내 자식이 불쌍해요 [새창] 2014-06-10 14:57:17 11 삭제
    원인 제공을 떠나서 우선 2가지 일은 남편분이 엄청나게 잘못하셨습니다.
    부인과 어떠한 일로 싸웠다 한들 18개월인 아이를 그렇게 해서는 안됩니다.

    이제 원인제공되는 부분으로 보자면..

    대화를 엄청나게 많이 하셔야 될듯하네요. 자존감이 낮은 사람들은 그냥 추측하길 좋아합니다.
    그리고 자신의 의견대로 하지 않을 경우 그것이 옳든 아니든 무시 당했다고 생각합니다.
    시댁에는 잘하고, 남편과 친정에는 부인 의견대로 한다고 했죠?
    이부분에서도 시댁에는 좀 더 잘 보여서 칭찬이 받고 싶은 겁니다. 그러나 남편과 친정은 어떻게 하더라도 이해해주겠지, 그리고 이미 내편인 사람들이라고
    무의식적으로 생각하고 있을거에요.

    많은 대화.. 더욱 신뢰적인 애정을 쏟으세요. 이미 부부가 되었고 아이도 있잖아요.
    사랑 받고 자란 사람이 더 베풀어주세요. 일방적인것 같아서 힘들겠죠. 그래도. 부인분이 남편분에게 가족과의 애정과 신뢰가 최고라고 느끼는 순간
    부인분은 정말 각성하게 됩니다. 그리고 남편분에 대해 존중하게 되고요.

    부부상담뿐만이 아니라 부인분이 우울증도 살짝 고려해봐야 할듯합니다.
    아무리 남편분이 도와준다고 해도 여자는 육아를 하며 상당히 지치게 됩니다.
    우울증이 와도 스스로가 깨닫기까지 상당히 오래걸릴수도 있고, 삐딱한 사고방식으로 계속 될 수 있습니다.
    좀 민감한 부분인것이.. 남편분이 우울증일수도 있으니 병원에 가보라고 권하면 또 싸움이 시작될듯하고..
    이 부분이 난감하네요.
    친정에서 자랄 때 사랑받지 못함이 이렇게 표출 되는 것이라면 그 또한 심리상담으로라도 풀어야 해요.

    저희 부부가 택한 방법은 ebs에서 방송된 아이의사생활이나 자존감 관련등 다큐를 같이 시청하며 의견을 나눴어요.
    같이 보면 아이를 자존감 있게 키우기 위해 부모가 해야될 기초적인 가이드라인이 보입니다.
    그러다보면 현재 잘못된 방식을 바꿔가려고 하죠. 모든 부모는 아이가 물질적인 부분만이 아니라 자존감이 높길 바라니까요.
    게다가 부인분이 스스로 자존감이 낮은것을 깨닫고 있는 상태라며 스스로도 치유하기 위해 길을 찾게 될 거구요.
    동영상이나 서적관련해서 찾아보시고 꼭 같이 공유하세요. 무조건 함께 하면서 대화를 해야 합니다.

    지금 두분 사이에서 자라는 아이는.. 부부싸움속에서 자존감이 낮아지는 단계로 갑니다..
    아이가 어려서 못알아듣겠지하면서 넘어가겠지만 아이들은 순수하게 감정으로 전달 받습니다.
    만6세까지인가.. 부모의 사랑과 신뢰를 흠뻑 받은 아이는 그 영향이 서른살까지 간다고 해요.
    스트레스에 대해 상당히 강해지죠.

    대화만 하면 싸우게 되어서 서로 대화단절을 하게 되면 최악으로 가게 될거구요.
    현 상황을 해결하고픈 남편분께서 조금 더 노력을 해보세요. 그리고 사랑을 듬뿍받고 자라셨다면 그렇지 못한 부인에게 더 살갑게
    말씀하시구요.

    부부생활 양육 참 힘들어요.
    남들은 그냥 잘하는 것 같은데.. 싶어도 실제론 비슷비슷해요.
    갈등의 과정을 거쳐야 비로서 둥글둥글한 가족이 만들어지는 듯 하거든요.
    세상에서 가장 쉽지 않은 것이 결혼생활..아이키우기일거에요.
    어디서도 안가르쳐줬잖아요. 두가지다 이렇게가지 힘든것일줄이이야. 아마 결혼 하고 5년간은 남녀 다 후회하는 시간들이
    더 많은거라고 봐요. 결혼전에는 더 자유로웠고, 나 자신에 대해서만 신경쓰면 되었는데.. 결혼 후는 ..말 안해도 아시겠죠.

    제가 읽으면서 가장 짠하기도 한 부분이.. 시댁에는 잘한다..평판때문이죠.
    정말 애정이 얼마나 부족했으면 그럴까.. 라고 많이 느껴진 부분이에요.
    그 애정을 남편,아이, 친정으로부터 더 많이 받아야 하는데 말이에요.

    우선은.. 부인분하고 대화를 하실때,
    " 나는 당신이 내 의견을 무시하고 인격모독을 하고 이런것이 싫고..어떠어떠한 것이 맘에 안들고........." 등등.
    이런식으로 절대 시작하지 마세요.
    대화 시도부터가 부인분이 느끼 때는 "공격적" 이라고 느낄겁니다. 그러면 바로 방어태세로 " 당신은 더 심해 .." 등등의
    언쟁으로 끝나고 말겁니다.

    차라리..
    " 내가 면도크림을 살려고 할 때 그냥 당신 말을 들을 걸 그랬다. 계산도 같이 하고, 그럼 외출 나가서 싸울일도 없었을텐데.."
    이런말 하기까지 솔직히 싫을겁니다. 완전히 굽히고 들어가는듯하고 내 잘못이 아닌데 말이에요.
    부인분을 최대한 칭찬 많이하시고 보듬으시면서 지내야 해요. 한두달로도 안되고요. 최소 1~3년이라고 생각되네요..
    끔찍할 수도 있다고 봐요. 그 사이에 아이가 좀 더 크고 하면 육아도 수월해질거고 원만한 부부사이가 될거에요.
    그리고 종종 연애시절의 부인분 모습, 현재의 모습.. 좋은 점들을 많이 칭찬해주세요.

    쉽지가 않은 듯 해요.
    힘내세요. 이혼은 ...
    현재 상황을 풀기 위해 최대한 노력을 해보고 또 해봤음에도 오히려 아이와 본인을 위해서 그것이 최선이라는 판단이 섰을 때..
    그때 다시 생각하셔도 될거에요.
    90 [익명]명절이 다가오면 저는 쌍년을 자원합니다. [새창] 2014-01-27 20:15:58 6 삭제
    작성자님 정말 멋집니다.! 박수를 보냅니다.

    중간에 왜 작성자님 어머님 혼자서만 하시냐고 질문하신 분있는데요.
    20년 전만해도 며느리는 당연히 그걸 다 해내야 되는 줄 알던 세상이에요. 물론 지금도 그런곳 많구요.
    처음에 그렇게하면 그냥 익숙하게 되고 딱히 시댁이나 그 밑에 형제들이 도와줄 생각을 안하죠. 어짜피 알아서 하는 사람이 있으니까 말이죠.
    한국에서 맡며느리처럼 어려운 것이 있을까 싶네요.

    자식들이 그 모습을 당연시 여기지 않고 앞장서서 지켜주는 모습에 가슴이 찡하고 뭉클하고 감동입니다.

    명절은 진짜 모든 며느리가 숨이 막히는 순간입니다.
    남자여자 가리지않고 도와주면 좋겠어요. 남들 거실에서 하하거릴때 혼자 설거지하는 그 기분..아휴...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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