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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롬사용자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3683 동학혁명 농민군들이 떼죽음당한 현장 방송보면서 많이 울었습니다. 그런데. [새창] 2016-01-18 05:02:34 4 삭제
    역사의 의의를 찾고 싶으면... 동학농민군이 학살당한것에 분노하기에 앞서 힘 없는 민중이 들고 일어나 피를 흘리게 만들었던 시대와 체제에 분노하는게 먼저고, 정말로 기억해야 할 것은 그들이 처참하게 죽은 점에 앞서 그들이 일어나야 했던 원인을 아는것이 먼저겠죠.
    3682 영토와 군사력에 치우쳐 있는 역사에 대한 관심 [새창] 2016-01-18 04:50:23 1 삭제
    문제는 현재의 대한민국에는 '철학'이란게 부재하다는 겁니다.
    기본적으로 모든 철학은 '잘 사는 법'을 추구하기에 철학을 가진 사회는 나름대로 잘 살아가는 길을 찾으려고 하는데
    그래도 조선시대에는 '성리학'이라는 국정철학이 있었습니다. 현대적 가치관에 비춰보면 뭐 이것저것 문제가 많은게 성리학이지만
    애초에 철학 자체를 등한시하고있는 대한민국 사회에게는...
    3681 이번에는 반만 농담임. 그렇다고 해도 진지 No [새창] 2016-01-16 03:26:53 2 삭제
    농담 맞아요? 너무 진지해서 댓글 달기가 망설여질 정돈데..
    3680 [C] 가야 신화가 실려 있는 일본서기 신대기 [새창] 2016-01-16 02:34:30 2 삭제
    애초에 일본서기 신대기에 나오는 고유명사는 죄다 훈독 내지 고유발음 투성이인데 유독 淡路만 음독이라면 이건 편의주의적 발상도 정도가 있지 원...
    고고학적 근거도 없이 문헌 쥐어짜는 연구로 주장하는거 치고는 지나치게 참신한 발상이라 뭐라 할 말이 없군요.
    3679 [C] 가야 신화가 실려 있는 일본서기 신대기 [새창] 2016-01-16 02:29:52 2 삭제
    게다가 고사기에 보면
    원래 이자나미와 이자나기는 처음에 히루코(水蛭子)와 아와시마(水蛭子)라는 자식을 낳았으나 여자인 이자나미가 먼저 수작을 걸었던 것이 불길하였던 까닭으로 둘 모두 불구였고 이에 다시 이자나기가 이자나미에게 수작을 걸어 낳은 첫 자식이 아와지노호노사와케(淡道之穗之狹別)라고 나오는군요.
    淡道를 훈독하면 淡路와 같은 아와지입니다만, 이건 뭔 짓을 해도 '담로'라고 읽지는 못할겁니다.

