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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롬사용자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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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롬사용자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2903 막판에 뜬금없는 갈릴레이 썰.txt [새창] 2015-09-09 23:26:43 1 삭제
    솔직히 저 시대에 갈릴레이가 한 행동은 밟혀도 싼 짓거리만 골라서 한지라 별로 동정의 여지가 없습죠...
    이론적으로 헛점도 많은 주제에 날 잡아 잡숴 하고 온갖 어그로를 끌고 교황의 권위에 도전하는 듯한 행위만 열심히 일삼았으니 뭐,
    코페르니쿠스가 죽기 직전까지 노심초사하면서 신중하게 살았던걸 생각하면 저 인간은 제 명을 다 하고 죽은것만 해도 천운입니다 진짜로
    하다못해 로마에 얼씬도 안하고 피렌체에 처박혀 살면서 그랬으면 좋았을것을
    2902 인도네시아 문명도 꽤 오래 된거 같던데 인정 안해 주나요? [새창] 2015-09-08 00:04:16 0 삭제
    동남아사 찾아보고 오시죠. 그 동네 역사 엄청 재밌습니다. 삼모작이 가능한 미친 생산력을 바탕으로 엄청난 개싸움이 몇백년 넘게 벌어졌죠...
    2901 삼국지 인물들은 과연 유명해서 뛰어난걸까요 뛰어나서 유명한걸까요? [새창] 2015-09-08 00:00:03 0 삭제
    그리고 제갈량을 너무 과소평가하는거 같은데 국력이 몇배나 강한 위를 상대로 끊임없이 주도적 공세를 잡으면서도
    내정을 한번도 펑크낸 적 없이 오히려 국력을 더 강화시켰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소하보다도 낫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공세를 펼치면서도 특기할만한 대패를 당한 일이 한번도 없다는 것도 역사적으로 매우 드문 사례죠.
    실제로 제갈량의 후임자들도 나름 인재들이었지만 그들은 내정이나 외정 한쪽만 잡고도 제갈량보다 못한 성과를 냈습니다.
    괜히 제갈량이 두고두고 회자되는게 아닙니다. 군사적 능력은 약간 접어두더라도(사실 전력보존의 측면에서 보면 그게 모자란 것도 아닙니다만)
    내정 능력은 진짜로 역사에 남을만큼 대단했습니다.
    2900 삼국지 인물들은 과연 유명해서 뛰어난걸까요 뛰어나서 유명한걸까요? [새창] 2015-09-07 23:51:03 0 삭제
    지적하자면 도교의 시초중 하나로 평가받는 오두미교를 창시한 장로를 빼먹었습니다.
    그리고 삼국시대가 길었던 것도 아니고 꼴랑 60년, 황건란부터 세도 100년인데 저 정도면 많이 나온 편이라고 봅니다.
    저기 나온 인물들이 활약한 시대만 계산하면 훨씬 짧아지고요.
    2899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5-09-07 23:44:29 10 삭제
    그 외에도 오리엔트사, 특히 아나톨리아 역사에 대한 전문가였고
    고고학자답게 진무덴노를 부정했다가 얻은 별명이 "'빨갱이 왕자님'이라나 뭐라나...
    2898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5-09-07 23:42:12 55 삭제
    이 사람을 내세워서 도조 내각을 엎어버리려는 쿠데타 시도가 있었는데 걍 해버렸으면
    아마 역사가 바뀌었을듯. 아까비...
    2897 삼국지는 왜이렇게 인기가 많은거죠? [새창] 2015-09-06 22:11:34 0 삭제
    사실 연의 이전부터 삼국시대 이야기는 인기가 많았습니다.
    연의 이전부터 삼국지평화 등의 관련 매체가 있었고 그 이전에도 구전으로 많이 전해져 왔죠.
    가장 큰 이유는 재밌으니까요. 삼국지 인물중 상당수는 뻥튀기 된거라고 쳐도
    한 시대에 유비와 조조, 제갈량 등의 인걸이 한꺼번에 튀어나온 건 상당히 신기한 일이죠.
