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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롬사용자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3713 충청도 주요도시의 인구변화.jpg [새창] 2016-01-27 04:55:44 0 삭제
    제 고향 전남 나주시의 경우는 1966년 245,162명에서 2010년 78,679명까지 줄었습니다. 지금은 빛가람 혁신도시의 효과로 97,691명으로 늘었습니다만.
    그래도 나름 지역 중심지였다가(고려시대부터 줄곧 행정단위가 목이었습니다.) 광주광역시 위성도시로 쇠락한 나주는 정도가 좀 심하긴 하지만 전남은 목포,광양,여수,순천을 제외하고는 인구가 1/3으로 토막나는게 보통이었습니다. 그중에 신안군이 제일 심한데 인구가 1/5로 줄었습니다.
    3712 “위안부 지원단체들이 할머니들을 인질로 잡고 있다”··· 박유하 교수 반 [새창] 2016-01-27 04:43:34 0 삭제
    그렇다고 욕하는게 잘했다는건 아니고... 욕하는 대중을 비난하는것도 별로 잘하는건 아니란걸 지적하고 싶은겁니다.
    '무지한 대중'이라는 프레임이 꽤나 위험하거든요.
    3711 “위안부 지원단체들이 할머니들을 인질로 잡고 있다”··· 박유하 교수 반 [새창] 2016-01-27 04:41:40 0 삭제
    내용의 논리성이랑 표현의 자유는 기본적으로 무관합니다만. 이론적으로는 둘 다 허용되는게 표현의 자유입니다.
    다른 사람의 권리를 얼마나 침해하냐에 따라 규제되고 안되고가 갈리는거지.
    만약에 그 기준이 '행복권'의 침해라면 정도의 차이가 있지 둘 다 거기서 거깁니다. 대중이 보는 책으로 낸 이상 대중의 평가를 무시하는것도 온당치는 않습니다. 설령 그게 비논리적 비판이래도 그렇습니다. 아무리 문제가 많은 후보래도 표만 많이 받으면 당선인 것과 비슷한 이치입니다.
    3710 “위안부 지원단체들이 할머니들을 인질로 잡고 있다”··· 박유하 교수 반 [새창] 2016-01-27 04:37:48 0 삭제
    기존의 발언들을 되돌아볼때, 일본문화에 대한 전문성은 국내에서 최고수준이 맞지만 한일관계에 대한 스탠스가...
    본인이 친일파라고 자칭하는데(여기서는 '친미파' '친중파'와 같은 용법이지만) 안좋게 오해받아도 할말 없는 수준이죠.
    그런것도 의견의 하나로서 포용하는게 성숙한 사회라는거지만(포용하랬지 무조건 받아들이란 것도 아니고)
    제 기준으로는 썩 탐탁지 못합니다.
    3709 “위안부 지원단체들이 할머니들을 인질로 잡고 있다”··· 박유하 교수 반 [새창] 2016-01-27 04:30:23 2 삭제
    그런데 표현의 자유로서 박유하 교수의 저술이 허용된다는 관점에서 보면, 악플을 뭐라고 할 이유는 없습니다.(저는 법알못이라 죄가 되는 악플의 범주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그 범주에 속하지 않는다는 가정 하에) 만약에 여기가 프랑스였다면 박유하 교수의 저술도 문제없고 악플도 아마 문제 없을겁니다.(샤를리 엡도 보면 뭐 ㅎㄷㄷ하죠.)
    님이 악플을 쓰레기같다고 보는것처럼 박유하 교수의 책을 쓰레기라고 보는 사람도 있겠죠. 그게 표현의 자유란 겁니다.
    누군가에게 상처가 된다는 이유로 악플이 문제라면 그 책도 딱히 자유롭진 못하거든요.
    3708 “위안부 지원단체들이 할머니들을 인질로 잡고 있다”··· 박유하 교수 반 [새창] 2016-01-27 04:24:29 0 삭제
    이실직고하자면, 저는 이 책 안 읽었습니다. 그냥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내용만 보고 쓴 겁니다.
    그래서 가독성 부분은 할 말이 없네요.
    3707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6-01-27 04:20:31 1 삭제
    주변 국가에서 기존의 근대화 성과를 이식하는게 아니고 자발적으로 근대화가 발생하게 되려면 식민지에서 나오는 자원을 바탕으로 한 경제적 팽창 없이는 불가능한게 맞지 않겠습니까?
    3706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6-01-27 04:17:42 1 삭제
    스위스,스웨덴,노르웨이의 근대화는 주변국가들과의 교류를 바탕으로 해서 형성이 가능했던거겠죠. 같은 문화권이고 물자와 사람, 학문의 교류가 있었기에 잉글랜드,프랑스,플랑드르가 근대화를 이루는 과정을 그 나라들은 기초단계부터 어느정도 따라갈 수 있었고 조선은 그런거 없었습니다. 서양식이 아닌 동양사상의 최종 종착지로서의 근대화 가능성을 부정하진 않겠지만 일단 성공한 근대화는 다 서양식이고, 그 기준에서 보면 조선은 제로베이스였고 그 나라들은 그렇지 않죠.
