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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롬사용자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3728 역게 언쟁하면서 최고 어이털렸던 순간 [새창] 2016-01-31 01:12:16 4/5 삭제
    나치 부역자 청산 문제는 프랑스혁명 이후로 지속되어온 프랑스의 좌우대립과 맞물린 뜨거운 감자인데 거기다 대고 단순히 죽이면 장땡이라는 일차원적 사고방식을 들이대는 인간이 꼴에 잘났다고 역사를 논하는걸 보면 한숨밖에 안나옵니다.
    반민특위 박살낸 이승만만 죽어라 까는게 논란의 여지도 없고 편하고 좋단 말입니다.
    3727 역게 언쟁하면서 최고 어이털렸던 순간 [새창] 2016-01-31 00:58:41 2 삭제
    '나치 부역자 처리도 그 대상이 30만명에 이를 정도로 수선을 피웠지만 사형선고를 받은 6700여 명 중 사형이 집행된 자는 791명이었다. '
    http://www.sisainlive.com/news/articleView.html?idxno=17585
    대체 어디서 90%가 튀어나온건지는.... 오늘도 창조역사에 부랄을 '탁' 치고 갑니다.
    3726 왠일로 차단 유저들이 생겼네요... [새창] 2016-01-31 00:55:22 1 삭제
    알바? 어디 임금 영수증이라도 갖고계시나...
    3725 일본 천왕궁 고서 보관실에는 어떤 책들이 있을까요.. [새창] 2016-01-30 01:59:42 5 삭제
    진짜로 일본의 자존심이 상하는 내용이라면 진즉 분서갱유 당했을지도 모르니 의외로 별 내용 없을것 같기도 합니다.
    저거 말고도 황거 내부는 철저하게 비밀에 싸인 공간이니 뭐.
    3724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6-01-30 01:02:57 3 삭제
    결론부터 말하자면 일본인의 민족의식은 있습니다. 야마토(大和) 민족이라고 하죠.
    일본인에게 민족의식이 없었다면 오족협화니 뭐니 하는 소리는 나올 수 없었겠죠.
    3723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6-01-30 00:41:46 0 삭제
    이탈리아 사람들은 타지역을 사실상 남남 취급하지만(실제로 민족구성도 좀 다르고) 어쨌든 축구는 한팀 응원합니다.
    3722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6-01-29 02:25:11 3 삭제
    광개토대왕의 외정은 엄연히 필요했던 일입니다. 외적의 침입을 통제하지 못하면 고국원왕때처럼 신나게 얻어맞았겠죠.
    덕분에 당분간 고구려가 외적의 침입으로 골머리를 썩히는 일은 없었습니다. 동서남북에서 거슬리는 세력은 다 복속시켰으니.
    3721 고구려가 요동을 완전히 복속한 시기가 어느때인가요...? [새창] 2016-01-29 02:18:15 0 삭제
    근데 그 우주방어선이 당태종에게 너무나도 간단하게 돌파당한 걸 보면(엄밀히 말하면 안시성이 살았으니 완전돌파는 아니지만) 그냥 이전에 침입한 애들이 바보가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아니 당태종이 초월적으로 강한건가...
    3720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6-01-29 02:05:28 0 삭제
    정확히 말하면 변화하게 되는게 아니고 억지로 변화되는거죠. 전쟁이라는 혼란 속에서는 기존의 사회적 질서와 경제적 기반이 붕괴되면서 기존 체제가 변화하도록 등떠밀리게 되는데 조선의 체제가 워낙에 강고했습니다. 또한 이러한 상황에서 지방의 유력자나 전쟁영웅이 힘을 얻어 득세하면서 체제가 변화되도록 하는 경우도 생기는데, 철저한 전제왕권시대였던 조선에서 전자는 애당초 없었고(있었으면 벌써 반역죄로 쓱싹...), 후자도 조정의 철저한 견제와 운(전쟁영웅이 될만한 권율,이순신 등은 알아서 죽어버렸습니다.) 때문에 발생하지 못했죠. 쓸데없이 튼튼하고 정교한 체제라서 융통성이 최악이네요.
