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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창]
2012-02-12 16:52:09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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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내곁에서 항상 나에게 옳은말만 했던 존재,
나를 항상 보살펴주던 존재,
나에게 있어 지금까지 제일 현명한 존재,
그런데...
지금 그가
지금 엄마가...
내 뒤에 있는 형을 노려보고있었다..!!
내 멘탈이 한순간에 와르르 무너지는 순간이었다.
엄마가 형을 노려보는 이유가 뭐지?
형이 말해선 안될껄 말한건가?
내가 진짜로 죽는다는걸 말하면 안되는거였던것인가?
기분이 이상했다.
계속....
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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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창]
2012-02-12 16:51:01
7
삭제
"야... 오른쪽 무릎에 멍들면 죽어..."
이게 무슨 개소린가.
원래 형이란존재는 동생을 골탕먹이기위해 태어난 존재이기때문에 그냥 무시하려 했지만,
그의 표정, 마치 폴리주스를 만들던 헤르미온느를 발견한 세베루스의 표정같은
형의 표정은 형이 진실을 말한다고 하기에 충분했다.
'뭐지... 진짠가?'
이때까지만해도 나는 그저 찝찝한 기분이었을뿐이지만, 쿨하게 무시하기로했다. 저인간이 원래 뻥을 한두번쳤나.
"형 구라좀치지마, 재미없어"
그러더니 형이 완전 축 쳐진 목소리로
" 야 진짜다... 거기에 멍들면 1년안에 무조건 죽어"
"뻥치시네, 나 여기에 멍 3년전부터 있었거든?"
그런데, 오마이 왓더뻒 형이 흐느끼는것이다
"흐..흐흑 이 바보야 거긴 왼쪽이잖아..."
순간 나는
내 뒤통수를 세숫대야로 쳐버린 기분이었지만,
나도 가오가있는데 여기서 믿을수는 없었다.
"안믿어 바보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속으로는 마치 잼과 버터처럼 어우러질수는 있지만 절대 같을수없는, 그런 기분이 되어가고있었지만, 난 계속 웃었다.
"ㅋㅋㅋㅋㅋㅋㅋ 누가 믿을줄알곸ㅋㅋㅋㅋ 에잇!(퍽) 형도 오른무릎에 멍났으니 인제 죽겟네 ㅋㅋㅋㅋㅋ"
하지만 강철같은 형의 무릎에 10살짜리의 주먹은, 멍을내기에는 한참 역부족이었다.
형은, 슬픈 기색을 숨기려는듯 코만 자꾸 긁적거렸다.
"ㅋㅋㅋㅋㅋ 아무리 그래도 안속음 ㅋㅋㅋㅋ...ㅋㅋㅋ 바보야 그런걸 믿을거같냐 ㅋㅋㅋㅋ"
" 야 그래 웃어라, 웃으면 그래도 늦게죽는데...ㅋㅋㅋ"
그때. 형은 내가 형에게서 본,
가장 슬픈, 오열과 절망의 경계에서 볼수있는 웃음을 지었다.
형의 웃음은, 나를 결국 패닉상태로 넣어버렸다.
하지만 내 살고싶다는 욕망과는 달리, 나는 형의 말을 듣지않고 계속 청개구리같은 울음을 지었다.
아니, 진짜로 울고있었는지도 모른다,
그리고 나는 한가지 번개같은 생각이 떠올랐다. 아직은 확정된게 아니라고, 저 형이란 존재가 나에게 구라정도는 쉽게칠수있는 존재라고,
그래서 나는, 욕실을 박차듯 벗어나서, 엄마를 찾아갔다.
계속...
231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2-02-12 16:49:5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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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올해로 3학년이 된 평범한 초딩이다
오늘 간만에 안씻던 우리형이랑 목욕을했다
옷을 벗고 저 덩치랑 같이 욕탕에 들어갈생각을 하니 기분이 묘했다
하지만 뭐, 내가 동생이니까 참아야지
한참 지친 나의 몸과 영혼을 목욕물에 희석시키는 도중,
어제쯤이었나, 놀다가 멍든 내 오른쪽 무릎을 형이 보고선, 갑자기 표정이 굳었다.
"야... 너 지금 오른쪽 무릎에 멍든거냐?"
"어 왜? 어제 축구하다가 넘어짐"
"야... 오른쪽 무릎에 멍들면 죽어..."
계속...
230
내 핸들 !! .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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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12 12:3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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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곗바늘아 핸들대신 달려봐
229
내 핸들 !! .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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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12 12:3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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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곗바늘아 핸들대신 달려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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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온킹을 본 북한주민의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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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12 12: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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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발 개뿜는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27
라이온킹을 본 북한주민의 반응
[새창]
2012-02-12 12: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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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발 개뿜는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26
고구려는 중국 속국이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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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12 12:34:14
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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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년이 나라라고하면 뭔 시발 삼별초도 나라다
225
고구려는 중국 속국이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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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12 12:3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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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년이 나라라고하면 뭔 시발 삼별초도 나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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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씨의 흔한 병림픽남매.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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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12 12:3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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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지는 동생이벗엇는데 돈은 오빠가 내는 불편한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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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씨의 흔한 병림픽남매.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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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12 12:3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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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지는 동생이벗엇는데 돈은 오빠가 내는 불편한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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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빠주의,19금]호성성님모에화.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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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12 12:3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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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하나...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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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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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12 12:3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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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
다시 ㄱ
220
뿌리가 영 좋지 않은 곳에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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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12 12:3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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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 좋지않은 나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19
뿌리가 영 좋지 않은 곳에 내렸습니다.......
[새창]
2012-02-12 12:3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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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 좋지않은 나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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