    3705 “위안부 지원단체들이 할머니들을 인질로 잡고 있다”··· 박유하 교수 반 [새창] 2016-01-27 04:06:35 0 삭제
    여튼 책의 내용은 토론의 대상이 되어야지 재판의 대상이 되어서는 안될진데(인민재판은 더더욱 안되고) 이게 법정으로 가는 자체가 대한민국 사회가 아직 멀었다는걸 보여주는 적나라한 예시 되겠습니다. 민주주의가 재도입된지 30년도 안된 나라 수준이 뭐 그렇습니다.
    3704 “위안부 지원단체들이 할머니들을 인질로 잡고 있다”··· 박유하 교수 반 [새창] 2016-01-27 04:02:45 2 삭제
    박유하 교수의 문제는 민감한 주제에 대해 글을 너무 막 쓴다는 겁니다.(학자에게 서술의 수위를 신경쓰라는게 사실 얼척없는 말이지만 사회적 통념이 그러하니 뭐 어쩌겠습니까?) 아무리 그래도 65쪽의 서술은 너무했습니다.
    그 부분만 빼고 나머지는 제가 보기엔 별 문제 없습니다.
    유럽이라면 65쪽의 서술도 법정까지 갈 수준은 아니죠. 아니 그쪽은 애초에 조롱까지도 자유로운 동네지만...

    3703 중국역사 잘 아시는 분 계신가요? [새창] 2016-01-25 02:13:31 1 삭제
    저 북쪽 바이칼호는 전한 무제때 곽거병이 흉노 토벌하던 시절에 밟아봤다는 카더라가 있고(그렇지만 그 북쪽까지 진출했다는건 무리수)
    서쪽으로는 한창 당나라가 서역 개척하던 시절에 저기까지 밟아만 봤습니다. 탈라스전투에서 지고 물러났지만
    사할린은 그냥 개소립니다.
    그건 그렇고 베트남쪽으로 저거보다 더 깊게 진출했던 시절도 있었는데 당나라때 영역으로 해놨네...ㅋ
    그냥 평범한 역알못 중국뽕입니다.
    3702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6-01-25 02:09:25 0 삭제
    지금 사상적 근대화에 대해서 이야기하는거 같은데 전세계 어느 동네에서도 사상적 근대화는 아직 안끝났습니다.
    일제도 당연히 덜 근대화된 사회죠. 조선은 그거보다도 덜 근대화된 사회였고.
    누가 일제더러 완벽하게 근대화된 사회라고 주장하지 않는 이상 지금 셰도우복싱중이십니다.
    3701 오만왕국 보면 서구적 의미에서의 근대화를 이루지 않고도 안정되었죠. [새창] 2016-01-25 02:04:30 0 삭제
    경제적 근대화는 이견이 있을수도 있겠죠. 도시에서 시간과 돈, 사람에 치이면서 정신적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나날을 보내는 대신에 물질적 풍요와 신체의 안전을 보장받느냐, 아니면 농촌에서 비교적 여유롭게 자연과 함께하는 삶을 사는 대신에 자연의 위협(자연재해,질병 등)과 힘든 육체노동을 감수하느냐. 이것은 확실히 개인의 취향문제입니다. 이건 가치판단의 대상이 될 수 없습니다.
    3700 오만왕국 보면 서구적 의미에서의 근대화를 이루지 않고도 안정되었죠. [새창] 2016-01-25 01:59:49 1 삭제
    근대화는 가치중립적인 말이겠지만 적어도 정치적,사상적 근대화는 제가 보기에는 절대善입니다.(하지만 일제는 그런거 안시켜줬음.)
    전근대적 계급제도와 정치,사회 체제는 까놓고 말해서 열등합니다. 저는 선택이 불가능한 선천적인 요소를 차별의 근거로 삼는걸 지독하게 싫어합니다. 적어도 기회의 평등정도는 보장해주는게 당연하지 않습니까?
    3699 중국은 지금 사회주의를 어떤 방식으로 생각하나요 [새창] 2016-01-25 01:52:56 0 삭제
    그러니까 80년대 한국이 제대로 된 자본주의 국가가 아니란겁니다. 국가가 경제를 주도하는게 사회주의가 아니면 뭡니까?
    경제적으로 볼때 과거의 한국은 사회주의국가고 아직도 그 틀에서 못벗어나고 있습니다. 물론 사회주의가 나쁜건 아니고 자본주의와 적절히 병행되는게 맞지만, 대한민국에서는 민주주의 수준도 엉망이라 사회민주주의랄것도 없고(80년대에는 더 엉망이었지만) 국가가 국민이 아니라 대기업,부자들만 열심히 뒷바라지하는 정신나간 형태의 사회주의가 성행하는 중입니다.

    그리고 판사드립은 웃자고 한 소린데 과잉반응하면 슬퍼요. 진짜로 판사한테 쫄면 저런 글 안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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