    https://books.google.co.kr/books?id=0JOSAwAAQBAJ&pg=PP1&lpg=PP1&dq=%EA%B3%A0%EC%82%AC%EA%B8%B0+%EB%B2%88%EC%97%AD&source=bl&ots=NcFSojySCI&sig=B7z4u3oNLMXdVAc6VQ6uhI4DBWk&hl=ko&sa=X&redir_esc=y#v=snippet&q=%EC%95%84%EC%99%80%EC%A7%80&f=false
    3678 [C] 가야 신화가 실려 있는 일본서기 신대기 [새창] 2016-01-16 02:11:03 2 삭제
    덧붙여서 淡路의 음독이 たんろ라고 해봤자 일본서기가 기록되던 시기엔 ん이 없었으니 그 시절 발음이 たんろ였을 가능성은 없고,
    애초에 추측하기를 擔魯가 백제어 다라,드르의 음차라고 하면 이거 끽해야 ㄷ하고 ㄹ 들어간다는 이유로 주장하기엔 근거가 빈약하지 않습니까?
    3677 [C] 가야 신화가 실려 있는 일본서기 신대기 [새창] 2016-01-16 01:44:06 2 삭제
    아니 근데 후지와라 사다모토 충구발 그렇게 인용하는데 무슨 자신감으로 그러는겁니까?
    조선시대 실학자들이 하나같이 입모아서 기자동래설을 주장한다고 그게 사실이 됩니까??
    3676 초기 진시황제가 세웠던 만리장성의 끝이 산해관인가요 ? [새창] 2016-01-15 02:11:08 0 삭제
    여기서 <위략>이 말하는 청천강이 어디냐를 두고 인터넷 상에서 벌어지는 논쟁이..... 어휴
    3675 초기 진시황제가 세웠던 만리장성의 끝이 산해관인가요 ? [새창] 2016-01-15 02:10:00 0 삭제
    이병도는 만번한을 지금의 평안북도 박천강...이라고 주장했는데(<위략>에서는 청천강 동쪽이라고 나왔답니다) 이건 좀 무리수라고 생각되고(그때 거기까지 쫓겨간 다음에 전국시대가 끝날 무렵에 다시 야금야금 회복했다...라고 하면 말이 될지도 모르겠지만)
    <한서> 지리지를 근거로 든다면 요동군의 동쪽 문현과 번한현을 함께 부르는 말이라고 하네요. 그냥 요동 동쪽으로 퉁칩시다.
    3674 초기 진시황제가 세웠던 만리장성의 끝이 산해관인가요 ? [새창] 2016-01-15 02:03:01 1 삭제
    그 기록은 그냥 요동을 상실하고 중심지가 평양으로 옮겨갔다...정도로 이해하면 될 것 같습니다. 그보다 수백년 뒤의 기록들도 숫자 가지고 왈가왈부가 많은데 고대사 기록의 숫자를 곧이곧대로 받아들여봤자 머리만 아프죠...ㅎ
    3673 초기 진시황제가 세웠던 만리장성의 끝이 산해관인가요 ? [새창] 2016-01-15 01:49:35 0 삭제

    천산산맥은 요하 건너 현재 북한과 중국의 국경 인근을 말합니다
    3672 초기 진시황제가 세웠던 만리장성의 끝이 산해관인가요 ? [새창] 2016-01-15 01:48:45 1 삭제
    ...漢代 및 漢代 以前의 長城과 관련된 흔적은 千山山脈 이서 지 역에서 주로 나오고 있으므로필자는 千山山脈 일대가 장성의 실질적 東端이었을 것으로 생각한다.-송호정,세죽리-연화보유형 문화와 衛滿朝鮮의 성장
    https://scholar.google.co.kr/scholar?start=0&q=%E5%8D%83%E5%B1%B1%E5%B1%B1%E8%84%88&hl=ko&lr=lang_ko&as_sdt=1,5&as_vis=1
    뭐 그렇답니다. 참고로 송호정씨는 한국 교원대학교 교수입니다.
    3671 요하문명에 대하여 우실하교수가 하는 주장이 꽤나 신빙성 있지 않나요 ?> [새창] 2016-01-15 01:35:01 0 삭제
    위키백과 찾아보니까, 비파형 동검 자체는 요서에서도 나오는게 맞다고 하는데, 고조선의 강역과 결부시키려면 탁자식 고인돌과 미송리식 토기 등이 같이 발견되야 한다... 뭐 그렇게 서술되어 있더군요. 요서에서 나오는 것들은 동호족의 유적이라고 하네요.
    3670 요하문명에 대하여 우실하교수가 하는 주장이 꽤나 신빙성 있지 않나요 ?> [새창] 2016-01-15 01:30:15 0 삭제
    근데 요하에서 나온게 제일 오래된게 맞나요? 대략 기원전 4000년경이 빗살무늬토기의 등장 시기인데 비슷한 시기에 동유럽에서도 나오거든요. 사실상 한 뿌리로 인정되고 있습니다.

    여튼 이게 강역의 개념이 아니라 문화권의 개념이라고 한다면 까짓거 포함시키지 못할 것도 없습니다. 어차피 저는 비파형 동검이 나오던 시절에는 고조선이 군장국가 레벨을 못 벗어났다고 보니까요. 국가라기 보다는 지역의 이름을 지칭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3669 요하문명에 대하여 우실하교수가 하는 주장이 꽤나 신빙성 있지 않나요 ?> [새창] 2016-01-15 01:22:28 1 삭제
    그리고 비파형 동검은 요하 근처부터 한반도 전역에서 나옵니다. 심지어 여수에서 출토된 것도 있어서 그거 보고 식겁했던 기억이 있군요
    http://naju.museum.go.kr/html/kr/exhibition/exhibition_0302.html?dis_idx=0&chk_dis_idx=31&GotoPage=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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