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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시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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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입 : 12-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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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시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5 인신초기 우울증이 이렇게 심할수도 있나요? [새창] 2012-09-30 09:01:36 1 삭제
    아이를 미루자는 말을 한 것부터가 큰 실수같은데...
    어느 여자가 남자쪽이 공부를 더해야 한다는 이유로 자기 아이 낙태를 하겠습니까.
    제가 모르는 다른 사정도 있겠지만, 저는 님이 그게 좋겠다고 생각하셨다는 내용 자체가 여자로서 화가 나네요.
    그 일에 대해서 아내분께 사과는 제대로 하셨나요?
    그리고 계속 반대하셨다는 부모님이 요즘에야 호의적이라고 해서 그동안의 앙금이 눈녹듯 사라지진 않죠.
    아내분 입장에서는 님 부모님이 자신을 그렇게 미워하고 깔봤던 사람들인데
    이제 평생동안 시부모님으로 깍듯이 모시며 마주보고 살아야하는구나라는 생각에 지금보다도 더 힘들고 끔찍하겠죠.
    그런 생각은 안 해보셨나요?
    부모님이 아내분께 이제는 잘해주신다고 하는데 예단 혼수 얘기 하시는거 보니 그렇지도 않은것 같은데요.

    그리고 님의 글에는 죄다 부모님과 아내분의 갈등, 아내분이 변한 모습만 써 있지 정작 님의 모습은 하나도 없네요.
    남편인 님은 뭐하고 있는 겁니까?
    아내가 변해서 무섭다, 당황스럽다는 말을 하기 전에 안타깝다 미안하다는 감정이 있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님은 그냥 '어느 아들'의 자리로서 상황을 보고 있는것 같네요.
    임신초기 우울증이라느니 하는 말로 아내의 고통을 그냥 넘기지 말고 남편의 자리부터 찾으세요.
    4 남친 폰보다가 우연히 .. 아어찌해야할지 [새창] 2012-03-04 03:02:38 0 삭제
    개새끼네
    내가 다 화난다
    2 친한 이성친구간에 말입니다. [새창] 2012-02-07 03:44:34 0 삭제
    계속해서 몇 십만 몇 백만짜리 옷을 사주고 보석을 사주신다고 해도
    그 친구가 '선물 때문에' 감동받거나 고마운 마음이 들어서 님에게 호감이 생기진 않을 것 같네요.
    마음 아프시겠지만 그 친구는 님에게 악의적으로 뜯어내는 것 같아 보여요.
    그래도 그 친구가 정 좋으시다면 다른 매력을 어필해보세요.
    이런 사람에게 사달라는 거 다 사주는 걸로 마음 얻으려고 해봤자 점점 더 수렁으로...
    1 처음 사귄 남자친구가 고민이에요 ㅠㅠ [새창] 2012-02-07 03:34:34 0 삭제
    위에 댓글들 너무 부정적이시네;;
    저도 남친 처음 사귈 때 그랬어요ㅎ 나는 좋은 애구나~정도로 느끼는 것 같은데 얘는 너무 잘해주니까 미안하고
    매일 밤 고민했더랬지요. 계속 사귀어도 되나, 일찌감치 헤어져주는게 얘를 위한 일 아닐까..
    이런 얘기 남친한테 꺼내서 많이 싸우기도 했어요ㅋㅋ

    님 남친분이 처음 학교 들어와서 군대까지 다녀온 후 지금까지 쭉 님을 좋아한다면서요ㅎㅎ
    남친분은 오래 기다렸던만큼 님 마음의 불안과 흔들리는 걸 잡아줄만큼 강한 사랑을 가지고 있을거에요.
    저도 제 남친이 저 기다려주고, 괜찮아질거라고 말해주는 덕분에 사귀는 동안 점점 더 사랑하게 됐거든요.
    님도 분명 그러실거라고 믿어요.

    미안하다고 느끼는 것보다는
    나는 이런 불확실한 감정을 가지고 있는데도 사랑해주는구나, 참 고마운 사람이다..라고 생각하다보시면
    님이 남친분에게 가지고 있는 긴가민가한 감정이 진심으로 느껴지실 때가 올 거에요 ㅎㅎ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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