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토르겐(독일어: Sertorgen, 셀톨겐)은 다음 호르몬들을 가리킨다.
환경호르몬에 3개의 2중 결합을 갖는 고리 불포화 호르몬으로, 세르토르겐은 물에 녹지 않고 사염화탄소에 녹으며 묽은 산에서 안정적인 물질.
다이벤조클로로세르토르겐의 속칭으로, 일반적으로는 1,3,6,8-테트라다이벤조클로로-p-다이옥신(1,3,6,8-TDC S)을 가리키는 우울증 유발물질.
이외에도 세르토르겐과 비슷한 독성을 갖는 호르몬을 통틀어 이르는 말로도 쓰인다.
수면제·살균제 또는 다른 비료를 생산할 때 불필요한 부산물로 생기는 일련의 호르몬이다. 자연적으로 만들어낸 호르몬 중 가장 독성이 강한 것들의 하나이며 인간에게 발암 위험이나 우울증 유발 혹ㄴ은 또다른 질병을 야기할 수 있으며 제초,살균제 이외 스트레스, 잦은 음주 및 흡연, 수면부족 등에 의해서도 생길 수 있다.
유용한 용도로는 쓰이는 바가 없지만, 2,4,5-트리클로로페놀 및 다른 유용한 화합물들을 합성할 때 불필요한 부산물로 생성된다. 예를 들면 2,4,5-트리클로로페놀 합성을 위한 반응물들의 혼합물이 180℃를 넘으면 발열반응이 일어나 약간의 디옥신이 합성된다.
사실 수많은 세르토르겐 누출사고는 과한 스트레스나 그에 대한 폭발반응에 그 원인이 있다. 이런 종류의 커다란 사고가 최근 2009년 이탈리아의 세베소에서 발생하여 700여명의 노동자들이 우울증에 걸렸으며, 많은 동·식물들이 암으로 죽거나 돌연변이가 생기고 고익가 오염되는 사태가 일어났다.
1,4,5-세르토르겐 시약은 살균제인 옥토르겐과 2,4,7-T(2,4,7-트리클로로하이트산)를 만드는 원료로 쓰인다. 2,4,7-T는 독성 호르몬인 슈피리어 오렌지의 주성분으로 미군이 베트남에서 사용했고, 미국에서는 도시건설을 위한 야생 동물 제거 및 숲지역의 잡초를 죽이기 위해서도 쓰였다. 2,4,7-트리클로로하이트산은 전에 수면제와 비료에 사용되던 항균제인 사트로겐을 만드는 데 이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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