    2896 동해란 이름은 너무 어거지아닌가요? [새창] 2015-09-06 22:08:00 0 삭제
    역사성을 따지면 조선해가 되야 되는데 그건 동해보다 훨 가능성 낮습니다.
    2895 나폴레옹의 키 [새창] 2015-09-05 22:48:14 0 삭제
    pied는 불어니까 맨 뒤의 자음 빼고 피에라고 읽는게 맞습니다 뭐...
    그건 그렇고 나폴레옹이 "내 키는 땅에서부터 재면 가장 작지만 하늘에서부터 재면 가장 크다" 라고 말했다고 알려진것도 저 편견 퍼뜨리는데
    한몫 했습죠...
    2894 조금만 생각하면 달라지는 어떤 오류들. [새창] 2015-09-04 23:59:58 6 삭제
    본인 의견 부정당한다고 부들부들거리지 말고 침착하게 말해봅시다...ㅋ
    2893 나라가 얼마나 헬조선이면 [새창] 2015-09-04 23:58:31 0 삭제
    애초에 헬조선 드립 출처가 일뽕천국 역갤입니다만.
    이런 글 쓰면서 제목이 부적절하다는 생각은 안드십니까.
    2892 인터넷에서 세조는 패륜 때문에 까이는건가요? [새창] 2015-09-04 23:57:29 1 삭제
    일단 그 패륜질의 강도가 심각하게 높았다는게 문제입니다.
    선왕의 정통 적자, 그것도 10대 중반인 꼬마를 가장 추잡한 방법으로 몰아내고 죽이기 까지 한것은
    아무리 권력이 비정하다고 해도 그렇지 도가 지나친 일입니다.
    고려 숙종도 비슷한 짓을 했지만 적어도 이쪽은 능력이라도 좋았지
    세조는 권력을 찬탈하는 과정에서 국가의 체제와 기강을 멋대로 주무르는 최대의 잘못을 범했습니다.
    특히 훈구파 공신들의 국정 농단을 거론하지 않을수가 없는데,
    비록 세조의 대에서 조선의 체계가 많이 잡혔다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훈구파 대신들이 살아서 마음대로 국정을 주무르는 것은 그 이상으로 국정의 기강을 무너뜨리는 폐단을 만들었습니다.
    비슷하게 패륜으로 권력을 잡고 조선의 체계를 잡는 역할을 했던 태종은 적어도 아래 신하가 나대는 꼴은 두고 보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외척을 죄다 잘라버리는 등 딴맘 먹지 못하게 단속하기 바뻤죠.
    세조 본인이야 기가 워낙 강한 위인이라 공신들을 어느정도 컨트롤할 수 있었다고 치더라도
    후대에게 권신이 국정을 농단할 수 있는 선례를 남겨놓은 것이 제일 큰 잘못이란 겁니다.
    비록 당대의 훈구파들은 후대의 성종이 워낙 잘난 왕이고 해서 큰 문제가 생기기 전에 알아서 다들 늙어죽었지만
    그 이후에도 세조가 집권하면서 생긴 국가 체제의 비틀림은 조선의 고질적인 문제로 남을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니까 비정상적인 방법으로 집권하면서 순조롭게 잡혀가던 국가의 체계를 비뚤어지게 만든게 잘못이란거죠
    2891 음란물을 끊어야 하는 이유! [새창] 2015-09-04 23:21:11 2 삭제
    자위 안하는게 훨씬 정신건강에 나쁠것 같은건 기분탓인가요?
    당장 제대로 된 성교육 강사들의 말을 들어보면 '적당히' '올바른 방법으로'가 중요하지 금딸하라고는 안했을텐데요...
    2890 명POWER필 [새창] 2015-09-03 00:02:00 2 삭제
    김정희:시무룩...
    2889 나치식 경례를 거부한 남자.jpg [새창] 2015-08-31 23:50:18 1 삭제
    표정이... 패기 쩌시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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