    3719 삼국지에 촉한에 열조 소열제 유비에 관해서 [새창] 2016-01-29 01:58:38 0 삭제
    아뇨. 촉이 살아남을 수 있었던건 전적으로 제갈량이라는 사기캐릭 하나덕분이고, 제갈량이 죽는 날이 사실상 촉의 제삿날이었다고 보면 됩니다.
    그래도 옹주에 깃발이나 꽂아본 뒤에나 천하통일을 운운할텐데 촉은 결국 익주 밖으로 나오지 못했습니다(마속 ㅄ...)
    제갈량은 천재였지만 기본적으로 국력의 차이가 5배나 됩니다. 그래서 과감한 공격도 불가능했으니 위는 그저 정석대로만 가도 충분했습니다.
    제갈량 사후에는 제걀량의 빈자리를 메우기도 여의치 않은 상황이었고(장완,비의,등윤,강유 다 합쳐도 제갈량 한명에 못미쳤습니다.)
    강유가 북벌을 시도할때 그나마 몇번의 승리를 거두긴 했지만 하필 등애라는 라이벌이 나타난 덕에 답이 없었습니다.
    위나라 말기에 내정이 엉망진창으로 돌아가던 와중에도 결국 촉은 옹주로 진출하지 못했고 황호라는 쓰레기가 활개치기 시작하면서 망하게 됩니다.
    3718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6-01-29 01:49:51 0 삭제
    청의 지배가 원의 그것처럼 내정과 사회에 깊숙히 영향을 미치는 형태였다면 반강제적이라도 사회의 변화가 가능했겠지만 입만 살아있던 조선은 별다른 저항도 못해보고 청의 속도전 전략에 두번이나 얻어맞고 가볍게 제압당했죠.(고려,고구려인들은 얼씨구나하고 지구전으로 끌고가서 두들겨팼는데...)
    근데 그 원의 지배로 인한 사회변화의 결과가 성리학국가 조선이니.... 의외로 별 차이 없었을지도 모르겠군요.
    3717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6-01-29 01:40:35 0 삭제
    제가 보기에는 임진왜란-정유재란이 포인트였습니다. 임진왜란 이후로 조선사회가 큰 변화를 겪은건 맞지만 근본적인 체제의 변화는 없었던게 문제죠. 오히려 변화하는 사회와 정체된 체제의 근간이 부조화를 일으키면서 조선사회의 진보가능성이 차단된겁니다.
    임진왜란으로 조선은 정말 크게 뒤집어졌지만 가장 전황이 최악이던 시기에도 왕권이 절대적으로 기능할만큼 너무 정교하게 짜여진 체제라서 무너질 수가 없었던 겁니다.(물론 선조의 환상적인 줄타기 능력도 크게 기여했지만)
    오히려 다른 나라처럼 체제가 허술하게 짜여진 상태였다면 사회의 변화에 발맞춰 체제가 뒤집어질 수도 있었겠지만 말이죠.
    임진왜란만큼 큰 변화를 겪고도 무사했던, 아니 오히려 더욱 경직되도록 바뀐 체제에서 호란이나 기독교의 침범 정도로 뒤집어질 가능성은 없었다고 봅니다.
    3716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6-01-29 01:34:16 0 삭제
    삼국시대에 처음으로 유교가 전래된 이후로 계속 중국과 문물의 교류를 이어가면서 유교사상이라고 해도 성리학 단계로 올 때까지 계속 업데이트가 되어왔는데, 조선시대부터 중국과의 교류가 적어지면서 성리학에서 양명학으로 이행하는데 실패했고 성리학의 교조화가 진행되면서 망한거죠.
    근데 중국에서도 양명학 이후로는 그다지 사상의 발전이 없었다가 사회주의가 들어온 뒤에나 뒤집어지니까...
    3715 오늘도 느끼지만 권창훈은 탐욕을 버려야함 [새창] 2016-01-27 05:15:23 3 삭제
    권창훈만큼 유효슈팅 많이 성공시키는 선수가 또래중에 누가 있나요?
    한국축구의 고질적 문제인 골결정력 문제에서 자유로울 수 있는 소중한 재능입니다. 오히려 스킬을 더 연마시킬 기회를 줘야한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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